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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식을 하는데 마음을 어찌 해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19-03-29 12:25:50

주식하시는 분 많으시죠?

전 주식의 주 도 모르지만 남편이 주식하는 게 싫어요

제가 싫어하니 저 모르게 하는거 같은데 세상에 비밀이 없다고 제가 알게 되요

그러면 저는 남편에게 제가 알고 있는거 티는 안 내고 속으로 요즘 주식하는구나 합니다

왜 주식하는게 싫으냐면 거기에 온통 맘이 가는게 싫고

 잃을까봐 노심초사 하는것도 싫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았음 좋겠는데요

남편이 자산 좀 불려보겠다고 애쓰는데 하지말라고 못하겠어요

결혼 전 911 테러로 엄청 손실보고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는 안할 줄 알고  결혼 했는데 제가 착각했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기반을 잡고 노후대책까지  되어있어서 남편을 믿기는 해요

신혼은 월세로 시작했지만 이젠 월세를 받는 입장이 되어 있거든요

주식으로 자릴 잡은게 아니구요

회사 다니다 사업을 했는데 좀 잘 풀린거 같고 종잣돈 마련하는데 주식이 좀 보탬이 된 것 같아요

제 추측입니다

전  생활비만 받고 경제권은 전혀 터치 안하거든요

 남편이  끊임 없이

경제 공부하고  알뜰하고 가족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기에  큰 손해가 있을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안했음 좋겠어요

이젠 자리도 잡았으니  서로 좋은 추억 만들면서 그렇게 화목하게 살고 싶은데요

남편은 늘 스맛폰 보며 경제 동향 살피고 미래 걱정 합니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늘 따라다니나봐요

제가 어찌 맘을 다스릴까요?

IP : 121.133.xxx.18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19.3.29 12:42 PM (211.176.xxx.104)

    금액이 큰가요?? 집안 기둥부리 휘청거릴 금액아니면 그냥 둬요.다행히 남편분도 경제 공부도 하시고 가족생각 하시는분이고 님께서 신뢰를 하실수 있는 분이니 아주 생각없이 하실것 같진 않네요~ 주식으로 사업자금에 보탤만큼 재미도 봤으니 더 끊기 힘드신것 같고요. 저도 남펀이 하는데 그돈없어져도 집안경제에 큰 영향 없는돈이라 그냥 두고보고있어요. 저희신랑도 공부도 열심히하고 경제관념은 저도 신뢰가 가는부분 이라서요.

  • 2.
    '19.3.29 12:46 PM (121.133.xxx.183)

    재미도 봤고 잃기도 했지만 (본전)
    끊기 힘든 것 같아서 안타깝더라구요
    액수를 몰라 답답한 것도 있구요
    큰 욕심 안 부렸음 좋겠는데요
    남편을 못 믿는게 아니구 인간의 욕심과 탐욕을 못 믿어서 걱정이 됩니다

  • 3. ss님
    '19.3.29 12:47 PM (121.133.xxx.183)

    저와 같은 입장이라 위로가 됩니다

  • 4. abcd
    '19.3.29 12:47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이젠 자리도 잡았으니 서로 좋은 추억 만들면서 그렇게 화목하게 살고 싶은데요
    남편은 늘 스맛폰 보며 경제 동향 살피고 미래 걱정 합니다
    --- 원글님이 어떤 마음인지 알겠어요. 마음 비우세요. 기대하면 원글님만 힘들어요

  • 5. ....
    '19.3.29 12:48 PM (219.255.xxx.153)

    이젠 자리도 잡았으니 서로 좋은 추억 만들면서 그렇게 화목하게 살고 싶은데요
    남편은 늘 스맛폰 보며 경제 동향 살피고 미래 걱정 합니다
    --- 원글님이 어떤 마음인지 알겠어요. 마음 비우세요. 기대하면 원글님만 힘들어요

  • 6. ....주식
    '19.3.29 12:50 PM (180.65.xxx.26)

    끊으신분 여기 비법좀 올려주세요....

