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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신 분들께 여쭙니다

팔자? 조회수 : 9,081
작성일 : 2019-04-08 01:42:45
공부 잘하신 분들은
공부가 재밌지는 않더라도 어렵지는 않았나요?
저는 공부를 하려고 하면
마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가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처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잡생각이 들고 공부가 하기 싫다는 감정이
올라와서 못하게 되요..
공부하면 안돼 하고 방해꾼이 말리는 것 같아요
공부한 것에 비해 결과는 좋은 편이라
크게 잘하지는 않지만 조그만 결과는 얻을 정도로 하게되요
공부를 아주 잘하신 분들도 다 그런가요?
방해꾼을 이겨내고 공부해서 잘하게 된건지
방해꾼이 없어서 공부하기가 수월했는지 궁금해요
공부를 하려고 하면 잡생각이 들고 하기 싫어지는 건
다 그런건지 공부 잘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건지
궁금해요
IP : 175.215.xxx.16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8 1:48 AM (211.205.xxx.163)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무슨 공부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나이에 따라서도 다른 것 같아요.
    근데 하기싫었던 적보단.... 재미있거나... 하다보면 보통 아무 생각 안남...

  • 2. ..
    '19.4.8 1:51 AM (182.225.xxx.8)

    지인 중에 s대 행시 3년차에 합격한 사람 있었는데
    공부가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수험생활도 즐기면서 한 느낌
    저는 다른 수험생활이었지만 참 괴로웠네요
    뉴스가 그때는 얼마나 재밌전지요

  • 3. ...
    '19.4.8 1:56 AM (113.60.xxx.235) - 삭제된댓글

    하다가 어려운 거나 모르는 거 나오면 그거 해결하는 게 재미가 있었어요.새로운 거,어려운 거 찾아보고....알아보구요.
    전 사람들 다 그런 줄 알았어요.

  • 4. 제인에어
    '19.4.8 1:57 AM (220.94.xxx.112)

    공부를 어설프게 하려고 할 때는 잡생각이 들었고.

    제대로 집중이 되면 아무 생각이 안들었어요.
    그냥 너(공부)와 나. 1대1로 마주앉은 것처럼.

    그런 상태에서는 오히려 편안해요. 잡념도 없고
    고민거리도 잊고. 무상무념 상태가 되니까 오히려 스트레스도 없고.

    대신 체력이 안따라주는게 힘들었어요.

    한참 앉아있다보면 너무 피곤하고 배고프고.
    밥먹는 시간이 아까운데 배고프고
    먹고나면 졸린게 싫어서 안먹고 싶은데 너무 배고프고.
    참고 공부하다보면 배고픔이 더 심해지고
    하루 세끼 챙겨먹으면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배고픈걸 참고 공부하다보면 나중엔 기진맥진 지쳐버렸어요.

    지금도 공부할 때가 젤 편안하고 행복해요.
    도서관 가면서 가방에 초코파이나 사탕, 과자 주섬주섬 넣어가요.

  • 5. ..
    '19.4.8 2:04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어렵지 않아요. 재밌습니다. 다만 다른 것들에도 재미를 잘 느껴서 정신이 분산되는게 좀 힘듭니다.

  • 6. 의대다니다
    '19.4.8 2:08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때려치우고 사시합격한 남친.
    살길이 이것뿐이고 지금 안해도 해야되고, 미루면 양만늘어나고
    나보다 더갖추고 더똑똑한 놈들은 벌써 다했다고 생각하면 다른 생각 할 수가 없다던데요.

  • 7. 나옹
    '19.4.8 2:51 AM (123.215.xxx.114) - 삭제된댓글

    제대로 집중하면 잡생각 안 들었어요. 2222

    그게 잘 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었지만요.
    어떤 공부든 어떻게든 재밌는 구석을 찾으려고 애를 썼었어요. 조금이라도 재미를 발견해야 저는 몰입이 되고 일단 몰입이 되면 그 다음은 잡생각따윈 없는 편이었으니까요.

