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행가려고 5000만원 모았는데 갑자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드네요~~

빵순이~ 조회수 : 6,478
작성일 : 2019-04-09 11:32:37
적은 나이도 아니고 부끄럽지만 이렇게 돈을 모은게 처음입니다~ 처음에 미국,유럽 장거리 여행가려고 여행통장으로 이름붙여 모았는데 그냥 1억될때까지 그냥 모으고 싶네요~~ 오래전 몇나라 다녀오긴 했는데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다 이정도였고 여운이나 크게 남는건 없었어요~ 여행보다 갑자기 한,중,일식 조리사 자격증이 따고 싶어졌고,제과제빵도 배우고 싶네요~~ 저를 가만히 들여다 보니 하루하루 먹고싶은거 먹고, 새로생긴 맛집이나 디저트카페 생기면 가보고,과일 박스채 쟁여놓고 마음껏 먹고, 이쁜옷 이월로 나오면 득탬하고, 영화다운 받아보고, 도서관에 가서 책빌려 읽고, 한번씩 부담없는 동남아 여행다녀오고 이런데 더 큰 만족감이 있는거 같아요~
다만 나이들어 장거리 여행 안간거 후회할까봐 한번 다녀오고 싶긴한데 통장에 돈이 조금씩 쌓일수록 든든해지는 마음과 갈등중입니다
IP : 175.112.xxx.1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9 11:41 AM (175.113.xxx.252)

    차라리 그걸로 뭐 배울것 같아요...돈은 쌓일수록 든든해지죠...ㅋㅋ 5천만원을 금방 모을수 있는돈이라면 몰라두요.. 열심히 모았는데 5천으로 여행가기는 돈좀 아까울것 같아요..ㅋㅋ

  • 2. ..
    '19.4.9 11:43 AM (222.237.xxx.88)

    다리 떨릴때 여행하지말고
    가슴 떨릴때 여행하소서.
    여행도 다 때가 있습니다

  • 3.
    '19.4.9 11:44 AM (183.96.xxx.248)

    얼마동안 모으신거에요? 막상 목표 완성하면 처음 의도랑은 다른생각이 나긴하죠

  • 4. ...
    '19.4.9 11:45 AM (59.15.xxx.86)

    한달 유럽여행 천만원이면 되는데
    배우고 싶은 거 배우고
    여행도 간간이 하고
    그러시면 되겠네요.

  • 5. ㅎㅎㅎㅎ
    '19.4.9 11:51 AM (211.192.xxx.148)

    다리 떨리는 나이에 후회하실 수 있어요.

    여행이 뭔지,,

    제가 얼마전에 무릎이 좀 아팠어요. 힘줄염이래요.
    관절이 닳은것인줄 알고 처음 든 생각이 어머, 아직 유럽 여행 못했는데
    무릎이 이래서 어떻게하지?? 유럽은 끝이네.,, 그 생각이었어요.

    여행이 뭐길래,

  • 6. 빵순이~
    '19.4.9 11:59 AM (175.112.xxx.103)

    4년동안 모았구요~~ 나중에 후회할까봐 유럽,미국 둘중 한곳이라고 다녀올까봐요~~

  • 7.
    '19.4.9 12:06 PM (39.113.xxx.80)

    여행 찬양하는 사람들 많은데요, 감수성 풍부한 20대면 모를까...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라요. 여행 다녀와서 크게 남는 거 없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돈 아까왔어요.
    물론 경험이긴 했지만 그 경험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범위 내에서 여행 가는 게 나을 듯요.

    다녀와서 남은 것-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파란 하늘과 공기 그리고 그 지방 특유의 풍경....
    여운도 딱히 없고요.

  • 8. ..
    '19.4.9 12:10 PM (218.148.xxx.195)

    그래도 모으신거니 다녀는 오세요 ㅎㅎ

  • 9. ㄴㄷ
    '19.4.9 12:19 PM (175.203.xxx.78)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쓰면 아깝지 않아요
    저는 옷 가방 사는 거는 안 아까운데
    여행 가는거는 아깝더라고요
    나를 살펴보니 여행은 나를 설레거나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 했던거 같아요

  • 10. 쓰고싶은거에
    '19.4.9 12:34 PM (115.143.xxx.140)

    쓰세요. 다른 사람 말에 신경쓰지 마시고요.

  • 11.
    '19.4.9 12:47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여행 가세요
    저는 젊을때 가는게 맞아요
    나이먹어 가니 그감동이 떨어집니다

  • 12. 당장
    '19.4.9 1:11 PM (39.7.xxx.206)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왜 1억될때까지 기다리시나요?
    오천이면 나한테 보상해줄만큼 충분한듯요.
    슬슬 휙 떠나시고 배우고싶은것도 배우시고

  • 13. ...
    '19.4.9 1:16 PM (125.128.xxx.118)

    저도 여행좋아해서 많이 다녔는데요, 유럽이나 남미, 북미 등등은 다녀올 만 해요...젊어서 다녀와야 한다는 말도 정말 맞구요...나이가 들면 다리도 아프지만 무엇보다 감흥이 떨어져요...좋은 걸 봐도 좋다는 느낌이 줄어들어요. 같은 곳을 2번 다녀오니까 확실히 느끼겠더라구요....여행에 올인하라는 건 아니고, 여행도 다니고 님이 추구하는 것도 평소 하고 절충해서 하세요...

