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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잘 번다고해도 경단녀가 나가서 100벌기 어렵네요.

...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9-03-25 16:12:51

여기 수입 이야기 나오면 돈500~1000 엄청 많더라구요

근데 경단녀 아줌마가 실상 나가서 100만원 벌기도 어렵네요.

아무일이나 다 하면 100버는거 우습겠지만

아이들 어린이집이나 학교가있는 시간에 할 수있는 곳

멀지 않은곳 주5일 이런데 찾으니 진짜 애들 방치 안하고 나가서 100만원 벌곳이 쉽지 않네요

저도 경단녀에서 딱 위에 조건 찾으러 눈에 불을 키고 다니다가 원하는곳에 취직이 되어서

다니고 있는데. 정말 그 100만원좀  넘는돈이 너무 소중하네요

그리고 남편이 벌어다주는 그 월급도 정말 커보이구요

집에 있다고해서 집안일 잘 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애들 학원비 벌러 나간다는 말을 실감하며

저도애들 학원비 벌러 다니는데 일도 재밌고 시간도 빨리가고 학원비 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네요

경단녀 안되려고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땐 아이가 이세상에 전부였고 유리같아서

누구손에 맡길수도 없었어요..

약하고 아팠던 아이라서요.

다시 돌아가도 그 선택을 하겠지만 경단녀되어서 다시 사회에 나오기가 만만치는 않네요~

IP : 124.58.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 밑에
    '19.3.25 4:13 PM (121.133.xxx.137)

    알바자리 어떠냐는 글에도
    댓글들 웃겨요

  • 2. 마눌
    '19.3.25 4:15 PM (61.82.xxx.98)

    제가 좀전에 글하나 썼는데
    새벽 6시에서 낮2시반
    주5일 180 이래서
    애들 하교전에 올수있는 일이라 하려고 하는데
    진짜 돈벌기 쉽지않죠 ㅠ

  • 3. ..
    '19.3.25 4:16 PM (211.205.xxx.62)

    그정도 일도 눈치보고 갑질하고
    몸 고단하죠.
    일에만 올인하기 정말 힘들어요.

  • 4. ㅇㅇㅇㅇ
    '19.3.25 4:18 PM (211.196.xxx.207)

    집에서 가깝고 주5일에 애 볼 시간만큼 자기 시간 주는 곳이라면
    경단녀 아니어도 100 벌기 힘들 텐데요?

  • 5.
    '19.3.25 4:19 PM (210.100.xxx.78)

    알바몬.알바천국.벼룩시장
    자리는 많아요

    전에 알바종류도 10가지 넘는거 해봤고
    지금은 저녁에 가게하고 낮에 시급만원받고 홀서빙알바하는데
    일은 쉬운데
    홀서빙도 텃세가 있네요
    자존감 바닥으로 떨어져서 열받아 그만두고싶을때가 많은데
    이번주까지만 하자 하면서 매주 버티는중이에요
    휴 ~~~

  • 6. ...
    '19.3.25 4:2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알바자리 어떠냐는 글에 첫댓글 제가 썻는데 그게 왜요?
    자기 상황 설명 없는 글에 당연히 조건만 보고 따지는건데 뭐가 웃겨요?
    월 토 이렇게 떨어져서 쉬면 주말에 연이어 가까운 곳 여행도 못가는 조건인데
    따지고 들자면 좋은 조건인가요?
    그리고 제 기억이 맞으면 월급 180이라는건 수정하신거같은데요 그 원글님이..
    ------

