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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9-04-02 17:47:18
반말글 
DKNY = 독거노인

안녕 

일단 글 쓰기 전에 말할게 있는데
중국 무술하고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햄스트링,무릎관절 안 좋은 남자분 제 글에 댓글달지 마요 

내가 요새 느끼는건데 
남자든 여자든 누군가와 밥을 먹을 때 정말 소름끼치게 싫은 것들이 뭘까 
혹은 누구와 시간을 보낼 때 도저히 못견디는 것들이 뭘까
난 그 기준이 너무 엄격한가 이거거든

왜냐면 난 상대방이 혀를 내밀고 음식 마중나가는 거 진짜 못견디겠더라
막 잔해물도 보이고 혀가 쭉 나와서 음식을 말고 들어가는데 
하아...............
이후로 얼굴보면서 대화를 못하고 밥그릇만 보면서 밥만 먹었는데도
계속 그 장면이 떠올라서 괴로웠어ㅠㅠ

소리내고 입벌려서 쩝쩝 소리내는 것도 싫고 
비염있는 사람들이 킁킁대거나 크흠,후컹컹하고 들이마시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주기적으로 내는 것도 너무 괴롭고 

이런거 나만 못견디나 ㅠㅠ 
아 너무 싫어 ㅠㅠ
가장 최근에 같이 밥먹은 사람이 혀 마중하는 것하고 킁킁 이거 두가지를 같이 하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IP : 39.7.xxx.5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 5:49 PM (220.86.xxx.198)

    싱글이 안녕?
    나는 나이 드니, 내가 혹시 밥먹을 때 저러고 먹지 않나 걱정이 된다.
    우아하고 얌전하게 맛깔나게 먹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추접하게 먹는 건 아닐까...
    아직 누가 그런 말은 안했는데, 요즘 심히 걱정 중... 이게 늙은 건가 싶다. 나도 모르게 추접해 지고 있....

  • 2. 징글이
    '19.4.2 5:51 PM (121.181.xxx.103)

    나도 그런거 극혐! 거기다 같이 먹는 반찬 뒤적거리는 사람.. 젓가락 뺏어서 집어던지고 싶다능.

  • 3. 아니야
    '19.4.2 5:52 PM (211.205.xxx.163)

    원글이 매우 정상
    나도 진짜 개.싫.음.
    매너라고는 모르는 ㅉㅉㅉ

  • 4. ㅋㅋ
    '19.4.2 5:54 PM (58.226.xxx.246)

    혀마중은 나도 정말 싫어~~~~~ㅠㅠ

    근데
    나 요즘 밥 먹을때 자꾸 흘려........
    왜이러지????ㅠㅠ

  • 5. 싱글이
    '19.4.2 5:54 PM (39.7.xxx.58)

    .../
    안녕! 그런 걱정하고 인지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조심하게 되니 덜하지 않을까? ㅎㅎ
    그런데 나도 예전엔 백프로 입다물고 먹었는데 요샌 98프로 입다물고 먹는 것 같긴 하더라구
    나도 추접해지긴 싫어서 신경쓰고 먹고 있긴 한데
    아예 못느끼고 먹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징글이/
    그거 대놓고 말하기도 그렇고 기분은 안좋고 ㅎㅎ 이해함 ㅠ

  • 6. ㅇㅇ
    '19.4.2 5:55 PM (2.204.xxx.163)

    음식 마중 ㅋㅋㅋ 표현 좋아 ㅋㅋㅋㅋ
    언니의 기준이 엄격한게 아니라 일부 사람들이 밥먹는 매너에 대해 너무나도 생각 안하는 거 같음 ㅇㅇ 아무리 멋지고 예쁜 사람도 식사 할때 게걸스러우면 전혀 매력적이지 않음 ㅠㅠ

  • 7. 싱글이
    '19.4.2 5:57 PM (39.7.xxx.58)

    아니야/
    그렇지? 하아 ㅠㅠ
    정말 그 장면이 계속 뇌리에 남아서 너무 괴롭고 더럽고 ㅠㅠ
    후아 ㅎㅎㅎ

    ㅋㅋㅋ/
    흘리는건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행동이라고 결론내렸어 ㅋ
    나도 잘 안흘렸는데 흘리는건 숙명이라고 받아들임 ㅎㅎ
    모든 관절이 빠릿빠릿하지 않게 되고 생각과 반대로 나가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노화 혹은 나이먹어가는 현상 중 하나구나 생각하니 마음 편하더라 ㅎㅎ

