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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내가 무슨 알바를 하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조회수 : 7,058
작성일 : 2019-03-27 00:20:47
여러가지 일로 알바를 한지 한달째..
첨에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 무존건 열심히 성실하게 했는데
일도 레스토랑 서빙이다 보니 또 25테이블 50평..
혼자 아침부터 마대질 홀서빙 혼자 다 하다보니 짧은시간 5시간
이지만 많이 힘들더군요ㅠ 레스토랑이라 접시도 무겁고 많고
거기에 후식 커피까지 20테이블 주문받고 서빙하고 나르고 치우고
하 정신도 없고 다리가 ㅠㅠ 집이와서 쉬어도 다리가 찌릿찌릿
나이 먹어서 하다보니 오는 손님들도 다 내 또래 엄마들 모임
거기서 난 힘들게 일하다보니 아닌척 즐겁게 하는척 해둬
뭔가 기분이 자존감이 ㅠㅠ
직장을 구해야하겠지만 남편일 시간에 맞쳐 일하려다보니
직장도 어렵고 이런 파트타임 인데 참 힘든시간에만 딱 쓰니
몸이 아프네요 그런데 더 서운한건 한달이 다 되어가도 어디서
어떤일을 하는지도 모르는데 술한잔 먹는 자리에도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네요 그러니 서운하고 더 내자신이 초라해지고
님편도 함들게 일하겠지만 그래도 6년만에 알바를 나갔는데 어쩜 일도
관심도 없을까요 자한테 관심없고 단지 생활에비에 보탬이 되라 이 마인드겠죠
등살에 못이겨 이런저런 이유로 하게되었으니
오늘은 평소보다 너무 바쁘고 실수도 많이해서 힘들고 지치는 하룬데 마주앉안는데 축구만 보니 더 속상하네요
별별 생각이 다 들고 너무 나약한가싶고 나무 무심한거 아닌가 싶고
그런데 절대로 묻지도 않는 남편 뭔가싶은데 제가 힘드니 오바일까요
제가 진짜 나약한건가요 요즘은 정말 웃을일이 희망도 뭐도 하나도 없네요

IP : 49.172.xxx.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7 12:24 AM (180.66.xxx.74)

    알바한 돈 다 보태지말고
    일부는 님 위해 쓰세요 갖고싶었던것도 사구요

  • 2. ㅇㅇ
    '19.3.27 12:31 AM (121.138.xxx.77)

    차라리 다른 알바하심이..
    그 마음이 느껴져서 쨘하네요..

    편의점 알바가 낫겠네요..힘내시고 내일 혼자 맛난거 사드세요!

  • 3. ....
    '19.3.27 12:38 AM (110.47.xxx.227)

    남편이 직장에서 얼마나 힘든지 물어본 적 있으세요?

  • 4. --
    '19.3.27 12:54 AM (121.145.xxx.122)

    알바가 힘든지 어떤지 안물어봐서 서운하다는게 아니잖아요
    어떤 알바를 하는지도 물어보지도 않는다는 거잖아요

    제 생각은 그리 좋은 알바자리를 구한것 같지는 않은것 같으니
    어떤 알바자리인지 물어봤다가 이런저런 힘든 걸 말할까봐
    그러면 남편은 힘들어도 억지로 나가라 소리는 못할거 같으니
    아에 어떤 알바 하는지도 묻지도 않아서 원천차단을 원하는거 같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곘는데 다니면서라도 다른 자리도 알아 보세요

  • 5. 나이
    '19.3.27 12:56 AM (124.56.xxx.35)

    40대 중반이후로 나이 많으신가요?
    솔직히 원글님이 하시는 일은 20~30대 알바도 힘들어 해요
    원글님 몸이 타고난 건강이 넘치시는 분 아니시면
    그런 일 하시다가 병날듯 싶어요

    다른 일 한번 알아보세요
    마트 직원이 더 나아보이네요

    남편은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번돈은 본인이 더 많이 쓰시고
    가정살림엔 번돈의 반만 보태세요

    괜히 몸만 힘들고 아무보람도 없이 살 필요는 없어요
    본인이 먼저 쓰고 나머지를 보탠다면
    남편이 알아주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어요
    내가 신나게 쓰려고 번다고 생각이 드니까..,

  • 6. ㅇㅇ
    '19.3.27 1:00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

    남편께서는 원글님이 알바하는 자리가 아마도 몸을쓰는 고된일일 거라는걸 짐작하고 있을거예요.
    부인이 힘들어하는건 눈치 챘을텐데 형편상 그만두라고도 못하니 미안해서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회피하려는게 아닐지요.

