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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라는 심리?는 뭔가요

cc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19-03-26 22:06:15
친정모가 올케언니랑 저를 닥달하네요
아이 더 낳으라고..... 물론 새언니나 저나 양쪽 다 낳진않을거에요
제 친구는 올해 둘째 가졌는데 친정모가 너만 힘들다며 눈물 짓고 ...
애 낳아서 조부모들이 좋을게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쭙니다
IP : 211.36.xxx.16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가
    '19.3.26 10:09 PM (39.7.xxx.126)

    재밌고싶어서?ㅋ

  • 2. ㅇㅇ
    '19.3.26 10:10 PM (49.1.xxx.120)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냥 애는 둘 이상은 되어야 안정적으로 보인다는 마인드를 갖고 계셔서 그래요..
    6~70년을 그리 살았는데 어쩌겠어요.

  • 3. 그냥
    '19.3.26 10:11 PM (14.52.xxx.225)

    불임이라 하세요. 이혼 당할거 같다고.

  • 4. 호수풍경
    '19.3.26 10:12 PM (117.111.xxx.60)

    그냥 할 말이 없어서?

  • 5. 그냥
    '19.3.26 10:14 PM (211.36.xxx.163)

    심리가 궁금해요...순수하게

  • 6. ㅇㅇ
    '19.3.26 10:20 PM (49.1.xxx.120)

    심리가 뭐 궁금해요. 말씀드렸잖아요. 그냥 머릿속에 박힌거라고..
    외동은 이상해보이는거죠. 뭔가 모자라 보이는거...
    그시대 분들은 그렇게 살아오셔서 그럴수 밖에 없음..

  • 7. child
    '19.3.26 10:21 PM (175.223.xxx.68)

    여기도 자주 글 올라오잖아요.
    하나만 잘키우다가
    갑자기 둘째를 지금 안가지면 영영 못가지게 되는게 후회되서
    첫째랑 터울 한참 지는데
    둘째를 가져야 하냐는 고민이나
    둘째를 늦게 가졌더니 놀러가거나 공부가르치거나 형제끼리 어울리는게 너무 힘들다고.

    나중에 둘째 가질껄이라면서 미련많이 가지거나
    아님 터울심하게 지지말고
    낳아보거라~ 뭐 이거죠.

    부부생각 확고하심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8. . . .
    '19.3.26 10:22 PM (221.151.xxx.109)

    표면적으로는 하나는 외롭다
    혹은 만일의 사고 대비...
    속마음은 너도 한번 당해봐라

  • 9. ㅈㅅㅂㅋㄴㄷ
    '19.3.26 10:28 PM (221.166.xxx.129)

    저는요

    애는 딸이나 아들이나
    하나만 있어도 될것같아요

    애 키우고 공부시키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들어요?
    저는 둘인데요
    하나만 낳을걸 사실 후회합니다.
    공부도 마음껏 못시켜주거든요

  • 10. . . .
    '19.3.26 10:34 PM (218.237.xxx.136)

    독박육아가 힘들듯이 양쪽부모 병간호 독박으로 해야하는 외동손주가 불쌍해서 아닐까요

  • 11. ㅁㅁ
    '19.3.26 10:42 PM (222.118.xxx.71)

    그들이야 자기가 안키우는데 둘이건 셋이건 뭔상관이겠어요

  • 12. ..
    '19.3.26 10:58 PM (117.111.xxx.6)

    애기들 보면 그냥 귀엽잖아요
    눈으로 보기만 하면 즐겁겠죠 --;

  • 13. ...
    '19.3.26 11:08 PM (175.113.xxx.252)

    저희 이모집 언니는 하나만 낳았는데 나중에 마흔넘어서는 후회하더라구요..... 젊었을떄 한명 더 낳을꺼..??? 이모가 맨날 둘 낳으라고 이야기 하셨거든요..그집에 뭐 경제적으로 힘든것도 없는데.... 후회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조부모 입장에서 좋은건 뭐가 있겠어요... 형제지간에는 저는 외동이 아니라서 좋네요.... 부모한테는 모르겠고 형제지간에는 성격마다 틀리겠죠.... 전 그래도 친구들 보다는 정말 힘들때는 형제가 낫더라구요

  • 14. 솔직히 좋아요
    '19.3.26 11:09 PM (114.148.xxx.97)

    키우는게 힘들지만
    진짜 너무 좋아서요
    진짜 이뻐요

  • 15. ..
    '19.3.26 11:20 PM (124.50.xxx.91)

    할말이 없거나
    조금은 자존감이 낮아서??

    사람마다 행복함은 다른데 뭘그리 강요하는지..

