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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 간사하네요.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9-04-02 11:34:06
재활운동이 필요해서 지금 거의 일년반째 개인레슨 다녀요.
일년동안 나름 괜찮은선생님과 했는데 틀어지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나는 선생님이 당일로 취소하든,
연기하던 사정 다 봐드렸는데 아이가 아파서 못간다고 하니
여지없이 차감하더라구요.
매일그런것 아니고 지각한번 안하고 일년간 두번 있을까 말까
하는 일인데요. 원칙은 원칙이지만 나는 사정 다 봐줬는데
너무 섭섭하길래 그냥 그만 뒀어요.
그뒤 다른 트레이너 만나서 운동한지 3개월정도 됐는데
사실 남자분이라 너무 불편해서(신체부위 만지는게 싫어서)
횟수끝나면 관두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때문에 급작스럽게
지난주에 사정이생겨서 당일취소하고 차감 여쭤봤더니
그런걸 뭘 물어보시냐 하시네요.
여기에 너무 고마워서 그냥 계속 다녀야겠다 마음 먹을정도로요.
별거아닌데 참 사람마음이 간사하네요. 돈이 굳어서 그럴까요;;
이상하게 여자트레이너들이 더 칼같이 자기손해 따지기는 하는것
같아요. 수영 선생님들도 알아서 회당 연기 해주셨는데..
그분만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요.

IP : 223.62.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 11:44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원칙도 중요하지만 요령도 있어야되는데 그 사람은 요령이 없는 사람인거죠
    결국 그 한번때문에 1년을 놓친거잖아요.
    노쇼라는게 결국 업체에도 피해지만 남들에게 피해기때문에 절대 하면 안되는거지만
    식당처럼 1회성인 곳도 아닌데 이정도 한번 쯤은 사실 양해해줄 수도 있는 부분인거죠.

  • 2.
    '19.4.2 12:05 PM (210.99.xxx.244)

    그럴수있죠 그맘 이해해요 ㅠ 저도 비슷한 성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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