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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 처절하게 망해서 백수였는데 식당에 취직을 했어요

좌절 속에서 조회수 : 29,573
작성일 : 2019-03-28 23:25:10
일반 한식당은 아니고 분식집인데 체인이라 조금 수월하긴 해요. 조리사인데 김밥은 사장님이 하시고 전 그외의 요리를 해요. 오늘하고 내일 일을 배우기로 하고 월화수는 기존에 했던 대체교사 일을 한다음 목요일부터 돈받고 정상근무를 하게됩니다. 그런데 사장님도 저도 고민이 되는게 순발력의 문제에요. 지금 이 일을 하지않으면 길거리에 나앉는 상황이고 아이들 학비도 동사무소에서 지원받기로 했어요. 집은 팔리지도 않고 보러오는 사람도 없어요. 저 잘할수 있을까요?? 무모한 도전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식당해보시거나 직원으로 일하셨던 분들 조언해주세요. 가슴 속에서 피눈물이 나네요. 남편 재판이 6월에 있는데 그때까지 참고 일해야됩니다.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 제발 도와주세요. 오늘 잠깐 일했는데도 몸이 너무 아프네요. 남편도 180 버는데 저더러 더 벌어오라네요.
IP : 175.194.xxx.63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8 11:27 PM (116.36.xxx.197)

    잘되실겁니다.
    힘내서 씩씩하게 해보세요.
    아이있는 엄마가 못할게 뭐 있을까요.
    전화위복이 되시길 기도드릴께요.

  • 2. ㅇㅇ
    '19.3.28 11:29 PM (124.50.xxx.130)

    처음 며칠은 서럽고 힘들거예요.
    일머리를 좀 아시면 얼른 익혀서 후딱후딱 해내고 점점 익숙해지실겁니다.
    모든것은 지나가고 지금의 고통이나 괴로움도 조금 옅어질거예요.
    제가 지난 시월부터 이월까지 그런 시간 보내왔거든요.

  • 3. 근무시간은
    '19.3.28 11:31 PM (175.194.xxx.63)

    10시부터 8시까지고 시급은 9천원이에요. 몸이 버틸 수 있을지 긴장됩니다. 저 족저근막염도 있어서 발이 아픈데 이래저래 염려스럽네요.

  • 4. ㅇㅇ
    '19.3.28 11:34 PM (211.36.xxx.122)

    글에 에너지도 있고 뭔가 밝고 사랑스러운분같아요.
    요즘 다 조선족이니
    말 잘 통하는 한국인인것도 경쟁럭입니다.
    화이팅하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 5. ...
    '19.3.28 11:34 PM (116.36.xxx.197)

    매일 저녁 벽에 다리 붙여서 스트레칭 해주시고
    짬짬이 앉으세요.
    족저근막염 있으면 종아리근육을 늘려야되요.
    벽에 손집고 미는 동작 3분 하면 종아리 늘어나는 느낌납니다.
    신발 편한거로 신으세요.

  • 6. ***
    '19.3.28 11:35 PM (121.172.xxx.31)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시고
    오로지 일 생각만 하세요.
    어떻게 하면 빨리 능숙하게 할까
    이런거요.

    비참하다 죽고 싶다 이런 생각도 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생각에 빠지지 마시라구요.
    한 가지라도 좋은 점을 찾아 봐요.

    일할 수 있고
    아이들 건강하고
    남편이 그나마 벌잖아요.

  • 7. 친구어머니가
    '19.3.28 11:36 PM (1.238.xxx.39)

    노년에 망해서 어찌어찌 분식집에서 아주 잠깐 일하셨는데
    잘살던 분 눈에 분식집 식재료가 너무 안 좋아서
    이런걸 볶고 익혀서 음식이라고 손님에게 내가는데 충격이었다고...
    쉬어빠진 김치로 만든 김볶같은거..
    집음식과는 다르니 가정집 주방 생각하고 거부감 갖지 마시고 그냥 시키는대로 한달 하시다보면 익숙해지실 거예요..
    힘내세요!!!

