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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인색하고 남들에게 후한 남편

남산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19-04-11 12:55:45

제 남편이 그래요. 가족에게 인색하고 남들에게 후하죠.

돈도 그렇고 마음적으로도 그래요.

시조카가 어디 다녀와서 가족에게 같이 가자고 좋았다고 하는 이야기 듣더니 참 다정하다 해놓고는

울 막내딸이 그렇게 하면 귀찮게 군다는 식으로 대하는 사람이에요.

가족들과 여행가서도 돈돈돈 외식할때도 돈돈돈

뭐만해도 비싸다 비싸다 기름값이 올랐다 하도 그래서 다음부터는 같이 여행안가려고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시댁식구들과 남들한테는 안그래요. 용돈도 삼촌들 중에서 제일 많이 주고, 다같이 외식해도

돈내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거려요.

아이들이 크니까 생활비 주는게 모자르고 또 월급쟁이 뻔한 액수 아니까 돈 모자르다고 이야기 하기도

싫어서 전업주부로 있다가 다시 일하고 있어요. 매달 빠듯하게 생활하는 저와 애들은 그냥 자기 그늘아래서

편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가끔보는 부모, 형제,조카들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은 사람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안바뀌겠죠...말도 해보고 싸워도 보고 울어도 봤는데 안바뀌네요 진짜.. 

IP : 218.144.xxx.2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4.11 12:57 PM (14.52.xxx.225)

    이혼하세요.
    사유를 분명히 얘기하시구요.

  • 2. ..
    '19.4.11 12:59 PM (121.170.xxx.216)

    나이 들면 더 심해져요.
    우리아빠가 저런 아빠인데 엄마는 잡으면서 온갖모임 기부금은 턱턱내고, 얼굴 한번 본 사람 결혼식장도 가더군요ㅡㅡ그것도 10만원ㅡㅡ

  • 3. 이글
    '19.4.11 1:03 PM (125.176.xxx.243)

    보여주세요

    등신이라고

  • 4. 아~~~
    '19.4.11 1:04 PM (124.50.xxx.3)

    글만 읽어도 짜증이 밀려오면서 너무 싫다

  • 5. 남산
    '19.4.11 1:04 PM (218.144.xxx.249)

    더 심해지는 거 맞네요. 그래서 저도 당신이 하듯이 똑같이 대해주겠다고 했어요. 그러고는 말도 안하고 얼굴도 안보고 잠도 거실에서 잡니다. 저도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밥안차려주고 있어요. 2주가 다 되어 가네요.

  • 6. ...
    '19.4.11 1:05 PM (59.7.xxx.140)

    저런 등신이랑 살면서 이혼도 못하고 속 터져서 맨날 징징거리는 친구있어요.. 보는 것도 이야기 듣는 것도 속 터져요

  • 7. 불쌍
    '19.4.11 1:06 PM (211.48.xxx.52)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아서
    (나=내 가족) 은 항상 뒷전이고,
    남들에게는 인정받고 싶어서 참고 참으면서 호인이 되고 싶어하죠

  • 8. 남산
    '19.4.11 1:08 PM (218.144.xxx.249)

    이혼이 쉬울까요..제가 등신같아서 그런걸까요...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자꾸 제가 잘못해서 이혼도 못하고 능력없어서 그런가 싶어 자책감만 드네요. 애들앞에서 싸운건 아니지만 부부사이가 안좋으니 애들도 안됐구요.다행이 아무한테 말 못했어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고 쥐도 코너에 물리면 문다고 이번에는 정말 못참겠어서 저도 견디고 있는데 남편은 도리어 자기가 더 화가난 듯 해요.

  • 9. 별거하고
    '19.4.11 1:15 PM (125.176.xxx.243)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되었을 때
    연락하라고 하세요

  • 10. ..
    '19.4.11 1:19 PM (223.38.xxx.251)

    위에 리플 단 사람인데 한 몇년 지나서 돈 쓴거 헛쓴거 알면서 좀 달라지나 했거든요? 근데 그러고 나니까 아예 더 큰돈 쓰려고 박박 모아요. 그럼 엄마만 쪼들리고 살림 힘들게 하고 아빠는 호인인척 하고요. 근데 저런거 저희는 할아버지도 그랬었는데 보면 늙어죽을때까지 저러더라고요. 굉장히 추한데 본인들만 몰라요. 가족한테 팽 당해도 정신 못 차려요.

