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린시절 부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나요?
그래서 성격이 차갑단소릴 많이들어요
제가 돌되기 한달 전에 친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엄마의 삶도 참 딱하나 돌쟁이로 방치되 있었을 저도
참,,,,,불쌍했던거 같아요
그때부터 엄마는 저를 미워했던거 같아요
저 태어나고 아빠가 이름 지으러 갔는데 제 사주를 보더니
제가 돌전에 죽던 아빠가 죽던 둘중 하나가 죽는다 했다고...
제 기가 더 쎘는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제가 살았죠
생각해보면 참~ 용한 작명소 점쟁이네요,,,,
아무튼 ,,,, 엄만 저를 그때부터 미워했어요
늘 서슬퍼런 눈빛으로 저를 처다봤죠
전 어릴적 사진한장 없어요,,
엄만 언니와 저 딸 둘을 데리고 제가 5살쯤 재혼을 했습니다
새아빠 사랑은 당연 못받았구요,,
새아빠얘긴 하고싶지도 않아요 ㅜㅠ
조금 과장해서 저는 재혼해 낳은 동생 몸종처럼 살았어요
내가 아파도 사춘기때 왕따를 당해도 내친구가 어떤아이들 인지
관심도 없었어요
그래서 부모사랑 같은건 전혀 몰라요
가끔 여기글에 돌아가신 부모님 그리워하는 글들 보면
이해가 안될때도 많았죠,,,,,
다행히 결혼은 잘해서 능력있는 남편과 정말 사랑하는 아이둘을
낳았는데 사랑해주는 방법을 몰라,,,, 가끔 엄마가 나를 처다보던
눈빛으로 아이들을 처다볼때가 있어요 ,,,,그게 정말싫습니다
고처지지가 않아요,,,,,
내 아이들도 나를 좋게 기억하지 않겠죠 ㅠㅜ
어릴적 받았던 상처치유는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그리고 사주팔자라는거 있는거 같아요
점쟁이들마다 제 사주가 좋다고 했는데 지금 제 삶을 돌아보면...노력에비해 일이 잘 풀렸던거 같아요. 대학도,,,남편을 만난것도,,,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도와주는것 같은게 팔자인거 같아요,..
지금은 70인 친정부모님,,,, 제 남편 볼때마다 저를 귀하게 키웠단 거짓말을 눈하나 깜박 안하고 얘기할때마다 참,,,,양심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저는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슬프지 않을것 같네요
저 참,,,,차갑죠....ㅜㅠ
1. 기억 왜곡은
'19.4.4 7:49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생각보다 쉽대요. 어쨌든 재혼해서 두 따님 키우셨고, 새 아이 낳아서 또 키우셨고, 지금도 가정유지하시고 그런 것만도 대단하신거죠. 그러니 당신의 기억을 왜곡하시기 쉽죠. 좋은 말년을 지내고 계시니까요.
2. ㆍㆍ
'19.4.4 7:51 PM (122.35.xxx.170)점쟁이 무섭네요. 그런 점괘?는 어떻게 본 건지...
3. 에이
'19.4.4 7:52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명백하게 기억하는 그 슬픈 기억이 있는데 왜곡은 아니죠.
원글님, 상담도 받으시고 그 응어리를 푸시면 돼요.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치유하시길 바래요.4. ,,
'19.4.4 7:55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자식은 그냥 다 이쁘던데...
님 엄마야 사연이 있다치고
님은 애랑 뭔 사연이 있다고
사랑주는 방법을 몰라?라는 핑계인지
어이없네요.5. ....
'19.4.4 7:56 PM (223.38.xxx.226)친정부모님들도 사랑을 안준 걸 알거예요. 그러나 원글님이 남편에게라도 무시 당하지 말고 사랑 받으라고, 어릴때 사랑 많이 줬다고 일부러 그리 말하는 걸거예요. 그게 원글님에게 남은 조그만 사랑 한조각일지도...
6. 에이
'19.4.4 7:56 PM (211.195.xxx.35)학대받은 사람이 사랑을 못받았으니 어찌 주는지 모르는건 당연해요. 뭐가 어이까지 없으신지 모르겠어요.
7. ...
'19.4.4 7:57 PM (220.75.xxx.108)상담이 좋아요. 한번은 그 응어리를 쏟아내야 해요.
