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402093137728
김숙중 한려투데이 기자 "보수주의자는 명예 있어야..지역 생각해 고발했다"
그러면서 김 기자는 오씨가 "막판에 밖으로 배웅해 주는 듯이 일어서면서 '호의적으로 써라'라고 하며 (돈봉투를) 찔러 넣어 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 후보와 오씨가 '특수관계'라는 폭로도 이어졌다. 이날 김 기자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정점식이 내가 모시는 지청장이다" "나랑 특수관계다" 등 정 후보와의 인맥을 강조하는 오씨의 발언이 담겼다
김 기자에 따르면 정점식 후보는 2009년부터 1년 동안 통영 지청장을 했고, 오씨는 평소 정 후보를 '자기가 데리고 지청장으로 모시고 온 분'이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김 기자는 "지역 신문에 인터넷 기사 남아 있는 것 검색해 보면 당시 지청장과 범죄방지위원회 회장 관계로 다양한 행사에 사진도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오씨를 모른다는 정 후보 측의 반박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모른다고 말을 하다가, 모른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서 아마 지금 내용을 바꾼 것 같더라"라고 추측했다.
김 기자는 고발 전 느꼈던 고민도 털어놨다. 김 기자는 "저도 짧은 순간에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했다. 돈봉투를 줄 줄은 몰랐다"며 "일주일 넘게 고민을 많이 했다. 후폭풍이 어떨지도 걱정되고, 가족들도 걱정되고, 내가 고향에 계속 머물 수 있을까 걱정도 하고, 또 돈을 건넨 분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정점식 고발 기자 "호의적으로 쓰라며 돈봉투..영혼 사라지기 싫어 고발"
...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9-04-02 09:53:01
IP : 218.236.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 기자님
'19.4.2 9:57 AM (58.120.xxx.54)힘든 결정인데 보수를 지키기 위해서 해 주셨군요.
진정한 보수는 좋습니다.
고맙습니다.2. 옳소.
'19.4.2 9:58 AM (118.218.xxx.190)보수는 명예가 있어야 하죠..맞습니다.
기자님의 용기에 박수와 응원 보냅니다...3. 기자님
'19.4.2 9:58 AM (203.247.xxx.210)기레기 바닥에도 생각이 있으신 분이 있으시네요
응원합니다
고향에 계속 머물 수 있을까ㅠ, 돈을 건넨 분에 대해서도 걱정ㅠ4. dd
'19.4.2 10:20 AM (175.214.xxx.205)지금 뉴스공장 듣는데,,이분 대단하신 분이네요......
5. 자유당색끼
'19.4.2 3:13 PM (122.37.xxx.124)더렵겐 선거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19422 | 고3 대입 원서 쓸때 3 | 고3 | 2019/04/02 | 1,432 |
| 919421 | 처음 도쿄가는데 어디 가볼까요? 7 | 출장 | 2019/04/02 | 1,506 |
| 919420 | 사람 마음이 간사하네요. 2 | 흠 | 2019/04/02 | 1,420 |
| 919419 | 눈이 깔끔하지 않은데요 5 | 자연 | 2019/04/02 | 1,535 |
| 919418 | 머리 치켜들고(??) 다니시는 분 계세요? 4 | ㅠㅡㅜ | 2019/04/02 | 1,881 |
| 919417 | 원룸 인테리어는 어디서 봐야할까요 1 | 궁금하다 | 2019/04/02 | 813 |
| 919416 | 국어,언어영역 점수는 높은데 말을 조리있게 하는건 떨어져요 6 | Mosukr.. | 2019/04/02 | 952 |
| 919415 | 전북은행 실적 4 | 살랑이 | 2019/04/02 | 1,376 |
| 919414 | 8월 파타야 괜찮을까요? 5 | gma | 2019/04/02 | 881 |
| 919413 | 아이 싫어하는데 시터를 하는가 9 | 왜 | 2019/04/02 | 2,853 |
| 919412 |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긁었어요ㅜ 8 | dd | 2019/04/02 | 2,092 |
| 919411 | 센트럴시티에서 영등포김안과 빠르게 가는방법 6 | 김안과 | 2019/04/02 | 1,371 |
| 919410 | 초등 4학년 혼자 택시 태워야 하는데 도움 부탁 7 | 초등 4학년.. | 2019/04/02 | 1,879 |
| 919409 | 젊은시절 박완규 좀 보세요 20 | 음 | 2019/04/02 | 3,610 |
| 919408 | 김남길 이하늬 4 | ㄱㄴ | 2019/04/02 | 4,544 |
| 919407 | 부부사이 이런 일 화나시겠어요? 34 | 지은 | 2019/04/02 | 8,288 |
| 919406 | 82댓글들 왜이리 날서있나 8 | ... | 2019/04/02 | 1,329 |
| 919405 | 제 몸 사이즈좀 봐주세요 7 | 살빼야지 | 2019/04/02 | 1,047 |
| 919404 | [버닝썬] 성수동 '펜트하우스' 무슨 돈으로? 린사모의 '작전'.. 3 | 경찰수사 | 2019/04/02 | 2,640 |
| 919403 | 남편이 간암판정 받았는데 아산병원 가야할까요? 9 | ... | 2019/04/02 | 5,697 |
| 919402 | 할아버지 재력 15 | .. | 2019/04/02 | 6,804 |
| 919401 | 아이가 '실리카 에어로겔' 사달라는데 이거 아시는분계세요? 2 | ㅇㅇ | 2019/04/02 | 1,191 |
| 919400 | 감식초 먹으면 몸에 좋을까요? | 흠 | 2019/04/02 | 408 |
| 919399 | 모든 악순환의 시작이 돈이 없는데 아이를 낳는거 같아요~~ 23 | @@ | 2019/04/02 | 6,366 |
| 919398 | 김사랑 남매같은 남매 현실에 많이 있나요? 11 | ... | 2019/04/02 | 5,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