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잘 쓰니 제가 남이라도 좋아하겠어요.
제가 아이들한테 항상 말합니다.
친구를 사귀려면 네 아빠같은 사람을 사귀라고..
남한테 아낌없이 다 퍼주는 사람.
교회에서도 청년부교사를 했는데
카드값만 150정도를 썼었는데 요즘은 하도 닥달했더니 120.. 130... 정도로 줄였습니다.
현재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같이 다니기 싫어요..
같이 다니면 결론적으로 저만 나쁜사람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교회에서도 돈쓰는 사람좋아하지 돈 없는사람은 안좋아하더군요..
시댁쪽은 아가씨가 계속 돈사고치고 오빠인 우리명의로 대포폰만들고 난리도 아니고
친정에서는 우리 사는게 안쓰럽다고 없는돈 아껴서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하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은 재벌처럼 씀씀이가 이러니 정떨어집니다.
각설하고
진짜 문제는 남편이 여행을가거나 전화를 하거나 같이 지하철을 탈때, 식당에서 식사할때
완전 남처럼 대화를 안합니다.
집에가서 얘기하제요..
제가 목소리가 크거나 상스러운 사람도 아니고 외모가 많이 빠지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챙피해하는건지..
자기 혼자 잘난척입니다.
오늘 이 문제때문에 대판싸웠는데 도대체 왜그러냐고..
오늘도 회사에서 집으로 전화했는데 무슨 말을 못하게해요..
그래서 당신 싸이코냐고 회사사람들한테 자상한 남편 코스프레하고 싶은데
내 목소리가 밖으로 세어 나갈까봐 조용히 하라고 하는건지..
내가 전화로 소리지르는것도 아니고 그럴꺼면 왜 전화한거냐고..
당신 미친사람이냐고.. 한두번도 아니고..
당신이 이런 행동을 하면 내가 뭔가 부족한 모자란 사람인가? 이런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당신이 개싸이코처럼 보인다고 잘난척 좀 그만하고 2중인격자놀이 그만하고
제발 교회도 다니지 말라고 말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