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순일자리를 다니는데 자존심이 상한다면..

조회수 : 8,433
작성일 : 2019-03-28 23:54:56

제가 8개월 기간제 계약직 일을 시작했습니다


전 직장은 국책연구소에 다녔고 그 후 영어 번역일과 영어과외를 했는데요

프리로 오래 집에서 일하다보니 운동량이 너무 없고 불규칙한 식사시간으로 살이 전에 비해 25kg나 찌며 살이 너무 많이 쪄버렸어요. 빼볼려고 헬스도 끊고 수영도 다니고 밖 공원도 걷고 간헐적단식이다 뭐다 많이 시도해봤지만
25kg를 뺀다는건 장기간에 걸쳐하는일인데
하루종일 집에있는 저에게 너무 어려웠던일이라

그리고 살이 찌니 나이들어보이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입을옷도, 아니 맞는옷도 없어 너무 추레하게 다녔죠.

딱히 나갈곳도 없어 옷도 맨투맨티 서너개, 바지.두어개로 돌려입구요

활력도 없어지고 살을 빼지 않으면 이런기분이 타파되지 않을것 같은데 아무리 노력해도 살은 잘 안빠지고 거진 1년을 이렇게 무기력하고 자괴감에 빠져 살았어요

그래서 갑자기 뭔 기분이였는지 두달전 지역커뮤니티에 올라온 구직정보를 보고 무작정 지원해 면접까지 보면서 합격해 다니고 있는데

뭔가를 연구하는 공공기간의 연구보조원으로 8개월 계약직인거거든요.

그 뭔가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식물을 키우는 일인데
한마디로 농사 원예 일이라 옷도 잘입고 올 필요없고, 츄리닝을 입고와도 되고
몸을 많이 쓰는일이라 기간도 짧고 어짜피 올해는 연말에 있을 시험만 준비하면 되었기에

하던 번역일까지만 하고 더이상 일 받지않고 이 계약직 일하며
퇴근후 주말에 준비하는 시험이나 공부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일단 두달 다니고 있는데
장점은 1. 출퇴근 시간이 정확하다보니 아침,점심,저녁을 먹는시간이 일정하고. 아침은 사과 한쪽, 점심은 구내식당, 저녁은 소고기 150g 구워먹거나 삶은달걀을 야채샐러드와 조금 먹고있어요.
그리고 일하는 동안 다른 군것질을 할수 없으니 식사외에 일체 먹는게 없다는점
2. 걷는시간이 많아요. 흙을 수레에 실어 나르기도 하고, 식물에 물을 주기도 하고 일량이 많지 않아 몸이 크게 힘들진 않지만
하우스 안을 걷는시간이 많고 힘쓰는일도 있고 물론 앉아서 쉬는 시간도 꽤 있지만 삼성헬스 어플로 보면 하루에 15000보 이상 일하며 걷더라구요.
3. 그래서 두달째 지금 6kg 빠졌구요.
4. 협동작업이 아니라 제가 맡은일만 하면 되는 분업화일이라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며 하다보니 일로 받는 스트래스는 없네요


근데 문제는 사람에게 받는 스트래스요..
같이 일을 하지 않기때문에 일하며 받는 스트래스는 아닌데
저는 공부도 많이했고 다양한 외국에도 많이 다녔고 살았어요.
영어도 잘하지만 중국어도 꽤 합니다.
그런 경험들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겪어봤고 경험의 스팩트럼이 넓어요

근데 여기 일하시는 분들의 20%는 공무원 60%는 무기계약직 20%는 저같은 단기 기간제들인데

계급피라미드의 최하위층이다 보니 공무원들은 거의 저희를 무시하고 무기계약직들 마저 하대를 해요
물론 연구보조원이다 보니 연구를 위한 보조적인 허드렛일을 해준다는거는 당연한거지만
인격적으로 낮게보니 점점 스트래스가 쌓이는것 같아요
또 무기직 기간제 대부분이 주부들이고 전업하다 아이들 커서 처음 사회생활하는 분들도 많다보니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만나서 듣는 얘기들 보면 답답한 얘기들을 많이 해요
너무 매사에 불만이고...잘 모르고 하는 소리들도 많고, 또 다른사람 뒷담화도 많이하고
자식자랑, 본인자랑, 남편자랑, 자식욕, 남편욕, 시댁욕 등 하는데 미혼인 저는 관심도 없는 얘기일뿐더러
들어주기 너무 피곤해요.
근데 쉬는시간이 너무 많고 (2시간 일하고 30분 쉬고 반복)
쉬는시간엔 휴게소에 모여 쉬어야하기때문에 안들어줄수가 없는 환경이네요

근데 제가 뚱뚱하고 허름하게 하고다니다보니
또 원래 본인 수준으로 보이는 시야가 세상이다 보니
저를 되게 낮게보고, 기본적으로 그럴거라 깔고 다들 얘기하는데
그게 스트래스에요

전 몸이 뚱뚱한데 의상이나 외모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일할수 있고, 집에서 가깝고(차로 10분거리), 육체적으로 움직이는 일이고, 혼자 하는일이라, 또 8개월만하면 되는 것아 마음에 들어 시작한것인데

사람들이 저를 안알아줘도 되고 높게 평가할필요도 없구요
단지 제가 딱 일만하고 급여보상받고 그거면 더할나위 없는건데

외적인 모습으로 사람을 낮추어 보는것이 기분이 상하는데
제가 아직 멘탈수련이 안되어 그러는걸까요
아님 저에게도 어떤 자격지심이 있어서 일까요?