    역사나 철학책을 읽어도 뒷이야기 같은 걸 찾아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서 연관지어 보면 교과서에 담긴 진짜 뜻을 알게 되기도 하고 저자의 의도가 뭔지도 그때서야 알게 되고 그러면 재밌어지고. 그런 과정을 거쳤죠. 과목마다 재미의 포인트는 달랐지만요. 수학은 수학으로 뭘 할 수 있는 건지. 이 원리를 발견하게 된 과정이 뭐었는지 이걸 어디에 쓸 수 있는 건지 그런 배경지식이 생기면 배우기가 재밌어지더군요.
    근데 난이도가 올라가면 그게 힘들었어요. 고 2말 쯤에는 이과인데 수학성적이 막 떨어지고.. 그나마 공업수학 안하는 과를 간게 다행이었다는.

  • 8. 나옹
    '19.4.8 2:56 AM (123.215.xxx.114) - 삭제된댓글

    제대로 집중하면 잡생각 안 들었어요. 2222

    그게 잘 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었지만요. 
    어떤 공부든 어떻게든 재밌는 구석을 찾으려고 애를 썼었어요. 조금이라도 재미를 발견해야 저는 몰입이 되고 일단 몰입이 되면 그 다음은 잡생각따윈 없는 편이었으니까요. 

    역사나 철학책을 읽어도 뒷이야기 같은 걸 찾아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서 연관지어 보면 교과서에 담긴 진짜 뜻을 알게 되기도 하고 저자의 의도가 뭔지도 그때서야 알게 되고 그러면 재밌어지고. 그런 과정을 거쳤죠. 과목마다 재미의 포인트는 달랐지만요. 수학은 수학으로 뭘 할 수 있는 건지. 이 원리를 발견하게 된 과정이 뭐었는지 이걸 어디에 쓸 수 있는 건지 그런 배경지식이 생기면 배우기가 재밌어지더군요. 
    근데 난이도가 올라가면 그게 힘들었어요. 고 2말 쯤에는 이과인데 수학성적이 막 떨어지고.. 그나마 공업수학 안하는 과를 간게 다행이었다는. 쓰고 보니 저는 그렇게 공부를 잘 한 축은 아니었네요. 그래도 그 공부로 아지까지 먹고 살기는 해요.

  • 9. 나옹
    '19.4.8 2:56 AM (123.215.xxx.114)

    제대로 집중하면 잡생각 안 들었어요. 2222

    그게 잘 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었지만요. 
    어떤 공부든 어떻게든 재밌는 구석을 찾으려고 애를 썼었어요. 조금이라도 재미를 발견해야 저는 몰입이 되고 일단 몰입이 되면 그 다음은 잡생각따윈 없는 편이었으니까요. 

    역사나 철학책을 읽어도 뒷이야기 같은 걸 찾아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서 연관지어 보면 교과서에 담긴 진짜 뜻을 알게 되기도 하고 저자의 의도가 뭔지도 그때서야 알게 되고 그러면 재밌어지고. 그런 과정을 거쳤죠. 과목마다 재미의 포인트는 달랐지만요. 수학은 수학으로 뭘 할 수 있는 건지. 이 원리를 발견하게 된 과정이 뭐었는지 이걸 어디에 쓸 수 있는 건지 그런 배경지식이 생기면 배우기가 재밌어지더군요. 
    근데 난이도가 올라가면 그게 힘들었어요. 고 2말 쯤에는 이과인데 수학성적이 막 떨어지고.. 그나마 공업수학 안하는 과를 간게 다행이었다는. 쓰고 보니 저는 그렇게 공부를 잘 한 축은 아니었네요. 그래도 그 공부로 아직까지 먹고 살기는 해요.

  • 10. 좋아하는 과목은
    '19.4.8 3:01 AM (223.38.xxx.237)

    게임하듯 재미있었어요.
    싫어하는 과목은 고문같았는데 다행히(???? 라기엔 너무 데미지가 큰데...) 수학 하나만 싫어했고.
    나머지는, 머리가 휙휙 돌아가고 내 샤프가 문제집 위를 효율적으로 휙휙 날아가는 그 시간이 아주 짜릿했죠. 물론 시간을 들여 앉아 있자니 지루할 때도 있었지만....
    주입식으로 수백 문제 풀어야 하는 입시 때도
    대학 가서 미친 듯이 외워서 분석 요약해 과제하고 시험 볼 때도 나름의 재미는 다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해낸 아름다운 결과물을 보면 어찌나 뿌듯한지 안 버리고 싶을 정도로.