  • 8. 싱글이
    '19.4.2 5:58 PM (39.7.xxx.58)

    ㅇㅇ/
    진짜 마중나가는 혀를 보면서 난 그 사람을 배웅하고 싶더라
    악 이거 쓰면서도 다시 너무 괴롭 ㅋㅋㅋ
    맞아 매력을 더 올려주거나 아니면 확 낮춰주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아
    아주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게 힘든가;;;ㅎㅎ
    다시 겸상하기 싫어지게 만드니;;

  • 9. ..
    '19.4.2 6:05 PM (222.109.xxx.122)

    지금 꼬칼콘 먹다가 갑자기 나의 혀의 위치를 파악했음ㅋㅋ
    극혐인데...내가 안그러나는 생각안해본듯...

  • 10. 싱글이
    '19.4.2 6:07 PM (39.7.xxx.58)

    ../
    혀 위치 실태 파악 필요합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사람만날 때 "먹을 때 혀 위치 좀 부탁드려요"
    이래야 할 지도 ㅋㅋㅋ

  • 11. 할마시
    '19.4.2 6:09 PM (58.236.xxx.10)

    싱글이 오랫만
    나도 혀마중 쩝쩝 입벌리고 먹는 사람 정말 비위상해
    게다가 음식 먹으면서 말할때 침까지 튀기는 사람도 있어

    근데 중국무술 햄스트링 무릎관절 이건 무슨 말이지
    그 남자가 그렇게 먹었다는 말이지

  • 12. 19금안녕
    '19.4.2 6:15 PM (223.33.xxx.28)

    혀가 이렇게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절감하는 순간..
    이래저래 혀 간수 잘해야겠어.

  • 13. 싱글이
    '19.4.2 6:23 PM (39.7.xxx.58)

    할마시/
    침튀기는 거 ㅠㅠ 튀기는 건 튀김에만 ㅠㅠ ㅋㅋㅋ
    침 튀기는거 나도 싫어

    아 저 문장이 그렇게도 읽힐 수 있겠구나 ㅎㅎㅎㅎㅎㅎ
    그게 아니고 저번에 내가 19금 글을 썼었는데 거기에
    자기는 떡값이 아까워서 연애를 못하겠네 라고 댓 달았었거든
    그전부터도 찝찝했는데 그 댓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렇게 본문에 명시를 한거야 ㅎㅎ

    19금안녕/
    혀도 속살입니다(?) ㅎㅎ

  • 14.
    '19.4.2 6:24 PM (125.132.xxx.156)

    싱글아 싱글아 싱글아
    나 니 글 첫머리만 읽고 딱 혓바닥마중 떠올렸거든
    근데 너두 그렇구나 ㅋㅋㅋㅋㅋㅋ

    내 주위 그 혓바닥쟁이는
    심지어는 매우 느릿느릿하단다
    나 얘기하는거에 시선고정하고 들으면서 혀는 매우 느릿느릿 음식마중
    나는 얘기하는중이니 갑자기 시선 돌리기도 그렇고
    진짜 너무 끔찍해 ㅠㅜ
    안구테러란 그런거 같아

  • 15. 싱글이
    '19.4.2 6:30 PM (39.7.xxx.58)

    음/
    아ㅏ......... 글 읽으면서 진심 탄식이 ...ㅠ
    난 얘기중이래도 도저히 못보겠어서 음식에 시선뒀어
    어쩔 수 없어
    너도 살아야 하잖아
    쳐다보지 마 ㅠㅠ진짜 안구테러임 ㅠㅠ

  • 16. ..
    '19.4.2 6:30 PM (203.226.xxx.242)

    원글님 재밌어요^^
    중국무술 ㅋㅋ

  • 17. 싱글이
    '19.4.2 6:32 PM (39.7.xxx.58)

    ../
    중국무술 누군지 아시죠? ㅎㅎ
    뭐 자기 10억인가 몇억짜리 아파트에혼자 살고 몸이 어디가 아프고
    이렇게 혼자 살다 가는 거라고 중국무술 건강위해 책보고 한다는 남자 알죠?
    요새 82댓글에 잘 안보이는 것 같던데
    미친 넘이 떡값 운운하는 댓을 달길래 마주치기 싫어서 ㅎㅎ

  • 18. 그때 꼬이던
    '19.4.2 6:38 PM (90.202.xxx.137)

    외국 놈들은 정리 하셨고?

