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국어 문법 힘들어하는 고3...

...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9-03-27 23:44:19
국어를 못하는 건 아닌데 문법공부를 너무 싫어해서 한번도 제대로 문법을 공부해본 적이 없어요. 인강도 이사람들었다 저사람들었다 왔다갔다 하다말고... 문법 잘가르치기로 유명한 전형태샘도 유대종샘도 다 맘에 안든대요. 그냥 문법공부가 하기 싫은거죠.
수능날까지 개념 한번 못보고 수능장 갈거 같아요. 비문학 공부는 재밌다고 맨날 그공부만... 근데 실제로 모의고사 보면 문법을 모르니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비문학 풀 시간이 늘 부족하다고ㅜㅜ
차라리 일대일로 과외 붙여서 문법만 하면 어떨까 싶은데 아는 샘도 없고...
대치 반포 근처에 소수정예나 과외로 문법 배울만한 데 없을까요ㅠㅠ
IP : 59.10.xxx.1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턴공주
    '19.3.27 11:45 PM (175.223.xxx.224)

    문법은 무조건 공부해야 돼요
    문법애서 점수가 안 나오는 건 공부가 부족한 거예요
    이 부분은 아이를 닦달 해야 합니다

  • 2. 저희아이
    '19.3.27 11:46 PM (182.226.xxx.200)

    수학1인데 국어4입니다 ㅜ
    어제 성적표 가지고 왔는데 멘붕요
    국어는 할수록 어렵대요

  • 3. ...
    '19.3.28 12:46 AM (14.39.xxx.161)

    국어문법은 암기예요.
    더 늦기 전에 얼른 과외샘 구해서 공부 시키세요.
    국어문법 때문에 등급 떨어지는 것만큼 어리석은 경우도 없어요.

  • 4. 제인에어
    '19.3.28 1:56 AM (220.94.xxx.112)

    그게요.... 제가 애들 가르치는 과외쌤인데요.
    저부터 문법공부가 싫고 힘든 타입이어서 ...

    근데 애들은 가르쳐야 하고 어떻게든 문법을 공부해야해서 정말 시간 노력 투자 많이 했어요.
    수업 없는 여름휴가와 명절을 문법공부에 바치기도 했지요.
    그러다보니 제일 자신있는 수업이 문법파트가 되버렸네요.

    제가 공부하며 느낀 것과 요령을 정리해보자면요.

    문법은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노트를 만들었어요.

    음운-단어-문장-활용-고전문법 이게 문법의 큰 파트예요.
    노트에 먼저 음운에 대한 기본적인걸 적는거죠. 자음과 모음. 음운변동. 전부요.
    참고서 하나 정해서 베껴 적는 식으로요.
    전부 다 정리하면 50페이지가 채 안되더라구요.

    그러고 나면 문제를 풀어요.
    이론을 꼼꼼히 정리한 후라서 문제를 잘 풀 것 같지만 절대 아니예요. 많이 틀려요.
    이론은 정리용이고 문법은 문제를 풀어야 공부가 돼요.
    틀린 문제 보면 내가 더 알아야할 내용이 나와요.
    그럼 그걸 그냥 보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정리된 노트에 파트에 맞는 부분 찾아서 적어요.

    이를테면 된소리되기란 음운변동이 교체에 속한다고만 알고있었는데
    문제를 풀다가 첨가에 속하는 된소리되기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으면 노트에서 음운변동 첨가부분을 찾아 거기에 추가 필기를 하는거죠.
    그렇게 문제집 한권을 다 풀면서 노트에 추가할거 다 하고
    다시 다른 문제집을 풀어요. 이젠 잘 풀 것 같죠?
    아니예요. 공부해도 모르는게 또 나와요.
    세번 정도 반복해야 됩니다.

    대신 그만큼 하고나면 문법은 배신을 안해요.
    절대 안틀려요. 수학 계산하듯이 규칙대로 풀면 딱 풀려요. 비문학 난이도 어려운 문제 나오면 틀릴수 밖에 없고 문학도 순간 착각으로 틀리는데 문법은 변수가 없어요. 수능 난이도 높아질수록 변수없이 점수내줄 파트를 잡아야 해요.

    애들이 문법공부 자체를 싫어하는건. 기초가 없어서예요.
    학원에서 수업들어도 안되는게요. 중학교때 배운 문법용어 기본개념도 몰라서 그래요. 부모님들은 상상도 못하죠. 모의 2~3등급 맞는 아이가 명사와 주어의 차이를 몰라요.