제가 그렇게 잔인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한 정도의 차별과 편애를 당하면서 자랐는데 어느 순간 큰애를 어려서 내가 당한 그대로 키우고 있더라구요. 상담 받고 좋아졌고 지금은 아이와 너무 좋은 상태에요. 그때 제대로 해결 안하고 지나갔으면 사춘기때 전쟁을 겪었을 거 같아요. 물론 부모님과도 제대로 짚고 넘어갔어요. 잘 났으면서도 다루기 만만하던 맏이에서 몹시 어렵고 대접받는 맏이가 되었습니다.8. ㄱㄴ
'19.4.4 7:58 PM (58.126.xxx.95)그
시절에 딸 둘을 버리지 않고 데리고 키우신건만으로도 어머니가 정말 노력하고 사신건데 용서는 힘들까요... ㅠㅠ 지금 2019년에도 애하나 이혼녀가 외노자보다 못하다는 소리 듣는데... 님 어머니도 정말 죽을힘을 다해 사셨을텐데... 어머니께 먼저 안버리고 키워주셔서 고맙다고 해주세요 ㅠ 부모의
사정은 자식은 죽어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ㅠㅠ9. ㅇㅇ
'19.4.4 8:00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남편하고 주고 받는건 사랑 아닌가요?
내가 부모사랑 못받았으니
본인자식에게 줄 사랑도 아까운게 아닌지
부모 사랑이 차고 넘쳐도 패륜아 되는 사람도 있구요
고아로 자라도 자식사랑 넘치는 사람도 있어요.10. ...
'19.4.4 8:03 PM (211.205.xxx.163)욕심....
그만하면 진짜 감사하며 살 만도 하지 않나요?
다가졌는데 이젠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모복마저도 채워야 하는 건가요?
너무 안 풀리고 되는 거 없고 얻어지는 거 없어서 오늘 정말 힘들고 화나는데
님 글을 보니 진짜 때려치고 싶네요11. 에이
'19.4.4 8:03 PM (211.195.xxx.35)말을 함부로 하는 댓글들은 왜 그러는걸까요. 에휴 두번 상처주는 사람들.
12. 에이
'19.4.4 8:04 PM (211.195.xxx.35)원글님이 능력있는 남편을 만나 잘산다고 하니 자신들의 불행을 여기다 화풀이하는 댓글, 놀랍네요.
13. 토닥토닥
'19.4.4 8:06 PM (122.36.xxx.56)님.
엄마 아빠 사랑 모른다고 사랑 못주시지 않아요.
극진한 사랑 받고 자란 사람들도 애들 소리지르고 , 속터져서 때리기도 하고 그래요.
님이 사랑을 못받아서 그런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아이키울때 속터지고 화도 많이 내고 갈등이 없을 수가 없는데, 그게 사람 한명 길러내는 길인데..
모두가 걷는 그길인데 님은 내가 사랑을 못받아서 이러나 자책하고 엄마가 다시 원망되고 그럴거에요.
오바마도 아버지를 만나 즐거운 기억이 평생 딱 한번인가? 그렇데요. 아기때 공부한다고 하버드로 가고..그 후 아프리카로 가버렸으니까요.
그 사랑 몰라도 참 좋은 아버지역활 하고 있고, 그 외에 많은 분들이 잘 수행하고 있어요.
좋은 부모를 두는데 좋은 부모가 되는 필요 충분조건은 아닌거 같아요.
힘내세요.
어려서는 힘들었지만 좋은 남편만나 그 세월 기간만큼 또 행복한 인생사셔서 행복의 총량을 꼭 채우게 되실거에요!14. ....
'19.4.4 8:07 PM (219.255.xxx.153)원글님은 사랑 결핍, 본인의 차가운 성격의 원인를 알기라도 하죠.
원글님 자녀들은 사랑 못받은 원인을 뭐라고 할까요?
양친 모두 생존해서 키워줬어도 원글처럼 사랑 못받았다고 기억하는 성인들 많은거 82에서 많이 봤을텐데,
원글은 왜 자기만 그런 것처럼 생각하는지요?15. 댓글
'19.4.4 8:11 PM (211.205.xxx.163)훈계하는 댓글은 뭡니까?
본인이 받은거 보다 결핍된 거에 집중해서 징징대는 건 위로받을 일이고
부모복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결핍인 사람이 보기엔 그만해도 복이구만, 매사 다 우쭈쭈 해줘야 합니까?
님부터 훈계질 접으세요.
왜 싸늘한 댓글이 있겠습니까.16. 그리고..
'19.4.4 8:12 PM (122.36.xxx.56)엄마 미워해도 되어요.