돈은 딱히 이 일을해서 벌 필요는 없어요. 어짜피 생활비는 다른곳에서 나오고. 지금 해서 받는 200만원의 월급은 고스란히 적금으로 들어갈꺼에요
글구 제가 30후반인데 결혼도 안했는데 집도 갖고 있고 물려받은 땅도 있고 또 재건축지역에 투자해서
부동산 자산도 꽤 있거든요

요지는 제가 보기보다 바보도 아니고 없이 사는 사람도 아닌데
외적인 모습 이런곳에서 단기간일한다고 저를 너무 업신여기며 말하는것에..

제가 잘난척 하고싶지도 막 있는척 배운척 하고싶지도 알리고 싶지도 않은데

왜 일 끝나고 오면 기분이 상해있는걸까요

살을 빼는데 도움도 주고 몸을 움직여 하는 단순한 일이라 잡생각도 안나고 일이 크게 힘들지도 않아 저는 그것에 만족하는데

자꾸 신경안쓸려고 해도 마음이 다치나봐요

제가 너무 속물적인 생각으로 상처받는걸까요? 어짜피 깊은 관계 맺는 사람들도 아니니 적당히 무시하고 살면 되는데 말이죠..
IP : 58.148.xxx.5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9 12:02 A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기분 상할만해요. 근데 저라면 뭐 그들과 똑같은 속물 같은 생각이지만 이래 봬도 내가 님들보다 능력자네요 훗 하고 정신승리하고 다닐거 같아요. 일단 끝이 있는 일이고 무엇보다 살이 그렇게 빠진다니 제가 다 놓치고 싶지 않네요 ㅎㅎ

  • 2. 자산도
    '19.3.29 12:03 AM (175.198.xxx.197)

    있다니 외제차 빼서 저들을 놀라게 하면 무시하는게
    나아질거 같아요.

  • 3. 저도
    '19.3.29 12:07 AM (218.232.xxx.27)

    속으로 그들을 비웃으며 정신승리할거같습니다
    부럽네요 님^^

    다이어트하러 나왔다 생각하며 즐기심되겠는데요

    지인시켜 전화하라고하고 그들앞에서 유창하게 중국어 영어 다른외국어로 대화하는 모습도 함보여주세요ㅋㅋㅋ

  • 4. 거기
    '19.3.29 12:07 AM (58.127.xxx.156)

    거기를 제대로 시험쳐서 계약직이든 상위 단계로 다시 들어가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솔직히 월급 받는거와 내 감정이 상해서 인간적으로 자존심 다치는 거

    두개를 양 저울에 놓고 어디가 더 무거운지를 잘 봐야 해요

    아무리 돈 주는 곳이라도 저렇게 나보다 못한 인간들이 훨씬 대접받는 곳에는 다닐 수 없더라구요

  • 5.
    '19.3.29 12:08 AM (175.223.xxx.43)

    웃픈말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다
    말도 있죠 계속 신경쓰이면서 살이 빠지는거죠
    움직임도 물론 있지만요

  • 6. 전형적인
    '19.3.29 12:13 A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

    생각많고 의존적인 공주 곰 스타일이예요
    세상에 다 갖춘곳은 없어요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살빼고 건강해진다 감사하다
    날무시하던 다른사람 얘기가 재미없건 상관하지마세요
    돈받고 내건강챙기며 일까지하면 즐거워야죠
    누가 날 알아주고 내입맞에 맞춰주고 예의 갖춰주는건 0도 가대하지 마세요
    본인이 그런사람 되세요 항상 웃고 도움줄일 있으면 도움주고 얘기도 잘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싫으면 하지 말구요

    우물가에서 숭늉찾지말고 내복 발로 차지말고
    현재를 감사하게 즐기세요

    세상에 돈 걱정없이 살수있다는게 얼마나 행복인가요
    누가 그걸 알아줘야 행복인가요
    절로 웃음나는 일이죠

  • 7. 그게 세상이죠
    '19.3.29 12:14 AM (1.238.xxx.39)

    님도 결국 니들이 무시할 내가 아닌데...싶은건데요.
    미혼이시니 기혼과 공통분모 없고
    지식기반 일하시던 분이니 그런데서
    만난 분들과 얘기가 통하지도 않고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아마 거기서 함께 일하는 분들 중에도
    님이 상상못한 스펙과 재력있는 분 분명 있을듯요.
    그리고 살 찌면 불행한 기분이 들고 스스로 위축되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누가 뭐라지 않아도 그냥 하루하루 힘들죠..
    돈 들어오고 몸 움직이며 살빠지기 시작하는데
    그냥 눈 딱 감고 다니세요.
    그리고 살 쪄 있어도 옷은 사세요.
    아무거나 입으면 더 우울해져요.
    살빼면 산다고 옷 안 사입는거 정말 아니예요.

