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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 유럽패키지 괜찮을까요?

풀잎처럼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9-03-28 17:34:10
아버지는 팔순 다 되어가고 어머니는 칠순 중반이신데 엄만 몇년전 암투병하시고 몸이 많이 쇠약해지셨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갑자기 팔순잔치 안하고 유럽여행을 하시겠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나이는 많지만 아직 기운이 좋으세요.

엄마가 오래 걷는 것도 힘들어 하시고 요새 부쩍 기운없어 하시는데 유럽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까요?

엄마는 안가고 싶어 하시는데 아빠가 막무가내네요ㅠㅠ 

큰언니가 말리다가 노발대발 큰소리로 역정을 내셔서 다들 반쯤 포기상태인데 

엄마가 걱정이 되서 제 마음이 안절부절이예요.

좀 고급 패키지로 하면 편히 구경하실 수 있을려나요.. 힘들면 호텔에만 있겠다고 큰소리치시는데 그럴꺼면 왜 여행을 가시려는지...

편안한 휴양지쪽으로 권해도 씨도 안먹히네요...ㅠㅠ

안가본 것도 아니고 젊어서 유럽 많이 다니셨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하시고 싶으신 대로 보내드려야 할까요? 

ps 자식들은 다들 직장이 있고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같이 따라갈 입장이 못되요
IP : 222.116.xxx.8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8 5: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유럽여행은 이동의 연속인데 어떻게 호텔에만 계시겠다는 건지...

  • 2. 곽군
    '19.3.28 5:45 PM (61.43.xxx.101)

    아버지만 보내면 되는거 아닌가요?어차피 패키지인데 거기서 일행과 노시라고 보내드리세요

  • 3. ...
    '19.3.28 5:45 PM (119.69.xxx.115)

    ㅠㅠㅜ 어머님은 힘들같아요.

  • 4. 산과물
    '19.3.28 5:49 PM (211.36.xxx.47)

    어머니 안가셔야 해요. 비행시간, 이동거리등 안되요.그러다 큰일 나셔요

  • 5. 풀잎처럼
    '19.3.28 5:53 PM (222.116.xxx.81)

    안그래도 엄마 병 나실까 걱정인데 아빠가 마구 화를 내셔서 다들 말도 못꺼내고 눈치보고 있어요 ㅠㅠ 제가 막내라 총대메고 이따 전화드리려고 하는데 그 전에 조언을 좀 구해볼까 글을 썼네요.. 암튼 혼신의 힘으로 말려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6. ...
    '19.3.28 5:55 PM (14.39.xxx.161)

    70대 노인 암 환자가 유럽 패키지 여행이라니 정말 말도 안 됩니다ㅠㅠㅠㅠ

  • 7. 보호자 동행
    '19.3.28 5:55 P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말릴 필요도 없이 여행사에서 거부할 듯 해요.
    여행사에 문의해보세요.

    오래 전이지만 70 갓 넘으셨는데, 어렵다고 이야기해서
    약 드시는 것 하나도 없고
    건강하시고 보호자 동반한다고 수차례 이야기 했던 기억납니다.

  • 8. 그냥
    '19.3.28 6:0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아버님만 가시라 하세요. 어머니 상태를 알고도 처음부터 부부동반을 고집한 분이라면 정말 나쁜 남편이네요. 자꾸 고집하시면 어머님 진료하는 의사한테 미리 얘기해서 아버지한테 좀 강하게 얘기해달라 하거나, 여행사에 얘기해서 해결하세요. 그런 어른들은 자식들 말 보다 권위자의 한마디가 필요해요.

  • 9. ...
    '19.3.28 6:02 PM (175.223.xxx.123)

    저희 이모님 76세에 유럽 성지순례 다녀오셔서
    너무 힘들어서 쓰러지시고
    몇 년 누워계시다 돌아가셨어요.
    다들 거기만 안갔으면 더 사셨을텐데 하며
    자녀들 나무랐구요.
    본인은 천주교 신자이기에
    마지막으로 성지순례 하고 가시는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천국 가셨어요.
    우리 엄마는 언니 돌아가시는 것 보고
    그 후에 절대로 여행 안가세요.
    늙어서 무리하면 돌아가실까봐...
    하물며 암투병 하신 분은 말리고 싶습니다.

  • 10. ...
    '19.3.28 6:08 PM (117.111.xxx.197)

    일단 여행사에서 안받아줌.

