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에서 벌초한다고 집합하래요
다 모여서 일하래요 (여기형제가 좀 많습니다)
아침부터 한다는데 문제는 이것만 하는게아니라
밭일까지 뭐 할거 되게 많다고 하네요
즉 종일 일해야한다는거죠
여자들에게 밭갈라고는 안하지만 와서 밥을 차려줄
사람이 있어야한다는거에요
며느리들이 와서 남자들 밥을 2~3끼 차리라는거에요
몇년간 다들 바쁘고해서 여자들이 안갔어요
그러니 불만들이 터져나와서 강제로 오라는둥
말들이있었네요
보통 며느리까지 전부 가나요?
다른집들은 요즘 아들끼리 밥사먹고 헤어진다던데
이집은 그러면 큰일 나는줄 압니다
꼭 여자가 만들어주는 집밥을 먹어야만 한대요
왜밥을 사먹냐 누가와서 하면돼지
이러십니다
저녁까지해먹으면 다들 늦게까지 수다떨며
천천히먹고 놀다가 늦게 엉덩이뗍니다
한번갔다하면 일만 마치고 해지기전에 온적이
없어요
항상 집에가면 밤10시넘고 그래요
왜들 이러는지 모르겟어요
이런걸 당연시하다가
여자들이 지쳐서 이젠 안가게되니까
안온다고 또 난리구요 괘씸하다는듯
볼일만 보고 각자 적당히 집에 가는거면
맘비우고 가서일하겟는데 식모처럼 부엌에서
종일 동동거리다가 집엔 늦게가고.이러니
모여라~ 이러면 스트레스입니다
ㅠㅠㅠㅜ
1. ...
'19.4.5 5:45 PM (175.113.xxx.252)저희집은 선산에서 일년에 한번씩 벌초하는데 추석무렵에 하고... 여자들은 안가요.. 남자들만 가서 벌초하고 식당가서 밥먹고 각각 헤어져요...
2. 그래서
'19.4.5 5:46 PM (116.125.xxx.203)모두 화장하기로 했어요
일할 사람도 없고3. ..
'19.4.5 5:50 PM (175.198.xxx.94)벌초 사초 이때만 이러는것도 아니에요
평소 자주들 모이고 밭이있어서 일하러도 자주 가요
제사명절생신김장.... 갈때마다 항상 집에서 꼭
밥 다 지어먹고 치우고 밤 늦게오고..
벌초때만이라도 그냥 간단히 못끝내는지.
남자들이 알아서 간단히 해먹을수있잖냐 남편에게 말하니
어떻게 차려먹어? 차려줘야지~
세상은 변하는데 참 여기만큼은 세월을 비껴난듯
바뀌지를 않네요4. 가지마세요
'19.4.5 5:51 PM (1.231.xxx.157)자기조상 자기들이 하면되지~
5. 우리도
'19.4.5 5:51 PM (223.62.xxx.114)내일 떼입히는데 그 집안 남자들만 가요
점심 간단히 사먹고 저녁은 각자 집에가서.
요즘 누가 여자들 밥시키나요. 벌초든 뭐든 전부 외식 분위기이던데.6. 한식일
'19.4.5 5:56 PM (211.244.xxx.202)저희도 한식날 벌초날 항상 며느리와서 1박2일로 식사 5끼정도 하게 하는데요 이제 안가요
시어머니랑 저랑 사이가 틀어진것도 있고 식당에서 사먹는게 더 저렴해요7. ---
'19.4.5 5:57 PM (223.62.xxx.224)염치없는 집구석이네. 받은/받을 재산 좀 있는 집이면 못이기는체 가고 쥐뿔 없는 집구석이면 안감. 이거 핑계로 연도 끊을수 있겠음.
8. ㆍㆍㆍ
'19.4.5 5:59 PM (27.176.xxx.246) - 삭제된댓글간 큰 집안이네요ㅎㅎ 우리집은 부모님이 나서서 조상묘 다 정리했어요. 애들 벌초다니기 힘들다고요. 애들이 나중에 우리 죽고나면 이걸 하겠냐면서. 아빠가 명절차례 지내자고 하는것도 엄마가 그러면 아들 장가도 못보낸다며 없앴고요.
9. ..
'19.4.5 6:07 PM (175.198.xxx.94)한끼정도 사먹거나 시켜먹음 되는데
집안에 며느리가 몇인데 왜 그래야하냐는 겁니다
밥하면 돼지? 뭐가문제? 그게힘들어?
여자가 있는데 왜 밥을 사먹어야해? 이런식.
점점 며느리끼리도 감정상하는 일도 생기고
왜 누군 와서 일하고 누군 안오냐.. 이렇게요
주위를 봐도 이렇게 전근대적인 집안은 없는데
남편집안만 그렇더라구요10. 이왕
'19.4.5 6:08 PM (124.53.xxx.190)여기 까지 온 것
끝까지 안 해야죠.
내일 가서 한다 한들
고생했다 할까요?
여태 해야 할 도리 안 한
나쁜 며느리 취급 할 텐데요 뭐11. ..
'19.4.5 6:15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이래서 요즘 젊은사람이 결혼안한다하나보네요ㅜ
그옛날 이십여년전임에도
저는 못간다고 딱 잘랐어요
워킹맘이라 그랬기도 했지만 내친정 조상들의 벌초도 안가는데
미쳤나싶더라구요
덕분에 저희집안에는 싸가지 없는 서울새댁으로 지금까지도 이름이 드높습니다
저래서 서울것들은 안된다는군요ㅠ12. 고구마
'19.4.5 6:18 PM (112.153.xxx.46)일을 만들어서 하네요. 참 답답하네요...
13. 해야죠
'19.4.5 6:19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친구가 부당한 시가의 콜을 거부하다 결국 이혼까지 했어요.
