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이 완성도 있다길래 봤는데요,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장 느낌이 신선하면서도 괴이하고
엔딩 부분에서는 뭐지.... 뭘까.... 왜일까....
의문이 남네요.
목사님(에단호크)이 자살한 남자때문에
약간의 죄책감을 느낀 것 같았고
그 남자가 걱정하던 환경문제 및 인간의 악행에 대해
갈수록 크게 동화된 듯이 보였는데
한편으로는 임산부였던 메리에게 연민과 사랑을
키워갔다고 봐야하는지...
폭탄 조끼를 입었다가
자기 몸이 피가나도록 철망을 두르는 행위는
뭐라고 봐야할지...
그러다 마지막에 메리와 나눈 격정적인 키스도
어떤 감정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