  • 8. ???
    '19.3.29 12:15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아쉬울거 없는데
    그냥 하고픈대로 하세요.

  • 9.
    '19.3.29 12:17 AM (112.152.xxx.155)

    저 아는 분중 원글님 같은분 있어요.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꾸미는거 안하고 남들 눈 의식 안하고. .좋은 일 많이 해서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 옷.꾸미는거등 전혀 신경 안써서 어쩔때는 제가 다 속상할때도 있어요.
    그 분 속은 어떨지 몰라도 그냥 매사 웃어 넘기더라구요.

    원글님
    계속 신경쓰이시면. .
    뭘 좀 내세우세요.
    쉬는 시간에 원서를 읽는다던가 미드를 본다던가ㅋㅋ
    아주머니들 급 생각 달라질지도요
    웟분 말씀처럼 외제차 끌고 가서요.
    눈에 보이는거로 사람 무시하는 인간들은
    보이는거로 깨갱 하게 만들 필요도 있지 싶어요.

    아까 말한 지인한테 제가 이렇게 조언해서 효과 본적 있어요. ㅎㅎ

  • 10. ㅇㅇㅇ
    '19.3.29 12:21 AM (220.70.xxx.122) - 삭제된댓글

    복합적인 마음이죠 뭐.
    우선 외모로만 보고 사람 판단하는거 진짜 그 저질스러운 거에 대한 스트레스 공감하구요.
    또 님 스스로 외모에 만족이 안되니 일부 자격지심 더 예민하게 느끼는 것도 플러스
    또 님은 걀단코 아니라고 하지만 난 니들하고 달라 하는 속물적 마음도 한몫할테죠.
    뭔지 알거같아요.
    그냥 독고다니 나랑 상관없고 관심 없는 다시 안 볼 사람한테 신경 쓸 필요 있나요.
    듣기싫은 소리는 개나 짖나보다 하면 될 일이구요.

  • 11. 으으음
    '19.3.29 12:24 AM (220.70.xxx.122) - 삭제된댓글

    복합적인 마음이죠 뭐.
    우선 외모로만 보고 사람 판단하는거 진짜 그 저질스러운 거에 대한 스트레스 공감하구요.
    또 님 스스로 외모에 만족이 안되니 일부 자격지심 더 예민하게 느끼는 것도 플러스
    또 님은 결단코 난 저들과 인격이다르다 아니다 라고 하고 싶겠지만 난 니들하고 달라 하는 속물적 마음도 한몫할테죠.
    뭔지 알거같아요.
    그냥 독고다니 나랑 상관없고 관심 없는 다시 안 볼 사람한테 신경 쓸 필요 있나요.
    듣기싫은 소리는 개나 짖나보다 하면 될 일이구요.

  • 12. ..
    '19.3.29 12:26 AM (175.116.xxx.93)

    앞뒤가 안맞아요. 아쉬울게 없어 다니면 남들이 어떻게 보건 뭔 상관인가요? 글를 읽으면 마땅한 직장도 없이 시험준비하는 돈 없는 알바 싱글녀 같은데요.

  • 13. 대부분
    '19.3.29 12:26 AM (210.178.xxx.131)

    기혼자고 휴식시간에 강제로 서로 얼굴 볼 수 밖에 없는 직장에서 미혼인 님은 약자일 뿐. 그냥 다 맞는 얘기라고 맞장구 쳐주세요. 늦게까지 결혼 안하는 미혼들은 다 그렇게 살아요. 쟤는 안 꾸미고 사니까 남자도 없는 거야 이런 시선을 탈피하고 싶으면 옷을 챙겨입고 다니면 됩니다. 난 니들과 달라 이런 생각 버리세요. 좋은 직장 좋은 직급에서 일한다고 해도 그런 마인드 가지면 얼굴에 다 드러나요

  • 14. 아휴
    '19.3.29 12:3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한귀로 흘리세요. 어차피 계약직인데요. 너무 낙오자취급을 하면 전화로 영어, 중국어 동시통역을 해보이던지요.

  • 15.
    '19.3.29 12:33 A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에 들어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공부 오래 했는데...
    그런데, 그런 자리는 어디서 구하나요?
    저도 해 보고 싶어서요.
    멘탈도 키워야 하고...상황이 그래요 ㅡㅡ

  • 16.
    '19.3.29 12:36 AM (117.111.xxx.142)

    원글님 마음에 들어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공부 오래 했는데...
    전공 살리는 것도 커리어도 지지부진.
    집 가까우면 같이 운동도 하고
    식이도 같이 하면 좋겠네요. (현실가능성은 없겠지만)

    그런데, 그런 자리는 어디서 구하나요?
    저도 해 보고 싶어서요.
    저는 특히나... 멘탈을 키워야 할 상황이라 ㅡㅡ

  • 17. 죄송하지만
    '19.3.29 12:38 AM (180.69.xxx.242)

    개인적인 능력 스펙이 그들과 다를지라도 현재 그들과 같은 작업을 하는 동일한 직급이잖아요, 그사람들이 님을 자기들과 동일선상에 놓고 대하는거 당연한겁니다. 그게 싫으시면 거기 없으면 되는거에요.
    그들 눈에는 지아무리 몇개국어 능통하고 가방끈 길어도 그래봤자 우리랑 같은 일하는걸 하고 말거에요.
    그냥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하세요.
    님눈엔 그들이 수준 낮은 우물안 개구리같고 한심해보이더라도, 그들은 그들 나름의 삶을 살아가는거에요.

