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늘 화장대 두던 립스틱 하나 ..미친듯이 찾다가 문득..

가끔씩 미치게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9-04-08 19:16:47

아주 말끔하게 정돈하고 사는 스타일도 아닌데

그냥 있는 자리,

어쨌든 제가 아는 자리에 뭐뭐....이런 것에 집착 같은 게 있습니다.


큰 건 그냥 툭 던져 놓으면서

사소한 거..

컵 받침 세트, 좋아하는 볼펜, 자주 쓰는 수첩 등이

딱 찾는데 없으면 뭔가 무지무지 불안해요.ㅠㅠ


잘 지내다가..아주 사람 미치게

이런 게 하나씩 없어지는데..


오늘은 그 대상이 립스틱이네요.


홈쇼핑에서 셋트로 구매해서 6개가 한 묶음인데

불과 얼마전까지 6개 확인했거든요.

외출 할 땐 바른 거 파우치에 넣고 다니고 해서

화장대 위에 항상 6개가 아닌게 문제..ㅠㅠ


오늘 또 그날인가 봅니다.

하나가 귀신같이 사라졌어요..


처음엔 차분하게 화장대 뒤지고

최근에..혹은 그 전에 들고 다닌 가방 다 뒤집고

안주머니 탈탈 털고..

혹시 모르니 화장대 서랍 다 열어보고

바닥 수십번도 더 쓸고..

그래도 안 나와요.ㅠㅠ


그래..어디 뭐..외출했다가

바깥 화장실에서 입술 고쳐 바르고 놓고 왔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만사 정말 편하고 아무 일도 아닌데..


그런 기억은 실제가 아니고

제가 편하려고 조작한..? 거니까..

마음이 확 편해지질 않네요.


지금 컴텨 쓰는 방에서도

립스틱이 있을 리도 없는데..계속 두리번 두리번..


고백하면..

화장대 앞에서 옷 갈아입다가 ..혹시 옷에 쓸려서

세탁기 까지 들어갔을까봐

세탁기 손으로 쓸어보고

세탁 바구니 다 뒤집..^^;;;


조금 후에 다른 식구들 오면

이짓도 이제 그만 할껀데..마음이 참...쩝.


그깟..쓰다 만 립스틱 하나가 뭐라고..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거죠?

이러다 잊고 살면 어디선가 쑥 하고 나타나겠죠?

아님..뭐...말구요.


아으..이 찾고 싶은 근질거림 미치겠..ㅠㅠ

IP : 211.176.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8 7:19 PM (220.122.xxx.208)

    뭘 힘들게 찾나요? 찾다가 없으면 스톱.
    언젠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 2. ㅓㅓ
    '19.4.8 7:37 PM (211.187.xxx.238)

    저도 그래요
    별 거 아닌 거라도 행방을 모르면
    계속 찾아요
    원글님 가구 밑도 훑어보셨어요?
    냉장고 밑 아니면 냉동실
    세탁소에 맡긴 옷

  • 3. ㅎㅎㅎㅎㅎㅎㅎ
    '19.4.8 7:38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맨날 카드 잃어버렸다고 신고까지하면 꼭 찾아요...어디있었냐구요...내 지갑속에...항상 있던 그자리아니고 좀 옮겨서 어딘가에...ㅠㅠ 와 미티죠...

  • 4. 포기하면
    '19.4.8 8:15 PM (116.37.xxx.179)

    곧 나타납니다.

  • 5. ...
    '19.4.8 9:17 PM (115.136.xxx.100)

    잊어버립니다 비슷한 일 많이 겪고 생긴 노하우에요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451 뒤통수 제대로 한대 맞은 기분이네요... 130 .. 2019/04/10 26,311
919450 김학의, 피해 여성에 무고로 역습..'입막음' 엄포 3 뉴스 2019/04/10 1,191
919449 로버트 할리는 피해자가 없잖아요 29 .... 2019/04/10 7,708
919448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의 패륜, 한국 언론의 수치 3 기레기아웃 2019/04/10 1,138
919447 47살에 초1 아들 데리고 간호사로 미국 이민 32 선택 2019/04/10 9,503
919446 마약의 중독성이 이렇게 강한데 7 저밑에 2019/04/10 3,977
919445 한국의 학부모 문화는... 8 라이언 2019/04/10 2,850
919444 자한당, 문대통령 술 취해서 재난대처 회의에 늦었나? 8 .... 2019/04/10 1,891
919443 과잠이나 과티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 것 3 판다 2019/04/10 1,336
919442 고대 정문 앞 상기있는 원룸 전망있을까요? 9 .. 2019/04/10 2,172
919441 왜 동성애 비난하냐고 하는 분들 7 .. 2019/04/10 2,262
919440 우리 총리님 너무 좋아요.. 20 밀랍총리 2019/04/10 2,632
919439 지금 강원도 태백이래요 8 설국 2019/04/10 4,034
919438 돈보다 건강이 중요한거 맞나요? 28 싱글 2019/04/10 5,641
919437 '조양호 경질도 박근혜 대통령 지시' 12 .... 2019/04/10 2,958
919436 해외출장 갔다던 친구 남편이 눈 앞에 있다면? 19 ..... 2019/04/10 10,472
919435 사회생활에서 영악하다는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21 ㅇㅇ 2019/04/10 12,515
919434 글램팜 매직기고데기..써보신 분 계세요? 8 2019/04/10 4,068
919433 당근볶음은 3주된거 같은데 안상했어요 6 2019/04/10 1,695
919432 립스틱 사고 싶어요 3 봄봄 2019/04/10 1,911
919431 국가장학금 신청할때 궁금 3 질문좀 2019/04/10 1,360
919430 수영 처음 배울때 유아풀에서 시작하는게 더 나은가요 8 Swim 2019/04/10 1,426
919429 재테크, 대표적인 까페 어딜까요? 6 부자 2019/04/10 2,337
919428 오늘 모의 국어 엄청 쉬웠나봐요 11 고3맘 2019/04/10 3,129
919427 한국당이 소방직 국가직화를 주저하는 이유 16 이유? 2019/04/10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