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앞에두고 전화통화 하던 직장동료

... 조회수 : 4,175
작성일 : 2019-04-03 00:01:13
예전에 글 올렸어요.
점심먹을때도 퇴근할때도 사람 옆에 있던 말던 항상 남편과 통화하는 그 동료.
맞아요. 근무시간에 통화 힘드니 여기저기 확인하고 하려면 통화해야죠.
매일매일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6개월정도 밥도 안먹고 퇴근도 따로하는걸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2분기부터 회사건물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차를 가지고 다닐수 있어요.
어제 출근하고 아침에 그 친구가 저에게 오더니 첫마디가
“선배 뭐타고 왔어요?”
아니 뜬금없이 그게 왜 궁금?
그동안 단 한번도 묻지 않던 내 출근길이 갑자기 왜 궁금?
왜 하필 차 가지고 온 첫날에 그걸 나한테 물어봄?? 대체 왜???
내가 그친구랑 멀어지려고 점심도 패쓰하고 얼마나 용을 썼는데 은근 슬쩍 스리 슬쩍 확인하려는 걸까요? (우리회사는 분기별로 주차대상자 게시판에 고지합니다)

아무리 그 친구가 내 퇴근시간에 맞춰 기다려도 절대 안태워 줄거예요.
내 차 타서도 늘 항상 자기 남편과 통화했던 그 매너를 알고 있기에 절대 절대 안태워 줄거예요.

자기가 매너없이 행동해서 제가 피하는거 못느꼈을까요?
다이렉트로 얘기하지 않아서 모르는걸까요?

언젠가는 출근길이든 퇴근길이든 만날일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때마다 어디 들를데 있다고 둘러대긴 할거예요.

주차 대상자 되면서 젤 맘에 걸렸던 부분이 같은 아파트 사는 이친구였는데 어제 저러는거 보고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정마저 뚝 떨어져 버렸어요.
그 누군가가 일끝나고 저 친구 태우고 가라고 하면 당신이 모셔다 드리세요~ 하려구요. 그동안 호구짓한거 넘나 후회스러움
IP : 58.79.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3 12:04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글 만 읽어도 정 떨어지네요

  • 2. 잘하셨어요
    '19.4.3 12:04 AM (119.64.xxx.178)

    저 고객 상대하는 일인데
    개인적인 이로 통화하면서 업무보려는 분
    대놓고 얘기해요
    다른분 업무 볼동안 뒤로 가셔서 통화 마치고 오시라고
    그런 사람은 직원 그 누구도 맞이인사도 배웅인사도 안해요
    그사람도신경 안쓰기에

  • 3. ...
    '19.4.3 12:17 AM (58.79.xxx.144)

    저는 일하다가도 개인전화는 휴게실가서 하고 옵니다.
    가족들에게도 급해도 무조건 카톡하라고 해요.
    옆에 누가 있음 절대 통화 안해요. 상대에 대한 매너가 아니라 생각해서요. 잠시 양해구하고 다른데가서 통화하고 오는게 맞죠.

  • 4. 싫다
    '19.4.3 12:23 AM (211.244.xxx.184)

    차운전해 집까지 데려다 주면 옆자리서 내릴때까지 통화만 하겠네요
    예전 직장서 과장님이 여직원 3명과 카풀을 했거든오ㅡ
    늘 제가 과장님 옆자리
    저는 음료나 사탕같은 간식거리 들고 말걸어 주고 흐응해주곤 했지만 많이 피곤 했어요
    근데 저보다 어린 여직원 둘은 뒷자리서 한명은 타자마자 자버리고 한면은 주구장창 그아침시간에 계속 통화 ㅠㅠ
    도착해 내릴때도 고개만 까딱하고는 계속 통화

    나중에 과장님 폭팔
    저하고만 카풀한다고 다른직원들 예의없어 못태우고 다니겠으니 알아서 오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결국 저도 혼자서는 그래서 안했는데 사람같이 있는공간서 통화하는건 기본 매너 진짜 없는거죠
    기분 엄청 나쁘고 보기 싫고 그래요

  • 5. ...
    '19.4.3 12:30 AM (58.79.xxx.144)

    싫다 님...
    진짜 그 상황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ㅜㅜ
    저런 매너들은 대체 왜 저런걸까요? 몰라서 저런거겠죠?

    저도 한번은 회사 엘베 나와서 부터 지하철타고 우리동네 역에 세워둔 내차에 타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릴때까지 이어폰끼고 남편이랑 통화하는 그 친구 옆에 쫄랑쫄랑 따라만 가줬던 적도 있어요. 내릴때 눈인사 까닥 하고 내리더라는...ㄷㄷㄷ

  • 6.
    '19.4.3 12:33 AM (125.186.xxx.100)

    어휴 글로만 읽어도 제가 다 짜증나네요
    절대 태워주지 마세요!!

