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403143915189?rcmd=rn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맥도날드의 '햄버거병'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들이 정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은주 씨는 "2016년 9월 25일 아이가 해피밀 세트를 먹은 후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의 후유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발병 원인균을 알게 된 후 질병관리본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여러 차례 발병 사실과 역학조사를 위해 신고했으나 모두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검찰은 햄버거병 발병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기소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세종시 축산물 위생 담당 공무원은 부적합 확정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맥키코리아에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는 팁을 알려줬다"며 "회수 및 공표 명령을 면제하고 균 검출 사실을 숨겨 원고들이 맥도날드에서 판매되는 햄버거가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됐거나 오염됐을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섭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