  • 16. 어차피
    '19.3.26 11:23 PM (211.109.xxx.76)

    내가 기를 것도 아니고 귀엽잖아요 아기;;;
    그냥 하는 소리니 냅두세요.
    우리엄마는 니주제에 무슨 애를 둘이나 낳겠나고 하나만 낳으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식이 없으면 안되니 하나는 꼭 낳으라대요 ㅡ.ㅡ

  • 17. 저는
    '19.3.26 11:57 PM (180.71.xxx.43)

    하나 낳아서 키우는데요,
    둘째 이야기만 하다가 어느새 애가 열살이 넘어버렸어요.

    제 동생네는
    큰 애가 일곱살, 작은 애가 세 살인데요.
    동생은 하나만 낳겠다는 걸
    올케가 더 낳자 해서 둘이 됐는데
    둘이 놀고 있는 걸 보자면
    참 좋더라고요.

    아이가 하나인 저희 집에서는 못 보는 풍경이
    부럽기도 하고요.
    작년까지만해도
    남편은 동생네 만나고 오면
    하나 더 낳고 싶어했어요.

    그런 마음 때문인지
    저도 제가 아끼는 후배들이 아이를 낳으면
    둘째 낳으라고 해요.
    물론 좋아보이더라, 외동은 부모가 친구라 힘든 점도 있다는 선에서만요.

    제가 하나 낳은 걸 후회하는 일이라
    후배들도 저처럼 뒤늦게 후회할까봐 말하게 되네요.

    제가 말한다고
    하나 낳을 후배들이 둘 낳을 거라는 생각은 안하지만요.
    쓰고보니 주책이겠다 싶기도 하네요.

    원글에 답을 하자면
    아끼는 마음이에요.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 그들이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 18. 정답
    '19.3.27 12:15 AM (101.127.xxx.213)

    “너도 한번 죽어 봐라”

  • 19. ㅎㅎ
    '19.3.27 12:30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머니에게 효녀 효자인가 보네요

  • 20. ㅎㅎ
    '19.3.27 12:37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참 울엄만 첫아이 낳았을때 오셔서
    너 몸도 약하니 얘만 키워라
    울엄마보다 나이도 젊었던 시부모
    둘째 만삭했을때 첫애가 아들인데 만약 이번에 딸이면 아들 하나 더 낳아야 한다고,
    지먹을건 갖고 나온다고...어휴 미개인도 아니고..
    하마터면 약골에 빠듯한 형편인데 애 셋 엄마 될 뻔 했어요.

  • 21. ..
    '19.3.27 1:29 AM (223.33.xxx.168)

    저희 엄마는 저희 남매 다 키워놓으니 너무 예쁘고 행복해서
    이렇게 예쁜 아이들 많이 낳을 수록 좋다고
    저에게 많이 낳으라 하셨어요.

    자식 키우는게 힘든일만 있는게 아니고
    그 안에서 기쁘고 즐거움도 크니까요.
    꼭 나쁜 마음에서 하신말씀은 아닐거예요..

    저도 터울 적은 남매 둘 겨우겨우 키우는데,
    같이 키우니 발달 단계가 비슷해서 좋아요.
    물론 돈도 두배, 신경 쓸 일도 두배지만
    어찌어찌 감당은 가능해서 저는 둘키우는거 딱 적당한거 같거든요.

    아이 하나 온전히 관심주며 키울 수 있다는
    외동의 장점도 인정하구요~
    오프라인에선 주변 외동엄마들한테 더 낳으라 한 적은 없네요^^;

  • 22. 심리
    '19.3.27 1:48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없어요.
    그냥 아무 의미없는 소리예요.
    오백 년 전부터 이 땅의 사람들에게 세뇌된 형제는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이죠.
    옛날에 사랑하는 딸이 시가에서 시집살이로 죽게 생겼어도 시부모에게 잘하라고 하는 말처럼.

  • 23. lol
    '19.3.27 2:20 AM (211.176.xxx.68)

    우리엄마는 제가 조리원 나오는 날부터 둘째 낳지 마라 말씀 하셨어요 언릉 애 키우고 네 인생 살라고 19개월이 지난 지금도 말씀하셔요 엄마는 여전히 현직에서 일 하시는데 저도 엄마 말에 동의합니다

  • 24.
    '19.3.27 2:56 A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공기도 안좋은데 무슨 애를 계속 낳으래요
    밖에서 맘껏 뛰어 놀지도 못하고 마스크에
    갇혀 살아야 될 애들이 불쌍해요

  • 25. .. 심리는
    '19.3.27 3:30 AM (112.164.xxx.185)

    심리는 무슨 ..
    그냥 친모는 본인 생각에 자식들 행복하라고
    말씀히신거죠
    더 낳아서 힘들어라고 말씀하셨겠어요?
    댓글들 참~
    본인들도 모두 부모일텐데
    자식들에게 어떤말을 하나요?
    자식들 듣기 좋은말만?

