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가까워서 8시 40분에 나가요. 8시 20분쯤에 일어나서는 목이아프다고 자기 병원들렸다가 가고싶다고.
1. 2학년 때 늦잠자서 학교 가기 곤란해보이면 몇번 그렇게 해줬어요. 실제 학교를 못갈 정도는 아니였지만 장염이나 편도선염으로 아프기도 했구요.
이젠 말쩡한데도 그렇게 나오네요. 제가 무르게 봐줘서 제 발등찍은듯.
그렇잖아도 어제 늦게까지 최근 남친생긴친구랑 톡하다 늦게 잔것 같아 제가 슬슬 화가 올라오던 중이었거든요. 아침에 절대 안된다고 학교 갔다가 끝나고 그때도 아프면 병원가자하면서 이런 저런 잔소리를 했더니
혼잣말처럼이지만 제가 들리게 시끄러워 이러네요.
제가 너 뭐라했어. 그랬더니 자기 아무말 안했다고 하는데 기막히네요.
나름 착하고 모범생이라 생각한 아이인데
엄마한테 시끄럽다고 하다니.
이런 소리를 듣고 어찌 대처해야하나 당황이 되요. 애말대로 혼잣말이라 생각하고 모른척 넘어가야하는건지. 아님 하교후 붙잡아 놓고 얘길 해봐야할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아이가 한말에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아침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9-03-29 09:02:20
IP : 1.237.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9.3.29 9:18 AM (116.126.xxx.128)놔두세요.
더 욕심 냈다간 공부 놓을수도 있어요.2. 그냥님
'19.3.29 9:19 AM (1.237.xxx.200)감사해요. 제가 원글이.너무 긴것 같아 내용수정했는데 처음글 내용대로 댓글주셨네요. 감사해요.
3. 나이
'19.3.29 9:20 AM (1.237.xxx.200)먹고 살아갈수록 성격이 운명이요 팔자란 생각을 참 많이 실감해요.
에휴4. 밤
'19.3.29 10:08 AM (122.36.xxx.66)지금부터 사춘기 끝날때까지 아이한테
" 잠깐 우리 대화 좀 하자 "
이거 하지마세요. 아이 붙잡아놓고 잘못따지자는거 하지마세요. 점점 모녀사이 거리만 멀어집니다.
한말도 안했다고 그러는거보면 그게 잘못인지 벌써 본인도 알고 엄마가 기분나쁘다는것도 알아요.
따지면 따질수록 아이는 변명과 거짓말도하고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 서로 화만 더 나요.
저런 소리를 들으면 했다안했다 따지기보다 엄마기분나뻐. 그러지마. 딱 그러고 마세요.
이제부터 사춘기 시작인데 최대한 부딪치지 말고 웬만한건 못들은척하고 좀 심하다하는건 짧게 안그랬으면 좋겠다. 이 정도로 하시는게 나아요.5. 밤님
'19.3.29 10:31 AM (223.62.xxx.12)정말 지혜롭고 좋은 충고 감사해요. 저한테 뼈가되네요. 잊지 않고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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