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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부시게' 보고나니 더욱 서글프네요.

저는 조회수 : 5,149
작성일 : 2019-03-25 14:58:44
다들 힐링드라마라고 하는데 저는 더욱 서글프고 괴롭네요.
김혜자는 남편과의 짧은 연애와 결혼생활을 인생 중
가장 눈 부시고 행복한 날로 기억하고 그 기억을 붙잡고
그.래.도. 살아가잖아요.
저는 남편의 불륜으로 저의 가장 눈 부시고 행복했던 날들이
모조리 부정당하고 되돌리고싶은 기억이 돼버렸어요.
앞으로 남편이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제 인생은 말 그대로
흙빛이예요.
눈 부신 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눈물만 나네요.
IP : 223.62.xxx.23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5 3:00 PM (147.47.xxx.139)

    불륜 이전이 눈이 부신 날 아니었어요?
    서로 사랑하던 시절, 아이낳고 행복한 시기가 있지 않았나요...?

    포인트의 문제같아요.
    그런 시기도 없는 사람은 웁니다..ㅜ

  • 2. 솔이
    '19.3.25 3:02 PM (222.237.xxx.164)

    맞아요. 그 이전까지를 눈부신 기억으로 남겨두세요.ㅜㅜ

  • 3. 엔딩에서
    '19.3.25 3:05 PM (110.5.xxx.184)

    그러잖아요.
    후회 가득한 과거,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말라고요.
    인생에 눈이 부신 시절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눈이 부시게 사는 건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라는 뜻이라고 봐요.

  • 4.
    '19.3.25 3:06 PM (66.27.xxx.3)

    이혼하거나 배우자의 부정등으로 배신감이 큰 경우
    이전의 기억들도 다 쓰레기가 되는겁니다
    그 이전이 눈부신 기억이라니ㅎㅎ
    드라마에나 나올 이야기를 하는것
    인간의 감정에 대한 이해가 없네요

  • 5. .......
    '19.3.25 3:07 PM (211.192.xxx.148)

    원글님은 지금이 가장 눈부신 날이에요.
    남편이 불륜으로 님을 괴롭혀도 잘 버텨내고 이겨내고 있잖아요.
    덤벼, 나는 버텨낼거야, 버티고 있어, 힘이 있어. 눈부시게,,

  • 6.
    '19.3.25 3:08 PM (66.27.xxx.3)

    너무 사이좋게 살다 한쪽이 일찍 죽는것
    아님 원수가 되서 헤어지는것
    어떤게 더 나쁜일일지...
    부부란 참

  • 7. 오늘을
    '19.3.25 3:09 PM (180.67.xxx.207)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하세요

    후회 가득한 과거,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말라고 222222

    살면서 아프고 힘든일 없는사람이 적을거예요
    님잘못으로 일어난일 아니예요

    님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아끼고 귀히여기세요
    지금은 어떤 말도 안들어 오겠지만
    조금씩 잊혀집니다

  • 8. 좋았던 기억만
    '19.3.25 3:11 PM (223.62.xxx.190)

    간직하세요 좋았던 기억은 좋았다라고...힘든 후 상황으로 좋았던 그 기간을 부정하지마시고..

  • 9.
    '19.3.25 3:14 PM (1.238.xxx.39)

    남편이 그런 인간인것을 알게 되고 남은 내 인생을 그런 인간에게 걸지 않게 된게 큰 다행 아닐까요?
    남편과 나를 따로 떼어 생각하고 내 인생의 남은 날들을
    오롯이 내 생각, 내 기쁨으로 채울 궁릴 해 보세요.

  • 10.
    '19.3.25 3:15 PM (220.94.xxx.208)

    저도 그래요 두 주인공과 안내상씨가 넘넘 불쌍해요
    사랑스럽던 혜자가 살아가기 위해 독하게 변한것도
    준하가 억울한 죽음도 안내상씨의 가슴아픈 인생도
    넘 맘프네요
    힐링은 안되고 그냥 지나간 세월과 인생들이 안쓰러워 아직까지도 저는 힘들어요 ㅠ

  • 11. 토닥토닥...
    '19.3.25 3:17 PM (203.234.xxx.24)

    저는 다른 이유로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현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건 정말 어렵지요.
    그런데 결국은 자기의 선택인 것 같아요.

  • 12. 전에
    '19.3.25 3:19 PM (223.63.xxx.187)

    행복한 일 없었으니 앞으로 눈이 부시게 행복한 일
    있을거에요.
    그러려면 남편을 용서하세요.
    아무리 훌륭한 남자라도 허리 아래 일은 모른다잖아요.

  • 13. 저는
    '19.3.25 3:21 PM (223.62.xxx.232)

    ㅣ님 그래도 혜자, 준하, 내상은 아픈인생이어도 인생자체가
    부정당하고 그 기억들이 더러운 쓰레기가 돼버리진 않았잖아요.
    저는 제 인생이 가장 불쌍한 것 같아요ㅜㅜ

  • 14. ...
    '19.3.25 3:22 PM (147.47.xxx.139)

    66.27님 그렇게 지적하는 님은 인간 감정에 대한 이해가 있는 건가요?