  • 11. 조금
    '19.4.8 3:02 AM (1.236.xxx.183)

    저의경우는 조금 잡생각이 나지만 금방 떨칠수있는정도였어요
    모든 외부의 재미를 차단하고 약간 수도승처럼 살다보면 공부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게되고 그랬던거 같아요. 저 공부할때 바깥약속(?) 종종 나가는애들은 집중 잘 못했어요. 한번씩 그렇게 흐트러지면 몸은 책상앞이지만 마음은 한참 걸렸어요 자꾸 생각나고 또나가고 싶고.
    그리고 이것저것 관심사가 많은스타일은 공부가 재미없고 집중안될듯요 포기할건 포기하는 독한마음이 필요했어요
    물론 그런거없이도 공부가 재미있고 좋아서 했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저는 그정도는 아니었고 다른생활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집중했어요

  • 12. 역시....
    '19.4.8 3:25 AM (175.215.xxx.163)

    다르군요.....
    지금 공부해야하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말시키는 것 같아요
    잡생각이 마구마구 떠올라요...
    아무래도 내 길이 아닌가봐요...하고 포기하기엔 아쉽고

    혹시 잡생각을 안하고 재미를 찾는 방법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공부 적합형 인간으로 타고나신건지
    어떤 계기가 있었던건지....

  • 13. 어쨌든
    '19.4.8 3:41 AM (223.38.xxx.237)

    해야 하잖아요.
    어차피 어쨌든 하여간 해야 하는 거면 마음을 바꿔 먹어야 내가 덜 괴롭죠. 그걸 생각하심 좋겠고

    구체적인 방법이라면,
    시간과 분량을 다 잘라서 나에게 미션을 줘요.
    언제까지 이거 얼마만큼 해 두고 뭐 하나 먹는다, 이런 식으로.
    시간 제한만 두면 놀다가 금방 그 시간 되고
    분량 제한만 두면 종일 하거든요.

    그리고 다른 생각을 차단해요. 머릿속에 방을 만들고 문을 달아서 문을 쾅! 닫는 상상을 해요.
    자 이제 잡생각 따윈 날 못 괴롭힐 거야.
    난 여기 혼자 있어, 와 조용하다! 이렇게.

    그리고 바로 공부로 돌진하는데 계속 셀프 칭찬을 해요.
    야 나 잘한다
    와 나 똑똑하다
    좀 천잰듯??
    정리해 놓은 거 봐, 완전 깔끔해
    이런 생각을 섬광이 번뜩 하듯 아주 잠깐씩 하면서 룰루랄라 해요.

    또- 정말 굳이 혼자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면
    주변에 사람 있는 곳에 가서도 해요.
    공공도서관에도 가고.
    그래서는 나보다 성실해 보이는 사람을 찜해 두고
    저 사람보다 먼저 안 일어날 것임
    저 사람이 다음번 물 먹으러 가기 전에 난 이거 열 장 끝낼 것임
    이런, 그 사람이 알면 깜짝 놀랄 이상한 미션을 정해 두고 막 달려 보기도 하는 거죠.
    그렇다고 디테일에 집착할 필욘 없어요. 만약 그 사람이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사람이었다, 하면
    다른 사람으로 바꾸면 되고.

    내가 몇 시까지 이거 얼마만큼 다 끝내면 난 오늘 나에게 저녁으로 돈까스를 사 줄 거야
    이런 식으로 먹고 싶은 걸 생각하기도 하지요.