  • 7. 비우자
    '19.3.29 12:52 PM (121.133.xxx.183)

    네 ~ 마음을 비워야 겠어요

  • 8. 관음자비
    '19.3.29 12:53 PM (112.163.xxx.10)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2647402

    제가 적은 글이구요, 저는 주식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단, 철저하게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변치 않는 제 1 원칙....
    종잣 돈은 한 달 월급 또는 보너스 받는 달의 월급을 넘으면 안 된다.

  • 9. 힘듬
    '19.3.29 12:53 PM (121.133.xxx.183)

    끊기 힘든거군요

  • 10. ss
    '19.3.29 12:54 PM (211.176.xxx.104)

    아 액수를 모르니 답답하고 걱정되시는 마음은 있겠네요.. 그래도 가장 굵직굵직한재산, 부동산이나 금융재산 등 메인재산이 안전한지..만 확인하셔도 조금 안심은 되지 않을까요.

  • 11. ㅁㅁ
    '19.3.29 12:55 PM (122.43.xxx.212) - 삭제된댓글

    주식투자도 공부처럼, 운동처럼, 악기다루는 것처럼 그냥 잘하는 사람이 잘합니다. 노력이니 공부니 그런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그 방면의 재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물에 빠지게 하면 그냥 자동으로 물에 뜨고 수영을 해내는 애들이 있습니다.

    2001년 테러이후에 지금까지 꾸준히 잘 해왔으면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월세 내다 월세 받는 입장이라고 했는데, 투자자금을 주식에 몰빵하지 않고 분산하여 관리하는 감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남편도 45세는 넘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오래 잘 해왔으면 어쩌다 시장이 좋아서 운좋게 돈번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경험이 없는 투자자 중에 시장이 좋아 운좋게 벌고 자기 실력으로 착각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간섭하지도 말고, 들뜨게도 하지 않으면 좋습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싶으면 남편이 주는 생활비에서 조금이라도 저축을 해 두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아이엠에프 외환위기나, 911테러 또는 서브프라임 위기 같은 꼴이 다시 발생하여 주가가 폭락하든지 하면 그 때 남편에게 저축금을 내 놓으시면 매우 좋아할 것입니다.

  • 12. 펀드
    '19.3.29 12:56 PM (121.133.xxx.183)

    주식과 펀드는 다른가요?
    무식해서 ㅠㅠㅠㅠ
    제가 어떻게 알았냐면 뮤지컬과 건강검진 티켓을 알뜰한 남편이 구입할리 없는데
    거래처 은행에서 선물해주었다 하더라구요
    근데 ㅋㅇ 증권에서 준거 같어라구요
    펀드 가입 고객에게 준것 이겠죠
    펀드 가입이 주식인가요?ㅠㅠㅠ

  • 13. 주식 공부를 하셔요
    '19.3.29 12:59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에 살면서 주식, 부동산 안 한 다는 사람들...
    무식합니다.
    주식 공부하셔서 남편이 주식을 하는지 주식을 가장한 도박을 하는지 구분을 하시고
    도박이면 주식을 하자고 하시고
    주식이면 남편이 가치주를 좋아하는지 고위험 자산투자를 즐기는지 성향도 알고 얘기도 나누고 하셔요.

  • 14. ㅁㅁ
    '19.3.29 1:01 PM (121.133.xxx.183)

    감사합니다
    남편은 50 대 초반 입니다
    자기가 잘할 것이라는 자신가은 보기 좋지만 교만이 될까 걱정이 되더군요
    관리하는 감각이 있다고 하시니 안심은 되네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15. ...
    '19.3.29 1:01 PM (219.255.xxx.153)

    원글님의 고민은,,, 주식하면서 시간과 정신을 너무 몰입한다는 부분 아닌가요?