  • 18.
    '19.3.29 12:40 AM (58.148.xxx.5)

    써주신 리플 읽으니 마음이 좀 가라앉습니다.

    저는 그거 같아요
    거기서 나를 내세우고 싶지도 않지만 무시받고 싶지도 않았나봐요

    나를 알아봐달라고 막 알리고 싶지도 않거든요. 수준 맞춰 유치하게 굴고싶지도 않고. 거기서 원하는것은 그냥 가서 제일만 돈받는만큼 딱 하고오고 싶은건데
    뭐든 다 제 입맛에 맞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리고 마땅한 직장이 없는건 아니구요, 번역일은 직장이 아닌가요? 연말의 시험은 그일에 도움이 되는 자격시험이고
    9월말까지 계약기간이라 그후 3개월 실업급여 받고 그라는동안 11월에 시험시고 12월엔 괌에 한달 지내다 오면 딱이겠다 싶은 제게 좋은 계약기간이라 진짜 활력을 얻을려 시작한 일이에요.

  • 19. 어머
    '19.3.29 12:48 AM (110.70.xxx.24) - 삭제된댓글

    2달에 6키로 빠졌으면 대박 다이어트되는곳이네요.
    돈도 받고 살도 빼고 꿈의 직장인데 다른건 무시하세요.
    퇴사할떼 날씬하고 우아한 백조가 될수 있을듯 ㅎ

  • 20. ...
    '19.3.29 12:55 AM (106.102.xxx.1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마음 넘 알겠어요. 난 함부로 단정하지도 평가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나한테 그러면 역감정으로 당신들이 뭘 안다고 나를? 이런 생각 들죠. 저도 예전에 고졸에 가족과 불화로 연 끊고 사는 동료가 저도 같은 일 하고 혼자 사는 미혼이라고 자기랑 처지가 당연히 똑같을 거라고 단정해서 말하는데 황당하더라고요. 웃긴 게 그 와중에 자기는 복잡한 사정에 의해 불가피하게 그런 처지가 된 거고 저는 ㅉㅉ 하는 뉘앙스...그 전에는 자기가 혼자 떠벌리는 그 동료 사정에 그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상대가 그렇게 나오니 난 너랑 달라 선을 긋고 싶더라고요. 아무튼 기간적으로도 매일 정기적으로 움직이며 활력 찾는 데도 넘 안성맞춤인 일이니 무심히 흘려넘기며 나의 필요를 크게 생각하세요.

  • 21. 으으음
    '19.3.29 12:57 AM (220.70.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절대 나 잘났다는 걸 티내기 싫어하거나 숨기고 싶은 분이 아니에요.
    난 저들과 수준이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은 욕구가 강할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려면, 내 생각이나 말이 앞뒤가 맞으려면 티내지 말아야 되니까 안하는 거에요.
    글을 읽으면서도 솔직히 이렇게 생각한걸 저 나름대로 순화시킨다고해서 표현한건데 댓글보니 확고해지네요.
    본인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세요.
    그럼 그런 따위의 고민이나 스트레스는 저절로 사라집니다.

  • 22. 님의글
    '19.3.29 12:59 AM (62.72.xxx.81)

    시원해요. 딱딱 술술 잘 읽혀요. 멋져요!

  • 23. 으으음
    '19.3.29 1:01 AM (220.70.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절대 나 잘났다는 걸 티내기 싫어하거나 숨기고 싶은 분이 아니에요.
    난 저들과 수준이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은 욕구가 강할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려면, 내 생각이나 말이 앞뒤가 맞으려면 티내지 말아야 되니까 안하는 거에요.
    글을 읽으면서도 솔직히 이렇게 생각한걸 저 나름대로 순화시킨다고해서 표현한건데 댓글보니 확고해지네요.
    본인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세요.
    그럼 그런 따위의 고민이나 스트레스는 저절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원글님 스펙이 좋다면 거기에 맞는 수준으로 일을 찾으세요.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봐도 내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자격지심이 근본적으로 본인을 가장 괴롭히는거 같아요.
    솔직히 일만 보면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냥 다닐 수 있는 상황인데
    이것저것 스스로 끼워맞추며 스트레스 받을 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 24. ...
    '19.3.29 1:02 AM (106.102.xxx.121)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마음 넘 알겠어요. 난 함부로 단정하지도 평가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나한테 그러면 역감정으로 당신들이 뭘 안다고 나를? 이런 생각 들죠. 저도 예전에 경력 별로 없고 가족과 불화로 연 끊고 사는 동료가 저도 같은 일 하고 혼자 사는 미혼이라고 자기랑 처지가 당연히 똑같을 거라고 단정해서 말하는데 황당하더라고요. 웃긴 게 그 와중에 자기는 복잡한 사정에 의해 불가피하게 그런 처지가 된 거고 저는 ㅉㅉ 하는 뉘앙스...그 전에는 자기가 혼자 떠벌리는 그 동료 사정에 그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상대가 그렇게 나오니 난 너랑 달라 선을 긋고 싶더라고요. 아무튼 기간적으로도 매일 정기적으로 움직이며 활력 찾는 데도 넘 안성맞춤인 일이니 무심히 흘려넘기며 나의 필요를 크게 생각하세요.