  • 8. 좋은일만 가득.
    '19.3.28 11:36 PM (1.241.xxx.123)

    일은 곧 익숙해 지실 거예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건강해치지 않도록 요령있게 잘 하세요.
    어쩄든 잘 됐네요. 취직이 되어서..

  • 9. ..
    '19.3.28 11:40 PM (211.246.xxx.10)

    몸은 처음에는 좀 힘드실 거에요. 그래도 적응은 돼요.
    일하시는 시간 동안 집중하시면
    오히려 괴로운 일들 잊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마트 식당 등 일해봤는데 다 나름의 재미가 있고
    일머리 좋고 긍정적이신 분들 자부심 가지고
    고되도 즐겁게 하세요.
    걱정 많이 하시니까 막상 가시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잘 하실 거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 다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10. 너무 열심히하지
    '19.3.28 11:46 PM (218.43.xxx.99)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장기전인데 돈번다고 몸 상하면 아무도 님 책임져주지 않아요.
    일을 많이 하려고 하지 마시고 몸에 익을때까지 욕먹는다 생각하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식당하면서 몸상하는거 많이 봐서 남겨요.

  • 11. 지나가리
    '19.3.28 11:46 PM (125.177.xxx.165)

    위에 별3개님 말씀이 맞아요
    그냥 일만 생각하시는거에요

    저 고등때 폭망했는데 한겨울 한파의 날 엄마는 코트도 없이 가디건 하나입고 식당일을 다니셨어요
    일만 생각하고 빚만 생각하고 오면 잠만자고 그러셨어요
    엄마가 몸이 왜소한데 식당일 하시는데 저희는 폭망했지만 부모님이 사이도 안좋았지만 그냥 엄마 아빠 열심히 사시니까 또 적응되서 살았어요
    님보다 더한 경우 많아요
    충격으로 쓰러져서 반신불수되서 부인이 혼자 병수발에 돈벌러다니고
    등등요
    몇년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시고 내 팔자 내업보 다시 빛들날 생각하며 열심히 사시길 응원합니다

  • 12. 힘내세요.
    '19.3.28 11:46 PM (119.203.xxx.7)

    시간 지나면 익숙해져요. 그래도 몸은 아끼세요. 저보단 낫네요. 제 남편은 계속 백수에요.

  • 13. 아무 생각말고
    '19.3.28 11:46 PM (211.245.xxx.178)

    돈버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전 40만원 벌러다녀요.
    무념무상...내 앞에 주어진 일에만 집중해서 합니다.
    몸이 녹아내리는것처럼 힘들거예요.
    그래도 묵묵히 견디면 일이란게 익숙해지기 마련이더라구요.ㅠㅠ
    아무 생각을 마세요.그래야 버텨요.
    이런저런 신세 생각하면 우울해져요.

  • 14. 분식집같은
    '19.3.28 11:50 PM (175.198.xxx.197)

    영업집은 힘들어요.
    차라리 단디헬퍼,이모넷,시터넷 등 사이트에 구직 올리고
    가사도우미하는게 몸 버리지 않고 나을거에요.

  • 15. 도둑질 빼고 다
    '19.3.28 11:51 PM (175.194.xxx.63)

    해봤네요. 남편 임원자리에서 내려와 그렇게 되고 가사도우미, 간병인까지 해서 닥치는 대로 벌었어요. 재판에 들어가는 비용도 상당해서 로펌만 좋은 일 시킨 것 같아요. 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 16. 의외로
    '19.3.28 11:53 PM (175.194.xxx.63)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가 더 전 안 맞았어요. 교사를 했던 알량한 자존심이 남아서인지 ㅜㅜ 그 하녀취급 받는 게 괴롭더라구요. 주방은 그래도 속에 숨어서 하는 일이라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 17. 조금만 더
    '19.3.28 11:54 PM (175.112.xxx.30)

    힘내세요
    다 잘 될꺼예요
    정말이예요!