엄마를 용서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엄마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중요한거에요.
가슴에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용서하려니 자꾸 덧나고 곪아요..
고민도 하고, 상담도 받고, 행복한 삶 사시기 위해서 충분히 노력하시고.. 내가 용서할 수 있는 그릇이 되었다 싶을때 용서하세요.
저는 님 응원할래요...17. 음
'19.4.4 8:12 PM (222.98.xxx.91)제 남편도 어린 시절 불행했어요.
남편의 어린시절을 상상하면 짠해서 눈물이 나요.
근데 제 남편 아이에게 엄청 잘해요.
아버지의 부재와 학대로 인해 사랑을 배우지 못했다면
사랑을 줄 수도 없다고 하기엔 너무 지극정성이예요.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저보다
아이를 더 살피고 아껴요.
힘드시겠지만 과거를 전제로 깔지 마시고 내 인생은 새롭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18. 에이
'19.4.4 8:14 PM (211.195.xxx.35)감정도 환경도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고 나보다 나은 환경이면 힘들다고 말도 못해요? 진짜 웃긴다.
19. 어휴
'19.4.4 8:14 PM (182.227.xxx.157)엄마를 왜 미워하는지?
그당시 상황으로는 사랑을 듬뿍주지는 않았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대학까지 보내주셨는데요
요즈음 젊은 엄마들 그런상황이면 아이둘 이면
고아원 맡길듯 해요~
그래도 엄마가 최선은 다하셨네요20. 최선은 무슨
'19.4.4 8:23 PM (59.21.xxx.95)키워줬다고 최선을 다한겁니까? 전혀요
밥 먹이고 옷 입히고 학교 보내줬다고 내 할 건 다 한거 아니냐하는 부모들 있는데그 부모중에 저희 아버지 포함 되시고요..
전 아직도 자다 벌떡벌떡 일어나요..
친자식한텐 옷 한벌 사입히는 거 아까워하고 학원 한번 안보내줬으면서 친척들 힘들다하면 몇백 몇천씩 턱턱 내놓고
본인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으스대던 아버지가 한심해서요..
아이는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라요.
늘 나를 지지해주는 누군가 필요하죠..
그런데 투자한 건 밥 먹이고 학교 보내준 거 밖에 쥐뿔도 없으면서 본인은 의무를 다했다 생각하고 자식이 원망하는 거 아직도 이해못하는 저희 아버지 솔직히 한심합니다..
학습지.학원 한번 보내준 적 없으면서 넌 왜 할 줄 아는게 없냐고 남의 딸들은 피아노 대회 나가 상도 잘 타오던데 넌 왜 그모양이냐는 아버지 말 생각나네요..
7살 때 들은 말인데 그 와중에
아니 피아노 학원을 보내주고나 그런 소리 하지 하고 생각했던 게 아직도 생각나요.
부모가 지 밖에 모름 자식이 존경하기 힘들죠21. 님
'19.4.4 8:23 PM (218.51.xxx.216)일단 한번 꼬옥 안아 드리구요.
사랑도 배울 수 있어요. 진짜예요.
저는 원글님과는 다른 히스토리지만 엄마의 차가운 눈을 많이 받았어요. 엄마에겐 늘 제가 성에 안차는 자식이었거든요. 항상 움츠러 들었고 자존감도 없고...
우리, 학교 다닐때 보면 이해가 안되더라도 무작정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문리가 트이는 걸 경험하곤 하잖아요.
그냥 주변에서 좋아 보이는 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라고 그 원리나 근본을 따지지 말구요. 그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세요. 아이 친구 엄마가 그 아이에게 엄청 극진하다 하면 극진하다 하는 이론 말고 원글님이 그 엄마의 어떤 행동 때문에 극진하다... 라고 느끼게 된 그 행동의 말단 지엽이라도 하나 그냥 따라 하는 거예요. 계속 하다보면 그거 내꺼 됩니다. 마음은 아니어도 말과 행동 자꾸 하다보면 마음도 바뀌구요.
받은 게 없으니 줄 것도 없는 게 맞는데,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큰 특성이 학습능력이에요. 네안데르탈인에게는 극히 부족했던 그 학습능력이 인간을 지구 최강의 종족으로 만들었거든요. 학습하시면 됩니다. 제가 경험자고 증인이고 증거예요.
할 수 있어요. 내 엄마와 다른 엄마 되는 거 진짜 힘든일인건 맞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에요.
