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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왜 그래요?

나무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9-04-02 10:25:46
저희 남편인데요

남동생이 주말에 저희집에 왔는데
매형 빵을 좋아한다고 잠실에서 유명한 빵집에서 빵을 사왔어요
우리남편도 거기가서 줄서서 빵도 사오고 하던 집이고요
우리 남편은 빵이라면 이것저것 싼거 비싼거 없이 다 잘 먹어요

남돋생이 '매형 이빵 맛있죠?
여기 유명한 집이라 저도 빵 먹고 싶을때 꼭 여기가서 사먹어요
매형 좋아하니까 일부러 사왔어요
어때요?

그러니까 빵 먹고 있던 남편이
'이 빵은 크림맛이 빵맛을 가리네 '--
이러면서 빵 비평을 하는 거예요

정말 이해가 안돼요
자기는 맨날 파리바게트나 홈플러스 빵이나 사다 먹으면서
일부서 남이 생각해서 사다준건데 그렇게 흠 잡을 이유 있나요?'
평상시에 사이좋구요.
누가 무언가 해주면 안좋아도 면전에서는 좋다고 고맙다고 해야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전에는 여동생이 특급호텔을 잡아줬어요
언니네 식구들 가서 하룻밤 자라구요.
그리고 여동생이 형부 거기 괜찮죠? 라고 물으니
거기 조식이 너무 별로라는 둥 그러고요.

그리고는 급하게 저희가 묵을일이 있어서 조식포함 9만원짜리
호텔에 자게 되었는데 조식포함 9만원짜리가 오죽하겠어요.
그런데 자기돈으로 자서 그런지
여기 조식이 정말 훌륭하다는 둥
이런말을 하는데
정말 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는 거예요


평상시에는 말이 없고 항상 단정하게 하고 다니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이예요
저희 친정식구들이 다 잘살아서 저희한테 잘 베푸니까
저희 동생들 칭찬많이하고 사이도 좋고 한데요.

갑자기 깨는 말 하면 정말 독특한 사람이다 싶어요


IP : 211.243.xxx.2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9.4.2 10:27 AM (122.35.xxx.170)

    처가에서 해준 건 깍아내리고
    본가에서 해준 건 치켜세우고 싶은 거죠.

    여자들도 그런 사람들 여기도 많잖아요ㅋㅋ

  • 2. ..
    '19.4.2 10:2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납득할만한 이유없이 삐딱선 타는 사람들이 왜 그러겠어요
    자격지심이고 열등감이죠
    시댁은 어떤가요?

  • 3. ㅡㅡ
    '19.4.2 10:29 AM (117.111.xxx.1)

    가성비만 따지는건가..
    가르치세요ㅎㅎ

  • 4. ..
    '19.4.2 10:31 AM (221.139.xxx.138)

    즉시 남편분 말에 호응을 호의적으로 그렇지 오늘따라 크림맛이 빵맛을 가린다. 동생이 빵맛 좋은 빵을 사왔는데.
    하시고. 동생들 다 돌아간후 조용히 응징하세요.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하냐고, 처갓집 식구들이 뭘 해주면 그리 낮춰서 트집거리를 잡아야 하겠느냐고.
    내가 당신 어머니가 반찬해줬을때 이건 이래서 맛없고, 저건 저래서 별로네 하면 좋겠냐고.
    맛이 어떻든, 누가 뭘 주면 고맙게 받고, 이쁜말을 해주라고.
    한바탕 해야 할 남편인것 같네요.(저라면 그리 합니다만)

  • 5. ...
    '19.4.2 10:32 AM (220.75.xxx.108)

    후려치기 하는 거죠. 처가식구 니들이 해주는 거 그까짓 거...

