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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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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생각 ‘(오세훈 전시장) 잘먹고 잘 사세요’

..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9-04-04 14:15:43
선거는 정치인들에게 사활적 행사입니다.
선거로 죽고 또 살죠. 단 한표라도 그렇습니다.
해서, 선거 때가 되면 자극적인 언동이 등장하고 그게 또 싫든 좋든 선거판에 불가피한
요소인 건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죠.
선거는 그렇게 잔인합니다.

오세훈 전시장이 故 노회찬 의원에 대해 '돈 받고 목숨 끊은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도
선거판에서나 가능한 언사죠.
그리고 그 발언을 문제 삼는 이들에게 사실과 부합하는 거라고 항변을 합니다.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노회찬 전의원 생전에 지인 한사람의 자격으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밀실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접대받다 총맞아 죽었다'고 박 전태통령 연고지에
가서 소리지르면 사실 관계는 딱히 틀린 것도 아니라며 박 전대통령을 여전히 마음에 담고 있는
이들은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말겠습니까?

정치인의 공개 발언이 단순히 사실 관계가 맞다, 아니다에서 끝납니까?
때와 장소의 사회적 맥락 속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켰는지 당연히 따져묻게 되는 겁니다.
그 선을 넘는 순간, 팩트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 문제가 되는 거죠.
자신을 변호할 수 없는 망자에게 그렇게 함부로 행패부리는 것, 사람이 함부로 할 짓 아닙니다.

사과는 필요 없구요.
잘 먹고 잘 사세요.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IP : 1.231.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4 2:16 PM (1.231.xxx.146)

    인간에 대한 예의는 지키며 정치 하시길..

  • 2. 절대공감
    '19.4.4 2:25 PM (175.211.xxx.106)

    오세훈 싫어했지만 저 정도로 천박하고 무례한 인간일줄이야! 지금은 이세상에 없는 사람의 죽음을조롱하고명예를 모독하는건 인간이하예요! 더군다나 다른분도 아니고 노해찬을!
    평생 너의 그말은 새겨 두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당 찍는 저쪽사람들은 생각이있는건지! 무지한 사람들이 다수니 뭐.

  • 3. 노회찬 임다
    '19.4.4 2:29 PM (1.177.xxx.217)

    노회찬 님
    그립습니다
    어제는 더더욱 그리웠습니다.
    김총수 일갈이 시원합디다.

  • 4. 어쨌든!
    '19.4.4 2:30 PM (210.105.xxx.15)

    너는 졌고 우리는 이겼다는 것.

  • 5. ㅇㅇ
    '19.4.4 2:34 PM (223.39.xxx.225)

    너무 싫어요

  • 6. 말해줘서
    '19.4.4 2:35 PM (203.247.xxx.210)

    공장장 고마와요

  • 7. 실망 이유
    '19.4.4 2:44 PM (218.153.xxx.54)

    서울시장까지 지낸 사람이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설명하며 표를 달라고 호소해야지
    평생 노동자들을 위해 일하다 떠나신 고인을 깎아 내리는 언급으로 표를 구걸하다니
    자신의 저질 품격을 스스로 노출시켰어요.
    하긴 아이들 의무급식 못하겠다고 찔찔 짰던 인간에게 무슨 품격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인간에 대한 애정을 실천하다가 가신 분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었야지요.
    별로 어렵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런 천박한 모습을 보인 오세훈은 자신의 저열한 인격의
    본 모습을 보였어요.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걸었던 보수 정치인였는데 이젠 완전히 접습니다.

  • 8. 오세훈쌔끼
    '19.4.4 2:50 PM (180.69.xxx.5)

    공개적으로 욕해주어 너무 고마웠어요
    누군가 이러한 말은 해주어야
    노회찬님 사랑하는 사람들 덜 서운하지요

    예를 든 것은
    박정희!!!! 대박!!!

  • 9. 오세훈
    '19.4.4 2:52 PM (211.108.xxx.228)

    정말 요번에 인간 이하의 말을 했습니다.

  • 10. 어준남자다
    '19.4.4 2:57 PM (220.126.xxx.234)

    아침에 듣고 속이 시원하더이다
    안들으신분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몇번 반복했습니다.
    박정희 언급을 해주다니..어준이는 남자다!!

  • 11. 진자
    '19.4.4 3:09 PM (1.215.xxx.194)

    속 시원합니다
    발음이 않조아 살짝 아쉬웠지만^^
    암튼 고맙더군요

  • 12. ㅇㅇ
    '19.4.4 3:28 PM (223.62.xxx.232)

    사이다네요

  • 13. ㄷㄴ
    '19.4.4 3:45 PM (175.214.xxx.205)

    오늘김어준생각완전 셌죠 ㅋ 박정희 ㅋ
    푸햐햐햐

  • 14. 그렇지.
    '19.4.4 4:08 PM (118.218.xxx.190)

    내가 하고픈 말이다..고맙다..

  • 15. 병신은
    '19.4.4 8:07 PM (175.223.xxx.130)

    지가 병신인줄 모른다던데
    돌아가신 분까지 소환해야 할 만큼 자신이 없었냐?

  • 16. 나옹
    '19.4.4 8:15 PM (123.215.xxx.114)

    오늘 김어준 멋졌어요. 화가 많이 났는지 살짝 떨리는 목소리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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