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중1된 딸아이가 학교에서 내내 울어서 조퇴시켜 데려왔어요

중1맘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19-04-03 17:31:38
올해 중1된 딸아이가 지난주에 학교가기 싫다고 슬쩍 슬쩍 얘기를 하더라구요
어제는 집에 오는 차안에서 학교에서 매일매일 울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딸아이는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고 같은반에 같은학교 출신이 아무도 없는데 부반장도 하고 수행평가에서 모둠장도 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었어요
물어보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스포츠클럽을 하고 있늠데 선배들하고도 원만히 지내고 딱히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아요
4월에 들어서 점심시간만 되면 더 눈물이 날 것 같고 오늘은 1교시부터 조금씩 훌쩍이다가 담임선생님 시간인 5교시에 아이가 힘들어 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일단 조퇴시켜서 집에 데리고 왔는데 조금 훌쩍이다가 집에 와서 엄마랑 있으니 마음이 안정되고 개운해졌다 하더라구요
일단 지역 청소년복지센터에 상담 예약을 해놓았는데 앞으로 계속 이럴까 걱정이네요
여자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마음의 기복이 심해져서 이런 일이 있기도 하나요?
평소에 감정이입해서 책을 잘 보고 감성적인 글쓰기도 잘 하는 감수성어린 아이이기는 하지만요
IP : 49.166.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있어요...
    '19.4.3 5:46 PM (122.45.xxx.238)

    이유를 말안하다면.. 기다려주세요.
    그냥 다독거리고 안아주세요.
    같이 영화도 보고, 떡볶기도 먹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도 매일 1가지씩 챙겨주시고..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레몬차등..텀블러에 챙겨주세요.
    학교, 학원 모두 같이 동행해주세요.
    밤에는 잠들때까지 옆에서 다독거려주세요.아이가 편안한 마음이 되도록..
    아이의 곁에 항상 힘이 되어주고, 아이의 편이 되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세요.

  • 2. 감정기복
    '19.4.3 5:49 PM (119.196.xxx.229)

    마그네슘 많이 챙겨주시고 고기도 든든히 먹이시고 잠 푹 재우세요..

  • 3. ..
    '19.4.3 5:53 PM (39.7.xxx.243)

    중1 여자아이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는거 같아요. 특히 친구가 없다면... 아침에도 모여서 등교하고 하교도 기다렸다해요. 같은반에 친구 없으면 쉬는 시간마다 친구네반 찾아가고 점심시간에 식당도 다른반 친구 찾아가서 같이 먹고...
    친구가 맘에 안들어도 표현을 못해요. 친구 한명도 없을까봐. 점심때 편하게 같이 밥 먹을 친구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심지어 친구가 안먹으면 같이 굶기도 해요. ㅠㅠ
    마음의 기복도 심합니다. 어머니께서 이야기 많이 나눠주시고 상담도 해보세요.
    여자친구들 뒷담화도 많고....우리딸은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ㅜㅜ

  • 4. 중1맘
    '19.4.3 6:04 PM (49.166.xxx.98)

    본인 얘기로는 반 친구들과 문제가 없고 오히려 자기가 우울해서 울고 있을때 자기도 힘든적 있었다고 위로하는 친구도 있다 하네요
    초등학교는 전학년 37명이라 다 친하고 학원도 안다니면서 맨날 놀다가 시내 중학교로 가서 12반인 큰 학교에 가다 보니까 공부에 대한 부담도 있고 한 것 같더라구요
    큰애는 남자애라 한번씩 성질부리는 모습만 봐와서 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넘 당황스럽고 안쓰럽네요
    계속 잘 관찰하고 얘기 많이 해야겠어요

  • 5.
    '19.4.3 6:22 PM (175.223.xxx.166)

    봄타네요
    청소년기 감수성 예민해져서
    그때 읽은 책이 감명 깊어질정도
    라고 교사가 말해줬어요
    친구문제 문제 없다면
    기복심한 변화 중심 잡는 연습과정일거예요

  • 6. 지옥같은봄
    '19.4.3 7:41 PM (49.1.xxx.88)

    봄 타는아이 아닌가요?
    제가 그렇거든요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근 10년간 정말 봄이 오는게 두려울 정도로 심하게 봄 탔어요
    그냥 눈물이 나고 만사가 다 의미없고
    죽고싶은건 아닌데 왜 살아야하나 싶고......
    차라리 아이에게 봄 타는것 같다며 안심시켜 주세요 이 봄이 지나가면 태양처럼 살아날거라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666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15 윈윈윈 2019/04/06 9,155
920665 커피잔세트가 블랙가까운 고동색이면 이상할까요. 9 ..... 2019/04/06 1,582
920664 엄청 좋은 꿈을 꿨어요. 7 몽녀 2019/04/06 2,702
920663 오늘 오전 강원도 휴게소 사진 23 이게 나라다.. 2019/04/06 17,706
920662 용역회사에 취업 어떤가요? 2 ..... 2019/04/06 1,475
920661 여러분 마약잠옷 사세요 두 번 사세요 32 ㅁㅁ 2019/04/06 28,648
920660 "노는 공무원 왜 늘리냐"..소방관 인력 충원.. 15 자유민페당 .. 2019/04/06 4,326
920659 근데 왜 이부진 프로포폴은 3 &&.. 2019/04/06 3,517
920658 급부탁드려요^^서울역에 약속장소로정할곳 4 가을하늘 2019/04/05 1,589
920657 여드름 치료를 받는데 신통치 않아요 13 중딩이 2019/04/05 3,187
920656 추적 60분 보세요. 김학의 16 김학의 2019/04/05 7,689
920655 아이 학원샘께 스벅 모바일 기프티콘 보내려 하는데요.. 8 아이 2019/04/05 3,461
920654 늦장-부실 특보에 오보까지... 산불보다 심각한 지상파 재난방송.. 3 2019/04/05 1,659
920653 추적60분 김학의 유툽 동시 생방인가요? ... 2019/04/05 1,101
920652 그랜져/ 싼타페 / g70 중에 ~ 6 추천 2019/04/05 2,883
920651 산후조리원 급식조리사일 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이 2019/04/05 887
920650 다리 뭉게진 길냥이 수술 후기예요~~ 6 캣맘 2019/04/05 1,926
920649 노견 주저앉아 일어나질 못해요. 12 happyh.. 2019/04/05 5,200
920648 학원비 환불 이틀 지났는데.. 2 ... 2019/04/05 1,480
920647 자식이 부모와 연을 끊는 2 무제 2019/04/05 6,422
920646 문희상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불가하도록 법 개정.. 6 얼씨구 2019/04/05 1,700
920645 임세령 정우성 이정재와 여행중 35 2019/04/05 28,388
920644 일본방송에 야노시호 나왔는데 16 그냥 2019/04/05 19,457
920643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상속관련 15 도와주세요 2019/04/05 8,592
920642 인스타 잘하시는 분들께 질문요 2 ㅇㄹㅎ 2019/04/05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