  • 18. 해보세요
    '19.3.28 11:57 PM (119.70.xxx.204)

    주방보조 설거지만 하는데도있긴해요 일이힘들긴해도 잔소리하는사람없고 단순노동이라서 좋은점도있더군요
    일단 해보세요 하다가 설거지만하는데 찾아도되고요

  • 19. 교사
    '19.3.28 11:59 PM (125.252.xxx.13)

    교사 경력 살려서 뭐라도 안되나요
    학습지, 학원강사, 방과후 등등

  • 20. ㆍㆍ
    '19.3.29 12:00 AM (122.35.xxx.170)

    교직에 계셨던 경험도 있으시니 공부방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 21. 경험자
    '19.3.29 12:01 AM (180.230.xxx.46)

    원글님 아직 배가 덜 고프신 모양입니다
    그거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일하세요
    기도해드릴게요

  • 22. 진지한 조언
    '19.3.29 12:01 AM (218.154.xxx.140)

    그래도 너무 오래 하진 마세요.
    혹시 집안이 유전적으로 뼈나 연골이 약한가요?
    혹시 과체중 이신가요? 비만은 아니시겠죠?
    식당서 8시간씩 서 있는 그런 일은 되도록이면 하지 마세요.
    차라리 공장에서 앉아서 하는 일 찾으세요.
    무릎 안좋아지면 삶의질 정말 떨어집니다.
    집에 멍멍이 산책도 못시켜줘요.
    하루종일 서 있는 일이 무릎연골에 가장 안좋답니다..

  • 23. 하다보면
    '19.3.29 12:04 A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재밌어요
    저도 저질체력인데 식당일해보고 여자가 하는일이
    이렇게 힘든일도 있구나생각했었는데
    일주일정도 힘들고 몸살나고하더니 몸에 붙으니까
    할만하더라구요
    식당일이 몸은 고되도 재미가 있어요
    저도 결혼전에 공무원생활 사무직만 일해보다가
    결혼하고 식당일 첨했을때 마음이 좀 그랬는데
    일하면서 힘든일하시는분들한테 감사하는 마음도 배우고
    그보다 더 힘든일하시는분들께 존경심도 생겼고
    내가 지금까지 편히 산것이 다 이렇게 고생하고
    사신분들 덕분이었구나 뭔가 노동의 신성함을 느끼고
    인생을 배운 기분이었어요
    그자리에 가게 된것은 거기서부터 다시 인생을 배우라는
    뜻이라네요
    이왕하게된거 힘내서 열심히 이겨내보세요
    세상이 다시 보일거예요

  • 24. 처음
    '19.3.29 12:07 AM (210.178.xxx.131)

    한달이 젤 힘들어요. 단순노동의 장점은 잡념이 사라지는 거 하나는 있어요. 돈 걱정 자식 걱정을 잠시 망각. 바빠서 아무 생각이 안나니까요. 식당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배운다고 생각하세요. 밥만 사먹고 외부에서 대충 보는 식당이랑 직접 주방서 음식 팔아보는 거랑은 다르니까요. 노년에 요식업 할 수도 있고 사람 일 아무도 몰라요. 그냥 인생 공부라고 생각하세요

  • 25. 뭐든
    '19.3.29 12:11 AM (58.127.xxx.156)

    뭐든 첫 한달이 제일 힘들고 점점 아주아주 쉬워지더라구요

    제 아는 분이 수백억 자산가였다가 하루아침에 사업이 망해서

    있는 재산 탈탈 털어 일산에 조그만 김밥집을 여셨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남편 예전 부리던 직원들이 그 김밥집 앞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마주쳤다고 해요. 그런데 생사가 달린 일이라 엉맘으로 싸서 줬는데
    사모님으로 살다가 처음 김밥 말아보니 옆구리 다 터지고...

    전 그 용기가 상상이 안가요

    그 분 지금 자가 집만 세 채에요. 아주 잘 되셨어요 일년 동안 고생하시고...