  • 25. ..
    '19.3.29 1:11 AM (39.119.xxx.128)

    어느 기관에서 일하시는지 대충 알겠어요.
    거기 무기계약직 아주머니들 대부분 그래요.
    본인들 알고있는게 사회생활 인생 전부인 줄 아는 분들이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 외양보고 조직내 레벨보고 대우받는거 어쩔 수 없잖아요.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이해해 주세요.
    유치한데 외제차 재산 슬쩍 흘리는거 그런 사람들에겐 의외로 효과 좋아요.
    겸손한 넘사벽 이미지로 만들어 두심이 좋을 듯요.
    저도 그런곳 다니다 십수년전에 이직후 고액연봉 받으며 일해요 기본 자산 꽤 있었구요.. 아줌마들과 말섞는일 줄이고 대신 인사 잘했어요.
    거기 연구사들 스펙 썩 좋지 않아요.
    님보다 떨어지는 사람들 많아요
    어차피 내 필요에 의해 잠깐 지낼 계약직이고 내 건강과 마음이 힐링되는 곳이면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 26. ..
    '19.3.29 1:19 A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조직마다 지금보면 제가 있던 곳은 사람들이 좋아서 제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거기 있는 동안 몸과 마음이 쉬는 시간을 가진 듯 했어요.
    원글도 그런 시간이 되시길 바라요.

  • 27. ..
    '19.3.29 1:21 AM (39.119.xxx.128)

    조직마다 다르겠지만 지금보면 제가 있던 곳은 사람들이 좋아서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거기 있는 동안 몸과 마음이 쉬는 시간을 가진 듯 했어요.
    원글도 그런 시간이 되시길 바라요.

  • 28. 학벌
    '19.3.29 1:33 AM (119.82.xxx.8)

    흘리세요... 님 고민 알겠어요. 저같아도 엄청 싫을것같아요.

  • 29. 유치하지만
    '19.3.29 1:54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학벌이나 외국 경험 슬쩍 흘리세요.
    저도 진입장벽 없는 곳에서 그런 티 내기
    싫어서 그냥 있다가 자존감 밟힌 적이
    있어서 적당히 티를 내려고 합니다.
    넘사벽으로 컨셉 잡으시고 편한 옷도 브랜드로
    구입하세요.
    보통 사람들 80% 이상이 외모로만 사람
    펀단하는 정신병자라는 말도 있어요.
    아래로 갈수록 외모밖에 차별화시킬 게
    뭐가 있겠어요? 내가 상처받고 있는데요

  • 30. ..
    '19.3.29 2:1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좀 유치하지만 배운티, 전직, 자산등에 대한 얘기를 살짝 흘리세요.
    스트레스받으신다고 하니까요..

  • 31. ...
    '19.3.29 2:16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생각을 단순하게 하세요.
    하는 일이 지식기반이고 가르치는 위주 생활을 해온 사람들은
    사회의 거칠고 적나라한 부분에서 부딪칠 일이 적어서
    이상주의적인 생각에 빠지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단순 업무에 이어폰 껴도 되고 관계교류 안해도 되는 일자리면
    딱 그 장점만 보고 다니면 돼요. 평소에 머리만 써왔으니 몸도 쓰면서 밸런스도 맞추고 잡생각도 떨구고
    잡다한 인간관계 안해도 되고. 그 장점이 큰 것인데
    업무가 저러면서 동료들 풀까지 내 수준에 얼추 비슷하거나
    아니면 나를 자기 잣대로 은연중에 평가하는거야 어쩔수없다 치더라도 최소한
    내앞에서 그걸 드러내지 않을 정도의 세심한 관찰력과 교양을 갖춘 자들로
    환경이 구성되는 것은 이상에나 있는 일이에요.
    현실에 저렇게 보이는 대로 막 생각하고 그 행동을 감출 조심상도 없고
    자기도 그냥 공공직원이면서 내 밑 직급이다 싶으면 슬쩍 무시하는 티나는
    그냥 그런 평범한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속으로야 무슨 생각하든 남에게 비매너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게 익숙할만큼 좋은 환경에서 살아왔으며
    사회적 시야도 넓은 사람들로 이뤄진 곳이었다면
    업무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든지 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 거에요.

  • 32. 뭘 흘려요
    '19.3.29 2:23 AM (213.33.xxx.36)

    그냥 몇달 후면 헤어질 남남들인데
    거기 내 정보 흘릴 이유가 뭐가 있나요?
    그냥 돈받고 동네 헬스 다닌다고 생각하세요.
    저기서 인정받아서 뭐하게요?
    수영장 할마시들 잡담하는거라 생각하고 이어폰끼고 노래나 들으세요.

