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고2 아이가 제주로 수학여행 갑니다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9-03-26 09:44:27
딱 5년 전에 그 일이 있었죠..

5년이 지난 지금..
저희 아이들은 이제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네요
4년전 저희 큰애는 수학여행에 다들 극도로 조심하던 때라
가까운 설악산으로 간단히 갔다왔는데 
그 사이 세월이 흘렀는지 
이제 제주로 가네요

5년전 4월.. 제주 수학여행 간다며 들떠 나섰을
그 고2아이들을 생각하면 ㅠㅜ 

사고가 났을 때 저는 큰애가 중딩이었는데 물론 그때도 펑펑 울었지만
큰애가 고딩되어 수학여행 가니 아 그 아이들이 이렇게 어린애들이었구나 싶어 또 눈물나고
둘째가 고딩되니 또.. ㅠㅜ 

아이의 수학여행 통신문을 받아들고
여러가지 상념에 눈물이 났습니다 ㅠㅜ

엄마는 늘 자기 아이 나이 기준으로 사건들을 생각하는지라..
그때 티비에서 본 여러 비디오들..
사고 와중에도 어린아이 보호하려 하고 
구명조끼 서로 양보하고
너무나 무서우면서도 쎈척 용기를 내며 킥킥거리려 애쓰던..
그 어린애들이 생각나서.. 
아직도 너무 아기같은 우리 고2 아이랑 겹쳐 생각돼서.. 

그래서 이 사건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비통하게 느껴집니다.. ㅠㅜ
IP : 125.132.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6 9:45 AM (106.255.xxx.9)

    저도요
    지금도 글만 읽어도 눈물 나네요

  • 2. 다시
    '19.3.26 9:47 AM (211.244.xxx.184)

    4월의 그날이 다가오네요
    울아이도 고등입니다 꼭 제주도를 가야하는지..

  • 3.
    '19.3.26 9:48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엄마는 늘 자기 아이 나이 기준으로 사건들을 생각하는지라..
    그때 티비에서 본 여러 비디오들..
    사고 와중에도 어린아이 보호하려 하고
    구명조끼 서로 양보하고
    너무나 무서우면서도 쎈척 용기를 내며 킥킥거리려 애쓰던..
    그 어린애들이 생각나서..
    아직도 너무 아기같은 우리 고2 아이랑 겹쳐 생각돼서..
    가정통신문 놓고 막 눈물이 납니다..

  • 4. 우리애도
    '19.3.26 9:59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제주도로 가요. 불안해요.
    그날 4월의 바다가 얼마나 추웠을지
    그렇게 어이없게 그대로 가라앉을지 상상도 못했을 가여운 아이들.
    슬프네요.

  • 5.
    '19.3.26 11:22 AM (49.167.xxx.131)

    저도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동영상 보며 저흰 10월 에 간다는데 안보내고싶어요ㅠ

  • 6. ...
    '19.3.26 2:15 PM (125.177.xxx.182)

    어디신지..제 아이도 내일 비행기로 제주로 갑니다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아이가 벌써부터 들떠서 반아이 데리고 와서 같이 자고 내일 공항으로 같이 출발한다는데 문득 그 아이들도 얼마나 설레였을까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372 미스트롯 보기 민망하네요 9 2019/04/12 5,899
920371 저는 이런 친구들이 이기적으로 보이는데요. 6 기준 2019/04/12 3,420
920370 임플란트 부작용은 뭐가 있나요? 2 2019/04/12 2,673
920369 韓, 1조원 넘는 인도네시아 2차 잠수함 사업도 접수 8 ㅇㅇㅇ 2019/04/12 1,402
920368 건강검진 자궁경부암 감사 작은 산부인과에서 해도 되겠죠? 2 ... 2019/04/12 1,948
920367 나이 많은 미혼의 연애 16 마늘꽁 2019/04/12 6,437
920366 70중반 넘으신 친정어머니들 머리숱이 어느정도 5 슬퍼 2019/04/12 2,308
920365 이거 어디 팔까요?? 1 aaa 2019/04/12 895
920364 은수저 팔아보신분 1 ... 2019/04/12 1,805
920363 스켑슐트 뭐 살까요? 3 .... 2019/04/12 2,050
920362 ‘감정 쓰레기통’ 이라는 말이 유행인데요 6 abc 2019/04/12 2,853
920361 간질성 방광염 앓고 계신분 계신가요? 3 나야나 2019/04/12 2,328
920360 남편이 가는귀가 먹은거 같아요 5 ooo 2019/04/12 1,922
920359 일본과 재심에서 승리한 애국자 입니다 15 ㅇㅇ 2019/04/12 2,046
920358 수입차 정비 업체 1 ..... 2019/04/12 788
920357 기운이 없는데 뭐 먹으면 좋을까요? 18 외식 2019/04/12 3,903
920356 MBN도 김정숙 여사 -> 김정은 여사 방송 파문 4 온통난리네 2019/04/12 1,821
920355 보라카이 숙소결정 지혜 좀 나눠주세요 6 올라~ 2019/04/12 1,273
920354 영어는 어쩌다 세계어가 됐을까요 7 ㅇㅇ 2019/04/12 3,212
920353 영유선생님이요..(원어민 남자) 13 2019/04/12 2,917
920352 이런 아이는 어떤가요? 교육 특구 이사가 도움 될까요? 4 ㅇㅇ 2019/04/12 1,153
920351 어제 새벽에 있었던 이야기 좀 할게요. 6 클날뻔 2019/04/12 3,722
920350 스마일 라식 추천 8 날마다 2019/04/12 2,163
920349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항소심서 징역 1년 6개월 ...원심유지.. 3 김기춘 사필.. 2019/04/12 909
920348 마닷 엄마 11 초5엄마 2019/04/12 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