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라면
'19.3.27 8:18 AM
(211.246.xxx.5)
일하시는 날은 몇시 하원인지 몰라도 쉬는 날도 하루 빼고 2일은 보내기는 보낼것 같아요. 주2회 가면 아이가 소속감내지 안정감을 느낄수 없고 엄마가 일해서 간다는 느낌이 더 들갓 같아서요. 대신 주말에 일하시면 평일 하루 정도 풀로 같이 보내고 나머지 날은 3시-4시 하원이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
2. ..
'19.3.27 8:18 AM
(180.71.xxx.170)
어짜피 학교가면 적응할테지만
7세면 말통할나이에 울어서 떼쓰는걸로 자기뜻을 관철하는 버릇이 문제일거에요.
그건 지금 못고치면 나중에 더 힘들어요
3. 아이고
'19.3.27 8:19 AM
(121.159.xxx.42)
이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해야죠. 지금도 유치원 안간다고 우는거보니 버릇 잘못들였네요. 학교입학해서 학교 가기싫다고 울고 불고 떼쓰면 안보내실건가요?
4. 분리불안
'19.3.27 8:19 AM
(121.176.xxx.164)
아이에게 엄마가 전부니
엄마가 없어지면 불안 한 가 봐요
우선 아이 한테 어린이집은
너가 가고 싶다고 가고
가기 싫다고 안 가도 되는 곳이
아니란 걸 인지시켜 주세요
쉬는 날은 아이랑만 온전히 놀아주세요
밀린 집안 일 따윈 다 뒤로 하고
5. ᆢ
'19.3.27 8:29 AM
(121.167.xxx.120)
울려도 보내세요
내년 학교 가야 하는데 그때는 더 큰일이예요
그리고 집에 오면 최대한으로 아이가 풍족하게 느낄만큼 사랑 많이 해주세요
6. ...
'19.3.27 8:35 AM
(116.36.xxx.197)
분리불안있는거 같네요.
아이와 있을때 같이 놀아주는 시간 꼭 가지시고
어린이집엔 토,일빼고는 매일 보내세요.
어릴때는 규칙적인 생활이 제일 중요합니다.
7. 분리불안
'19.3.27 8:40 AM
(121.176.xxx.164)
그리고 쉬는 날 키즈카페 가서 좀 놀리시고
친구 빨리 만들어 주세요
집으로 불러 놀 수 있는 친구
어린이집 친구등
아이가 친구와의 놀이문화에 빠지면
엄마에 대한 분리불안이 조금은 감소 될 거예요
8. 일찍
'19.3.27 8:45 AM
(211.248.xxx.25)
하원 시키더라도 무조건 가는 것을 원칙으로.
아이가 알고 있네요.
떼 쓰면 엄마가 받아 준다는 것을.
엄마가 일 해야 우리 둘이 쌀도사고
반찬도 사고 과자랑 장난감도 살 수 있다고.
그리고 칭찬 스티커 이런 거 사서
울지 않고 등원 하는 날 마다 붙여서
꽉 차면 선물 하기 이런거 하시고
주 5일 일하게 되었다고
매일 매일 설명하세요.
미리 충분히 이야기 해두면 닥치면 떼 쓰더라도
머리로는 이해 하는 거라 쉽게 가라 앉아요.
함께 있는 시간에 부비부비 충분히 스킨쉽 해주시고
안 되고 되는 것을 명확히 구분 시키고 훈련 시키세요.
9. 원글이
'19.3.27 8:51 AM
(123.254.xxx.235)
솔직히 집에 오면 9시가 넘어서 누워 자기 바쁩니다
아침엔 밥먹이고 옷 입혀서 어린이집에 보내기 바쁘구요. 9시전엔 보내고 전 출근해요.
주말근무 필수라 평일에 쉬는게 우리에겐 보통사람의 주말을 즐기는거나 마찬가지에요
평일에 쉬면서 대공원도 가고 재래시장 구경도 가고 서점도 가고 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는 보통사람의 궤도에서 생활을 해야 하고 엄마는 그렇지 못하니
아이가 엄마와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진다는거에요.
아이의 나이에 비추어 볼때 이렇게라도 데리고 있지 않으면요..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에요..
10. 데리고 있어주세요.
'19.3.27 8:57 A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
일단 아이가 안정감을 얻어야, 분리도 쉽지 않을까요?
