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국 아이들이 먹은 한국 음식

.......... 조회수 : 6,577
작성일 : 2019-03-31 13:00:40
중국에 살고 애들이 로컬학교에 다녀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놀다 저희집에도 자주 오고요.

대부분 제가 해준 한국 음식을 첨 접해 본 애들이에요.
반응은
김밥 - 이렇게 맛있는 밥이 다있냐. 어떻게 만드는건지 궁금하다. 
        소풍갈때 다른 애들이 저의 김밥을 기대하고 있어서 많이 싸줘요.
짜짜로니 - 첨엔 먹기를 꺼려합니다. 왜이리 까맣냐고..
             먹어보더니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집에 가서 자기 엄마한테 검은 비빔면 해달라고 했는데 우리집에서 먹었던 맛이 아니어서 슬펐다고..
잔치국수 - 고기가 안들어갔는데도 이렇게 맛있는 국수는 첨 먹어본다는 반응.
단무지 - 이렇게 맛있는 무 김치는 첨 먹어본다는 반응. 우리가 보통 먹는 노란 단무지요.
냉면 - 이건 면에서 고무 냄새가 나고 너무나 질겨서 안끊어진다면서 남기는 애들 많았어요.
치킨 - 후라이드도 맵대요. 그런데 맛있대요.
잡채 - 우리 애 편에 다른 집에 보내줬는데 나중에 그 집 엄마가 레시피 알고 싶다고 했어요. 너무 맛있게 먹었다면서요.

장조림, 불고기, 갈비, 생선조림 같이 간장을 주양념으로 쓴 요리들은 무난하게 다들 잘 먹어요.

저희 애들이 다른 집가서 먹은 것중 맛있는건
볶음밥, 청경채 요리, 토마토계란 볶음이나 국, 컬리플라워 요리인데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IP : 211.140.xxx.20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3.31 1:03 PM (39.7.xxx.71)

    저희애 중국 홍콩 친구들은
    떡볶이 비비고왕교자 라면 이런거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 2. ....
    '19.3.31 1:04 PM (211.140.xxx.210)

    떡볶이는 매워서 해줄 생각 안해봤는데 한 번 도전해봐도 되겠네요. ^^

  • 3. ...
    '19.3.31 1:09 PM (211.109.xxx.68)

    홍콩 친구 순두부찌개 먹고 황홀해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먹더라구요

  • 4. 우리음식은
    '19.3.31 1:10 PM (1.237.xxx.156)

    양념맛
    중국음식은 재료맛

  • 5. 요즘
    '19.3.31 1:13 PM (116.45.xxx.45)

    외국인 사이에서 우리 음식 중에 반응 좋은 게
    떡볶이래요.

  • 6. ........
    '19.3.31 1:13 PM (211.178.xxx.50)

    재료가 비슷해서 비슷한입맛일거같지만
    다른 입맛이네요 ㅋㅋ신기하고 잼있네요
    이렇게 맛있는밥 :김밥 정말 공감합니다
    자장면이있는데도 짜피게티가신기한가요 ?ㅋㅋ
    잼있네요

  • 7. 중국 친구가
    '19.3.31 1:15 PM (116.45.xxx.45)

    우리나라 짜장면이 훨씬 맛있대요.
    중국 짜장면은 엄청 느끼하다면서

  • 8. .......
    '19.3.31 1:17 PM (211.178.xxx.50)

    저기.김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9. ....
    '19.3.31 1:27 PM (211.140.xxx.202)

    김밥은요.
    밥 고슬하게 해서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해요. 참깨, 참기름 넣고요.
    오이는 단무지 국물에 하루 정도 재워놨다 쓰고요.
    나머진 있는대로 넣어요. 당근, 소세지, 어묵, 맛살, 양배추, 마요네즈, 치즈 등등요

  • 10. ......
    '19.3.31 1:29 PM (211.178.xxx.50)

    ㄴ국간장이요?

  • 11. ....
    '19.3.31 1:31 PM (211.140.xxx.210)

    아뇨. 맛간장이요.
    국간장은 너무 짜요. 단맛이 있는 간장 쓰셔요.

  • 12. 중국가정식
    '19.3.31 1:34 P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볶음밥: 주로 기름 잔뜩부어 튀기듯이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 휘젓고
    파 조금 다져넣고, 밥도 튀기듯 넣어(기름이 많아야 함) 간장으로 간해서 끝

    가정식 아채볶음들은 청경채도 컬리플라워도
    펜에 기름둘러 썰은 야채 넣고 소금에 조미료 넣고 볶다가
    물 자작하게 부어 뚜껑덮어 1분쯤 끓이고 끝.