  • 33. 그 자리는
    '19.3.29 3:35 AM (211.206.xxx.180)

    정말 생계 절실한 계층에게 주시고
    원글님은 번역일 다시 하세요.
    그게 서로 win-win

  • 34. 불쌍히 여기던지
    '19.3.29 3:52 AM (122.35.xxx.144) - 삭제된댓글

    돈 생각말고 관두세요

    이런저런거 흘려본들 별차이 없던지
    괜히 질투나서 따되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님이 그곳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고심해보세요

  • 35. 측은지심
    '19.3.29 4:00 AM (122.35.xxx.144)

    을 갖던지 돈생각말고 관두세요

    이런저런거 흘렸으나 그들반응이
    님 의도와 다르게 엉뚱할 수도 있어요
    질투감정에 역반응 나오면 더 관두고 싶어질꺼에요
    그저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심이 ㅎㅎ

    그리고 님이 그곳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고심해보세요

  • 36. ㅌㅌ
    '19.3.29 5:31 AM (42.82.xxx.142)

    고작 8개월인데 그걸 못참아요?
    어딜가든 그런 사람있어요
    저도 물려받은 재산있어서 당분간 돈걱정은 안하니
    맘이 편해서 외양에 관심을 안가지는데
    사람들은 옷차림보고 지레짐작 하더라구요
    그러던지 말던지..니들은 우물안 개구리야..하고 속으로 비웃어줍니다

  • 37. 솔직히
    '19.3.29 6:27 AM (59.6.xxx.154) - 삭제된댓글

    내스스로 들어간거니 본인이 감수 해야지요. 또 만약 님보다 고학벌에 뭔가 대단히 이룬사람들 사이에서는 이유는 다르지만 이정도 강도 혹은 더 고강도로 마음이 힘들꺼예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뭔가 나만의 마이웨이가 있고 나름 교육과 해외경험 해왔고 나름 살만하고 나름 옷입을줄 알고 고급이 뭔지 알고 나름 나름 스펙트럼이 넓은사람인데 뭔가 딱하나 대외적으로 내세우지 못하는 스펙이 있을때 내가 외이러지 싶은 자존감부재가 오더라구요. 이게 참 그래요 내가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들 땐 거기 없어야 마음이 나아지더라구요. 진심으로 자존감 차있고 이뤘을땐 저런말 가소로워져요. 그러든말든 싶어지구요. 저들이 님의 딱 하나 아쉬운점 그걸 도매금으로 후려치는게 싫어지는데 님 그걸 찾아서 이뤄내세요. 님은 충분히 하실만한 능력이 되시는 분이세요.

  • 38.
    '19.3.29 6:29 AM (59.6.xxx.154) - 삭제된댓글

    내스스로 들어간거니 본인이 감수 해야지요. 또 만약 님보다 고학벌에 뭔가 대단히 이룬사람들 사이에서는 이유는 다르지만 이정도 강도 혹은 더 고강도로 마음이 힘들꺼예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뭔가 나만의 마이웨이가 있고 나름 교육과 해외경험 해왔고 나름 살만하고 나름 옷입을줄 알고 고급이 뭔지 알고 나름 나름 스펙트럼이 넓은사람인데 뭔가 딱하나 대외적으로 내세우지 못하는 스펙이 있을때 내가 왜이러지 싶은 자존감부재가 오더라구요. 이게 참 그래요 내가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들 땐 거기 없어야 마음이 나아지더라구요. 진심으로 자존감 차있고 이뤘을땐 저런말 가소로워져요. 그러든말든 싶어지구요. 저들이 님의 딱 하나 아쉬운점 그걸 도매금으로 후려치는게 싫어지는데 님 그걸 찾아서 이뤄내세요. 님은 충분히 하실만한 능력이 되시는 분이세요.

  • 39. 그저...
    '19.3.29 6:59 AM (211.212.xxx.169)

    표현하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말을 않자니 답답한 그 무엇을 잘 풀어서 이야기하신 원글님과
    찬찬하고 배려넘치는 댓글님들 덕에 흐믓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40. 그런데
    '19.3.29 7:37 AM (223.62.xxx.3)

    판매직이나 단순 일자리에서
    내가 원래는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다
    돈이 필요해서도 아니다~ 심심해서 나왔다
    이런 뉘앙스 풍기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아요~
    거짓말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자꾸 강조하는 것도 좀 그렇고
    기회될때 한두번 풍겨주세요~
    근데 주변분들이 욕할수도 있을거예요ㅠ

  • 41. ..
    '19.3.29 7:57 AM (1.250.xxx.67)

    속으로 정신승리 하면서 감정정리는 끝내세요.
    입으로 뱉어내는순간
    그들과 같아져요.
    판매직이나 단순알바직중에
    난 이런곳에 일할사람 아니야 라는
    분들 많이 보아왔는데...
    더 우스워보여져요.
    어차피 같은곳에서 일하는순간은
    같은 처지?인건데....