엄마가 일할때 빼고는 너랑 꼭 같이 있을거야.그러니, 엄마 일할때는 너도 어린이집에서 잘 지내는거야 하고 약속도 해보시고, 최근후엔 몸이 부서질지라도, 10분은 신나게 놀아주겠다 하고 실천해보세요.
같이 있을때는 아이의 마음을 많이 읽어주시구요.
엄마가 불안하니 아이도 불안할 거 같아요.
나는 이만큼이 최선이고, 이 상황에서 난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아이를 지켜줄거야 라고 결심하시고, 아이에게도 선언하세요.
너무 힘드실 게 눈에 보이네요..
엄마만 바라보는 아들 생각 하시면서 힘 내세요 !
11. 안정감이 중요
'19.3.27 8:58 AM
(210.207.xxx.50)
일단 아이가 안정감을 얻어야, 분리도 쉽지 않을까요?
엄마가 일할때 빼고는 너랑 꼭 같이 있을거야.그러니, 엄마 일할때는 너도 어린이집에서 잘 지내는거야 하고 약속도 해보시고, 퇴근후엔 몸이 부서질지라도, 10분은 신나게 놀아주겠다 하고 실천해보세요.
같이 있을때는 아이의 마음을 많이 읽어주시구요.
엄마가 불안하니 아이도 불안할 거 같아요.
나는 이만큼이 최선이고, 이 상황에서 난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아이를 지켜줄거야 라고 결심하시고, 아이에게도 선언하세요.
너무 힘드실 게 눈에 보이네요..
엄마만 바라보는 아들 생각 하시면서 힘 내세요 !
12. 안정감이 중요
'19.3.27 9:01 AM
(210.207.xxx.50)
그리고, 보통 사람 생활과 비교하지 마세요.보통이란 건 없어요..
아이에게도 , 자신에게도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사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아빠있는 집,, 돌볼 사람 있는 집 이렇게 비교할게 점점 많아져서 괴롭기만 해요.. 그 비교 대상이 더 잘 사는 것도 아니구요..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잘 하고 계시네요..
아이가 안정감만 찾으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그러니, 아이가 지금 생활을 편하게 느끼도록 ,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세요.
13. 아고
'19.3.27 9:02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엄마 쉬는 날을 알려주지말고
규칙적인 생활 할 수 있게 하세요
사실 혼자 키우나 둘이 키우나 아이들 키우는건
힘든일이예요
정답이 없기 때문이죠
아이 키울때 혼자 키우니 애처로워 하지 말고
그저 엄마의 의무나 책임감이고 함께 살아가는 보호자로
인식하고 키우세요
저녁에 만나 충분한 사랑 주고요
14. 음
'19.3.27 9:03 AM
(39.7.xxx.28)
유치원 가는것과 엄마의 출근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엄마가 일을 해야 해서 유치원을 가야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집에 있어도 7세는 유치원 가야죠
15. 음
'19.3.27 9:08 AM
(125.132.xxx.156)
엄마랑 노는날 아닌날 칼같이 구분하고 미리 못박아두세요 스케줄 달라지면 꼭 미리 얘기하구요
울고불고하면 안가도된다는 인식이 박히면 서로괴롭습니다
16. 씨앗
'19.3.27 9:21 AM
(116.42.xxx.24)
주말에 안 쉬시니..ㅠ일주일에 이틀은 주말대신 휴무인거니까 같이 시간을 보내긴 해야할텐데..자꾸 빠지는것도 적응을 어렵게하니 고민이군요
17. 예전에
'19.3.27 9:24 AM
(121.188.xxx.184)
우리딸 1학년때 반에서 젤 큰 아이
딱보면 3학년같은 애가 있었는데
얘가 학교 오는걸 힘들어해서
학교 왔다가 중간에 가방 놔두고 집에 가질 않나
암튼 일학기 내내 좀 힘들어했어요
어린이집도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니
매일 가야한다는걸 알려주셔야 돼요
대신 일정 끝나고 일찍 데려와서 놀러 다니면 되죠
18. ...
'19.3.27 10:03 AM
(114.205.xxx.179)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ㅠ.ㅠ
문제는 아이가 쉬는 토,일은 원글님이 9시까지 일해야하고
아이가 어린이집 가는 평일에 쉬신다는 거잖아요.
