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의 글:
초등학교 교사인 정씨는 진보 진영과는 무관했다. 그런데도 1948년 4·3항쟁 때 서북청년단에 붙들렸다. 실질적인 체포 사유는 '여성'이라는 점이었다. 약혼자인 홍경토도 붙들렸다. 초등학교 교사인 홍경토 역시 진보 진영과 무관했다. 체포된 홍경토는 공장 창고에 갇혔다. 거기서는 청년단원들이 무고한 민간인들을 잔혹하게 구타하고 있었다.
구타하면 안되는 사람의 조건에 "무고한"이라는 게 있나요? 어디 헌법이건 형법이건 찾아 보세요. 범죄저질러서 감옥에 있는 사람도 구타당하면 안되는 거에요.
자칭 역사평론가면 학살로 형성된 잘못된 관념에 저항을 해야지, 그 관념에 기초한 인기에 연연하여 이런 "무고한" 이라는 말을 쓰고 "진보 진영과는 무관"했다고 쓰면서 허접한 평론을 하는데, 기본이 안된 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