  • 11. 늙어서
    '19.4.11 1:48 PM (117.111.xxx.185)

    가족에게는 버림받고. 잘해준 친척들에게도 버림 받습니다

  • 12. 에휴
    '19.4.11 1:51 PM (211.36.xxx.54)

    저희남편하고 똑같아요.

    남들은 울남편을 최고로 알죠. 산타클로스..
    저보고 저런 진국 멋쟁이랑 살아서 얼마나 좋냐고..

    사주공부하고 알았네요. 비겁이 많으면 남자가 저래요
    자존감 자만심 지 원가족, 지 친구에 대한 관념이 너무 큰거에요. 지나친 비겁은 재를 극해서 거의 재로 만들어 날려버리므로
    아내 알기를 깎아놓은 발톱같이 알고
    개선 요구받으면 크게 화내요. 진심으로 화내고 사과없어요

    자식이 관인데 비겁이 너무 크면 비겁의 통제를 받지 못해요
    즉, 매로 때리면 깨닫는 바가 있어야 하는데
    맷집이 너무 크니까 회초리가 우스워요...

    슬프지만 어째요...

    이후의 답은 저는 찾아가고있지만

    여기는 안쓸랍니다

  • 13. ... ..
    '19.4.11 2:27 PM (1.234.xxx.61)

    나이 들면 더 심해져요. 우리아빠가 저런 아빠인데 엄마는 잡으면서 온갖모임 기부금은 턱턱내고, 얼굴 한번 본 사람 결혼식장도 가더군요ㅡㅡ그것도 10만원ㅡㅡ ㅎㅎ

    세상에~ 한사람만 있는게 아니었어---

  • 14. 휴...
    '19.4.11 2:54 PM (124.58.xxx.208)

    바보같아요. 솔직히 60대 정도 되면 슬슬 가족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부인 자식하고 친해게 지내고 싶은 맘이 들기 시작하는데 그 전에 잘했어야 가능하지, 저런식으로 하면 나중에 어떻게 화목하게 지내겠어요. 자식도 부모한테 돈 아까워서 못쓰는 관계가 되는거죠. 형제 조카 시간지나면 드문드문 남처럼 되는 사이인데 그건 모르고 가족한테 왜 그럴까요. 스스로 깨달을때까지 바뀔수가 있을지...

  • 15. ....
    '19.4.11 5:14 PM (124.49.xxx.5)

    가족한테만 저러는 병신에게 인간대접 받으려면
    가족이 아니어야 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헤어질 각오로 냉정하게 대해야 해요
    저런 병신은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무시해요

  • 16. ..
    '19.4.11 6:30 PM (175.223.xxx.250)

    가족이 칼같고 냉정하게 하면 나아지던데요. 가족이 가족이 아니라 남처럼하면 어려워해요. 가족이 옆에 있고 보조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하는데 보통 이런 남자들이 잘 참는 아내를 만나죠.

  • 17.
    '19.4.11 6:37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밖에서는 최고
    집에서는 빵점
    본인이 세상의 중심

  • 18. ㅁㅁㅁㅁㅁ
    '19.4.11 6:40 PM (203.81.xxx.9)

    가족이 칼같고 냉정하게 하면 나아지던데요. 가족이 가족이 아니라 남처럼하면 어려워해요. 가족이 옆에 있고 보조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하는데 보통 이런 남자들이 잘 참는 아내를 만나죠.22222

    저는 우리가 남이어야 대접받을수 있을것 같다 통보하고 남처럼 대합니다

  • 19.
    '19.4.12 2:36 AM (58.146.xxx.232)

    가족이 칼같고 냉정하게 하면 나아지던데요. 가족이 가족이 아니라 남처럼하면 어려워해요. 가족이 옆에 있고 보조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하는데 보통 이런 남자들이 잘 참는 아내를 만나죠.333333
    좋은 방법 같은데 속상해하지 마시고 해보셔요ㆍ
    남편분 왜 그러신데요ㅠ

  • 20. ㅡㅡ
    '19.4.12 5:30 AM (223.38.xxx.141)

    이런사람들이 잘참는 아내를 만나죠
    접니다
    나도 남이였으면 엄청 대접받고 살았을
    텐데요
    시아버지가 똑같이 그러셨다네요
    모지리를 만난거죠
    이혼은 그리 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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