  • 26. ???
    '19.3.29 12:22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울 딸이 수능 치고 올반에서
    조리 알바했는데
    처음 며칠은 집에 와서 끙끙 앓더니
    1주일정도 지나니까 적응하고 잘 하더라구요.
    고등 졸업도 안한 애들도 하는데
    자식 둔 엄마가 왜 못하겠어요.
    뭐든 적응되기까지 처음엔 다 힘들어요.
    주눅 들지 마시고,
    힘내세요.

  • 27. 나두 나든
    '19.3.29 12:31 AM (1.11.xxx.12)

    응원합니다. .화이팅!!!

  • 28.
    '19.3.29 12:37 AM (211.215.xxx.168)

    일단 화이팅
    건강이중요 하니까 스트레칭하고 무릎 연골조심해서 일하시고요 손목도요
    일이 익으면 순발력도생기니 걱정하시고 돈많이 버셔서 행복하세요

  • 29.
    '19.3.29 1:07 A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힘들때는 깊이 생각 안하는게 좋아요
    생각은 할수록 우울해지기만 하고 잘할수있다고 스스로에게
    응원해주세요 ~ 교사경력 있으시다면 나중에 초등학생
    상대로 공부방 하시는건 어떨까요. 예전에 여기서 글읽었는데
    어머니께서 교사 퇴직 후 공부방 차리셨는데 아침에 아이들
    등교시켜주고 아이들 하교 하고 나면 공부 가르쳐 주고
    숙제도 봐주셨다데요. 저녁은 돈받고 애들 밥도 챙겨주고(밥을 직접
    하셨는지 도시락 배달인지 기억이 정확히 안나네요) 그렇게
    하셨는데 입소문이 나서 대기자가 있을정도로 잘됐다고 했어요.
    요즘 맞벌이 가정 많으니 퇴근후 숙제까지 봐주면 넘 피곤하잖아요.
    잔업많아서 늦게 퇴근하는 회사도 많고 .. 공부방이지만 아이들
    케어해주니 맞벌이 가정에서 수요가 많을거 같아요.

  • 30. 힘내세요!!
    '19.3.29 1:16 AM (31.164.xxx.140)

    힘내세요!!
    그 심난함 두려움 괴로움 자괴감......
    그럼에도 그 모든걸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시는 건 대단한 일이고 존경 받을 일입니다!

  • 31. ...
    '19.3.29 2:27 AM (108.41.xxx.160)

    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세요!
    난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잘 될 겁니다.
    지금 긴장해서 몸에 힘을 많이 주나봐요.
    몸이 아프시다는 거 보니.
    순발력이 중요하니 늘 조심하시고

  • 32. ㅌㅌ
    '19.3.29 5:35 AM (42.82.xxx.142)

    주방일보다는 청소일이 더 나아요
    사람 부딪히는일이 적고
    순발력이 주방일보다는 덜 필요하니까요

  • 33. 애솔
    '19.3.29 6:07 AM (211.215.xxx.244)

    교직에 계셨으면 학점은행으로 몇학점만 더 따고 실습하면 보육교사 자격증 나올텐데요.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선생님은 하루 4시간만 일하고 시급 만원은 될꺼예요. 노동의 강도는 훨씬 덜하구요.
    올해 최저시급 8,350원인데 ...... 하시면서 다른곳 알아보셨음 좋겠어요.

  • 34. 애솔
    '19.3.29 6:14 AM (211.215.xxx.244)

    간혹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종일반에들 오후부터 저녁까지 봐 줄 수 있는 분을 찾기도 해요.
    가정식 어린이집 주방선생님 일도 괜찮으실꺼 같아요.
    어린이집 구인으로 검색하셔서 어린이집 유치원 관련 구인공고 내는 사이트 둘러보세요.