    아님 소금과 조미료 대신 염장시킨 고기를 잘게 썰어 처음에 볶다가
    야채넣고 볶고, 맨 마지막에 물 붓고 끝.

    토마토 계란볶음:
    스크램블에그를 큼직하게 해서
    8등분해서 썬 토마토 & 다진파 투하해서 토마토 익을때까지 볶고
    마지막에 간장으로 양념해서 끝.

    중국 남방 가정식은
    볶음야채에 마늘생강 절대 안넣고, 소금간에 미원 아니면 염장고기 넣어요.
    아님 고기요리엔 염장야채를 넣어 볶고
    돼지고기요리에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요. 예) 동파육 -간장양념.

    그리고 중국의 젊은 부모들이 요리에 그닥 관심없어 많이 사먹이고
    가정주부라도 많이 사먹이더라구요.

    그리고 중국 짜장면은
    춘장은 없고 야채와 고기볶음에 색깔진한 간장을 넣은 것에
    면을 추가해주는거에요.
    한국 춘장은 중국에 없어요. 최소한 북경 상해 중국인들은 춘장 모릅니다,

  • 13. ....
    '19.3.31 1:42 PM (211.140.xxx.210)

    중국요리는 확실히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군요.
    저는 기름 최소화 하는지라 별로 하고 싶지가 않네요...^^
    마트에 가면 미원 대용량으로 팔던데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쓰나봐요.

  • 14. 중국가정식
    '19.3.31 1:50 P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중국요리는 무조건 기름 많이 부어 튀기듯이 해야 맛있다고 생각해요.

    백종원 요리 프로그램에서 중국요리에 파기름내어 시작하는걸 봤는데
    제 가까운 중국친구들은 그렇게 요리하는것 평생 처음 봤다고 했어요.

    중국 나이드신분들 요리 스타일 봐도 마늘생강 양파 거의 사용 안하시고
    주로 간장 간 에 미원 수북이 쟁여두고 열심히 쓰십니다.

    그래서인지 가정식이 딱히 더 건강하다 생각 안하고
    중국에선 집에서 뭘 담가먹는 것도 없고
    조리전에 고기나 야채를 재어둔다는걸 이해 잘 못해요.
    고기나 죽순을 염장하는건 가끔 중국가정에서 볼수 있어요.

  • 15. 공감
    '19.3.31 2:05 PM (125.183.xxx.225)

    냉면
    고무 냄새...

  • 16. 이런글
    '19.3.31 2:16 PM (211.108.xxx.170)

    재미있어요
    중국 일부 실생활 접하는거니까요
    시간나시면 중국 생활 올려주세요
    가끔 티브이에서 중국의 그 웅장한 자연과
    설치물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소소한 일상의 일도 궁금합니다
    잘 읽었어요!

  • 17. ,,,
    '19.3.31 2:35 PM (112.157.xxx.244)

    공짜로 먹는데 맛있다고 해야죠
    그리고 공짜로 얻어 먹으면 아이들도 더 맛있게 느껴질거에요

  • 18. ...
    '19.3.31 2:43 PM (211.140.xxx.210)

    전에도 중국 얘기 몇 개 썼어요.,
    중국 살아서 좋은 점
    중국 살아서 불편한 점. ㅎㅎ

    앞으로도 종종 올려볼게요.

  • 19. 푸른
    '19.3.31 3:18 PM (39.113.xxx.80)

    원글님께 중국 관광이나 여행 여쭤 봐도 될까요?
    70대 부모님 가시면 좋을 장소는 어디일까요?
    장가계는 많이 걸어서 안 될 듯하고요.

  • 20. @@
    '19.3.31 3:44 PM (175.205.xxx.199)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하시는 분 같아요.
    저는 김밥이 그렇게 힘들어요..

  • 21. 재밌어요
    '19.3.31 4:05 PM (116.126.xxx.216)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거기가서 살아야지만 알 수 있는 이야기들 재미있어요
    그럼 집에서 요리하는 주부들은 10명이면 몇명정도 되나요? (전업주부자체가 많이 없을것같기도 하지만요..)
    맞벌이하면 남자들이 퇴근해서 장봐온다기에
    요리 잘 해먹는 줄 알았어요

  • 22. 오 중국요리 레시피
    '19.3.31 4:09 PM (116.126.xxx.216)

    위에 길게 중국요리 레시피 써주신 분 감사해요^^
    해먹어보고 싶어요
    시간 들여 정성스레 공유해 주신분들 멋져요^^

  • 23. .....
    '19.3.31 4:44 PM (211.140.xxx.210)

    제가 여행했던 중국 중에선 많이 안걷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어요.
    그래서 잘 모르겠구요.

