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흔 가까이 되셨고
지금 상태가 매우 안 좋습니다.
의식이 거의 없으시고 장기 등 손상이 많이 되어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의식이 거의 없는데 자꾸 찡그리시는 걸로 봐서
통증이 심하신듯 합니다.
진통제가 들어가도 감당이 안 되는듯 해요.
의사샘은 얼마 남지 않으셨다고는 하지만
그게 얼마일지 모르겠어요.
이 시점에 아버지가 회복이 안 되신다면
그냥 호스피스 병동 있는 곳으로 가서
고통없이 가시게 해드리는 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솔직히...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니
만약 오래 계시게 되면 그것도 걱정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통증만이라도 못느끼시게 하면 좋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