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아이들이 먹은 한국 음식

.......... 조회수 : 6,528
작성일 : 2019-03-31 13:00:40
중국에 살고 애들이 로컬학교에 다녀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놀다 저희집에도 자주 오고요.

대부분 제가 해준 한국 음식을 첨 접해 본 애들이에요.
반응은
김밥 - 이렇게 맛있는 밥이 다있냐. 어떻게 만드는건지 궁금하다. 
        소풍갈때 다른 애들이 저의 김밥을 기대하고 있어서 많이 싸줘요.
짜짜로니 - 첨엔 먹기를 꺼려합니다. 왜이리 까맣냐고..
             먹어보더니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집에 가서 자기 엄마한테 검은 비빔면 해달라고 했는데 우리집에서 먹었던 맛이 아니어서 슬펐다고..
잔치국수 - 고기가 안들어갔는데도 이렇게 맛있는 국수는 첨 먹어본다는 반응.
단무지 - 이렇게 맛있는 무 김치는 첨 먹어본다는 반응. 우리가 보통 먹는 노란 단무지요.
냉면 - 이건 면에서 고무 냄새가 나고 너무나 질겨서 안끊어진다면서 남기는 애들 많았어요.
치킨 - 후라이드도 맵대요. 그런데 맛있대요.
잡채 - 우리 애 편에 다른 집에 보내줬는데 나중에 그 집 엄마가 레시피 알고 싶다고 했어요. 너무 맛있게 먹었다면서요.

장조림, 불고기, 갈비, 생선조림 같이 간장을 주양념으로 쓴 요리들은 무난하게 다들 잘 먹어요.

저희 애들이 다른 집가서 먹은 것중 맛있는건
볶음밥, 청경채 요리, 토마토계란 볶음이나 국, 컬리플라워 요리인데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IP : 211.140.xxx.20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3.31 1:03 PM (39.7.xxx.71)

    저희애 중국 홍콩 친구들은
    떡볶이 비비고왕교자 라면 이런거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 2. ....
    '19.3.31 1:04 PM (211.140.xxx.210)

    떡볶이는 매워서 해줄 생각 안해봤는데 한 번 도전해봐도 되겠네요. ^^

  • 3. ...
    '19.3.31 1:09 PM (211.109.xxx.68)

    홍콩 친구 순두부찌개 먹고 황홀해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먹더라구요

  • 4. 우리음식은
    '19.3.31 1:10 PM (1.237.xxx.156)

    양념맛
    중국음식은 재료맛

  • 5. 요즘
    '19.3.31 1:13 PM (116.45.xxx.45)

    외국인 사이에서 우리 음식 중에 반응 좋은 게
    떡볶이래요.

  • 6. ........
    '19.3.31 1:13 PM (211.178.xxx.50)

    재료가 비슷해서 비슷한입맛일거같지만
    다른 입맛이네요 ㅋㅋ신기하고 잼있네요
    이렇게 맛있는밥 :김밥 정말 공감합니다
    자장면이있는데도 짜피게티가신기한가요 ?ㅋㅋ
    잼있네요

  • 7. 중국 친구가
    '19.3.31 1:15 PM (116.45.xxx.45)

    우리나라 짜장면이 훨씬 맛있대요.
    중국 짜장면은 엄청 느끼하다면서

  • 8. .......
    '19.3.31 1:17 PM (211.178.xxx.50)

    저기.김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9. ....
    '19.3.31 1:27 PM (211.140.xxx.202)

    김밥은요.
    밥 고슬하게 해서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해요. 참깨, 참기름 넣고요.
    오이는 단무지 국물에 하루 정도 재워놨다 쓰고요.
    나머진 있는대로 넣어요. 당근, 소세지, 어묵, 맛살, 양배추, 마요네즈, 치즈 등등요

  • 10. ......
    '19.3.31 1:29 PM (211.178.xxx.50)

    ㄴ국간장이요?

  • 11. ....
    '19.3.31 1:31 PM (211.140.xxx.210)

    아뇨. 맛간장이요.
    국간장은 너무 짜요. 단맛이 있는 간장 쓰셔요.

  • 12. 중국가정식
    '19.3.31 1:34 P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볶음밥: 주로 기름 잔뜩부어 튀기듯이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 휘젓고
    파 조금 다져넣고, 밥도 튀기듯 넣어(기름이 많아야 함) 간장으로 간해서 끝

    가정식 아채볶음들은 청경채도 컬리플라워도
    펜에 기름둘러 썰은 야채 넣고 소금에 조미료 넣고 볶다가
    물 자작하게 부어 뚜껑덮어 1분쯤 끓이고 끝.