  • 11. ㅇㅇㅇ
    '19.3.28 6:17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암투병후체력이
    문제인데요
    호텔에 못있는게 호텔도 하루씩 있는거라
    쉬지도못하고 그럼차에있거나 차에못있으먼
    할수없이 걸어야죠
    자기 팔순이니 혼자서 가야죠
    암걸린부인은 왜 꼭같이 가야하는지

  • 12. 차라리
    '19.3.28 6:23 PM (58.230.xxx.110)

    하와이요...
    유럽은 어쨌든 이동이

  • 13. ..
    '19.3.28 6:23 PM (223.39.xxx.248)

    저 몇년전 유럽 패키지 갔을때 60후반에서 70대분들 오셨는데 너무 쌩쌩 잘 다니셨어요
    그렇지만 그건 엄청 건강하신 분들 얘기고 어머니는 절.대. 안됩니다
    아버지도 지금이야 큰소리치시지만 막상 가시면 힘들어서 어찌 될지 모릅니다
    오십 중후반 저도 작년연말에 유럽갔다가 마지막 2,3일은 여행이고 뭣이고 다 싫고 집에 가고싶더라구요
    너무 힘드니까 좋은것도 눈에 안들어와요
    말리세요

  • 14. 이쁜이엄마
    '19.3.28 6:26 PM (211.220.xxx.162)

    에구~ 20대때 유럽패키지 갔다가 쌍코피났습니다 너무 너무 힘들어서요
    시차적응도 힘든데 또 이동거리는 얼마나 많고 거의 새벽부터 일어나 일행들과 맞춰야하는데 가능하겠어요?

  • 15. 말만 들어도 짜증
    '19.3.28 6:28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

    몇년전 유럽 패키지때 노부부
    체력저하로 기다리게 하고
    버스 앞자리 지정석
    뭐든 노인네 먼저해달라
    기다리게 해달라
    먹을거 따로
    거기다 버스에서 졸다가 깨우는데만 매번....
    코스 몇개는 포기한것도 있어요
    두분 문제가 아니라 남들에게 극민폐입니다

    부디 보낼려면 개인 가이드 붙이세요
    유랑이나 자전거나라에 의뢰해서
    내부모 의견이다 끌려가지 말고 수백 들여 온 다른
    사람들은 뭔 죄랍니까????

    다시 생각해도 열받아요~

  • 16. 위험
    '19.3.28 6:40 PM (59.23.xxx.244)

    부모님 패키지 가셨었는데 한국 오는 비행기에서 다른 패키지팀 한 분이 쓰러지셔서 중간에 비행기 착륙시켰대요.

  • 17. 저도
    '19.3.28 6:42 PM (58.230.xxx.110)

    내일 패키지가는데
    이런분들때문에 일정 꼬임 너무 싫을듯요...
    추억 쌓아드리고 싶음 개인가이드 붙이고
    자녀분 따라가시고 절대 일정은 무리없이
    아마 비용은 패키지 4~5배들겠지만
    굳이 유럽을 가신다면 이방법으로요...

  • 18. ...
    '19.3.28 6:43 PM (59.15.xxx.61)

    아버지 혼자 가시는걸로...
    아버지도 어머니와 같이 다니시는거 힘드실거에요.
    거기까지 가서 아프시기라도 하면 어쩌나요?
    아직 힘 있으신 분만 가시라고 하세요.

  • 19. 항암하시는거
    '19.3.28 6:4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옆에서 봤는데 괜찮아보여도 갑자기 나빠지십니다...
    주치의에게 물어보세요...
    질색하지~

  • 20. 늦봄
    '19.3.28 6:48 PM (221.167.xxx.62)

    손잡고 동네 재래시장이라도 같이 한바퀴 돌아보세요 아버님이 현실을모르시네요 손이라도잡아주시고 업어주실 기력이 넘치면 고민해본다하세요 밥도 딱딱 가져다주시고 화장실갈때 손잡아주실건지 물어보세요

  • 21. . .
    '19.3.28 7:09 PM (121.145.xxx.169)

    고집부리고 화낼 게 따로 있지. 참 이기적인 아버지시네요. 평생 그렇게 사시고 아픈 마누라 데리고가서 수발 들게 하는 건가요? 자식이어도 쓴소리 좀 하세요.

  • 22. 모모
    '19.3.28 7:21 PM (58.127.xxx.13)

    거기가셔서 돌이킬수없는일
    생기면 아부지 책임지실거냐고
    해보세요

  • 23. 어머님께서
    '19.3.28 7:36 PM (211.195.xxx.35)

    기절한번 하는 연극이라도 하셔야 포기하실꺼에요.
    노인분들 고집은 못꺽어요.

  • 24. wii
    '19.3.28 7:42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1.아버지만 가신다.
    2. 아버지만 가시되 친구나 일가친 척 자식 조카 중 한 명이 따라간다.
    둘 중에 선택하세요.

    동생 시어머니 혼자되신 후 여행가실 때 외동아들 며느리 따라갈 형편안되고 친구도 남편과 동행이라 초5학년 조카(그 분 손자) 딸려보냈어요. 큰조카 이뻐하셔서 정말 그래도 되냐고 너무 고마워하셨고잘 다녀오셨어요. 그 후로 성지 순례 패키지 또 따라 갔었구요. 가족이나 일가 친척 친구 찾아보세요. 여행비 일부 보조해 드리구요.

