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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때도 ?를 안쓰는분들과의 대화

아프지말자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9-03-28 16:59:41

어제, 버스안에서 제가 내릴 정거장을 앞두고

동네 지인분이 올라타셨어요.

곧 버스는 달리기 시작했고, 제가 벨을 누르면서

일어났더니 그분이 절 알아보시면서

"이 동네에 이사왔어."

라고 하시길래

"아, 언제 이동네에 이사오셨나요?"

라고 묻자

"아니, 이동네에 언제 이사왔냐고 물은거지~~~"

라고 재차 말씀하시는거에요.


가끔, 이분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를 안쓰셔서 이렇게 대화하면서도 맥락이 연결이 잘 되지않아요.

"제가 잠시 볼일이 있어 온건데, 그럼 다음에 또 볼께요."

하면서 저는 내렸고요,


생각해보면, ?를 대화중에 안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건 왜 그런걸까요?


IP : 121.184.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3.28 5:05 PM (212.103.xxx.118)

    맞아요. 그런 사람들 있네요. 근데 이게 끝을 올려야만 해석이 되는거잖아요. ㅎㅎㅎ

  • 2. ㅁㅁ
    '19.3.28 5:05 PM (120.16.xxx.152)

    반말로 찍찍 물어본 거 같네요.
    제 친구도 나이가 50정도나 되면서 대화법을 잘 몰라 무례하다고 동네친구들(주로 40대)에게 찍혀서 다들 피해요 ㅎ 말을 짧게 하거나 성격이 급해 찬찬히 설명을 못하네요

  • 3. ㅎㅎ
    '19.3.28 5:0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별로 못보긴했는데
    끝을 안올리면 못알아듣는게 당연하지않나요?ㅎㅎ
    왜 그렇게 말하지?ㅎ

  • 4. 사투리
    '19.3.28 5:23 PM (222.118.xxx.71)

    부산사투리는 니 여 이사왔어~~~~ 하고 끝 안올림

  • 5. ㅎㅎ
    '19.3.28 5:24 PM (39.7.xxx.89)

    ? 를 안 쓴게 아니라
    억양을 안 넣은거죠
    말할 때 ?를 안 쓴다는 표현도 신선하네요. 의미는 통하지만

  • 6. ㅋㅋ
    '19.3.28 5:33 PM (175.120.xxx.157)

    걍 무식해서요

  • 7. 둥둥
    '19.3.28 5:46 PM (203.142.xxx.241)

    저 아는 사람은 문자 보낼때 ? 를 안써서 황당해요.
    물어보는 말인데도 물음표를 안넣어서
    문자로 대화할때마다 당황스러워요.
    세상에 별 사람 다있어요..ㅎㅎ

  • 8. ....
    '19.3.28 6:11 P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
    카톡이나 문자 답에
    알겠어요를 쓸 상황에
    항상 ‘ 알아요, 라고 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결국 그 집 딸이 지적해서 고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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