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온 식구가 나가서 생활하는 가족 vs 방구석 가족

괴롬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9-03-29 17:48:32

온가족이 집을 너무 좋아해요


성향도 운동 너무너무 싫어하고 영화 음악 듣고 맛있는거 배터지게 먹고 무조건 누워 있는 타입들...


부부는 주말엔 이불과 합체

고딩 딸도 24시간 자라면 잘 수 있어 보이고

아들은 잠은 없지만 아주 조용하고 얌전해서 친구들이 불러대도 크게 나가지 않으려 드는 성향..


항상 풀하우스.. 집에 사람 드글드글.. 봄나들이도 다들 삻어하고 다른 애들은 친구끼리 피시방이다 놀이터다

방과 후 삼삼오오 저녁 사먹고 도서관 가고 학원가는데

무조건 집으로 직진.. 학원 갔다 바로 부리나케 집으로 와서 자기 방에 ...

순하고 친구와도 꽤 잘지내요. 그런데 많이 만나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불러도 시크하게 지금은 안나가....이러고 말고


근데 아는 분 집은 아버지 의사 인데 온가족이 너무 활동적이고

그 엄마분 전업이다가 큰 아들이 서울대 의대가자 동네 학원에서 상담 다니다가 상담 실장되어

새벽까지 입시 전선에서 일하면서 돈도 엄청 버시네요

너무 활동적이고.. 무기력하게 회사 좀 나갔다 들어와 마지못해 학원비 결재하러 가보면

그 분 입시 상담이 제일 밀려있고

동네 며 다른 유명 학원 강사 이름 다 꿰고 있고...

그 집 아이들도 외부 활동에 학원 스케쥴대로 항상 밖에서 생활하는걸로 아는데....


이건 가족 성향인가요? 우리집은 그래서 이렇게 수입이 적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활동하는대로 벌리는 거고 그래도 밖에 있어야 돈이 보이는거라 생각이...ㅠㅠㅠ



IP : 58.127.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9 5:54 PM (222.237.xxx.88)

    가족성향이죠.
    저희집만 해도 집에 한 번 들어오면 다시는 밖에 안나가도
    식구들 모두 밖에서 일하는 직장에서는 잘법니다.

  • 2. ㄷㅇㄷ
    '19.3.29 6:04 PM (49.170.xxx.40)

    둘다 적당하게 균형이 좋죠

  • 3. ..
    '19.3.29 6:07 PM (119.64.xxx.178)

    내성적 외향적 으로 나뉜대요
    내성적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받는사람
    남의 칭찬이 아닌 본인 스스로 만족해야 만족도가 높아지는사람
    외향적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에너지를받는 사람
    다른사람에게인정 받아야 만족도가 높아지는사람

  • 4. 그거
    '19.3.29 6:08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보고 자란것대로 움직이는것 같아요.
    바지런해서 계속 움직이는 이모 두명은 자식들도 부지런한데, 체력 약해서 눕기 좋아하고 일하는것 싫어하는 우리 엄마 자식들은 다 게으른 편이에요ㅠ

  • 5. 음..
    '19.3.29 6:13 PM (14.34.xxx.144)

    저도 보고자란것이 방구석에 뒹굴뒹굴 하는것만 보고 집에서 책읽고 영화보고 음악듣고
    이런것만 하다보니
    지금도 방구석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지내요 ㅠㅠㅠㅠㅠ

    다시 태어난다면 무조건 나다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 6. ...
    '19.3.29 6:26 PM (175.113.xxx.252)

    보고자란것 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저희집은 저는 방콕하는 스타일이고.. 남동생은 집에 잘 안붙어 있는 스타일인데 성격탓인것 같아요...저는 저희 엄마 닮았고 남동생은 아버지 닮았어요..

  • 7. ㄷㄷ
    '19.3.29 6:50 PM (59.17.xxx.152)

    친정은 온식구가 집에 붙어있질 않아요. 일요일에 갈데 없으면 하다못해 드라이브라도 한바퀴 휙 돌고와야지 하루 종일 있으면 답답해 해요.
    결혼해 보니 남편을 비롯 시댁식구들은 집에서 꼼짝달싹도 안 합니다.
    명절 때 너무 답답해 어머님 모시고 근처에 드라이브라도 가자고 했더니 왜 밖에서 힘빼냐고 그냥 있으라고 하십니다.
    시어머니가 해외여행 가는 것도 위험하다고 극도로 싫어하셔서 저희 놀러갈 때 남편이 비밀로 하고 가요.
    심지어 미국 여행 갔는데 시아버지께 비밀로 해서 미국에서 시아버지 전화받고 엄청 놀랬던 적도 있어요.

  • 8. 저희도
    '19.3.29 8:28 PM (121.157.xxx.135)

    자발적 아웃사이더 가족입니다.
    애들도 친구들이 한번 제발 나와주라 사정해야 나가고..막상 나가면 재밌게 놀고오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이제 당분간 안나가야겠어 그럽니다.저도 집순이라 일보러 나갈때 한꺼번에 몰아서 하고 얼른 집에 옵니다. 성격유형검사하면 내향 외향 거의 반반나오는데 계절에 따라 날씨따라 살짝 왔다갔다 하네요. 불만은 없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622 0061077480820 이란 번호로 국제전화!국제전화!하며. .. 12 느낌 2019/03/30 10,312
918621 흰 운동화 관리하기 힘든가요? 5 ... 2019/03/30 1,914
918620 닭도리탕에 감자 5 ,, 2019/03/30 1,661
918619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전세계약하고 바로 안올라가나요? 8 ... 2019/03/30 1,900
918618 교복에 바람막이 잠바가 그닥 안필요하죠 1 .... 2019/03/30 1,015
918617 미국 타코벨에도 타코치킨이 있나요? 베베 2019/03/30 438
918616 절에가면 스님이 좋은말쑴 읽어주시는거 7 ㅎㅎ 2019/03/30 1,435
918615 지금 최고요리비결나오는 분홍냄비뭘까요 ........ 2019/03/30 817
918614 좋은 품성이나 상호보완되는 사람끼리 부부연으로 만나야 아이도 온.. 2 2019/03/30 1,708
918613 불교 경전 읽는 분 계실까요? 4 궁금 2019/03/30 1,517
918612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 12 그건 2019/03/30 5,195
918611 대구분들 5 ㅣㅣ 2019/03/30 1,232
918610 뉴스킨몰에서 회원가입후 화장품사도 사업한거로 되나요?? 걱정되네요 2019/03/30 1,044
918609 핸폰기능 잘 아시는 82님.... 3 뭐가뭔지 2019/03/30 1,207
918608 개 키우시는 분들.. 이럴 때 어떻게 하실건가요? 23 개수술 2019/03/30 4,167
918607 유럽여행 한달 14 감사 2019/03/30 5,305
918606 혹시 이마트에 메이플 시럽 있나요? 4 ... 2019/03/30 1,687
918605 누가 이상한건가요? 5 테니스 2019/03/30 1,294
918604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빵 구울 때 넣으면 안 좋나요? 3 2019/03/30 2,257
918603 중학생 단톡 16 2019/03/30 4,085
918602 감사합니다! 16 ㅇㅇ 2019/03/30 2,735
918601 지금 서울 날씨 6 2019/03/30 2,183
918600 전자체중계 잴때마다 몸무게가 다른데 6 ㅎㅎ 2019/03/30 8,368
918599 이과 논술 문의드려요. 2 고3맘 2019/03/30 1,056
918598 곱슬머리..밑에만 살짝 컬링한 머리가 푸성귀처럼 됐네요 10 짜증 2019/03/30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