    원글님이 말하는건 경단녀라서라기 보단 원하는 조건이 회사입장에서는 사실 까다로우니까
    조건맞는 일구하기 어려운거에요~
    애들 없는 사람들이 일 구할때는 일단 회사에 맞추잖아요 대체로~
    그러니까 아무래도 조건 좋은 곳들을 비교하고 따져서 갈 수 있지만
    애 보랴~ 살림하랴~ 하면서 그거에 일단 기준을 두고 나머지를 맞춰서 구해보려니 힘들죠
    경단녀라도 조건만 회사에 맞추자면 지금보다는 아마 낫겠죠~
    애기들 조금만 더 키우시면 지금보다는 상황 조금이라도 나아질거고
    무엇보다 돈보다 더 귀하게 아이랑 같이 있는 시간을 얻으셨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세요~!
    아마 아이 기억에는 항상 엄마가 같이 있었던거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에요

  • 7. ㅁㅁ
    '19.3.25 4:40 P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경단녀아니어도
    그렇게 내입에 맞는 떡은 누구에게라도 쉬운건 아닙니다

  • 8. ...
    '19.3.25 4:4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반나절 입맛에 맞는 일자리에
    풀타임 500~1000 붙여 현실이 어떻니 비교할께 아니죠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오너이면 반나절 일하는 사람
    전문 기술이 필요하지 안는 이상은 알바,단순직말고 시킬께 있나요?

    다시사회 돌아가는게
    내 입맛에 맞게 편의 다 바라고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진짜 노력을 하세요

  • 9. ...
    '19.3.25 4:46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반나절 입맛에 맞는 일자리에
    풀타임 500~1000 붙여 현실이 어떻니 비교할께 아니죠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오너이면 반나절 일하는 사람
    전문 기술이 필요하지 안는 이상은 알바,단순직말고 시킬께 있나요?

    다시사회 돌아가는게
    내 입맛에 맞게 편의 다 바라고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진짜 노력을 하세요. 경단을 이럴때 붙이는게 아니죠

  • 10. ....
    '19.3.25 4:4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반나절 입맛에 맞는 일자리에
    풀타임 500~1000 붙여 현실이 어떻니 비교할께 아니죠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오너이면 반나절 일하는 사람
    전문 기술이 필요하지 안는 이상은 알바,단순직말고 시킬께 있나요?

    다시사회 돌아가는게
    내 입맛에 맞게 편의 다 바라고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진짜 제대로 노력을 하세요.

    경단녀를 이럴때 붙이는게 아니죠. 이게 무슨 현실인지?

  • 11. ....
    '19.3.25 4:48 PM (1.235.xxx.248)

    반나절 입맛에 맞는 일자리에
    풀타임 500~1000 붙여 현실이 어떻니 비교할께 아니죠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오너이면 반나절 일하는 사람
    전문 기술이 필요하지 안는 이상은 알바,단순직말고 시킬께 있나요?

    다시사회 돌아가는게
    내 입맛에 맞게 편의 다 바라고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진짜 제대로 노력을 하세요.

    백벌기 어렵다니 경단녀 이럴때 붙이는게 아니죠. 이게 무슨 현실이라고
    경단녀를 자기변명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 12. march
    '19.3.25 5:56 PM (211.184.xxx.64) - 삭제된댓글

    5~600버시는 분은 육아휴직 1년 후 복직하시는 분들 아닐까요?
    원글님처럼 몇년동안 경력 단절 후에는 그렇게 다시 벌기 힘든거같아요.
    대신 그 분들은 아이들 케어는 직접 못하신 단점이 있겠죠~~
    돈으로만 비교하기에는 각자의 육아 철학과 방식이 다르더라구요..

  • 13. 찾아보면 있는데..
    '19.3.25 10:53 PM (124.56.xxx.35)

    요즘 최저시급 올라서 월 100벌기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파트 타임으로 일해서 100이고
    풀타임으로 일하면 200입니다

    마트 같은 곳도 많이 뽑고
    매장도 많이 뽑던데요

  • 14. 그러게
    '19.3.26 3:18 AM (175.117.xxx.148)

    시간당 9천원 정돈데 8시간이면 하루 72000원.
    월 200넘고요. 주휴까지 받으면 250넘어요.
    입맛에 맞는 시간 맞는 일만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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