    문법은요 설명할때
    안긴 문장이 전체 문장에 명사절로 안기면서 주어역할을 하는데 안긴 문장이 뭔지 모르겠으면 전체문장의 서술어를 확인해봐. 서술어 자릿수도 보고.

    이런 식의 설명을 하게 되거든요.
    이 설명을 할 때 저는 분명 문장구조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품사와 관련된 용어, 문장성분과 관련된 용어가 막 섞여나와요.
    애들은 주어와 명사의 차이도 모르겠고 관형어와 관형사의 차이도 모르니까 그냥 외국어 듣듯이 앉아있는거죠.

    결론은.
    학생 본인도 노트 한권 만들고 문제집 2~3권은 풀만큼의 의지도 있어야 하고
    말도 안되는 초보적인 질문 맘껏할 수 있는 1대1 선생님도 필요해요. 쉽진 않지만 국어점수 중요한 학생이라면 고3이라도 해야죠. 노트 만드는데 일주일. 문제집 2권 푸는데 2주. 대략 3주~4주 딴 공부 접고 매달리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다가오고 수능특강 들여다봐야 하고 여름방학때 수시원서 써야하니...큰 결심아니면 한달여 시간 내는게 보통일은 아니죠.
    전략 잘 짜서 판단하세요.

  • 5. 아오...
    '19.3.28 2:44 AM (58.126.xxx.95)

    저도 국어 학원강사입니다만... 하다보니 잘하게 된건데... 문법정말 싫어요 ㅎㅎ

  • 6. 제인에어님
    '19.3.28 3:27 AM (223.62.xxx.39)

    ‘돼 버렸네요.’.......
    가르치는 분이시라기에 실례를 무릅쓰고......

  • 7. 문법 선생님
    '19.3.28 6:48 AM (14.52.xxx.157)

    글 지우지말아주셔요~

  • 8. 국어 문법
    '19.3.28 7:15 AM (221.141.xxx.218)

    국어 문법 정말 어려운 듯요
    공부할 수록 차라리 영문법이 단순

  • 9. 저도
    '19.3.28 7:42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중학생 문법부터 과외를 시키세요.
    시중에 쉬운 교재 많습니다.
    저도 국어강사인데 문법 싫어요.
    시간 투자해서 터득했어요. 생업이라...
    올해 국어 100점 수학 2문제 틀리고
    영어 1등급에 과탐 한 문제 틀린
    아이가 유명 의대가더군요.
    반대로 국어 2문제 틀리고
    수학 100점이면 표점 낮아서
    같은 학교 못 갈 정도로 국어가 중요해요.
    수능 영어 절대 평가로 쉬워져서
    강남에서 수능 영어 1등급은
    와르르 쏟아져요.

  • 10. 저도
    '19.3.28 7:44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중학생 문법부터 과외를 시키세요.
    시중에 쉬운 교재 많습니다.
    저도 국어강사인데 문법 싫어요. 
    90년대 고등학교에서 배운 문법은
    중등수준이라고 생각사시면 됩니다.
    저도 시간 투자해서 터득했어요. 생업이라...
    올해 국어 100점 수학 2문제 틀리고 
    영어 1등급에 과탐 한 문제 틀린
    아이가 유명 의대가더군요. 
    반대로 국어 2문제 틀리고 
    수학 100점이면 표점 낮아서
    같은 학교 못 갈 정도로 국어가 중요해요.
    수능 영어 절대 평가로 쉬워져서 
    강남에서 수능 영어 1등급은 
    정말 와르르 쏟아져요.

  • 11. 저도
    '19.3.28 7:47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중학생 문법부터 과외를 시키세요.
    시중에 쉬운 교재 많습니다.
    저도 국어강사인데 문법 싫어요. 
    90년대 고등학교에서 배운 문법은
    중등수준이라고 생각사시면 됩니다.
    저도 시간 투자해서 터득했어요. 생업이라...
    올해 국어 100점 수학 2문제 틀리고 
    영어 1등급에 과탐 한 문제 틀린
    아이가 유명 의대가더군요. 
    반대로 국어 2문제 틀리고 
    수학 100점이면 표점 낮아서
    같은 학교 못 갈 정도로 국어가 중요해요.
    수능 영어 절대 평가로 쉬워져서 
    강남에서 수능 영어 1등급은 
    정말 와르르 쏟아져요.
    5% 수능영어 1등급이라는데
    강남은 체감상 30-40%인듯...