  • 25. 75세
    '19.3.28 7:53 PM (222.236.xxx.196)

    이상은 장거리 패키지 안받아주고
    80세 이상은 단거리여도 해외패키지 안받아줄거에요

  • 26. 어휴
    '19.3.28 7:56 PM (61.105.xxx.209)

    어머님 입원쇼 한번 하셔야 하나?
    남자들은 왜 늙어도 저리 철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 27. 아이구~
    '19.3.28 7:58 PM (121.173.xxx.136)

    유럽패키지 는 시간약속 잘지켜야되요 이른 아침에 모이고
    이동하고 걷고 줄서고 이동하고 걷고 줄서고 하는데 힘들면 호텔만 있겠다니 한 호텔에 5박씩 있음 모를까
    아버지 혼자가시고 아버지 지인 이나 친구랑 같이 가시라고 해요 패키지 일행도 처음엔 챙겨주다가도 갈수록 자기여행도 지장있으니 짜증내고 싫어해요 민폐나 마찬가집니다
    펄펄나는 중고딩 애들도 힘들어 죽겠다고 하는여행이인데 어머니는 절대 안됩니다
    병원 의사가 안된다고 했다고 하세요

  • 28. 가지 마세요
    '19.3.28 8:19 PM (125.134.xxx.205)

    저도 낼 모레면 60인데
    겨울에 동유럽 패키지 갔다 왔어요.
    4일째 되는 날 아침에 코피 났어요.
    유럽 패키지는 강 행군인데
    60대 초반이나 가는 겁니다.
    유럽은 고성이나 건물이 다 오래되어서
    마차 정도만 들어 갈 수있는 길이 많아요
    그래서 다 주변에 내려 드리고
    30분 정도는 하루에도 여러 번 오르락 내리락 해야해요.
    때로는 시간 맞추느라 쉽지 않아요.
    노인들 오시면 여러 사람들에게 민폐입니다.
    서유럽은 빡빡해서 아침 5시에 출발하는 것도 있다고 들었어요

  • 29. 가지 마세요
    '19.3.28 8:25 PM (125.134.xxx.205)

    유럽 패키지는 매일 무거운 캐리어 들고
    아침에 다시 출발해요.
    어떤 호텔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그 무거운 20키로짜리 캐리어를
    혼자 계단으로 옮겨야해요.
    젊은이들도 다 각자 자기 짐이 있어
    부탁 하기 힘들어요.
    패키지상품에 나오는 식사도
    정말 별로인 경우가 많아요.
    환자이면서 노인들에겐
    정말 나빠요.
    화장실도 돈을 내야하고
    또 자주 없고
    버스 이동도 오래걸려서
    2-3시간은 화장실을 못 갈 수도 있어요.
    프라하로 가는 날은 6시간 동안 내내 버스타고 갔어요.
    노인들이면 정말 힘들겠구나 싶었어요.

  • 30. 어머니는
    '19.3.28 9:13 PM (211.178.xxx.65)

    정말 안됩니다. 저 회갑때(2년전) 서유럽 패키지갔는데 힘들었어요 딱 일주일되니 몸살 나더라고요 지금도 소백산태백산 정상 올라가는 체력이예요~~

  • 31. ㅇㅇ
    '19.3.28 9:41 PM (219.251.xxx.215)

    크루즈여행은 좀 낫지않을까요?적어도 짐을 매일 풀고 싸지는 않잖아요 기항지에서 안내려도 되구요 제 꿈이 유럽 크루즈인데요 가격은 정말 비싸더라구요

  • 32. 반대
    '19.3.28 10:28 PM (223.38.xxx.205)

    얼마전 미서부패키지 의견물어봤었는데요
    반대하시는분 갈만하다는분ᆢ나뉘었는데요
    안가는거로결정하고 저희들끼리갔다왔는데
    진짜안가기 너무너무너무 잘했단생각이들었어요
    40대인저희도 힘들었거든요
    서운하시겠지만ᆢ그냥 포기하세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안오신게 얼마나 다행인가ᆢᆢ했어요

  • 33. 미국 가서
    '19.3.28 11:27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안 걷고 렌트해서 돌아다녀도 힘들고
    휴양지 썬베드에만 누워만 계셔도 힘들 연세에
    암수술한 어머니 동반해서 유럽!!!!을 고집하시다니
    아버지 진짜 나쁜 분이십니다..
    초상 치르고 싶지 않으시면 가고 싶은 분만 가시라 하세요.
    수발 들어줄 사람 필요해서 혼자는 또 안 가실듯...

  • 34. .....
    '19.3.28 11:29 PM (125.136.xxx.121)

    안되요. 어머님힘들어요. 체력이 안따라주는데 뭔 유럽인가요?? 비행기부터 무리인데 어머니가 안가시겠다고 선언하셔야죠

  • 35. 나옹
    '19.3.29 3:42 AM (123.215.xxx.114)

    꽃보다 누나 김자옥씨 너무 힘들어 하시는거 보이던데요. 그 이후에 돌아가셨죠. 정말 예쁘셨었는데 너무 아깝고..

    암투병 하셨던 분은 유럽여행은 진짜 아니에요. 많이 걸어야 하는데 감당 안 돼요. 아버지만 패키지로 보내세요. 자식중에 한명 따라가시던지 하시구요.

  • 36. ......
    '19.3.29 4:35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40대 제친구도 유럽패키지 갔다와서 병났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계속 이동의 연속이라서 힘들었대요
    거기서 병이라도 나서 쓰러지시면 어쩌시려구요
    비행만으로도 힘드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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