  • 19. ㅇㅇ
    '19.4.2 6:40 PM (39.7.xxx.58)

    쩝쩝 소리 나도 싫다. 심지어는 쩝쩝 소리난다고 일러줘도 그게 뭐가 문제냐는 맞선남 겪고 나니 절망스럽더라

    혀마중...& 게걸.. 나이드니 나도 그러할까 걱정된다

    자꾸 흘리고, 자꾸 잇몸에 낀다 ㅠㅠ

  • 20. 싱글이
    '19.4.2 6:44 PM (39.7.xxx.58)

    그때 꼬이던/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말 좀
    그렇게 툭 던지면 다 해석이 가능한게 아님

    ㅇㅇ/
    헉.................아니 무슨 그런 상대방이 다 있냐
    알려줬는데도 그럼 정말 손절해야 하는 듯
    흘리는건 보기 싫거나 민폐거나 거슬리거나 하진 않던데 ㅎㅎ
    시각 청각적으로 괴롭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나도 안흘렸었는데 잘 흘리게 되더라구 ㅎㅎ 괜찮아 ㅎㅎ

  • 21. 싱글이
    '19.4.2 6:46 PM (39.7.xxx.58)

    그때 꼬이던 /
    내가 외국인이 꼬인다고 쓰지도 않았는데
    뭘 읽고 그렇게 툭 던지는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글쓸때 상대방도 사람이다 란거 생각하면서 글 좀 써라
    이건 나한테 국한되는게 아니고 앞으로 온라인상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랜선 너머에도 사람이 있다는거 생각하고 쓰라고
    그러는 넌 뇌가 꼬였나? 꽈배기임?
    내가 편하게 글쓴다고 편하게 막 대하라고 한 적 없어

  • 22. 그렇궁요
    '19.4.2 7:03 PM (211.215.xxx.191)

    나는 계속 휘저으면서 먹는 사람. 비빔밥이나 국수를 먹을 때 한번 비비고 나서는 그냥 얌전히 떠먹지 않고 계속 입으로 씹는 중에도 숟가락으로 비빔밥을 쓱싹쓱싹 거리고
    국수 한입 떠먹고 계속 젓가락으로 국수 휘젓고..

  • 23. 싱글이
    '19.4.2 7:12 PM (39.7.xxx.58)

    그렇궁요/
    아 계속 그러면 뭐라 그래야 하지
    산만한 느낌이겠어요 ㅠ

  • 24. 싱글이안녕?
    '19.4.3 2:23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혀마중도 싫고 쩝쩝 소리도 싫은데
    젓가락으로 눈찌를듯이 수업봉처럼 휘두르며 얘기하는거 극혐.
    수십년 친군데 걔랑 밥먹는게 싫어짐.
    우리 서로 지적질해서 알려주자.
    고쳐주고 지적해줄 사람 없는데 우리끼리라도 조심할거 알려주고 우아하고 예쁘게 늙자.

  • 25. 싱글이
    '19.4.3 5:10 PM (39.7.xxx.148)

    싱글이안녕?/
    그 버릇 참 희한한 버릇이다;;;
    실제로 접하면 기분 진짜 그럴 듯;;;
    진짜 식사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
    지적질할거 뭐 있지? 또? ㅎㅎ

  • 26. 싱글이안녕?
    '19.4.3 8:5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친구 남편중에 밥을 정말 깨끗하게 먹는 사람이있는데
    남기더라도 플레이팅 양적게 새로한것처럼 깔끔하게 남기는 게 보기 좋아서 나도 할려고 신경쓰고있고
    입안에 음식있는데 말안할려고 노력해.
    그리고 음식 나오면 다른 메뉴 시켰을때 섞어 먹지 않도록 내꺼 먹기전에 일행한테 미리 맛보시라면서 조금씩 나눠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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