    공부 적합형 인간으로 타고나긴 했어요.
    잘 배우고 호기심이 많으니 그런 게 맞겠죠?
    그러나 오만 사방의 것들에도 관심이 많으니 생각이 흩어지기도 좋은 조건일 텐데,
    자존심을 딱 세우는 거예요.
    난 그런 산만한 사람 아니야. 나 이거 오늘 죽어도 다 끝낼 거임. 이렇게요.
    그럼 하게 됩니다.

    생각을 자꾸 긍정적으로 하세요.
    재미있다,
    이거 좋다,
    나 잘 한다,
    이거 하고 맛있는 거 먹어야지,
    이런... 제가 적은 것들 모두 긍정의 말이잖아요.

    해야 하는데 왜 안 되지
    나는 왜 산만하지
    왜 이렇게 집중이 안 될까
    ... 이건 모두 부정의 언어죠. 자꾸 이렇게 생각하면 자책만 늘어요~.

  • 14. ..
    '19.4.8 3:49 AM (117.111.xxx.151)

    저는 공부를 전체적으로는 못했는데 좋아하는 과목만 잘했어요
    그 과목'만' 전교 1등이 나왔어요
    그치만 입시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과목 ㅜㅜ
    당시엔 너무 재밌었어요.. 노트에 한가득 써서 외우곤 했었는데 그냥 교과서를 통째로 다 외우고 그걸 혼자 노트에 다시 적을 수 있을 때까지 외웠어요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마음은 없었고 외우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성적이 따라왔던 케이스

  • 15. ...
    '19.4.8 4:2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공부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기억력, 집중력이 좋으니 수업 시간에 들었던 거, 책에서 읽었던 걸 다 알고 있어 시험 때 특별히 할 게 없었어요
    그래서 시험치고 성적표 받는 거 좋아했어요

  • 16. ..
    '19.4.8 5:57 AM (175.116.xxx.93)

    중 고딩도 아니고 다커서 잡생각들면 빨리 때려치세요.

  • 17. 한땀
    '19.4.8 6:32 AM (121.160.xxx.59)

    좋아하거나 삶에 꼭 필요한 공부라면 옆에서 뜯어말려도 몰입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기때문에 번민이 시작되지요.

  • 18. 집중력
    '19.4.8 6:37 AM (223.38.xxx.247)

    소시적 공부좀 한 사람인데 집중력 아주 좋았고 수학 물리 국어 이런 과목 재미있고 잘했어요. 대신 국사 한문 영어 같은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여럽고 하기싫고 상대적으로 성적이 낮았구요.
    책상에 앉아 공부 시작하면 TV소리 다른사람 말소리도 안들리는 정도로 집중을 해서 굳이 독서실 가서 공부할 필요가 없었어요. (집에서 혼자 EBS 보고 공부해서 명문대 들어감)
    그런데 지금은 드라마 몰입도 안되고 영화 아주 좋아하는데 영화관 들어가서도 집중이 잘 안되요. 나이들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구나, 어릴적 산만한 애들이 책상앞에 앉아 이런식으로 산만하게 생각이 이어지며 공부가 비효율적이었겠다 이제 이해가 되요.

  • 19. 다른 의문
    '19.4.8 6:45 AM (58.127.xxx.156)

    공부가 그럼 아주 수월하고 집중력 오래 잘되신 분들 사회에 나와 다른 일할때도 그러셨나요?
    난 그게 궁금해요..

  • 20. 네.
    '19.4.8 6:50 AM (175.116.xxx.93)

    58님 그건 삶의 태도에요.

  • 21. 원글
    '19.4.8 7:07 AM (58.127.xxx.156)

    ㄴ 아니 어떤 일이라도 처음 업무가 있고 지속력이 있고.. 일단 기본이 학습능력을 기반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야 하는거잖아요

    그런데 공부는 못했는데 업무만 잘하는 사람도 꽤 되더라구요
    희한해서요.

    삶의 태도라면 성실하다 뭐 이런건 비슷하다고 볼때..