    단순 사무직도 시급 8,500원 이상이예요
    워크넷이나 일자리센터 같은곳에 취업 알선 의뢰해 보시고

  • 35. DD
    '19.3.29 7:43 AM (1.245.xxx.100)

    보육교사보조나 대체교사 일자리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 36. 현 식당주인
    '19.3.29 7:50 AM (142.68.xxx.93) - 삭제된댓글

    참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마음가짐을 바꾸고 내 장사라고 생각하고 일해보세요.
    그러면 답이 보이고 길이 열릴꺼에요.
    식당주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일하는 모습에서 마음가짐이 어떤지 다 보여요. 억지로 참고 일하면 일도 안 늘고 발전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가르쳐주면 고깝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오픈마인드로 받아들이고 빨리 캐치하시면 되요.
    고깝게 받아들이시면 하수인거고.. 발전 없습니다.
    시간때운다 힘들다 생각하지마시고 오너마인드로 해보세요.
    그래야 힘들지 않고 보람있습니다.

  • 37. ....
    '19.3.29 8:12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돈 받고 배운다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나중에 그런 쪽으로 창업할수도 있는거에요

  • 38.
    '19.3.29 8:32 AM (110.13.xxx.243)

    주방일은 너무 고되고 힘들어요..
    앉아서 하는 다른일 꼭 찾아보세요.

    대리운전 콜센터도 좋아요
    대신 밤에 합니다.
    처음에는 정신없고 실수많이 하는데
    한 4일이면 적응되요.

    앉아서 하고
    몸이 편해요.

  • 39. YJS
    '19.3.29 8:41 AM (211.201.xxx.10)

    뭔 보육교사를 따래..
    이미 보육교사이구만..

  • 40. ....
    '19.3.29 8:42 AM (116.121.xxx.201)

    원글님 화이팅!!!
    하시다가 일 배워 식당 차리고 대박나서 프랜차이즈 맛집 사장님 될 수도 있으니 열심히 해보세요

  • 41. ..
    '19.3.29 9:06 AM (110.9.xxx.112)

    원글님 응원합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이 진정 챔피언이에요!!!
    우선은 몸이 힘드시겠지만, 일주일만 버티자, 한달만 버티자 생각으로 한달까진 버텨보세요.
    한달 버티고도 몸이 힘들다면 ㅠ.ㅠ 그건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보자구요~

  • 42. 아이스
    '19.3.29 9:06 AM (223.38.xxx.145)

    베이비시터는 어떠세요?
    저희집 주5일 하루 12시간 하시는데 (어린이집에 보내는 시간 4시간 포함) 월 240만원 현금으로 드려요.
    좀 큰 애들 있는 집은 교사경험 좋게 볼걸요

  • 43. 감사합니다
    '19.3.29 9:55 AM (175.194.xxx.63)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보육교사는 제가 경력이 몇달밖에 안되고 나이가 40대 후반이라 재취업이 되었다가 번복되었어요. 베이비시터는 질리게 해봤구요. 여긴 설거지, 청소는 절대 못하게하시고 요리만 시키신대요. 대신 손이 아주 빨라야하구요. 일요일에 쉴수 있어서 그것도 좋구요. 무모한 도전 같긴 한데 응원해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 44. 족저근막염
    '19.3.29 10:39 AM (221.157.xxx.183)

    족저근막염은 딱딱한 바닥으로 된 신발은 안되고
    깔창을 하나 더 사서 끼우시고,
    인터넷에 재활운동보고 근육키우셔야
    재발 방지 돼요.
    우선은 열심히는 하시되 좀 효율적으로 해서 몸 안 다치게 하는데 신경쓰세요.
    너무 힘들겠지만 종교 있으시면 마음이라도 좀 덜 스트레스 받게 하셨으면 해요.

  • 45.
    '19.3.29 10:49 AM (68.172.xxx.20)

    인생 50넘게 살아 보니 힘든 시간이 나중에
    경험이라는 씨앗이 되어 뭔가 열매를 맷게 해줍니다.
    저도 난생 처음 인생의 고난에서 버거운 힘든 일 겪고 나서
    새로운 비지니스로 새 삶을 살고 있어요.
    예전에 저라면 꿈도 못꿀 일을 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힘내세요. 그 값진 경험이 훗날 열매 맷을 겁니다.