    아님 소금과 조미료 대신 염장시킨 고기를 잘게 썰어 처음에 볶다가
    야채넣고 볶고, 맨 마지막에 물 붓고 끝.

    토마토 계란볶음:
    스크램블에그를 큼직하게 해서
    8등분해서 썬 토마토 & 다진파 투하해서 토마토 익을때까지 볶고
    마지막에 간장으로 양념해서 끝.

    중국 남방 가정식은
    볶음야채에 마늘생강 절대 안넣고, 소금간에 미원 아니면 염장고기 넣어요.
    아님 고기요리엔 염장야채를 넣어 볶고
    돼지고기요리에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요. 예) 동파육 -간장양념.

    그리고 중국의 젊은 부모들이 요리에 그닥 관심없어 많이 사먹이고
    가정주부라도 많이 사먹이더라구요.

    그리고 중국 짜장면은
    춘장은 없고 야채와 고기볶음에 색깔진한 간장을 넣은 것에
    면을 추가해주는거에요.
    한국 춘장은 중국에 없어요. 최소한 북경 상해 중국인들은 춘장 모릅니다,

  • 13. ....
    '19.3.31 1:42 PM (211.140.xxx.210)

    중국요리는 확실히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군요.
    저는 기름 최소화 하는지라 별로 하고 싶지가 않네요...^^
    마트에 가면 미원 대용량으로 팔던데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쓰나봐요.

  • 14. 중국가정식
    '19.3.31 1:50 P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중국요리는 무조건 기름 많이 부어 튀기듯이 해야 맛있다고 생각해요.

    백종원 요리 프로그램에서 중국요리에 파기름내어 시작하는걸 봤는데
    제 가까운 중국친구들은 그렇게 요리하는것 평생 처음 봤다고 했어요.

    중국 나이드신분들 요리 스타일 봐도 마늘생강 양파 거의 사용 안하시고
    주로 간장 간 에 미원 수북이 쟁여두고 열심히 쓰십니다.

    그래서인지 가정식이 딱히 더 건강하다 생각 안하고
    중국에선 집에서 뭘 담가먹는 것도 없고
    조리전에 고기나 야채를 재어둔다는걸 이해 잘 못해요.
    고기나 죽순을 염장하는건 가끔 중국가정에서 볼수 있어요.

  • 15. 공감
    '19.3.31 2:05 PM (125.183.xxx.225)

    냉면
    고무 냄새...

  • 16. 이런글
    '19.3.31 2:16 PM (211.108.xxx.170)

    재미있어요
    중국 일부 실생활 접하는거니까요
    시간나시면 중국 생활 올려주세요
    가끔 티브이에서 중국의 그 웅장한 자연과
    설치물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소소한 일상의 일도 궁금합니다
    잘 읽었어요!

  • 17. ,,,
    '19.3.31 2:35 PM (112.157.xxx.244)

    공짜로 먹는데 맛있다고 해야죠
    그리고 공짜로 얻어 먹으면 아이들도 더 맛있게 느껴질거에요

  • 18. ...
    '19.3.31 2:43 PM (211.140.xxx.210)

    전에도 중국 얘기 몇 개 썼어요.,
    중국 살아서 좋은 점
    중국 살아서 불편한 점. ㅎㅎ

    앞으로도 종종 올려볼게요.

  • 19. 푸른
    '19.3.31 3:18 PM (39.113.xxx.80)

    원글님께 중국 관광이나 여행 여쭤 봐도 될까요?
    70대 부모님 가시면 좋을 장소는 어디일까요?
    장가계는 많이 걸어서 안 될 듯하고요.

  • 20. @@
    '19.3.31 3:44 PM (175.205.xxx.199)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하시는 분 같아요.
    저는 김밥이 그렇게 힘들어요..

  • 21. 재밌어요
    '19.3.31 4:05 PM (116.126.xxx.216)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거기가서 살아야지만 알 수 있는 이야기들 재미있어요
    그럼 집에서 요리하는 주부들은 10명이면 몇명정도 되나요? (전업주부자체가 많이 없을것같기도 하지만요..)
    맞벌이하면 남자들이 퇴근해서 장봐온다기에
    요리 잘 해먹는 줄 알았어요

  • 22. 오 중국요리 레시피
    '19.3.31 4:09 PM (116.126.xxx.216)

    위에 길게 중국요리 레시피 써주신 분 감사해요^^
    해먹어보고 싶어요
    시간 들여 정성스레 공유해 주신분들 멋져요^^

  • 23. .....
    '19.3.31 4:44 PM (211.140.xxx.210)

    제가 여행했던 중국 중에선 많이 안걷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어요.
    그래서 잘 모르겠구요.