  • 22. ...
    '19.4.8 7:07 AM (211.173.xxx.131)

    원글님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역시 공부하는 사람들은 다르네요.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 23.
    '19.4.8 7:23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잡생각보다는 몸이 힘들어서
    완벽하단 생각이 들 때까지 하기가 힘들었죠
    잡생각이란게 뭔지? 걱정거리가 있으신가요

  • 24. 잡생각 들죠
    '19.4.8 7:36 AM (59.6.xxx.151)

    처음에 시작하면 잡생각 들죠
    근데 말 그대로 잡생각이잖아요
    급한 일이면 바로 했을거고
    나중에 해야 할 일이면 나중에 생각하고 ㅎ
    집중할때까지 몇분 필요하지만 말 그대로 집중이니 시작하면 잊죠

  • 25.
    '19.4.8 7:36 AM (218.145.xxx.24)

    지나고 보면 좋게 생각되는거지 공부가 재밌는 사람이 어딨어요. 세상 재미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온갖 잡생각 많았죠.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를 끝내면 아 이번시험 잘볼것같다 빨리 보고싶다. 그런 맘은 있었던듯.

  • 26. 시간의
    '19.4.8 7:46 AM (175.223.xxx.126)

    흐름이 느껴지지 않을때가 있어요.
    몰입감을 한 번 느껴보세요.

  • 27. ...
    '19.4.8 7:54 AM (175.113.xxx.252)

    저는 학교때 공부 못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자격증 시험 같은거 공부하고 할때 생각해보니까 공부는 하다보면 몰입하지 않나요... 윗님 말씀대로 몰입하다 보니까 빠져드는거고.. 또 목표가 있으니까 잘할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애들도 마찬가지일듯 싶어요...전 학교 다닐때는 목표가 없었거든요...그냥 학원.집.. 학교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이었을뿐..근데 자격증은 무조건 합격해야되니까.. 막 엄청 몰입하게되더라구요... 중고학교 애들도 비슷하지 싶어요

  • 28. 몰입을 견디는 힘
    '19.4.8 8:14 AM (115.143.xxx.140)

    덧글들 보고 공부도 타고난다고 생각하실거 같은데요. 공부를 잘한다는건 몰입의 고통을 잊고 쾌감을 느끼는 걸 말하는거 같아요. 그건 타고나는거 같아요.

    위에 시간이 멈춘다고 하셨잖아요. 맞아요.

    팝송 테이프 플레이하고 공부를 시작하는데 하다보면 테잎이 다 돌아가서 징징 소리내고 있는데 그걸 모르죠.

    지금도 뭐든 시작하려면 힘든데 시작하면 몰입은 잘하는거 같아요.

  • 29. ...
    '19.4.8 8:15 AM (116.127.xxx.229)

    몰입이 되는 순간이 있어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시작하는데.. 어느순간 노래소리가 안 들려요. 몰입이죠.재미가 막 있다 그런건 아니지만.. 공부하면서 진짜 이거 너무 하기 싫다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어려운거 하고 나면 뿌듯하고.

  • 30. ...
    '19.4.8 8:18 AM (116.127.xxx.229)

    아참 그리고 저는 계획형이에요. 시험 볼 과목이 4개면 그 4개를 처음 한번 언제까지 훓고, 틀린건 언제 다시 복습하고 이런식으로 그걸 일별로 다 정리해서 달력을 붙여놓고 다 한 건 선으로 긋고 남은 건 일정을 다시 조정해서 기입하고. 이런식으로 계획을 하면서 해요. 그러면 목표된 양을 다 하는데 효과적이에요.

  • 31. 역시
    '19.4.8 8:36 AM (116.101.xxx.181)

    공부 잘 한 시람은 뭔가 다르긴하네요.
    전 게을러서리

  • 32. 공부 잘하는 사람
    '19.4.8 8:37 AM (175.215.xxx.163)

    조언 감사합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어른이 되어서 보면
    성실하고 부지런해요 성취욕도 강하고..
    부럽습니다
    수능이나 고시가 암기능력만 좋은게 아니고
    성실함과 부지런한 인성을 기본 요구하는 거라서
    인재를 뽑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33. 시작은 암기
    '19.4.8 8:40 AM (210.207.xxx.50)

    무조건 달달달달 외우는게 시작이죠.
    알게되면 보이나이..그런 말처럼,, 암기로 시작해서, 지식들이 서로 연결되면, 어느 순간 그 모든것이 편하게 서로 어우러지고, 머릿속에 정돈되서 시험 칠때 쏙쏙 빼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시험 전에 통암기.. 시험 치고 나면, 머릿 속이 텅빈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했건만...
    아직도 서울대 못가서 가끔 속상하네요...