  • 14. ㅇㅇ
    '19.4.9 1:42 P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

    천만원쯤으로 한달 유럽배낭 가세요. 몇십년 인생 천만원 이상의 가치를 합니다

  • 15. ........
    '19.4.9 1:43 PM (222.106.xxx.12)

    저라면가장가고픈 곳 한나라만 다녀오고
    나머지는 종자돈할래요

    이탈리아 가겠습니다.

  • 16.
    '19.4.9 2:13 PM (223.39.xxx.238)

    우린 님 형편, 상황을 모르잖아요
    결혼자금은 모아뒀는지?
    결혼자금은 부모가 다 지원할 여유가 있는지?
    사실 님이 미혼인지 기혼인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 잘 생각해서 하세요
    저라면 5천은 그냥 예치하고 지금부터 버는 걸로 모아서
    여행을 가든 배우든 하겠어요

    경험자인데 1억 모아본 사람들만이 아는 뭔가도 있긴 있어요
    그러다 3억 모으면 또 다르고
    5억 모으면 또 다르고
    여행도 경험이지만 이건 더 큰 경험 일지도
    억 단위 돈을 모아본 그 자체도 경험이지만
    은행이자로도 여행가고 옷사고 하는 경험도 있고

  • 17. ㅡㅡㅡ
    '19.4.9 2:52 PM (220.95.xxx.85)

    저도 그래요 , 여행 여행 하는데 그닥 .. 집이 편해요 ;

  • 18. ㅇㅇ
    '19.4.9 2:54 PM (211.246.xxx.82)

    나이가 몇인지
    결혼은 했는지
    집은 있는지
    그런거 없이 무슨 말을 하겠어요.

    나이 미혼이나 기혼이라도 집한칸 없이 그게 전재산인데 여행가는거는 인생 후반부 말아먹겠다는거고.
    뉘일 집 정도는 있으면 그래도 내 볼만한 용기인거고

  • 19.
    '19.4.9 3:06 PM (124.58.xxx.208)

    그래도 좋은 나라들은 동남아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저는 비싼나라 동남아 둘다 너무 좋아요.

  • 20. 빵순이~
    '19.4.9 3:34 PM (175.112.xxx.103)

    댓글주신 82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40대초반이고,결혼은 했어요~~아이는 아직 없어요~남편 자영업이고 수익은 들쭉날쭉해요~~ 제 전제산이 5000입니다 ㅠ 제 수입이 작은편이에요 ~여행가는데는 손벌리기 싫어서 모았는데 좀더 굴리고? 싶은 마음도 살짜쿵 드네요~~

  • 21. 아이고
    '19.4.9 7:47 PM (223.62.xxx.91)

    저같으면 일단 전세끼고 뭐하나라도 사둘것 같네요
    여행은 뭔 여행. 40후반되니 암것도 소용없고 돈이 최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846 강원도 고성 산불 책임에 한전 책임이 없다고? - jtbc와 .. 5 길벗1 2019/04/10 1,206
920845 실온에 이틀동안 불린 현미 7 추움 2019/04/10 4,702
920844 뇌출혈 환자 의료비 지원받을수 있는 길이 있을까요? 4 도움 2019/04/10 2,974
920843 이번달 급여 명세를 혹 보셨나요? ㅠ 89 급여 2019/04/10 21,395
920842 40대 치마 예쁜 사이트 추천좀요 4 ㅇㅇ 2019/04/10 2,097
92084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7 ... 2019/04/10 1,111
920840 교습소 운영해보려구요. 조언좀 해주세요 7 영어 2019/04/10 2,336
920839 마켓컬리 스티로폼 어쩌나요...? 5 밥상 2019/04/10 2,551
920838 종이상품권 온라인에선 못쓰죠? 4 zz 2019/04/10 881
920837 40대후반분들 잘주무시나요? 17 힘들다 2019/04/10 5,201
920836 유선 전화기 예쁜 거 어디서 살까요? 1 커피 2019/04/10 1,344
920835 사주에 관도 없고 재도 없으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나요. 20 한탄 2019/04/10 6,236
920834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국제재판 최종심을 앞두고 / 장정욱 6 후쿠시마의 .. 2019/04/10 1,202
920833 PD수첩 공주보, 나경원 말하는 것 좀 봐요 7 자한당제거 2019/04/10 2,576
920832 다음 타깃은 누굴까요?? 2 덮으려고 2019/04/10 1,746
920831 수영 하면 식욕이 돈다는데... 5 .. 2019/04/10 2,007
920830 거점국립대에도 과고, 특목고 학생이 소수 있군요.. Mosukr.. 2019/04/10 1,399
920829 오늘부터 4kg 뺍니다 32 ㅇㅇ 2019/04/10 5,522
920828 이렇게 사랑스런 새들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2 ㅇㅇ 2019/04/10 1,386
920827 로버트 할리 마약에 동성애자였네요 52 ㅇㅇ 2019/04/10 36,945
920826 영어 green 뜻? 4 릴리 2019/04/10 3,994
920825 당근마켓(앱)에서도 산불피해지역주민들에게 구호물품보내기 운동하고.. 당근마켓 2019/04/10 914
920824 불청 봤더니 갑자기 노래방 가고싶어요 5 40대중반 2019/04/10 1,627
920823 에고 모둠수행평가의 의미가 뭔지... 16 모둠 2019/04/10 2,984
920822 만일 남편이 가정폭력 피해자였다면 사랑으로 보듬어주실건가요? 25 엘살라도 2019/04/10 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