  • 12. 저도
    '19.3.28 8:10 AM (124.5.xxx.111)

    중학생 문법부터 과외를 시키세요.
    시중에 쉬운 교재 많습니다.
    저도 국어강사인데 문법 싫어요. 
    90년대 고등학교에서 배운 문법은
    중등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시간 투자해서 터득했어요. 생업이라...
    올해 국어 100점 수학 2문제 틀리고 
    영어 1등급에 과탐 한 문제 틀린
    아이가 유명 의대갔어요.
    반대로 국어 2문제 틀리고 
    수학 100점이면 표점 낮아서
    같은 학교 못 갈 정도로 국어가 중요해요.
    수능 영어 절대 평가로 쉬워져서 
    강남에서 수능 영어 1등급은 
    정말 와르르 쏟아져요. 
    5% 수능영어 1등급이라는데
    강남은 체감상 30-40%인듯...

  • 13. 중등맘
    '19.3.28 8:41 AM (175.120.xxx.70)

    제인에어님 국어학원 안가는 중2딸 엄마입니다. 지금 집에서 숨마 비문학과 어휘시리즈만 풀고있는데 (문법은 여름방학때부터 풀려고 생각중이에요) 중학교때 학원도움 없이 국어공부방법 여쭤보고 싶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14. 국어
    '19.3.28 9:06 AM (58.127.xxx.156)

    원래 국어가 영어보다 더 어렵긴 하죠..

  • 15. ㅇㅇ
    '19.3.28 9:39 AM (39.7.xxx.123)

    국어문법 너무싫어요ㅜㅜ 이걸 고딩들이한다니
    대단하네요

  • 16. 제인에어
    '19.3.28 9:45 AM (220.94.xxx.112)

    중등맘님
    새글 올려서 답변 달아두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937 현미 시작하려는데 둘 중 골라주세요 6 자취녀 2019/04/11 1,063
919936 세월호 예은아빠.지금 뉴비씨에 나와요ㅠㅠ 2 ㅠㅠ 2019/04/11 1,307
919935 여 에스터가 사업가 38 ... 2019/04/11 17,318
919934 미국 배대지 추천해주세요~ 4 직구 2019/04/11 1,901
919933 핸폰을 벨소리 켜놨는데 걸핏하면 진동 울려요 갤럭시 2019/04/11 555
919932 연합뉴스사장.연간300억 받으면서 저런 짓 하나요 12 ㅇㅇ 2019/04/11 1,364
919931 자자..점심드시기 전 퀴즈하나 풀어봅시다!! 37 .. 2019/04/11 3,741
919930 국민신문고 제안(봄철 초대형 산불에 대한 선제적 대응대책) 꺾은붓 2019/04/11 524
919929 찌질하고 유치한 질문입니다. 14 찌질한이 2019/04/11 2,604
919928 설에 시댁 못갔는데 5월 연휴에 여행가면? 14 2019/04/11 3,399
919927 이어폰 없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을 봤어요 2 그래 2019/04/11 1,480
919926 스타벅스카드 금액충전할때 할인되는 카드 쓰면 2 .. 2019/04/11 1,826
919925 유산균추천해주세요 9 풍경 2019/04/11 3,343
919924 엄살 심한 시가 8 ㅈㅇㅈㅅ 2019/04/11 1,992
919923 독일어 잘 하시는 분 5 망고엄마 2019/04/11 1,350
919922 중학교 애들보니 소위 인싸라는 애들.. 13 ... 2019/04/11 5,898
919921 성실함도 중학교까지만 통한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25 2019/04/11 4,817
919920 엄마 노후준비 걱정하네요 6 고3 2019/04/11 4,129
919919 나트랑 호텔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9 ㅇㅇ 2019/04/11 1,530
919918 다초점렌즈 안경 쓰는 분들? 15 속상 2019/04/11 4,761
919917 (산부인과) 마음이 심란하네요 6 비프 2019/04/11 3,836
919916 변비로 인해 밥을 못 먹고 있는 아기ㅠㅠ 6 모모 2019/04/11 1,392
919915 어제 미용실 글보고,,, 구의동쪽은? 묭실 2019/04/11 808
919914 배에 힘주고 있다는 게 뭐예요? 10 2019/04/11 2,161
919913 생활비 제외하고 500~700정도 적금 들어야 할까요? (서울 .. 18 모랑이 2019/04/11 6,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