  • 34. ...
    '19.4.8 8:49 AM (58.140.xxx.218)

    하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으니까 집중되고, 시험 성적 기다려지고... 공부가 재밌더군요.

  • 35. 건너 아는 사람
    '19.4.8 8:50 AM (175.215.xxx.163)

    서울대 출신 외무고시 합격 했는데
    서울대 도서관에 제일 먼저 가서 제일 나중에 나왔다고 해요
    어떻게 그렇게 공부할 수 있는지
    신기해요
    주변에 공부 잘해서 의사 되고 고시에 합격한 사람들 교수님들
    공부하는거 보면 ....궁금했어요

  • 36. 마인드
    '19.4.8 9:25 AM (180.69.xxx.242)

    성적 합격이라는 단어를 목표로 공부라는것을 하니 재미가 없죠
    무슨 공부든 내가 모르던걸 알게됐구나 지식 습득하며 유식해지는게 즐거우니 공부가 재밌고 더 알고싶고 그래요
    지적호기심이 강한 타입이랄까
    아이가 중학생이라 제가 강의보며 가르쳐주는데 그때 배웠던 수학도 금방 생각나서 애랑 풀기 대결도 하고 사회나 국어도 강사 강의 한번 필터링해서 나부터 이해잘되게 용어 자료 더 찾아보며 보탤것 더 보태 설명해주니 나도 재밌고 애도 이해쉽고 이러다 애랑 수능같이 치는거아닌가하고 있네요ㅎ

  • 37. 의지가 약한데
    '19.4.8 9:28 AM (223.33.xxx.233)

    실천적이고 실용적인 팁이 많네요
    어쨌든님 글 도움많이 되네요 감사ㅎ

  • 38. 벽이 있어요
    '19.4.8 9:32 AM (112.152.xxx.33)

    30분의 벽이 있어요
    잡생각나고 집중 안되고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일단 말도 안돼도 30분만 버티고 책을 보는 거예요
    머리에 안들어와도 30분만 버티자 생각하고 처음엔 의미없이 읽다보면 어느새 집중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30분이 커요

  • 39. ..
    '19.4.8 9:41 AM (172.58.xxx.68)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까지는 깊은 학문을 공부하는게 아니다보니 공부내용 자체에 별 특별한 재미는 못 느꼈는데요, 괴롭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험은 정말 수학까지도 기본적으로 암기였던 것 같아요. 항상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면 다 맞을 수 있을지 느낌이 왔었고, 그러다보니 그걸 해치워버릴려고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찌보면 제 자신을 몰아세우면서 목표 세우고 해치워나가는 것이 재밌었어요. 제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끼고 싶었나봐요. 예를 들어 남들이 한 달동안 보는 책이라면 전 일주일에 끝내고 싶어서 남들이 3장씩 본다고 하면 전 10장씩 끝내고 뿌듯했었어요.

    대학교 들어가고 전공공부 하면서부터는 그렇게해서 해결이 나지 않더라구요. 너무 방대한 부분을 커버해야 하다보니 맥을 집기가 쉽지 않았고, 세상에 나가니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연구실에 남아서 시간을 쓰질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저와 같이 들어온 대학원 동기중에는 20년 연구를 목표로 새우고 하루하루 목표량을 채워나가는 독한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 때부터는 공부는 인내, 성실, 근성, 학문에 대한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하는 직업의 사람들은 도저히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존경하는 사람으로 여기게 됐어요.

    근데 역시나 지금도 습관이 붙어서 왠만한 시험들 어려워하지 않아요. 잡 자격증시험들.. 남들이 한달 공부한다면 전 1주일에 끝내고 주위에 그렇게 말해야겠다 하는 유치한 생각을 여전히 하는 40대 아줌마네요.

