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셀러리 한 번 먹어보고 특유의 향 때문에 먹기 꺼려했었거든요.
마트에 가서도 셀러리는 눈길도 안 주던 채소였는데
오므라이스 레시피 검색하다 보니 백종원 레시피에 셀러리가 들어가는거에요.
일단 한 묶음 사 와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걱정을 하며 82쿡에 검색을 해 보았는데
(1) 사과랑 새콤한 주스류랑 갈아먹으면 맛있다네요.
-> 상큼하고 맛있어요!! 전 오렌지 주스 넣었는데 야쿠르트랑 같이 갈아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2) 전에 해 보고 맛있었던 두부마요네즈딥에 찍어먹어봤어요.
-> 두부마요네즈딥 레시피 : 두부 1/4모, 설탕 1T, 검은깨 1T, 식초 3T, 꿀 1T, 소금 1t 믹서기에 갈고,
나중에 포도씨유 3T 넣어서 더 갈아주기 (출처: 한국인이 좋아하는 밑반찬)
-> 오오!! 상큼/아삭/새콤고소달콤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했어요.
(3) 백종원 오므라이스 소스
->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이 소스도 어렵지 않고 맛있어요. (10인분 분량인데 셀러리 1컵 소요)
-> 오므라이스 소스에 밥 비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지단만 올리면 완성이에요.
(4) 백종원 셀러리 볶음(중국식)
->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고 간고기가 남아서 맛간장 만들었거든요.
여기에 셀러리 볶고 전분물 풀면 중국식 셀러리 볶음 반찬 완성이라는데....
셀러리를 다 먹어버려 못 만들었네요. ㅜㅜ (이건 다음에 도전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