  • 42. ..
    '19.3.29 8:14 AM (1.246.xxx.210)

    티내라는 글이 있는데 티내는 순간 왕따 당해요 그 등살에8개월도 못하고 나갈 수 있어요 님도 난 너희보다 잘났다가 깔려있잖아요 그냥 돈받고 다이어트한다 생각하세요 2끝나면 아무리 못빠져도 15kg는 빠져있겠다하는 생각만 하시면 될거 같네요

  • 43. ..
    '19.3.29 8:52 AM (175.117.xxx.158)

    내가 여기 있을사람은 아니다ᆢ그들은 몰라요 치켜세워줄 이유도 없구요 아니면 그만두는거죠
    알아도 나나 님이나 같은일 하는데 하고 자기위안 삼을지도 모르고요
    그냥본인이 원하는지 안원하는지 ᆢ본인 마음만을 보세요

  • 44. ...
    '19.3.29 8:56 AM (27.162.xxx.49)

    돈받고 살뺀다 생각하고 다니세ㅛ.
    연말까지면 때 좋네요.
    날씬해져서 한껏 꾸미고 퇴사하세요

  • 45. 무무
    '19.3.29 9:03 AM (220.116.xxx.216)

    남들이 봐도 님과 그들은 같은 직급
    티 낸다해도... 변하는게없이 같은 일하는 직급
    그러거나 말거나 왜 그곳에서 일하고있는지 그 이유만 생각하시길
    티 내면 그들과 다를게 없어요. 나 잘났다. 니들과 달라

    정 싫으면 생계 절실한 계층에게 주시고
    원글님은 번역일 다시 하세요.
    그게 서로 win-win 222222

  • 46.
    '19.3.29 9:29 AM (223.39.xxx.1)

    살빠지는데 다녀야죠
    살때문에 받는 모멸감은 여기가 마지막이다 하고
    살빼세요
    내가 집도 있고 번역일도 하고...이러는것도 어쩌면 구질구질 한겁니다
    그 사람들이 생각이야 어떻든 언행이 님 기분을 언짢게 했다면 그 사람들이 예의가 없는 거죠
    근데 세상사람들이 다 예의있는 사람만 있던가요!
    그 사람들의 생각은 바꿀수가 없는 겁니다
    이상적인 얘기는 공허한 거게요
    현실적으로 님이 살을 빼야 모든게 해결되는 겁니다
    저도 살을 빼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난 세상사람들의 생각,언행을 바꿀수가 없어요
    결국은 내가 바뀔수 밖에

  • 47.
    '19.3.29 9:38 AM (223.39.xxx.1)

    내조차도 왜 그렇게 그동안 살을 끌어안고 살았나
    내자신이 답답한데
    제3자가 볼때야 오죽 할까요?
    가족도 살찐 가족구성원을 답답하게 생각하지 살찐거
    좋아하지 않죠
    내가 내 몸을 바꾼다는 독한 마음 먹고 이번 기회에 확
    빼세요

  • 48. 이미
    '19.3.29 9:41 AM (107.77.xxx.4) - 삭제된댓글

    타이밍이 지나갔어요.
    첨 한달 내에 내가 이런 사람이다 했어야 해요.
    다른 게 정글인가요.
    영어로 통화를 한 번하든가 해서 그 여편네들 깜짝 놀랄 계기를 만들어 주세요. 주변에 누구한테 전화를 시켜요. 웃기지만 효과 있어요.

  • 49. 이건
    '19.3.29 10:15 AM (62.178.xxx.79) - 삭제된댓글

    딴지긴 한데요. 번역하신 분이 왜 스트래스라고 계속 적으시니요. 한두 번 아니라 오타는 아닌 거 같구요.
    상용 외래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라도 e는 ㅔ로 표기하는 건 번역 아니라 일반 글 쓸 때도 기본인데요.

    암튼 원글님 심정 이해하구요. 그냥 마이웨이 하세요! 남의 시선 신경 쓰지 않고 사시니 그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 50. 단순
    '19.3.29 10:21 AM (182.224.xxx.119)

    살도 빼는데 돈도 주네? 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벌써 6킬로나 뺐다면서요. 8개월 채우면 찐 살 다 빼겠네요.
    님 같은 맘 고스란히 느껴봤기 때문에 뭔 말인지 알아요. 난 속으로 내가 생계에 내몰려서 나와지 않았기 망정이지, 그럼 더 서러울 뻔했다 했는데, 지나고 나니 그 맘이 대개 부끄럽더라고요. 나아중에 지금 맘 떠올려 보세요. 난 가방끈도 길고 자산도 있고 니들과 다른데...하는 이 맘이 부끄러울 때가 올 거예요. 그 단기알바인들 중 님 같은 사람 과연 한둘 없을까요? 그런 맘조차 다 겪은 뒤 내려놓고 단순 유연하게 처세하는 사람, 이미 있을 거예요.