  • 26. 좋으니까
    '19.3.27 5:20 AM (211.197.xxx.16) - 삭제된댓글

    낳으라고 하는거죠.
    근데, 저는 지인이 제가 아이 하나일때 둘째 안 갖는다고 했더니 저보고 대놓고 이기적이라고 했어요.
    아이 하나가 외롭다 이거죠.
    그 사람 생각이 그렇더라고 직접 말하니까 기분이 안 좋더군요.
    물론, 그 말은 무시하고, 저는 그렇게 대놓고 그런 무례한 말 하는 사람 안 좋아해서 자연히 친한 관계가 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세월이 좀 흘러서 내가 낳고 싶을 때 낳았어요.
    너무 좋았죠. 아이들한테도 좋고.
    친정에서는 좋으니까 낳으라고 하는거예요. 당연히.

  • 27. 아 참
    '19.3.27 5:23 AM (211.197.xxx.16)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는 내가 하나만 낳겠다고 했을때는 그래라, 하나도 좋지, 요즘은 하나도 많더라, 이러셨고 둘째 낳는다니 또 너무 기뻐해주면서 축하해 주셨어요.

  • 28. 연륜
    '19.3.27 7:17 AM (61.84.xxx.134)

    제주변 애둘 다 키우신 분들은 다들 하나 더 낳을걸 후회하시던데요? 둘은 너무 적다고...
    뭐 다들 여유있다는 공통점은 있네요.
    그들은 왜 그런 말을 할까요? 스스로?
    잘키운 장성한 자식들에 둘러쌓인 부모들이 사실 젤 부자같고 인생 승리자처럼 보이긴 합니다.

    지금 세태가 비정상이죠. 애하나 유행 심지어 비혼 유행
    그러나 좋아보이던가요?
    어제도 불청보니 진짜 다들 불쌍해보이던데...
    애하나도 그래요. 젊어서는 잘모르나 나이들어봐요.
    참 초라해지죠.
    안늙을거 같아요? 금방 세월 갑니다.

  • 29. 다잘키웠다해도
    '19.3.27 7:49 AM (121.166.xxx.44)

    무자식상팔자란말 절감합니다
    불청봐도 홀가분해보이던데
    보는관점따라 다른가봐요
    세태가달라지고있고
    제자식도 결혼을안해도
    자식을 안낳아도 그자체로 존중합니다

  • 30. .....
    '19.3.27 7:52 A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외동맘이고 동생도 외동맘인데요
    친정엄마는 딸들 힘들다고 하나로 끝내라 하시고
    시어머니는 더 나으라고 난리였어요
    아이들이 중학생인데 저희는 너무 만족해요
    저희 엄마는 교육열 높으시고
    시어머니는 애는 낳아서 밥만 먹이면 저절로 큰다는 생각이세요
    남편이 시어머니의 무관심과 방치에 학을 떼서
    하나만 낳아 정성껏 키우겠다고 결심했대요

  • 31. ....
    '19.3.27 9:29 AM (211.36.xxx.26)

    그냥하는소리죠
    저희 시어머니도 무조건 더 낳으라 하는데
    남편이 외동고집하네요
    남편밑으로 동생 줄줄이에다가 해준건 하나도 없고 맡겨둔듯이 바라기만 하는집이예요 동생들도 맏이는 당연히
    더해야하고 남편은 여기에 데였는데 결혼하기전부터 묻기도전에 자긴 무조건 외동이다 그랬어요
    시어머니는 그런것도 모르고 저희남편이 동생들 태어나고 그리 좋아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도 강요하네요

  • 32. 좋아서요
    '19.3.27 10:3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외동 외치는 사람은 그게 좋아서.
    둘 외치는 사람은 그게 좋아서예요.

    특히 어른들은 다 키웠잖아요.
    힘들게 키우긴 했지만.
    키워 뒀더니 잘들 사는 모습 보니 좋고
    지난 세월은 또 어떻게 지나간다는 걸 이미 알잖아요

    너희도 지금은 고생스럽겠지만
    나중되면 좋을것이다. 이거죠.

    이건 울 엄마가 하신 말씀.
    3도 지나고 나니 적네. 우리가 3남매예요.

  • 33. 간단
    '19.3.27 11:42 AM (70.187.xxx.9)

    조부모가 애를 안 키우니까요. 재롱 보기만 하면 되니까요. 재롱 부려줄 손주를 많을 수록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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