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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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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옷 좋은옷 베려버려서 못입게된적 있으신 분들ㅠㅠ

원글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19-03-27 14:39:44
자유게시판이니까 이런 쓸데없는 감정공유해도 되는거죠?ㅠㅠ
다른게아니라 얼마전에 진짜 진짜 큰맘먹고 좋은코트샀는데
입기도전에 커피 쏟아가지고 급하게 물로 빨았더니
색은 빠졌는데 거기만 보푸라기 일어난거처럼ㅠㅠ
코트의 간지가 확 죽었어요
세상에 니트도 아니고 코트를...헉
저도 짬이 잇어서 바로 세탁소 생각은 났지만 새벽이라 아침에 가면 색이 안빠질거같아서ㅜㅜ

어떤 생각으로도 마음에 위안이 안돼요....
나한테 이 옷은 있는것도 없는것도 아닌 것 같은 이 찝찝함...
다들 어떻게 마음을 위로하셨는지ㅜㅜ
IP : 222.102.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7 2:41 PM (121.179.xxx.151)

    맙소사.... 이를 어째요.
    속상하시겠어요.

  • 2. 액땜했다고
    '19.3.27 2:42 PM (42.147.xxx.246)

    더 돈이 나갈 것을 이 코트하나로 끝을 냈으니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3. ...
    '19.3.27 2:47 PM (175.223.xxx.33)

    보풀제거기로 안될까요?

  • 4. 어휴
    '19.3.27 2:54 PM (103.229.xxx.4)

    생각하니 상상이 가서 덩달아 안타깝...
    근데 윗분처럼. 그나마 돈만 없어진게 제일 나은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럴 경우에.
    어디 아프거나 그런 돈으로 복구할 수 없는것보다 낫잖아요. ㅠㅠ

  • 5. 아이고
    '19.3.27 3:06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제 맘이 다 아프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아끼지말고 팍팍 입으라는 신의계시인가보다 하시고
    마트갈때 집앞 놀이터갈때 아무때나 마구잡이로 입으세요
    그나마 본전이라도 뽑게요

  • 6. 혹시
    '19.3.27 3:15 PM (114.199.xxx.182)

    다리미로 눌러 주면 보풀이 가라앉을지도 몰라요.
    니트가 다림질해주면 새옷처럼 말끔해지듯이요.
    다리미 온도조절 잘하시구요.

  • 7. 저는 야상
    '19.3.27 3:23 PM (210.112.xxx.40)

    비싼 타임 야상 ㅠ.ㅠ 보통 타임 상설가서 구매하는데 뭐가 씌였는지 신상으로 100에 가깝게 주고 샀는데..한달 정도 입고 아귀찜 식당가서 주는 물수건으로 손 닦고 야상에 살짝 뭐가 묻어서 아무 생각없이 야상을 가볍게 문질렀는데 OMG!!! 락스땜에 그 부분 허옇게 탈색이 ㅠ.ㅠ 보풀이면 양반이에요. 제 야상 생각하면서 위안이 되시길...

  • 8. ..
    '19.3.27 3:30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지난번에 비싼 코트에 일벌려서 코트째 버리셨단 글보다는..위안삼으세요

  • 9. 원글
    '19.3.27 3:45 PM (222.102.xxx.103)

    그러게요 애지중지 10년은 입어야지 했었는데 후뚜루마뚜루 편하게 뽕은 빼겠어요ㅠㅠ다음날 세탁소가서 처리한게그모양인거고요;; 제가 빨고나서는 울코트가 우글거렸음요....ㅠㅠ

  • 10. 원글
    '19.3.27 3:46 PM (222.102.xxx.103)

    헉 물수건 조심해야겠네요 처음듣는 얘기에요 탈색된다는거ㅠㅠ그옷 지금 어쩌셨는지 입고계신지 궁금합니다.....

  • 11. 저도
    '19.3.27 4:34 PM (223.62.xxx.17)

    위의 어느 분처럼 이 글 생각남 ㅋㅋ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39043&page=1&searchType=sear...

    원글님 위안받으시길....
    이 글 쓴 분은 그래도 며칠 입고는 다니셨지만(원글님보다 나음)
    아예 버리셨잖어요? 그것도 이런 대사건으로.
    (원글님보다 많이 슬픔)
    서로서로 위안되길요~~

  • 12. 애들엄마들
    '19.3.27 5:18 PM (1.234.xxx.62)

    전 현관 옷걸이에 걸어놓고간 비싼 니트를 도우미 아주머니가 세탁기에 돌리셨어요.. 애기옷만해져서 ㅠㅠ 믈어주신다고하는데, 도우미 아주머니가 저에게 매달 받아가시는 돈의 몇배라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 ㅠ 그 니트 진심 이뻤는데 가끔 생각나요 ㅠ

  • 13. 원글
    '19.3.27 5:43 PM (222.102.xxx.103)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처럼 여기에 얘기라도 하고 위로받으니 신기하게도 조금 위로가 되는 느낌이에요ㅠㅠ
    왜 싼 옷은 아무리 막 입고 막 세탁해도 몇년이 멀쩡하고 좋은 옷은 꼭 금방 사고칠까요...식당가서도 좋은 옷만 입으면 꼭 뭐 튀기고 묻히고.....저 코트도 100만원 넘는거여요ㅠㅠ

  • 14. 저는
    '19.3.27 7:50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한참 전에 랄프로렌에서 너무예쁜 핑크바지를 샀었어요
    연하게 워싱된 바지인데 정말 컬러가 너무너무 예뻐서
    백화점에서 척척 옷사는 사람 아닌데 샀거든요

    그런데 제키가 170이고 나름 다리가 긴데도 바지가
    길어서 정말 아주약간 길었거든요 ㅠㅠ

    굽있는거 신는분은 괜찮은정도?

    그래서 세탁소에 바지 중간쯤을 옷핀으로 찝어서
    요만큼만 올라오게 줄여달라했어요 한2~3cm

    그게 그 바지 밑단이 카브라??라고 한번 접혀서 단이 있었고
    전체 워싱된거라 카브라 안쪽을 잘라서 워싱이랑
    카브라밑단도 살려서 수선해달라고 당부하고 왔는데

    헉 찾으러 갔더니 제가 옷핀 찝어갔는데 바지를 그 길이로 뚝 잘라서 고쳐놨더라구요 엉엉 ㅜㅜ
    그런데 제가 황망해하니 바지를 이렇게 찝어오는 경우가 말이 안된다며 벅벅 화내고 우겨서
    진짜 바지들고 집에와서 엉엉 울었네요

    너무 아까와서 지금도 생각나구요
    수선잘안해서 입는데 남자들 양복바짓단 줄이는거말고 수선은 ~~다 별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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