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지방 산동네 대지 28평되는 단독주택매매 질문했던
조언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9-03-27 12:19:35
사람이에요 ㅜ
자꾸 그 집이 눈에 밟혀서(네 . 실제 그 집 구경도 안해보고 대충 위치와 동네만 알고와선 혼자 쌩쇼했죠뭐 ㅜ)
어떤 집인지는 알아야겠기에 꼭 보고 싶어서
보고나 나서 포기를 하든 현실을 파악하든 하자 싶어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그 매물 보여달라고해서 보고 오는 길이에요 . .
ㅡ
네 .. 싼건 다 이유가 있었어요.
산동네인거 감안하고
어차피 뼈대만 놔두고 리모델링할거 염두에 뒀고( 35년도 넘은집)
집 건물 작으니 오히려 잘됐다.
비용도 줄이고 . ..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했어요(저 부동산에 대해 너무 모르는거 맞아요 ㅜ)
문제는
집이 안쪽에 있어서
대낮인데도
해가 .
안들더라구요
앞집 (중간집 ㅡ 이게 매물) 뒷집
앞 뒷집은 뒤에 소방도로? 를 끼고 있어서
적당히 해 들고 블라블라한데
이 집은 뭐 . . .
싼 매물가격조차 양심리스인게 아닌가 싶을만큼
(알아요.건물값은 당연히 포함 × 땅값으로만 가격 매긴거)
그래도
실거주할건데..
위치가 너무 그러니까 어이없을만큼 쉽게 포기가 되더군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게요.
그 매물 보기전엔 그 동네 장점만 보였거든요?
근데 매물보려고 밑에서부터 오르막 오르고 흐르는 땀 닦고
하다보니 . . .
그 동네 거주하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사람살데가 못되는 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어요 .
예전 산동네 돈 없어서 선택이란걸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살 수밖에 없었던 곳이란 생각이 들던 오늘이었어요
그 때 옛날에 터잡고 살던 사람들은 헐값에라도 집 짓고 살았지..
세월 흐르고 아무리 산동네여도 땅값은 오르는법이어서..
땅값만 친다해도 똥값은 아니었어요
집만 괜찮으면 마을버스로 오르락내리락 거려도 상관없었는데
ㅡ
저 이제 어디 살아야 되나요?
살던 곳 ( 23년도 넘은 빌라)에 계속 살아야겠죠?
사는 동네가 입지는 좋아요.
제가 사는 빌라가 후져서 그렇죠 ㅜ
ㅡ
그냥 전세나 살지
왜 빌라따위는 사서(팔리지도 않는 후진거, 재개발할 동네도 절대 아닌)
가진게 짐이 되네요 ㅜ
IP : 222.97.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3.27 12:25 PM (211.227.xxx.2)자가면 지금 사는 집에 돈을 좀 들여서 고치세요. 새로 사는 것 보다는 그게 돈도 적게 들고요.
인테리어도 바꾸고 하면 내 집에 정이 들거에요.2. 저도
'19.3.27 12:31 PM (59.5.xxx.142)윗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지금 집을 예쁘고 새것처럼 고치세요 아늑하게요
예쁘고 고급스런 가구로 좀 바꾸시고요
부엌도 내가 일하기 편하고 예쁘게 고치시고요
아파트던 빌라던간에 겉보단 안이 중요하잖아요
혹여 빌라를 파신다해도 수리하면 잘 나갈거예요3. 살고있는
'19.3.27 1:10 PM (119.198.xxx.59)동안에는 수리는 엄두가 안나서요.
4. ..
'19.3.27 1:26 PM (124.64.xxx.116) - 삭제된댓글지역도 말씀 안 하시고 어디로 가야 하나 물으시니...ㅜㅜ
5. 그냥 혼자
'19.3.27 1:33 P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하는 푸념일 뿐이었는데
윗님이 지역도 말안한다 하셔서
말해봅니다.
부산 ㅡ6. 살고
'19.3.27 3:07 PM (220.116.xxx.35)있어도 비닐 치고 어지간히 커버는 해주지만
안주인이 많이 고달프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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