  • 7. ...
    '19.4.3 12:49 AM (58.79.xxx.144)

    어제 아침전까지는 내심 태우고 다녀야하나 생각도 했었지만
    그럴 필요없단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절대 안태워 줄거예요~ 절대...

  • 8. 그사람
    '19.4.3 2:54 AM (223.62.xxx.5)

    차태워달라하면 말하세요 너가 퇴근하면서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하루피로를 풀듯이 나도 지치고 힘들때 조용히 혼자 가고 싶다고.
    저도 애친구엄마가 어느순간부터 나랑 있을때 카톡하고 전화하고 하길래 그럴거면 집에 가서 하라고 일어난적있어요 다시는 그엄마랑 약속 안잡습니다 단체로 만날때 말고는

  • 9. 기본예의
    '19.4.3 6:51 AM (58.227.xxx.228)

    도덕책 보고 새로 공부해야

  • 10. 111111111111
    '19.4.3 9:35 AM (58.234.xxx.88)

    ㅋㅋ 저도 밥먹을때 꼭 카톡하고 폰만보고 있던 직원에걱 돌직구로 그거 엄청기분나쁘다하고 말걸길래 나도 말하기싫다 했더니 그후론 그러지않더라고요 좀 싸가지없고 이기주의 성격이긴해요 돌직구가 최고.

  • 11. ..
    '19.4.3 2:4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래서 노는 물이 참 중요해요.
    누군가가 따끔하게 지적해주기 전까지는 그게
    무매너인줄도 몰랐겠죠.
    기본 예의 안지키는 사람들과는
    친해졌다 해도 금방 싫증 나던데
    하나를 보면 다른것도 대략 짐작이 가고
    또 거의 맞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079 직업적으로 잘 안풀리니까 인생이 꼬인느낌 7 2019/04/03 4,333
917078 올해 중1된 딸아이가 학교에서 내내 울어서 조퇴시켜 데려왔어요 6 중1맘 2019/04/03 4,146
917077 지친 어느날 나를 지켜줄 두어 문장이라.. 17 멘토처럼 2019/04/03 4,042
917076 빈혈약 먹고 심장,방광 다 좋아짐 8 들풀꽃 2019/04/03 4,903
917075 패딩, 이젠 정리해도 될깝쇼? 7 봄봄 2019/04/03 4,636
917074 이미숙, 장자연 파문 여파 '시크릿부티크' 결국 하차 5 뉴스 2019/04/03 4,683
917073 전 세계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행사 열린다 2 light7.. 2019/04/03 1,190
917072 유산 후 몸조리요 6 씨앗 2019/04/03 1,754
917071 어린이집 보조교사 이력서중 자격증 기재시.. 1 고민중임 2019/04/03 2,230
917070 48세인데 수영배울수 있을까요? 9 ㅇㅇ 2019/04/03 2,250
917069 남편 제자가 저희집을 보러 왔는데 500깎아달라 하네요 86 윤자 2019/04/03 26,976
917068 방사능 때문에 일본음식 안먹으면 오바하는 건가요? 23 .... 2019/04/03 4,451
917067 직계가족이 대학병원 근무하면 할인되나요? 4 dddd 2019/04/03 4,401
917066 어릴때 하이힐신어서 발 무긒 고관절 허리 아프신분 있나요?지나.. 2 뻐근 2019/04/03 1,719
917065 변비에 좋은 차나 음식,약 등 소개해주세요 14 .... 2019/04/03 2,516
917064 명품시계 1 시계 2019/04/03 1,288
917063 배고픔을 모르겠다는 사람 부럽네요 9 2019/04/03 2,571
917062 기력은 없는데 살만 찌네요; 2 ... 2019/04/03 2,166
917061 보조개 직접 만들어보신분 2 ㅈㅂㅈㅅㅈ 2019/04/03 1,946
917060 임블@ 호박즙이 그렇게 좋은가요? 13 00 2019/04/03 5,450
917059 내일 급 해외여행 떠나는데 질문이요! 6 여행 2019/04/03 1,898
917058 레지던트인 남동생이 사회봉사 나온 범죄자랑 눈이 맞았는데요 44 ... 2019/04/03 33,609
917057 이렇게 개사해서 부르던거 생각나세요? ㅋㅋㅋㅋ 4 어릴때 2019/04/03 1,523
917056 너무 허름한 가게 간판에 스타벅스 라고 써있는거예요. 7 ㅎㅎ 2019/04/03 4,707
917055 의원 1인당 토지 4518평 소유, 일반 국민의 15배 의원 소.. 2 ㅇㅇㅇ 2019/04/0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