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변에 다 직장나오거나 힘들어진 사람 많아서 괴롭네요

미쳐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9-03-25 17:52:40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들 중에

미혼도 있고 기혼도 있는데

기혼은 자기들 이야기 많이 안하지만

미혼들은 40대가 되니 서로 속마음도 터넣고 여러모로 힘든걸 나누기도 해요


참 좋은 여자들이 많은데 이상하게 그녀들이 작년까지 직장을 그만뒀거나

이직이 잘안되었거나 하던 자기 사업이 안돼서 접을걸 고려하거나.. 이러면서 너무 우울해 합니다

나도 요새 몸이 안좋고 심리적으로 불안한데

회사에서 일어나는 힘든일을 하소연 못하겠어요


요새 경기가 너무 안좋아도 여기선 월 오륙백이 흔하고 정말 소득 수준이 높은데

그녀들 스카이 대학 나왔는데도 월 2백 자리도 한참 지나니 구하기 힘들어하며 우울해하니

자꾸 보다가는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



IP : 58.127.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는
    '19.3.25 5:54 PM (49.1.xxx.168)

    잠시 서로 만나지 마세요
    만날수록 늪이에요

  • 2. 원글
    '19.3.25 6:11 PM (58.127.xxx.156)

    ㄴ 저도 그러고 싶은데..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자꾸 저렇게 안되니 너무 맘이 안좋아서 말을 안받을수도
    없고.. 들어주면 제 자신도 미치겠고..:

  • 3. ...
    '19.3.25 6:19 PM (27.100.xxx.75)

    원글님과 지인분들 다 잘 되시기 바래요

  • 4. ...
    '19.3.25 6:22 PM (27.100.xxx.75)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힘든 시기가.

  • 5. ...
    '19.3.25 6:32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스카이 대학 나와도 힘든가요?ㅠㅠ
    기술직, 전문직 아니면 답이 없군요.

  • 6. 원글
    '19.3.25 6:33 PM (58.127.xxx.156)

    점세개님 따스한 말씀 감사합니다..
    다들 잘되었으면 하는 친구들인데 잘 안풀려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고 안타까와 죽겠고
    어떻게라도 돌파구를 마련해주고 나도 뚫고 나가고 싶은데 능력은 안되고..;;

    그녀들 참 좋은 사람들인데 왜 저렇게 안풀리지 화가 나고
    닥친 일상 처리하느라 바쁜 저도 힘들고..
    사는게 뭔가 싶네요 ㅠ

  • 7. ...
    '19.3.25 6:35 PM (147.47.xxx.139)

    힘드시겠지만, 그런 시기려니... 하고 들어주는 건 너무한가요...
    그 시기가 지나면 참 고마워할테지만,
    좋은 시기에 잘 지내다가 힘들어져서 사람 만나기도 힘들다면,
    인생 사는 의미가 참... 야박하단 생각이 드네요..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그걸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는데
    종종 댓글이 너무 소외와 단절을 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적으로 지금 좀 낫다고 평생 그럴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198 남들보다 부족한 상식... 18 열등한가 2019/03/25 4,758
917197 만나기 싫은데 연락오는 동네친구 8 ㅇㅇ 2019/03/25 5,119
917196 간병은 어른들 눈에 고부가가치 일이 아니예요 13 ㅇㅇ 2019/03/25 3,526
917195 갈때없으신 나이드신분 어디로 연락해야할까요? 5 리리 2019/03/25 1,771
917194 바톨린 낭종/바톨린 샘 제거 수술하신분 계세요? (서울지역 ㅜ).. 1 Laila 2019/03/25 7,694
917193 혼자 무뢰한을 봤는데 너무 슬퍼서 가슴이 저리네요 4 무뢰한 2019/03/25 2,820
917192 음식 넉넉하게 한다고 낭비는 아닌데 6 음식 2019/03/25 1,714
917191 전원산업, 버닝썬에서 매일 매출 보고..클럽 설비도 10억 부담.. 2 첨들어봐요 2019/03/25 1,695
917190 이혼은 3 .... 2019/03/25 2,568
917189 동네 편의점 다 망하네요. 34 슬프다 2019/03/25 29,679
917188 도서관이나 서점만 가면 배가 아파요 23 .. 2019/03/25 7,027
917187 자한당은 이미 망의 길로 들어선거 같아요 9 ㅎㅎ 2019/03/25 2,076
917186 임플란트 뽑고 왔어요..ㅠ 16 결국 2019/03/25 6,987
917185 자꾸 뭘 먹고 싶은데 먹으면 체해요 ㅠ 5 곤란 2019/03/25 1,683
917184 사이즈 큰 알약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3 알약 2019/03/25 907
917183 오늘 넘 추워요 ㅇㅇ 2019/03/25 1,436
917182 칼국수 맛집은 어디일까요 39 국수 2019/03/25 4,941
917181 딸이 이혼하고 오면.. 59 . 2019/03/25 25,940
917180 팬덤에 왜 질투가 없어요 7 tree1 2019/03/25 1,501
917179 나경원 "국어 실력이 없어요...반대파 친일로 모는 게.. 3 .... 2019/03/25 1,430
917178 며느리가 돈 쓸까봐 부들부들 떠는 시부모님. 15 부들부들 2019/03/25 8,379
917177 고1 학부모에요 2학년때 진로선택과목은.: : 3 모모는 2019/03/25 1,557
917176 자유한국당사에 전화했는데 제나름대로 너무 웃겼어요 12 ........ 2019/03/25 1,850
917175 여배우들 패션을 볼만한 영화나 미드.. 27 ... 2019/03/25 4,731
917174 중국어가 늘지 않아요~ 5 언어 2019/03/25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