원글님의 육아와 사랑을 응원합니다.22. ㅇㅇ
'19.4.4 8:26 PM (61.76.xxx.106)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 읽 고 제 어머니 얘기를 써볼게요.
제 엄마 5살 외삼촌 2살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외할머니는 외할머니의 친정 부모님에 의해 재가를 1년뒤에 하셨대요.
엄마와 외삼촌은 할머니 한테 길러졌는데 엄마가 어릴때부터 남에집 살이를 했나봐요. 제엄마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자식 눈치를 엄청봐요.
사랑 표현도 겉으로는 못하세요
전 형제 많은 막내라서 그나마 이쁘단 소릴 듣고 자랐지만 제 위 언니 오빠들 한테 표현 하신건 못 봤어요.
제 엄마생각 하면 얼마나 안쓰러운지.
근데 성격은 유전이 되나봐요.
저희 형제들도 표현 못하는 다들 차가워요.
원글님과 제 어머니와는 세대가 많이 차이나서 다를 거에요.
원글님이 남의손에서 안자랐다게 그나마 좋은점 일건데
좋은점만 생각하고 사시면 애들 한테도 좋은 영향이갈거 같아요23. ㅁㅁㅁㅁ
'19.4.4 8:27 PM (119.70.xxx.213)원글님 어머니도 어린시절이 행복하지 못했을 가능성히 크죠..
거기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은 사망하고..
원글님은 이제 능력있는 남편만나 큰고생없이 아이들 키울수있으니
어머니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볼수있을 거에요.
어머니도 안쓰러운 삶이었다 생각하고
이제 행복하게 사세요..24. ᆢ
'19.4.4 8:29 PM (223.62.xxx.178)친정엄마 대단하죠...
근데요...저같으면 자식 것도 딸 둘 데리고
재혼 안했을겁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그당시 30초반 인데도
집 두채에 재산도 꾀 모아놓고 돌아가셨어요
그돈으로 재혼해 집샀구 살림했어요
그리고 자식 안버리고 살았던게 대단하다
하는데....대단한건 맞지만 내가 자식을 낳아보니
자식을 버리는 부모가 더 대단한거 같아요
어떻게 어린자식들을 버릴수 있나요?
엄만 제가 유독 엄마의 분풀이용 자식이였어요
나한테는 막말하고 욕해도 되는,,,,
별거 아닌일에 때려도 되는 자식,,,
근데 제가 자식중제일 잘사니,,,
은근 노후얘기하고 ,,,본인들 챙겨주지 않는걸
섭섭해 합니다
그게 싫어요25. 저도
'19.4.4 8:30 PM (122.36.xxx.56)원글님 어머니 입장이면 어떻게 할지 감히 입을 뗄 수 없지만
한 인간이
영유아기 부터 청소년기까지 내내
나때문에 아빠가 죽었고, 엄마가 나를 미워한다고 생각하고 자란 세월을 어찌 보상하나요..
저는 밥먹여주고 대학까지 보냈으니 그 세월이 상쇠된다는 논리가 더 이해가 안가네요..
좋은 남편 만나고 예쁜 아이 둘 낳아도..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이렇게 고민하고 스스로 비난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데요.26. 원글님
'19.4.4 8:33 PM (59.21.xxx.95)한번 날 잡아 이야기해야 돼요.
난 엄마가 어린시절에 날 그렇게 대한 거 이해도 안갔고
자식 낳아보면 부모맘 이해된다 하던데
낳아보니 대체 내가 뭘그리 잘못했다고
엄마가 나한테 그랬는지 더더욱 이해 안간다
엄마가 하나도 고맙지 않다
나한테 뭐 바라지도 마라
기본만 하고 살겠다 하고 내뱉으세요
본인이 자식한테 죄 지었음
그 벌 받아야죠27. ....
'19.4.4 8:35 PM (223.38.xxx.73)6남매 막내인 제 어머니도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도 초등학교때 돌아가셨대요.
오빠들과 언니 손에 자랐죠. 그래서인지 냉정하시고 사랑없고, 부모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저희는 복받은 거인냥 그게 다였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엄하게 대하는 엄마였네요. 지금 많이 후회돼요. 아이들 많이 많이 사랑해줄걸... 미안타 내 아이들..28. 내적치유
'19.4.4 8:43 PM (183.96.xxx.102)기독교인이 아니시더라도
종교에 상관없이 받아보세요
서울이면 정태기 교수님의 치유센터가 좋아요
거기에 비기독교인들도 많이 와요
부모님께 받은 상처 치유가 가장 힘들어요29. 이해합니다
'19.4.4 9:21 PM (220.83.xxx.226)저는.. 연년생 애교쟁이 동생들덕에 늘 찬밥이었고.. 절대 권력 아버지에 맞고 살던 엄마.. 엄마가 반항하니 모든 일의 화풀이는 저였고.. 초딩때부터 빚쟁이들 상대하랴 화풀이 당하랴 정신 없었네요.