    애들 친구 엄마 중엔 전업주부 생각보다 많구요.
    전업이라도 도우미 쓰는 경우 많고 직접 요리해도 외식 잦은 집 있고 집밥만 먹는 집도 있고..
    맞벌이면 도우미나 부모님이 요리하는 경우 많구요.
    남자들이 요리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그런데 시장 가면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많아요.
    애들 친구집만 알아서 데이타로 말하긴 불가능요. ㅠㅠ

  • 24. .....
    '19.3.31 4:46 PM (211.140.xxx.202)

    아 그나마 천도호가 적게 걸었던 것 같네요.
    보트 타고 돌아다니고 음식점 다니고...
    그래도 보트 타다 내려서 작은 산 몇 개는 오르내려야해요.

  • 25. 이런데서도
    '19.3.31 5:37 PM (92.108.xxx.194)

    공짜 운운하시는 분 안됐네요... 삶이 많이 팍팍하신가봐요.

  • 26. 푸른
    '19.3.31 6:18 PM (39.113.xxx.80)

    네~댓글 감사드려요. 중국은 땅이 넓어 많이 걷는 곳이 많은가 봐요.

  • 27. 미들
    '19.4.1 1:17 PM (220.100.xxx.17)

    중국 친구가 당면 좋아하더라구요. 잡채 한 번 해줬다가 만날 때 마다 언제 또 해줄거냐고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181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5 ... 2019/04/18 1,068
921813 세부 샹그릴라vs 다낭 빈펄리조트ㅡ 경비 차이 많을까요? 16 ㅇㅇ 2019/04/18 2,945
921812 몇 가닥 흰머리 뿌리염색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4 뿌리염색 2019/04/18 2,714
921811 이 써글노미 누군가요, 6 ㅇㅇ 2019/04/18 2,857
921810 마약 ㅂㅇㅊ 뉴스에 보니 미소에 자신감 뿜뿜이네요 5 ㅂㅇㅊ 2019/04/18 4,931
921809 언론이 얼마나 한심한가 하면 3 ㅇㅇㅇ 2019/04/18 990
921808 마음이 지옥입니다... 16 마음 2019/04/18 9,628
921807 샘표 진간장 501 701 몰랐는데 맛이 확 차이나네요. 66 간장 2019/04/18 36,752
921806 담배냄새 누구한테 말할까요? 5 죽겠음 2019/04/18 2,213
921805 같은 노량진 고시생인데도 계급차이나서 슬퍼요 63 .. 2019/04/18 24,583
921804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면.. 11 감동적 2019/04/18 2,472
921803 엄마 정말 미워 8 사춘기딸 2019/04/18 3,052
921802 중이염 진단 받고 하루째 약 먹고 있는데 갑자기 귀에서 진물이 .. 6 ... 2019/04/18 2,460
921801 이런 경우 어찌 대처 하시겠어요? 9 …. 2019/04/18 3,936
921800 김경수지사 책을 많이 사면 좋은 이유 12 .. 2019/04/18 2,070
921799 오늘 한끼줍쇼 보고 9 부럽 2019/04/18 6,541
921798 영화 생일 설경구가 웬말이래요 58 짜증 2019/04/18 8,439
921797 70세가 되면 부모를 산에 버리는 일본문화 33 영화 2019/04/18 10,376
921796 고등아이가 학교에서 억울한 누명을 썼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3 고등맘 2019/04/18 6,475
921795 저만 괴로운가요.. 올캐 라는 말 31 ㅜㅡㅠ 2019/04/18 8,109
921794 윌리엄 번스,북:영변 핵시설 폐기, 미:제재 완화 및 종전 선언.. 1 light7.. 2019/04/18 651
921793 김재욱이 멋지네요.... 10 커피프린스 2019/04/18 3,980
921792 "차명진님이 나갔습니다." 비하인드뉴스.. 2019/04/18 1,575
921791 외동 확정했는데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14 외동맘 2019/04/18 6,059
921790 육남매 뻔실이랑 필구총각 결혼 스토리요 ㅇㅇ 2019/04/18 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