  • 40. ..
    '19.4.8 9:47 AM (172.58.xxx.68)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까지는 깊은 학문을 공부하는게 아니다보니 공부내용 자체에 별 특별한 재미는 못 느꼈는데요, 괴롭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험은 정말 수학까지도 기본적으로 암기였던 것 같아요. 항상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면 다 맞을 수 있을지 느낌이 왔었고, 그러다보니 그걸 해치워버릴려고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찌보면 제 자신을 몰아세우면서 목표 세우고 해치워나가는 것이 재밌었어요. 제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끼고 싶었나봐요. 예를 들어 남들이 한 달동안 보는 책이라면 전 일주일에 끝내고 싶어서 남들이 3장씩 본다고 하면 전 10장씩 끝내고 뿌듯했었어요.

    대학교 들어가고 전공공부 하면서부터는 그렇게해서 해결이 나지 않더라구요. 너무 방대한 부분을 커버해야 하다보니 맥을 집기가 쉽지 않았고, 세상에 나가니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연구실에 남아서 시간을 쓰질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저와 같이 들어온 대학원 동기중에는 20년 연구를 목표로 새우고 하루하루 목표량을 채워나가는 독한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 때부터는 공부는 인내, 성실, 근성, 학문에 대한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하는 직업의 사람들은 도저히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존경하는 사람으로 여기게 됐어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집중을 위해서는 목표를 새우고 클리어하는데서 재미를 찾는 거예요. 작은 목표를 세우라고들 많이 조언하지만 조금 버거운 목표가 있어야 그 순간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41. ..
    '19.4.8 9:54 AM (172.58.xxx.68)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까지는 깊은 학문을 공부하는게 아니다보니 공부내용 자체에 별 특별한 재미는 못 느꼈는데요, 괴롭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험은 정말 수학까지도 기본적으로 암기였던 것 같아요. 항상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면 다 맞을 수 있을지 느낌이 왔었고, 그러다보니 그걸 해치워버릴려고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찌보면 제 자신을 몰아세우면서 목표 세우고 해치워나가는 것이 재밌었어요. 제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끼고 싶었나봐요. 예를 들어 남들이 한 달동안 보는 책이라면 전 일주일에 끝내고 싶어서 남들이 3장씩 본다고 하면 전 10장씩 끝내고 뿌듯했었어요.

    대학교 들어가고 전공공부 하면서부터는 그렇게해서 해결이 나지 않더라구요. 너무 방대한 부분을 커버해야 하다보니 맥을 집기가 쉽지 않았고, 세상에 나가니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연구실에 남아서 시간을 쓰질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저와 같이 들어온 대학원 동기 중에는 20년 연구를 목표로 세우고 하루하루 목표량을 채워나가는 독한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 때부터는 공부는 인내, 성실, 근성, 학문에 대한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하는 직업의 사람들을 도저히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존경하게 됐어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집중을 위해서는 목표를 세우고 클리어하는데서 재미를 찾는 거예요. 작은 목표를 세우라고들 많이 조언하지만 조금 버거운 목표가 있어야 그 순간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책상에 앉는 순간부터 마음이 급해서 딴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재밌는게 많아서 이런 바보같은 최면이 먹힐지는 모르겠지만요..

  • 42. ...
    '19.4.8 10:11 AM (116.33.xxx.3)

    길고 복잡한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시간이 안 가거나 잠을 안 자도 되면 좋겠다는 느낌.
    그렇지만 그런 식의 공부보다 한 수 위는 날마다 꾸준히 성실하게 조금씩 길게 하는 공부라고 생각해요.

  • 43. ...
    '19.4.8 10:13 AM (116.33.xxx.3)

    작년에 유행한 도장깨기 있죠?
    맛집 도장깨기, 런데이 도장깨기 등등
    작고 큰 도장깨기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해나가는, 딱 그런 기분이었어요.

  • 44. 둥둥
    '19.4.8 5:12 PM (203.142.xxx.241)

    댓글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공부란 놈이 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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