  • 46. 엄마
    '19.3.29 11:06 AM (175.223.xxx.31)

    엄마가 강하게 중심잡으세요
    나도 하루아침에 강남집 두채 날리고
    망연자실해 있는 남편 경비로보내고
    마트반찬코너 김밥장사 대체교사
    닥치는대로했어요 엄마가 강하게
    이끌어가니 아이들도 잘따라주고요
    십년세월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어요
    다 내려놓고 오로지 아이들만보고
    살았어요 징징거릴 시간이 어딨어요
    밤마다 눈감으면 거친밤바다에 조그마한
    쪽배를 가족이 다타고 풍랑을 견디는
    풍경이그려져 살아남게 해달라고
    매달리고 기도했어요
    십년후 작은집도 샀고 아이들은 서울
    손가락안에 드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지금은 숨을 좀쉽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언니의힘이라고 좌절하지않고 가정을
    이끌어나가 놓친거 하나없다고
    남편도 나도 최저임금받는 직장에
    다니지만 일할수 있을때까지 하려고요
    족저근막이 있는데 하느소리 하면
    더 나약해집니다 마음단단히 먹고
    나는 뭐든 해낼수있어 다짐하고
    씩씩하게 나아가다보면 반드시 좋은날이
    올거예요

  • 47. 교사출신이면
    '19.3.29 11:34 AM (112.221.xxx.67)

    학습지선생님같은거 좋을거같은데요

    지금 애들도 다 큰거같은데...

    분식점 요리도 배워두면 쓸만할거같은데요? 경력이 생기면 돈 더 받고 옮기기 좋고요

  • 48. 호이
    '19.3.29 12:50 PM (116.123.xxx.249)

    족저근막염 패드사서 깔고하세요. 우리애 평발때문에 검색을 많이했는데
    베어풋 깔창샀고요. 신발은 스케쳐스 고워크가 저렴한데 푹신하고 좋대요. 맟춤에가까운 운동화들은 기십만원대라
    하여간 의외로 주방일 잘맞아서 잘 해내시길 바랄게요

  • 49.
    '19.3.29 1:14 PM (116.124.xxx.148)

    뭐든지 하다보면 늘고 적응되니, 처음에 어렵더라도 갈수록 잘하게될거다 생각하시고 하세요.
    근무환경도 할수 있으면 음악도 조용히 틀어놓고 님 맘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 50. ..
    '19.3.29 1:16 PM (172.58.xxx.172) - 삭제된댓글

    무엇을 하시든 한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전이니 영양제도 드시고 몸 관리 잘 하세요. 편한 신발에 지압깔창 깔으시구요, 집에 오셔서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하시고, 다리 마사지기도 추천합니다. 잘 하실 수 있어요!!!

  • 51. 아이들
    '19.3.29 1:22 PM (223.237.xxx.189)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그렇게 최선을 다하다 보면 옛날 이야기 할때가 꼭! 옵니다. 저희는 해외에서 남편의 일이 안되어 남편은 남고 아이와 단둘이 2013년 10월경 인천공항에 내린 그날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머물곳도 없었지만 다행히 10평짜리 임대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새로이 시작했지요. 주위에서 이런 사정도 모르고 학교 선생님들은 왜? 임대아파트에서 사냐고 아이에게 묻기까지,학원보내라,과외 시켜라, 한국어도 안되는 아이를 붙잡고 일년간 인강으로 학습을 시켰고 전교 13등까지 올랐던 날 흘렸던 눈물. 일년뒤 돌아온 남편은 바로 택시회사에 찾아갔고 2년6개월을 쉼없이 투잡으로 일을 하며 근근히 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우울증이 심했지만 다시 살기위해 사우나 안에 있는 스넥코너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백오십만원을 받기로 하고 청소,설겆이, 조리,판매등 야간까지 하여 2백만원을 월급으로 받고 얼마나 기쁘던지요. 지금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열공중입니다. 불과 1년6개월전의 일입니다. 님! 힘내세요!

