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한탄을 사회 운동으로 바꾸면 좋겠다 싶네요.
삶은 참 힘들고 고단하고 고통인 것 맞는데,
그 시스템을 바꾸려는 사람은 소수이고,
종교에 의지해라,
생각을 바꿔라,
관점을 바꿔라,
버텨라,
남들 다 그렇게 산다
.......
이런 조언들이 태반이네요.
왜 꼭 기존의 틀을 고수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자기를 희생해서 그 틀에 맞추고.
그렇게밖에 생각을 안해봐서?
익숙해서?
여기서는 페미니즘 얘기하면 악플 엄청 달리는 것 같은데,
능력있는 남편 만나 비위맞추고 살면서 주체성 잃어 절망하는 노년,
남편이 능력도 없어 경제력에 집안일까지 하느라 힘든 중, 노년,
가지 못한 길에 대한 결핍으로 우는 많은 분들.....
자기 삶이 한스럽다고 울고, 달래고 그러는 분위기보다
사회를 좀 바꾸려는 운동을 하는게 남는거 아닌가요?
동일임금 동일고용 운동도 그렇고....
시스템을 바꾸고 좀 주체적으로 살아도 절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면 될 것 같은데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삶이 남에 의해서 휘둘려져서 오는 우울과 무기력에 울지만 말고
변화시키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기득권지배층이
'19.3.31 3:29 AM (117.111.xxx.253)변화를 원하지 않아요.
여기는 댓글알바들이 활개치는 곳이죠2. 깨시민인척
'19.3.31 3:35 AM (221.166.xxx.209) - 삭제된댓글맨날 a때문에 b가 묻힌다 어쩌고 하면서
베스트글엔 연예인과 예능글 다수.
버닝썬게이트를 연예인 문제라고 물타는 곳인데
정작 많이 읽은글 연예인 빨아주는글엔 그런글 댓글이 없어요.
자기들이 덮고 싶은 문제에만 난리치는 것 같음3. 깨시민인척
'19.3.31 3:42 AM (221.166.xxx.209)a때문에 b가 묻힌다 어쩌고 하면서
베스트글엔 연예인과 예능글 다수.
버닝썬게이트엔 연예인 문제라고 관심갖지 말자고 물타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정작 많이 읽은글 연예인 추앙하는 글에는 그런 댓글이 없어요. 본인들이 덮고 싶은 문제는 대수롭지 않고 부차적인
문제로 축소시키죠.
물론 가끔보면 현명하신 분도 있긴해요. 아주 드물게4. 노예라서
'19.3.31 3:48 AM (14.241.xxx.26)세상에 순응하는거죠.
여기 연령대도 높고 진취적인 분들은 커뮤를 잘 안함5. 소리나그네
'19.3.31 5:15 AM (175.208.xxx.97)맞는 말이십니다. 동의합니다.
6. ...
'19.3.31 8:15 AM (211.204.xxx.10)그러게요..,
제주위 젊은이들이 일단 결혼부터잘 안하려는걸로 봐서는 뭔가 조금씩 변화는 되어가는 걸로 보이지만....
이세상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권력자들이 그리 원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 큰 기대는 일찌기 져버렸지만
원글님같은 생각가지신 분이 많기를 바라고 희망합니다.7. 유키지
'19.3.31 8:31 AM (61.79.xxx.67)격하게 동의해요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라도 뭉쳤음 좋겠어요8. 그게
'19.3.31 10:28 AM (211.201.xxx.63)뭘 바꾸려고 투쟁하며 사는것보다
던져진 빵에 만족하고 나보다 못한듯한 사람들
깎아 내리면서 정신승리하며 사는게 훨씬 편하거든요.
맨날 부티니 귀티니 외모타령이나 하면서
한편으론 노후걱정.
죽어라 환갑까지 일해도 노후걱정 하며 살아야되는 본질이 뭘것 같아요.
수억 재산 자식에게 물려줄것 없으면 최소 자식들은 우리처럼 살지말아라
시스템을 바꿔야죠.9. ㅇㅇ
'19.3.31 11:13 AM (210.186.xxx.72)공감되네요.
10. 여기
'19.3.31 3:13 PM (117.111.xxx.225)가입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민주당쪽 사람들이 진보적일거리고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아요. 지지자들도 우보수 좌보수만 있는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