윗님처럼 매일 가되 엄마 쉬는 평일은
2시정도에 조금 일찍 데려오는 걸로 약속하면 어떨까요?
그사이 원글님은 청소나 빨래, 집안일 해 놓으시면서 기다리구요.
19. ...
'19.3.27 10:05 AM
(112.152.xxx.37)
유치원 매일 다니는걸 습관들이실 필요가 있어요. 초등학교는 1학년이면 2시 전에 하교하니 유치원도 점심먹고 하원시키는 방향으로 아이와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오후에 충분히 놀러 다니고 엄마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듯..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약속하니 아이가 잘 따르더라구요.
20. ....
'19.3.27 10:07 AM
(202.80.xxx.226)
어린이집은 무조건 가게 하시고요.
대신 좀 일찍 델고 와서 놀아주세요.
지금 문제는 아이가 떼를 쓰는거에 엄마가 끌려가는거에요.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것과 떼를 받아주는건 다릅니다.
규칙을 정하시고 단호하게 하셔야 해요.
어린이집은 엄마 근무와 상관없이 당연히 가는거고
그거에 엄마가 미안해 하거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 절대 없으셔야 해요.
숨넘어가게 울어도 단호하게 하시면
결국 아이는 해도 안되는구나 알게 되서 수긍하게 됩니다.
여기서 젤 중요한건 일관성이고요.
어떨때는 울면 안보내고 어떨때는 보내고 하면
결국 떼는 더 늘어요.
돌아오면 많이 예뻐하고 집중해서 놀아주세요.
21. ...
'19.3.27 10:50 AM
(175.223.xxx.107)
저라면 일 안하는 날은 아이를 데리고 있을래요.
아직 어린 아이에요. 이건 버릇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와 함께 하고픈 시간의 질과 양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는 유치원과 다르다는 걸 말해주면 돼고요.
그리고 초등 1~2학년은 점심먹고 오는 날이 많아요.
22. ...
'19.3.27 10:52 AM
(175.223.xxx.107)
울면 들어주는 모양새는 별로구요. 그게 반복되면 때쓰는 아이가 돼죠. 하지만..
그냥 엄마가 일하러 안가면 엄마랑 시간을 보낸다는 규칙을 정해놓고 따르면 돼죠.
23. 저는
'19.3.27 11:04 AM
(223.38.xxx.116)
이런 경우가 별로 안흔하죠. 저는 그런경우였어요.
7세때 늦게도 잘 가고
저 일 없으면 빠지고 박물관 미술관 다녔어요
아이는 엄마가 자기랑 같이 있으려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는 전업주부인 다른아이들보다 적은데두요
이번에 초등갔는데
학교 잘 다녀요. 재밌고 친구들 좋다구요.
마지막 1년이니 아이가 엄마가 자기랑 있고 싶어한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저 쉬는 날은 특강 잼난거 있을때만 보냈고
일찍 데릴러 가기도 했어요.
유치원 다닐때는 일주일에 한번은 2시에 보냈어요
종일반이라서요.
때되면 다 합니다만
아이의 서운함은 시간이 지나도 충족이 안되니 꼭
놀아주세요.
24. 힘내요
'19.3.27 11:04 AM
(49.196.xxx.246)
쉬는 날에 유치원 가서 같이 지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단 들어가면 친구들이랑 재밌게 노는 지 확인도 해보시구요
25. 1학년
'19.3.27 11:09 AM
(223.38.xxx.116)
1학년 빨리 오는 날이 1시에요. 밥먹고 오더라구요.
학교 갔다오면 엄마 청소해놓을테니 놓러가자면
갈꺼에요.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 체험학습내고 에버래든나 롯데월드 가시고
저도 주말에 토일 일해요.
학교 안간다고 안죽고
삐뚤어지지 않으면 다 먹고 살게 되어있는데
엄마가 날 사랑한다는 느낌이 없으면
살수가 없어요.
20대엔 자살충동 많았답니다.
지원받으려면 최소로 가야하는 날 있을꺼에요.
그거만 챙기세요.
학교가면 다 잘해요.
엄마가 날 사랑한다고 믿으면요.
걱정말고 함께 시간 보내세요
26. 어쨌든
'19.3.27 11:21 AM
(69.243.xxx.152)
함께 있을 수 있는 여건이 되면 되도록 아이와 같이 있어주세요.
