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원일기 친정어머니편

.....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19-04-02 15:50:15
막내 영애가 아기 낳고 젖몸살을 심하게 해서
김혜자가 봐주러 가요.
가슴을 움켜쥐고 아파서 끙끙 거리고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어서 ㅠㅠ
그런 영애를 보면서 불쌍해서 울먹이는데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다는듯
계속 아기만 보면서 애미젖 못먹어서
불쌍해서 어째~ 어째~ 거리면서
병원에서 수술하면 괜찮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별거 아니라고 해요.
수술이란 소리에 김혜자가 기겁하니
간단한 거라고 했다며
또 빨리 나아야 젖을 물리지..젖을.
(하며 그놈의 젖타령...)

김혜자가 영애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요.
수술한다며 의사가 칼을 꺼내드는 순간
김혜자가 이걸로요?!하면서 기절.
간호사가 어 뭐 이런거로 기절하냐며
아줌마때문에 식겁했다고 ㅋㅋㅋㅋ
(이장면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수술하고 집으로 보낸후에
김혜자가 장에 가서 찬거리를 사는데
소꼬리는 사서 해주고 싶은데 돈은 없고
결국 큰아들 용진이가 첫월급 받아 선물한
금반지를 빼서.. 판 돈으로 꼬리를 사요. ㅠㅠ
(근데 당시엔 꼬리에 털이 그대로 붙은채로
팔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집에와서 정성스럽게 끓인 꼬리를
영애한테 먹이는데 계속 잘 못먹던 영애가
엄마가 끓인 꼬리탕은 시원하다며 잘 먹어요.
잠시후 사위가 들어와서는 밥달라고 하고
김혜자가 밥상을 차려주는데 국물 없이 그냥 줘요.
영애가 엄마 이이도 꼬리 주라고.
김혜자가 눈치를 줘도 엄마 줘어.. 엄마 줘어..
속타는 김혜자가 가서 대접의 반도 안되게 퍼다주니
눈치없는 사위 맛있다고 허겁지겁 후루룩
마시더니 장모님 좀 더 없냐고. (우쒸... )
김혜자가 밍기적거리며 아, 더 달라고? 재차 확인하는데
때마침 그때 (하필) 시어머니가 들어와서는
사돈 그냥 계세요 제가 퍼올게요.(뭬야?!)
하면서 두 대접을 똬!
자기도 막 먹으면서 아이고 우리 입이 호강하네 어쩌네
하아....

암튼 그러고는 몸 잘 추스리라고 하고
김혜자가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장면에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ㅠㅠㅠㅠㅠ
밤에 그러고 잤더니 아침에 눈이 퉁퉁- 부었어요.
요즘 전원일기 보는 재미에 푸욱~ 빠졌네요.

IP : 175.119.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 3:5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젖타령이 아니라
    사는형편도 그렇고
    젖아니면 먹일게 없는데 어쩌라구요.
    아기를 굶길수는 없잖아요.

    저도 어제 보면서 김혜자 맘이 너무 짠해서
    눈물 나더라구요.
    눈치없는 시모랑 사위 얄미웠어요.
    엄마 맘도 모르고 자꾸 국 주라 재촉하는
    딸도 밉고.
    딸 생각하는건 친정엄마 뿐ㅠㅠ

  • 2. ...
    '19.4.2 3:58 PM (210.101.xxx.3)

    저도 어제 보면서 친정엄마 생각나서 눈물나더라구요. 아끼고 아끼던 반지까지 빼서 팔아서라도 아픈 딸내미 뭐라도 잘 챙겨먹이고 싶은 엄마마음~~ 저도 짠하더라구요....

  • 3. 원글
    '19.4.2 3:58 PM (121.181.xxx.103)

    암만 그렇다고 아픈 며느리한테 아프냐고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할망정
    그렇잖아도 미안해할 며느리한테 그것도 친정엄마가 앞에 버젓이 있는데
    그런다고요??? 수술할 정도로 아픈거였는데...
    그리고 우유 먹이면 되는데 비싸서 어쩌고 하는 장면 있었잖아요.
    젖 아니면 먹일게 없는건 아니죠.

  • 4. ...
    '19.4.2 4:01 PM (119.69.xxx.115)

    드라마들이 잘못했어요.. 시어머니들은 그런장면보면 뭐 다 똑같네.. 내가 딱히 잘못하는거 아니구나 이렇게 받아들여요.. 요즘도 이상한 시어머니들 드라마에 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보는 내내 짜증이나서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1281 의대 열풍은 얼마나 더 갈까요? 29 2019/04/16 8,071
921280 굴소스 마법의 조미료네요 3 만능 2019/04/16 3,930
921279 수영이 확실히 운동이 되네요. 16 .... 2019/04/16 6,006
921278 묻지마 주식투자로 돈 버신분 계신가요? 3 ㅇㅇ 2019/04/16 2,917
921277 너무아름다운 추억도 힘들더라구요 3 ㅇㅇ 2019/04/16 1,991
921276 4월16일입니다. 세월호전면재수사 청원부탁드려요. 8 416 2019/04/16 632
921275 세월호 관련 다음 댓글..... 2 기억소환 2019/04/16 869
921274 나도 모르게 2kg이 빠졌어요 3 ㅇㅇ 2019/04/16 4,063
921273 82님들 다낭 빈펄 리조트 이 세개중에 어떤게 제일 낫나요? 3 ㅇㅇ 2019/04/16 2,055
921272 지인이 강남어디에 사주 대박 잘 본다고 소개를.. 7 사주 2019/04/16 4,450
921271 고등맘> 보성 고등학교 아시는분 계세요? 2 송파구 2019/04/16 2,324
921270 생일 보고 왔어요. 7 ........ 2019/04/16 1,575
921269 영화 당갈 추천해 주신분 감사합니다~ 2 넷플릭스 2019/04/16 1,355
921268 1억에 대한 이자를 1년에 1200만원 주는거면 금리가?? 11 .. 2019/04/16 6,938
921267 초2 하루에 몇시간 정도 공부나 숙제 독서하나요? 3 ㅇㅇ 2019/04/16 1,980
921266 탄수화물 끊고 언제부터 배가들어갈까요? 2 .. 2019/04/16 3,085
921265 미국에서 이혼한 부모 둔 아이가 덜 상처 받을까요? 4 이혼 2019/04/16 2,436
921264 황교안 단원고 유족 피했지만 처벌하라, 물러나라 질타 2 기레기아웃 2019/04/16 1,260
921263 이 경우 이니셜 어떻게 하나요? 5 happ 2019/04/16 816
921262 초2학년 딸아이 친구들 파자마 파티 초대 의견 부탁드립니다. 14 00 2019/04/16 3,837
921261 만나자고 하면서 막상 약속 잡으려고 하면 뒤로 빼는 사람 심리 .. 10 ㄷㄷ 2019/04/16 3,982
921260 갑자기 폰이 꺼졌다 켜지더니 sd카드가.. 4 당황 2019/04/16 1,621
921259 원룸건물이 수익률이 높나봐요~ 10 월세 2019/04/16 6,018
921258 주부님들...가기 싫은 병원 3 병원 2019/04/16 2,488
921257 경상도식 추어탕 택배 10 추어탕 2019/04/16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