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중반이에요.
끼니대충 운동 전무구요.
최근에 유기견을 들여 집안일이 좀 많아지고 아이들 학원이니 새학기니 신경쓸일이 많긴했지만 늘 그렇듯 게으르게 해내고 있는데
최근에 강아지 똥오줌 치우느라 평소보다 많이 쪼그려앉은 왼쪽 고관절이 많이 아픈데 강아지가 분리불안이라 혼자 놓고 외출하기가 참 많이 힘들어요 이웃에 폐갈까봐.
오늘은 간만에 무선이아닌 유선 청소기로 넓지도 않은 집안 곳곳 청소하고 무서워하는 강아지 만져주려 딱 앉는데 생전 처음 겪는 경험을 하네요.
허리가 우두둑하며 식은땀이 쭉 나며 쓰러졌어요. 아악 소리내며 .. 진짜 119에 신고해야하나 그런상황.. 겨우겨우 옆에 공기청정기 잡고 조금씩 일어나 섰는데 왜 애낳은 직후 산후조리할때 약간 구부정.. 하고 뒷구리쏙 들어가게 엉덩이 위로 올리는 자세가 전혀 안되어하체 옆모습은 1자 상체는 구부정 이렇게 밖에 안되는 상태에요.
겨우 쇼파에 앉아 숨고르며 문의글 올립니다.
저 왜이러는 걸까요. 있다가 남편이라도 조퇴하라하여 같이 병원가봐야할것 같은데
허리가 크게 고장난건 아닌지 너무 무섭습니다.
허리에대해 아시는분 하반신 마비오는 줄알았어요
공포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19-03-28 13:30:47
IP : 58.120.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할랄라
'19.3.28 1:35 PM (203.244.xxx.34)쪼그려 앉는 자세가 무릎, 고관절, 허리 모두에 극히 안좋은 자세입니다.
그 정도면 일단 유기견 다 다시 내보내시고
병원에서 mri 까지는 찍어보셔야 할 듯.
당장 큰 이상 없더라고 생활 환경 변화 없으면 100% 증상 다시 나타납니다2. ..
'19.3.28 1:53 PM (220.123.xxx.224)근육이 약해져서 삐끗한신듯해요. 내과에가서 증상 얘기하시고 주사맞고 약타서 드시면 일주일후쯤 괜찮아지실거예요
3. 빨리
'19.3.28 1:59 PM (118.43.xxx.244)정형외과 가세요..허리질환이 보통 그렇게 사소한 동작에서 시작합니다.빨리 가셔서 통증치료 받으시고 사진도 찍어보세요.운동도 시작하세요 운동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4. ㅇㅇ
'19.3.28 2:00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운동해서 허리근육 만들어야해요
정형외과가서 치료받고 도수치료 하세요
주사맞고 약먹음 잠시 괜찮아지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코어근육밖에 없어요
병원에서 시키는 운동하세요
그러다 더 나이들면 수술해야해요
저도 디스크 판정받고 병원서 배운데로
집에서 운동한지 1년됐는데 허리가 엄청 건강해졌어요
근데 시아버지는 운동 싫어하셔서 아플때 약만 드시다
이번에 허리 수술했어요 또 해야할지 모르고요
여튼 운동만이 살길이예요5. ???
'19.3.28 2:09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디스크일 수도 있어요.
꼭 병원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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