    애들 친구 엄마 중엔 전업주부 생각보다 많구요.
    전업이라도 도우미 쓰는 경우 많고 직접 요리해도 외식 잦은 집 있고 집밥만 먹는 집도 있고..
    맞벌이면 도우미나 부모님이 요리하는 경우 많구요.
    남자들이 요리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그런데 시장 가면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많아요.
    애들 친구집만 알아서 데이타로 말하긴 불가능요. ㅠㅠ

  • 24. .....
    '19.3.31 4:46 PM (211.140.xxx.202)

    아 그나마 천도호가 적게 걸었던 것 같네요.
    보트 타고 돌아다니고 음식점 다니고...
    그래도 보트 타다 내려서 작은 산 몇 개는 오르내려야해요.

  • 25. 이런데서도
    '19.3.31 5:37 PM (92.108.xxx.194)

    공짜 운운하시는 분 안됐네요... 삶이 많이 팍팍하신가봐요.

  • 26. 푸른
    '19.3.31 6:18 PM (39.113.xxx.80)

    네~댓글 감사드려요. 중국은 땅이 넓어 많이 걷는 곳이 많은가 봐요.

  • 27. 미들
    '19.4.1 1:17 PM (220.100.xxx.17)

    중국 친구가 당면 좋아하더라구요. 잡채 한 번 해줬다가 만날 때 마다 언제 또 해줄거냐고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556 석촌호수에 벚꽃이 피었나요?? 4 ... 2019/04/05 2,203
920555 저는 어찌 이리 운이 없을까요 2 바보같이 2019/04/05 2,364
920554 반체제 中시인 "세계 위협되는 중국, 10개로 쪼개져야.. 1 뉴스 2019/04/05 782
920553 이혼한 지인을 보며 6 제목없음 2019/04/05 8,331
920552 죽으면 화장해서 어딘가에 뿌리고 싶은데요. 49 음.. 2019/04/05 10,794
920551 빵은 괜찮은데 떡만 먹으면 속안좋고 토할거 같아요 2 떡시러 2019/04/05 1,356
920550 코엑스 리빙페어에 갔다왔어요 8 .. 2019/04/05 2,792
920549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21 또 못볼 뻔.. 2019/04/05 2,470
920548 요즘 많이 먹는 국 9 아메리카노 2019/04/05 3,632
920547 주식 매도타이밍 공부하는법 알려주세요 6 주식매도 2019/04/05 2,248
920546 강용석 무죄 3 ... 2019/04/05 2,414
920545 건조기 처음 써봐요. 궁금한거... 14 ... 2019/04/05 3,405
920544 산불..그나마이번에 다행인건.. 7 이니짱 2019/04/05 2,481
920543 근종이 이렇게 아픈가요 ㅠ 2 22 2019/04/05 2,802
920542 미국대학중 퍼듀와 로체스터 institute. 중 4 ^^ 2019/04/05 1,637
920541 지갑 습득신고 해주신 식당에 사례 조언부탁드려요 11 eofjs8.. 2019/04/05 3,046
920540 사무실 앞사람이 계속 기침을 했는데 감기걸린거같아요 2 향기 2019/04/05 1,219
920539 에어프라이어에 김부각 돌리지 마세요 4 2019/04/05 7,316
920538 허수아비 공격하는 최장집의 '관제민족주의론' 1 뉴스 2019/04/05 517
920537 주어없음 박경미 의원 발언에 빡친 나경원 표정 jpg 24 ... 2019/04/05 6,664
920536 김치가 짠데 무즙 넣어도 될까요? 3 도움요청 2019/04/05 907
920535 강원 산불에 긴박했던 靑…시간대별 대응 3 .... 2019/04/05 1,344
920534 전국에서 872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는데,. 27 ㅇㅇ 2019/04/05 8,002
920533 무지외반증 4 2019/04/05 2,033
920532 이학수 이어 이팔성까지 "뇌물 맞다" .. M.. 1 산불 다음날.. 2019/04/05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