  • 51. ㅎㅎ
    '19.3.29 10:3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관두세요
    내가 너네랑은 달라 이걸 남들이 몰라주니 짜증난다는거잖아요 솔직히 사람들이 자기 입장수준에서 보지 그 사람이 어떻고 저떻고 어떻게 아나요? 그런게 신경쓰이고 생계에 지장 없음 관두세요
    그리고 그냥 수준맞는 자리 찾아서 일하시길 바랍니다

  • 52. ㅎㅎ
    '19.3.29 10:55 AM (61.105.xxx.209)

    계속 다닐것도 아니고 8개월인데 뭘요.
    6키로 뺀것만으로도 돈 안받고도 다니겠구만. 장점을 보세요. 제가 다 하고싶네요.
    그들과 말섞기 싫으면 영어책이나 중국어책 가져다가 쉬는 시간에 읽으세요.
    정신적으로 피곤도 덜하고 그들도 원글님을 좀 다르게 볼 듯요

  • 53.
    '19.3.29 10:58 AM (125.132.xxx.156)

    평생 다닐거 아닌데 어때요 곧 그만둘거잖아요
    여기 아니면 다닐데도 없는데 너무 괴롭다, 이런거면 댓글 길게 잘 달아드리겠는데
    원글님은 그냥 꾹 참고 다니세요
    맘고생 하니 살 더빠져서 좋네 하면서요 ㅎㅎ

  • 54. ..
    '19.3.29 11:00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난 너네랑 급이 다른데 ---> 에서 시작된 자만심.

    그냥 지금 살빼면서 돈번다 생각으로 다니심
    딱 인데요~

  • 55. 직업의 귀천
    '19.3.29 10:16 PM (103.252.xxx.223)

    직업에 귀천이 있다를 살아가면서 터득했습니디. 남편이 잠시동안 택시를 업으로 일했을때 정말 나쁜 인간들 만나 겪은 이야기를 요즘 무용담처럼 해줍니다. 어느날 태운 남자손님이 가자는 길이 초행길이어서 조금 돌아 갔대요. 내릴때 갑자기 야! 이새꺄 인생 그렇게 살지마! 하더래요. 지금은 다시 예전 일로 복귀해서 해외에 나와 있는데요. 저희는 그때 많은 인생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택시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무섭게 보고 심지어 조금은 안좋게 본적이 있었어요. 남편이 그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몰랐을거에요. 그래서 지금은 많이 겸손해졌고 직업이 나보다 안좋다 하여 무시하지 않습니다.

  • 56. 공감
    '19.3.29 11:16 PM (211.215.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저는 제 조건을 살짝 흘렸고 그럼에도 나는 여기 일하러 왔고 돈 벌러 왔기에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주의로 일하고 있어요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있지만 마음속으론 물론 정신 승리하고 있습니다
    몇 년후 제 사업을 위해 그만 두게 되면 여기는 아마 영영 잊을거에요 단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며
    별별 힘든 일을 겪고 제 멘탈이 강해진 점은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942 서울에서 제일 풍수지리가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27 ㅇㅇ 2019/04/01 10,846
918941 안현모님은 영어를 어떻게 그렇게 잘 하시나요 25 sa 2019/04/01 17,670
918940 위장이 안좋았는데 나아지신분 있으신가요ㅠㅠ제발 봐주세요 23 .. 2019/04/01 3,599
918939 윤지오씨 24시간 라이브하신대요 24 ㄱㄴ 2019/04/01 5,553
918938 초등아이 스마트폰 사용시간이요 초딩맘 2019/03/31 467
918937 압력솥 김빠지는 소리가 시원치 않은데 뭐가 문젤까요? 1 ㅠㅠ 2019/03/31 1,368
918936 "비상 호출에도 무응답"..논란 커지자 연락 뉴스 2019/03/31 1,421
918935 열혈사제 질문있습니다 6 열혈시청자 2019/03/31 2,049
918934 국민임대주택 보증금 인상율 역대 정부 중 최저 7 이문덕 2019/03/31 1,554
918933 마사지 받으면서 살빠졌다는소리 6 에고 2019/03/31 3,591
918932 영어강사님 ᆢ멜 감사해요 ! 80 혹시나보시면.. 2019/03/31 3,768
918931 중학생 오전에 병원갔다 올때 담임쌤께 문자연락하면되나요? 6 중학생 2019/03/31 4,074
918930 분당 탄천은 무슨동 쪽이 잘 되어있나요? 4 산책 2019/03/31 1,929
918929 혈압약과 영양제 같이 복용가능한가요? 2 ... 2019/03/31 4,904
918928 포탈에서 기사 없어지니 4 어머나 2019/03/31 1,263
918927 엄마가 갈수록 버겁네요 42 ... 2019/03/31 19,558
918926 아이 많은게 좋다고 삼촌한테 얘기한게 맘에 걸려요 4 ........ 2019/03/31 2,284
918925 개독 황교안의 '문재인정부'에 관한 정치 멘트 3 jtbc 비.. 2019/03/31 931
918924 요즘 금귤이 맛있네요 3 라온 2019/03/31 1,388
918923 조언좀.. 4 ... 2019/03/31 1,332
918922 난 똑같은 사람인데 1 ... 2019/03/31 923
918921 표창원 의원 페북 (황교안 관련) 14 ... 2019/03/31 3,486
918920 8시30분 비행기 면세점 이용못하나요 9 ... 2019/03/31 2,986
918919 다 제 마음같지 않은가봐요. 1 ... 2019/03/31 1,131
918918 싱크대 배수구 청소 너무 어려워요 ㅠㅠ 26 .... 2019/03/31 7,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