뭘 딱히 해주지 않아도 그냥 옆에서 아무 것도 안해도 곁에 붙여두세요.
어린이집 보낼때 떼를 쓰는 게 힘들더라도
가능한한 조금이라도 더 엄마 옆에 붙여놓으세요.
그 나이때 아이들은 종일 엄마와 붙어있어도 애정을 갈구해요.
마셔도 마셔도 목마른 바닷물을 마시는 것 마냥.
아이가 자는 시간 외에 엄마와 하루에 몇시간이나 함께 있는지 계산해보세요.
엄마와 단둘이 사는 아이가 엄마 얼굴 보기가 힘들면 달리 어디에 가서 사랑을 구할까요.
애정결핍이 된 채로 사춘기를 맞으면
그때부터는 원글님 인생은 지옥이 됩니다.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떼쓰는 정도는 가벼운 농담이다 싶을만큼.
27. 음
'19.3.27 11:31 AM
(121.183.xxx.125)
전 유치원 교산데 평소엔 유치원 잘 오다가도 엄마가 쉬는 날 유치원 오기 싫어하는 아이들 있는데 전 그럴 때는 유치원 오지 말고 엄마랑 시간 보내라고 말씀드려요. 제가 편하려고 하는 건 절대 아니예요. 아이들 스무명인데 한명 있고 없고 차이 없거든요. 학교는 어린이집과 달라서 학교 가면 매일 나가야 된다고 미리미리 말해주시면 돼요. 저는 병설이라서 유치원 때 지각하거나 결석했던 아이들 학교 올라가는 거 많이 보는데 학교 가면 안그래요. 아이가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고 하는데ㅠㅠ 저같으면 같이 있어줄거예요.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거 안배워도 돼요. 엄마와의 시간이 훨씬 더 가치있어요.
28. 매애애애
'19.3.27 2:35 PM
(222.117.xxx.182)
아이의 마음이 전해지고 , 엄마의 마음도 알겠어서 안타깝네요...
전업인데도 저희 아이들도 밥하거나하면 넓은 거실두고 항강 주방쪽에서 놀아요
어제 물어봤더니 엄마 옆에 있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밤에도 잘때 껴안고 비비고 ..
참 저희 아이도 6,7세 얘요.
저라면 출근 안하는 평일에는 제가 데리고 있겠어요.
지금은 유치원 하루하루 그런거보다는 엄마와의 충분한 시간이 아이의 마음에 꼭 차있어야 할거같아요.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야한다 그런건 부차적인 문제이고 ,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끼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그것도 이제 내년에 초등학교 가면 오전에는 무조건 등교를 하야하잖아요.
마음이 채워지고나면 , 그만큼 자라고 내년이면 월~금 학교 등교 잘 할거예요.
힘내세요!!!
29. ㅇㅇ
'19.3.27 3:10 PM
(116.42.xxx.32)
님이 평일날밖에 못 쉬고
주말은 저녁까지 근무고
일하는 평일과 주말은 퇴근후 쓰러져 주무신다면
쉬는 평일 2일은 끼고 계셔도 될 것 같아요
근데 학교는 월부터 금까지 꼭 가야한다.계속 세뇌시키세요.
쉬는 평일 2일은 사랑 듬뿍 주시고.하루는 어디 꼭 놀러가시고 하루는 둘이 같이 댁에서 뒹구르르 하시고요
우리 아이도 그러다가 지금 학교 잘 다닙니다
30. ....
'19.3.27 10:1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해보셨나요?
어린이집 하원시간~ 저녁시간까지 돌봄선생님이 어린이집에서 하원시켜 집에서 먹여주고 놀아주고 씻겨주고 할수 있어요.
저만의 생각일수 있겠지만 제가 본 선생님들은 대부분 아이를 사랑해주고 정을 많이 주셨어요.
저희 아이의 경우 돌봄선생님 오실날만 기다려요
피곤해서 놀아주지도 못하는 엄마보다도 오히려 낫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완전 무료는 아니고 비용부담이 있긴 한데 대부분 정부에서 지원해줘요.
저는 한달에 60시간 이상 쓰는데 십몇만원 내고 있고요.
하루 4시간 일주일에 네번 쓰시면 한달에 십몇만원 정도 내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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