  • 7. ..
    '19.3.27 1:08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윗 댓글에 동의해요.
    남편과 별거하는 지인이 남편이 보내주는 적은 생활비를 받으면서 무슨 일을 해서 버는지는 안 묻는대요.
    물어보면 관심 있고 걱정한다고 오해할까봐.
    남편이 원글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물어보면 줄줄이 감당하기 싫은 얘기가 나올까봐서일 수도 있어요.

  • 8. ...
    '19.3.27 1:09 AM (14.55.xxx.56)

    남편에게 서운하셔서 올린글인거 알지만요.
    .제가 커피숍운영하며 만난 20대초반 남녀 알바생들 모두 레스토랑이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했어요..
    나름 일잘하는 애들도 레스토랑이 제일 힘들다던데 알바하시는곳은 일단 바꾸시길요...

  • 9. ..
    '19.3.27 3:1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힘들거란 생각을 왜 못하겠어요.
    속상하니 입밖에 안내는 걸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걱정꺼리 일수록 겉으로 말 잘 안하는 성격인데 찔리네요.

  • 10. ㅅㅇ
    '19.3.27 7:22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막상 힘들다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을까봐 회피하는 느낌이에요 그 심정도 알 것 같은데 그래도 참 서운하죠

  • 11. 몇몇댓글
    '19.3.27 7:24 AM (223.39.xxx.232)

    웃기네요. 니가 버는돈 반만 생활비하고 쓰고 싶은거 쓰라니 가정경제는 남편이 책임지는건지 여자버는돈은 힘든돈이니 너쓰고 싶은거 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충고랍시고 하는지 저런 여자들 남편에게 번동 절반만 생활비 내라 안할겁니다

  • 12. 저도
    '19.3.27 7:26 AM (211.248.xxx.25)

    알바 자리 다른 곳 찾아보시기를...
    그 정도 성실과 열심히 하면 어디 가서도 환영 받습니다.
    사실 돈 버는 일 다 힘들어요.
    남편도 돈 벌기 힘들고.
    남편이 물어 보지 않아도 오늘 이런 일이 있어 힘들었다 정도는 남편에게 말 할수 있는데 원글님이
    남편에게 자존심 내세우는 걸로 보여요.
    남편이 힘들다는 말 듣고 그럼 두만두라고 하는 말이 듣고 싶은 걸까요?
    꼭 다른 곳 알아 보세요.

  • 13. 토닥토닥
    '19.3.27 8:35 AM (125.184.xxx.10)

    똑같은 경험.. 느낌.
    있어봐서 ㅠㅠ
    많이 섭섭하더라구요
    근대 또 입장바꾸면 마눌 징징거리는 소리 들으면 자신이 또 화나고 능력없는 찌질이같아 회피하는거 이해안되는것도 아니고 ㅠ
    괜히 이해하는척 몇마디하다 싸움
    나기 십상이고 ㅠ
    돈을 모으세요 나를 위해 쓸꺼라 생각하고~
    그라고 제일 중요한거
    그렇게 몇달 접시들기 손목애서 엄지까지 근육통증으로 엄청 고생했어여 한 2년넘어 슬슬 낫더라구요~
    주방분들은 바닥 물에 미끄러져서 손목수술하고해도 보상하나 못받고 ㅡ본인 실수라고 ㅠㅠ ㅡ
    정말 몸쓰는 알바 막하는거 절대
    조심해야해요 ~~

  • 14. 잠깐질문요~~
    '19.3.27 8:53 AM (211.177.xxx.36)

    알바한답시고 몇푼벌다가 오히려 세금공제때 남편공제에서 빠지게되서 쌤쌤되는건 아닌가요?

  • 15. 저두요..ㅠㅠ
    '19.3.27 9:00 AM (118.44.xxx.178)

    남이라 생각하구 살지요..

  • 16. ......
    '19.3.27 2:16 PM (175.123.xxx.77)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을 읽어 보면 남자는 스트레스를 맥주를 마시면서 말없이 혼자 스포츠 경기를 보는 걸로 풀고 여자는 누군가와 스트레스를 일으킨 일에 대하여 수다를 떨면서 푼다고 합니다.
    남편이 혼자서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다면 그 분도 뭔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일을 하고 있는 거겠죠.
    남자의 특성, 여자의 특성을 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 17. 저는
    '19.3.27 5:4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밤에 하는 일을 다녔는데요
    마누라가 밤에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는데도 거기가 어떤곳인지 뭐하는덴지 물어보지도 않더이다
    심지어 누구랑 밤에 같이 있는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조차두요
    어떻게 저런사람을 남편이라고 믿고사는지....
    저는 맘비웠어요 원글님의 마음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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