  • 16.
    '19.3.29 1:03 PM (211.36.xxx.173)

    본인 용돈으로 하는거 아니면 금액 공개하라고 하세요
    당연히 공개해야죠 무작정 반대는 좀그렇고
    일정금액 이하로 합의보시면 될것같아요

  • 17. 맞아요
    '19.3.29 1:06 PM (121.133.xxx.183)

    돈을 잃는 것보다 에너지를 빼앗기니...

    마음에 평안이 없는 것 같아요
    주식하시는 분들 평안하세요?

  • 18. 관음자비
    '19.3.29 1:14 PM (112.163.xxx.10)

    저 위의 링크는 아마 보셨으리라....
    저는 이미 본전은 넘치고 넘치는 것이라.... 빠져도 그만, 올라도 그만......... 은 개 뿔....
    내리면 안 좋고, 오르면 기쁘고, 그런데요.... 두근반 세근반, 합이 여섯근.... 이러진 않습니다.

  • 19. 남동생도
    '19.3.29 1:23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명퇴하고 50대 초반부터 쭉 주식하는데
    올케 아무말 안해요.

    오히려 그런취미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하고
    건강을 위한다고 등산도 같이 다니고, 낚시도 보내고 하더군요.

    먹고 살만하니까 그런지 투자금액같은건 모르는거 같애요.

  • 20. ...
    '19.3.29 1:27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20년 그러니 지쳐서 많이 무뎌졌어요.
    관심을 안 줍니다. 신경쓰이면 피하구요.

  • 21. 주식해야평안
    '19.3.29 1:57 PM (60.44.xxx.27) - 삭제된댓글

    주식쟁이는 주식해야 마음의 평안이 옵니다.
    그걸로 벌어먹고 사는거죠.
    주식 고치는 방법은 쇼핑 중독 걸리면 바로 고쳐집니다.ㅎㅎ
    남편에게 고가의 자동차와 고급 양복, 구두 1년에 몇천씩 뿌려주세요. 주식 안합니다.
    그냥 주식하게 내비두세요. 태어나길 그런 사람이고 그걸로 평생 은퇴없이 먹고 살겁니다.

  • 22. 남편의 마음은
    '19.3.29 2:09 PM (60.44.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길거리 다니는데 막 돈이 떨어져있어요.
    심지어 사람들이 가져도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떨어진지도 몰라요.
    그거 안 주우실 건가요?

    남편 눈에는 주식토론방이 주식차트가 다 떨어져 있는 돈이에요.
    그냥 눈치만 봐도 기침만 해도 돈이 어떻게 떨어져있는지 보입니다.
    그러니 그만 못두는 거예요.
    여기서 주식하면 망한다 하는데. 단언컨데 주식 제대로 하는 사람은 조용히 돈캐고 있는 겁니다.

  • 23. ...
    '19.3.29 2:49 PM (49.166.xxx.118)

    자산이 어느정도 있고
    빚내서 하는거 아니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겠죠..
    원글님 상황이 부럽네요...
    남편분도 책임감을 느끼니 힘드신거 같고...

    도박처럼 주식하는 사람도 있긴합니다..

  • 24. 음...
    '19.3.29 3:20 PM (118.45.xxx.101)

    남편의 성향에 따라 용돈벌이로 그치냐 말아먹냐의 차이 같아요...
    친정아부지 20년전 퇴직금 2억 투자했다가 날림...아버지가 엄청 팔랑귀임....이런 사람은 하면 안됨...76세인 아직도 계좌에 좀 있고 올초 매수를 매도로 한 실수를 3번 연속 저지르고 이제는 보기만 하시더라구요...ㅠㅠㅠㅠ
    전 쪼매 하다가 몇십만원 잃고 때려치움.....
    매수됐습니다 하면 그때부터 심장 떨리고 10원 떨어지면 10원이 10만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 25. ㅇㅇ
    '19.3.29 3:25 PM (219.252.xxx.66)

    저도 주식 무조건 나쁘게만 생각했는데
    요새 경제 공부를 해보니...
    공부 열심히 하고 욕심 안 뿌리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참에 원글님도 경제공부 좀 해보세요
    알면 덜 불안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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