  • 6. 건강
    '19.4.2 10:36 AM (119.207.xxx.161)

    워낙 남 칭찬하는거에 인색하신분
    아닌가요
    그게 처가식구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고 싶네요)

  • 7.
    '19.4.2 10:39 AM (125.132.xxx.156)

    남편 정말 좀... 너무하시네요
    뭘 베풀고싶어도 맘이 쑥 들어가게 하는 타입이죠
    동생들이 어이없었을듯.. 언니.누나 보고 잘한건데..
    남편이니 좀 가르치세요

  • 8. ㅎㅎ
    '19.4.2 10:40 AM (180.70.xxx.147)

    복을 차는 스타일이죠.
    표시는 안내도 좀 자격지심이 있을꺼예요
    그럼 사람은 누가 뭘 해줘도 지적질을 해야 자기가
    좀 체면이 선다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인정은 하지만
    꼬인면이 있어서 그래요. 인격이 덜 성숙한거죠.
    전 시어머니가 그렇게 뭘 선물을 해도 지적질을 하길래
    아예 안해요. 기본적인 돈만 드리구요. 그전에는 좋은거있으선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였답니다.

  • 9. 백퍼
    '19.4.2 10:44 AM (211.36.xxx.144)

    자격지심 플러스 열등감이에요

  • 10. ...
    '19.4.2 11:00 AM (218.145.xxx.45)

    저희 남편이 원글님 남편과 비슷해요.

    제가 봐선, 가정교육 문제 같아요. 시부모님, 시댁 형제들이 그렇게 행동해요.
    내가 뭔가 선물 하거나, 뭔가 행동하면 항상 부정적인, 삐딱한 반응을 해요. 아무 표현 안해도 되는데도, 굳이 꼬투리를 잡아서 부정적인 표현을 하더라구요. 황당할 정도로, 일부러 찾아서 부정적인 반응을 해요.
    남들 한테는 안 그래요. 딱 저한테만 그러는데(양가 경제적인, 그외 형제들 학력 수준들, 속물적인 기준으로 수준 차이가 납니다. 저나, 저희 가족들은 전혀 티를 안 냅니다. 그런 거 티 낼 사람들이면, 결혼 자체를 안 했겠죠.) 제 입장에선, 황당하고, 불쾌한(티는 안 냅니다ㅠㅠ)일들의 연속이죠.
    자격지심 열등감이고, 자기 원가족이 그런 식으로 표현하니, 남편도 자기 잘못을 모르더라구요.

  • 11. ..
    '19.4.2 11:0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밉상이네요.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 극혐.

  • 12.
    '19.4.2 11:06 AM (118.34.xxx.87) - 삭제된댓글

    첫 인사에 시어머니가 피자를 좋아한다고 그래서 백화점서 사갔더니
    아유 난 *서방(당시 사위)이 사온 게 젤 맛있어~~~
    완전 정나미 떨어졌죠
    시아버지가 한 소리 했지만
    남편도 제가 뭘 사다주거나 제가 뭘 해주면 다른 음식점 에서 한 거 그거 진짜 맛있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정말 덜 배워먹어서 그렇구나 합니다. 예의란 것도 모르는 무식한 인간들.

  • 13. ㅇㅇ
    '19.4.2 11:11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는 둘씩 있는데

    제일 작은것이 닮았어요

    재수없어요

  • 14. ..
    '19.4.2 11:27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타박을 하는 게 멋져 보인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있어요.
    지능이 낮은 걸 어쩝니까.

  • 15. ......
    '19.4.2 11:28 AM (121.181.xxx.103)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말로 망할 사람...

  • 16. ..
    '19.4.2 12:20 PM (121.167.xxx.158) - 삭제된댓글

    해주지 마세요. 뭣 하러 그런 취급 받으면서 자꾸 해주고 좋은 소리 못 듣고 상처받고 그러시는지.

  • 17. 우리집
    '19.4.2 3:20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한명있어요.
    저희도 형제들이 많이 베푸는데
    그렇게 비평을 합니다.
    당신 입으로 망할거라고 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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