  • 52. ..
    '19.3.29 2:57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전에 여러 번 본 글 같네요.
    남편이 취업하면 재판에 불리하다던.
    어차피 뭘 할지는 당사자가 결정하겠지만
    족저근막염 허투루 보면 안됩니다.
    죙일 서서 하는 주방일은 발바닥에 작살이죠.

  • 53. ..
    '19.3.29 2:58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전에 여러 번 본 글 같네요.
    남편이 취업하면 재판에 불리하다던.
    어차피 뭘 할지는 당사자가 결정하겠지만
    족저근막염 허투루 보면 안됩니다.
    죙일 서서 하는 주방일은 발바닥에 작살이죠.
    차라리 운전 일은 어떨까요.

  • 54. 초록마니
    '19.3.29 3:16 PM (59.14.xxx.173)

    하실 수 있으세요. 잘하실거예요.손도 빨라지고 일도 능숙해지실거예요. 힘내시구요~
    82쿡 회원들이 응원하니 이젠 좋은일만 힌가득이실거니까 힘내세요!

  • 55. 족저근막염
    '19.3.29 5:51 PM (175.208.xxx.202)

    저도 고생해봐서 무엇보다 저게 걱정이네요
    제 치료 경험은 키높이깔창(푹신하게 에어들어간 것)을
    운동화에 깔앗어요 비싸지도 않으니까
    키높이깔창 검색하셔서 꼭 깔아보세요

  • 56. 힘찬기운
    '19.3.29 6:26 PM (223.39.xxx.191)

    남편 사업실패로 모두 잃고 나서 50평생 처음으로
    식당주방 보조하니 처음엔 몸이 녹아 없어질듯
    너무 힘들어서 단기간에 8키로 까지 몸무게가 빠지더라구요ㅠ
    정말 죽을것 처럼 힘들었지만 한달 지나니 나름
    익숙해지고 적응돼서 6개월을 일했어요
    뭐든 하려고만 하면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일들 잘 풀려서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57.
    '19.3.29 7:31 PM (125.132.xxx.156)

    감동적 댓글들에 힘 얻고 갑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길요

  • 58. 응원하러 왔어요
    '19.3.29 7:49 PM (211.227.xxx.55)

    저는 사무직 오래하고 퇴직한 후 자원봉사만 하고 있어요. 자원봉사자도 무시당한다는
    느낌 받을 때가 있는데 월급 받는 일이야 오죽하겠어요만 신성한 '근로'를 하신다는 자긍심
    으로 버티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장 당황스러웠던 일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저보다 10~20년
    어린 분들이 반말을 쓸 때 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안 후
    에는 괘념치 않고 지금도 꿋꿋하게 나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5일이나 나갔네요. 4월부터는
    6일이나 할 듯합니다. 원글님 부디 조속히 적응하셔서 돈은 물론 많은 경험과 지혜 얻어가시기
    를 기원합니다. 반드시 인생의 자양분이 되리라 믿습니다.

  • 59. 설라
    '19.3.29 9:35 PM (175.112.xxx.239)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차근차근 심신을 강하게 다지세요.
    어차피 극복해야 할 산이라면 현실을 받아 들이시고
    차근히 대처하세요.
    다행히 부부가 건강은 하신듯하니 다행이십니다.

  • 60. 원글님
    '19.3.29 11:25 PM (220.116.xxx.191) - 삭제된댓글

    교사를 하셨다는데
    학원이신지 중고등학교 기간제이신지 유치원 이신지요?
    제가 도움을 드릴수 있을까해서요

  • 61. 220님
    '19.3.30 12:40 AM (175.194.xxx.63) - 삭제된댓글

    유아교육 전공하고 보육교사를 했었습니다.

  • 62. 좋은
    '19.7.26 2:02 AM (222.120.xxx.44)

    댓글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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