엄마가 장사하다 빚졌거든요. 아버지에게 맞을까봐 의논을 못해서... 제가 그 빚쟁이들 상대하고 미행당하고.. 아버지는 원망의 원펀치를 심심하면 저에게 날렸죠..(실제 주먹입니다) 자타공인 머리 좋은 저지만 학창시절 내내 자살만 생각했었네요.
중간에 엄마가 반항해 집나갔을때는.. 와~~ 대놓고 불륜하는꼴도 봐야했고 엄마찾으러 가는데 동행하는데 죽방 맞아가며 다녔어요.
파란만장 학창 시절 보내고 타고난 머리로 어찌 대학은 갔고. 10년에 걸쳐 졸업했어요. 학교를 나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취업해서 먹여살릴 그 지옥에 가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끼고돌던 동생들 지금 시원찮으니 급 잘해줍니다. 보호자라느니.. 사랑한다느니.. 돈생기면 조금씩 주려고도 하고..(안받습니다)
역겨워요. 뻔하거든요. 사랑받던 동생들은 노후 책임질 생각이 1도 없거든요.
니가 죽던 내가 죽던 하는 생각으로 살아온 세월이 제 인생의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님처럼 금쪽같은 내새끼에게 무의식으로 전이된다는게 미치도록, 죽이고 싶게 싫어요.
남편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꾹꾹 누르지만.. 이게 터지면 제 자신도 모르겠어요..뉴스에 날지도..
님 우리 행복한 가정 만들어요. 과거에 맺히니 원망도 후회도 끝도 없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저는 다시 안보기로 했습니다..ㅠㅠ30. ..
'19.4.4 9:40 PM (175.223.xxx.243)저도 크게 사랑받고 자란 환경은 아닌데..
그래도 제 아이들은 마냥 예쁘고 진짜 간이라도 내어주고싶고 무조건 잘해주고 싶던데요.
우리 아이는 부모사랑을 넘치게 느끼고 컸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행동하면 되지않을까요? 반대로 사랑못받고 컸으면 원했던 부모모습이 있지않은가요?
아무튼 앞으로 행복만하십쇼~31. 화이팅
'19.4.4 10:44 PM (115.136.xxx.148)이무석-내 아이의 자존감, 조벽,최성애-정서적 금수저 정서적 흙수저 추천드려요. 부모한테 사랑 못 받고 자란 여성들이 성공하고 부유한 삶을 사는데도 자기 아이를 미워하고 못 잡아먹어 안달인 이야기가 여러편 나와요.
내가 친정엄마와의 관계가 안 풀리면(물질적으로 엄청 잘 해준 경우에조차, 님은 그것도 아니지만요) 내 아이도 미워하고 사랑을 못 줘요.
엄마가 포기않고 양육은 해주셨지만 정서적으로 충분한 사랑을 못 준 건 분명 님의 마음에 많은 상처를 주었을 거예요. 저도 비슷한 경우거든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것 같은데 꼭 상담받으세요.
안 그럼 내 인생도 그닥 행복하지가 못해요.32. ..
'19.4.5 10:01 AM (114.205.xxx.179)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아이들을 사랑할 줄 모른다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학습이 된다는 얘기겠죠.
님은 지금부터 학습하시면 됩니다.
어려서 받은 학습도 중요하지만 다른 모자 관계를 보세요.
저는 놀이방(나라에서 운영하는 무료 놀이방에는 꼭 부모가 동반해서 아이가 놀아야 하거든요)에서 다른 엄마들이 자기 아이에게 하는 걸 보고 따라했어요.
아니면 엄마의 사랑을 듬뿍 주는 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것으로 학습하시구요. 한 포인트를 잡아서 따라해보세요.
가끔 님 엄마의 눈으로 아이들을 본다고 하셨는데
주로 어떤 상황에서 내가 그런 행동이 나오나
판단하셔서 앞으로 그런 상황이 생기면 의식적으로 알아차리셔서 미리 차단하시든지요.
하루에 한번씩 따라한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연기(?)하시면 어느덧 그게 진짜 내 몸에 체득되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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