시부모는 가만있는데 남편놈이 방방 뛰면서 생활비를 중단해서 친구도 이혼이 낫다고 판단한 거죠.
생각해보면 직장에서도 오만가지 갑질과 부당한 요구, 불법(근로법 위반)이 난무하는데
나 잡아잡수, 하고 다니잖아요.
남편과 시가 갑질에 시달리는 여자들 폄하하거나 욕할 일이 아니더라고요.14. 몇년간
'19.4.5 6:24 PM (203.81.xxx.50) - 삭제된댓글며느리들 안갔으면 이번엔 한번 가셔도 될듯 해요
남의 시집도 아니고 그래도 내시집인데
묘지 손보고 일손좀 돕고 오는것도 나쁜것만은
아닌거 같고요
며느리 하나라 몰빵 당하는거라면 몰라도....15. 윗님 참
'19.4.5 6:27 PM (223.62.xxx.227)신기한 논리네요.
직장 갑질을 참으니까 가족 갑질도 참아야 한다?
직장 갑질도 고치고 가족 갑질도 고쳐야지 무슨 소리예요.
원글님, 똑같은 말로 되돌려 주세요.
왜 밥을 사먹어? 하면 되지? 하면
왜 밥을 해먹어? 사먹으면 되지?
왜 일들을 못 시켜 안달이야? 이 먹을 거 많은 세상에?
왜 사람을 부려먹어야 돼? 사먹으면 되는데? 그럴 때 쓰려고 돈 버는 거 아닌가?
이걸 무한반복하세요. 질질 끌고 갈 순 없으니 결국 원글님이 이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제풀에 지겨워서 져 주지만 않으면.16. ..
'19.4.5 6:31 P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저 위에도 댓글단 싸가지 없다는 서울새댁인데요
저는 시댁에서 신혼초부터 말도 안되는 갑질을 끝없이 요구해서
여기도 쓴적이 있는데요
먹던 밥상의 음식찌끄래기를 저희 며느리들더러 먹으라고 상을 물려주더라구요
여자들은 그렇게 먹는거라네요?ㅠ
음식찌꺼기 끼어있던 틀니도 상에 있더군요ㅠ
그길로 택시 대절하고 서울로 돌아와버렸어요
친정에 며칠있다가 시부모님께 찾아가 남편 앞에 불러놓고
이혼하겠다고 나도 귀한집 딸이라고
저런 더러운 밥상은 세상 태어나 처음받아봤다
결혼때 서로 주고받았던 예물들 다돌려드리겠다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무려 이십여년전이예요
그렇게나 제가 당찼었습니다
한달가까이 소식없던 시부모님과 남편에게 사과받고 넘어갔지만
그후로 본가 시골큰댁엔 아예 안가고요
지금껏 시댁갑질? 아예 없습니다
할말 하고 사세요ㅜㅜ
참지마시구요
이상 싸가지 없는 서울새댁이었습니다 ㅎ17. 물론
'19.4.5 6:32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갑질은 당해서도 안되고 고쳐야 돼죠.
근데 그럴 능력이 안되면 별 수 없잖아요.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지랄맞다고 뛰쳐나왔다가 당장 취업해야 먹고 사는데 오라는 데 없으면
그냥 참으니까 진입장벽 낮은 직종 사람들은 아직도 당연한 권리를 못 누리는 경우가 많죠.
주부도(전업이든 맞벌이든) 애 땜에 이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편놈이 시가 말 안 듣는다고 지랄발광을 하면 그거 일단 들어주는 척이라도 해야지
맨날 싸울 수 없잖아요.
싸워 이기거나 갑질을 애초에 안 당하는 여자들은 이런 글 안 올리니까요.
싸우라거나 이혼하라거나 하는 댓글들은 다 공염불이라고요.18. ᆢ
'19.4.5 6:38 P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부부는 동등한 관계예요
같은 급인데
갑질을 참으라니...19. 뭔 개소리를
'19.4.5 6:49 PM (223.39.xxx.87)그리 당당히한대요?
동서끼리 단체행동하시면 되겠네요
안가면 되고 욕 하믄 들으면 되죠
저도 가본적 없습니다
여기서 매일 욕먹는 대구아짐입니다20. 이번에
'19.4.5 7:24 PM (175.127.xxx.171)다같이 안 가야 다시는 그런 소리 안하겠죠.
저흰 벌초때 당연히 식당에서 사먹는데요.
거기는 식당이 없나요???21. 싸울 용기
'19.4.5 7:32 PM (1.231.xxx.157)없으면 지 팔자 지가 꼬면서 사는거죠
주변사람에게 징징대면서...22. ...
'19.4.5 7:37 PM (175.223.xxx.75)여자들은 가지마셔요..
요즘같이 널린게 식당인 세상에서
여자가 굳이 밥순이 역할을 해야해요?23. 12233
'19.4.5 7:38 PM (220.88.xxx.202)안가요.
남자들만 가고.여자는 안 가요24. 왜 윗님보고
'19.4.5 7: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그래요. 억울하게
생각해보면 직장에서도 오만가지 갑질과 부당한 요구, 불법(근로법 위반)이 난무하는데
나 잡아잡수, 하고 다니잖아요.
남편과 시가 갑질에 시달리는 여자들 폄하하거나 욕할 일이 아니더라고요.
나잡아잡수. 이거는 무시하라는 뜻이잖아요.
그러든가 말든가 가지 말라고.25. 벌초는 핑계
'19.4.5 8:04 PM (59.7.xxx.61)지금 이쯤 부른다는건
일하라는거죠
저희 시집도 그랬어요.
며느리들까지 오라해서 밭일시키고 밥차리고 간식차리고
집에오면 새벽두세시 지긋지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