    과거에서 굳이 눈이 부신 날을 찾으려면 끊어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그게 아니면 현재와 미래에서 찾아야죠.
    죽기전에 하나 꼽는 상황이 아니라면.

    인간의 고통에 대한 실험이 있습니다.
    통증에 대한 강도를 측정하게 하면서, 조금씩 치료를 하고 나중에 이 통증이 참을만 했냐를 물어봤습니다.
    가설은 최고 고통과 최저 고통의 평균 정도를 보고할 거다.. 였는데요.
    실험 결과는 최고 고통과 최저 고통의 평균이 아니라,
    가장 마지막 고통과 그 바로 전의 고통을 가지고 이 치료법의 고통이 '참을 만 하다, 아니다'를 보고했다고 해요.

    치료 시작 즈음에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이후 조금씩 강도가 낮아지는 것과,
    처음, 중간엔 참을 만하다가 마지막에 최고의 고통을 느끼는 것 중에,
    후자에 대해서 고통이 상당했고, 다시 이 치료를 받지 않을거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지나간 건 지나간 거예요.
    잘 버텼으면 된 겁니다.
    설사 더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더 고통스럽지 않으면 그래도 살 만 했다고 여기게 될 거예요.
    그렇게 되기까지 잘 버티고, 즐거운 거 하나라도 만들어 버릇하는 게 좋겠습니다.

  • 15. ㅠㅠ
    '19.3.25 3:29 PM (58.126.xxx.95)

    힘내세요... ㅠㅠ 지금
    얼마나 힘든시기일까요? 차라리 남편이 죽고 없으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일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남편이 바람핀거 글쓴 분 탓은 단 1도 없어요 아시죠... 앞으로 더더 행복한 나날을
    만들어가세요

  • 16. 그거 지나가요
    '19.3.25 3:32 PM (122.31.xxx.13)

    반성을 안하는 인간이면 ㅆㄹㄱ니까 희망없고요.
    정말 실수였다면 시간지나면 괜찮아져요.
    님도 살면서 큰 실수 할 때도 있고요.

  • 17. 혜자에게는
    '19.3.25 3:34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준하와 있었던 시간이 눈이 부시게 좋은 나날이었겠지만
    아들 대상이와는 그런 추억이 있었을까요?

    원글님은 지금까지는 남편과의 좋은 추억도 흙탕물에 빠진 것 같겟지만
    미래는 모르는데다가
    자녀나 다른 상황에서의 눈이 부신 나날들도 있었거나, 앞으로 있겠지요.

    누구와도, 언제라도, 좋은 시간이 있으면 그냥 즐기면 되는 겁니다.

  • 18. 저는
    '19.3.25 3:34 PM (223.62.xxx.232)

    차라리 남편이 사고로 죽어버렸음 혜자처럼 어떻게든
    버티려했을거예요.
    그런데 남편의 불륜은 제 인생, 제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 일이라
    버틴다한들 이게 내인생인가, 이게 나인가싶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요. 죄송해요. 드라마 한편의 후유증이 너무 크네요ㅜㅜ

  • 19. @@
    '19.3.25 3:49 PM (121.131.xxx.120)

    남편이 원글님의 존재를 부정했든 안했든 원글님 인생은 그 자체로 존재의 의미가 있어요. 남편에 의해 원글님의 인생이 무의미하지 않아요. 내 인생의 한 부분인 내 결혼의 순수성을 남편이 더럽힌 것이죠.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 인생의 한 부분인 자기결혼의 순수성을 망친것이구요. 결혼이 두 사람의 일이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내 긴 인생중에서 중요한 나의 이벤트예요. 원글님의 눈부신 날이 결혼생활에서 올 수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 올수도 있지요.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조금 나아져요.

  • 20. ...
    '19.3.25 3:51 PM (110.15.xxx.37)

    공감되네요. 저희 남편도 신혼때부터 풀싸롱 안마방 끊임없이 다니며 제 결혼생활 다 망쳐놨네요. 전 애들보고 살아요. 친구등 가끔 만나고. 나를 사랑해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 21. 뭔소린지 알겠어요
    '19.3.25 4:23 PM (122.42.xxx.24)

    저는 지금밟아주면서 살고 있어요...
    글쎄 이런날이오더라고요
    이혼안하고도~
    기분넘 좋아요..시간이 흐르면 잊혀져요..기억도~
    남자 늙을수록 구박받을일밖에 없어요..힘도없구~
    시간이약...

  • 22. 에휴
    '19.3.25 4:52 PM (166.104.xxx.11)

    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불행한 결혼생활하면서 그 드라마가 환타지처럼 느껴지더이다...
    실제 부부 중에 저렇게 애틋하게 사랑하는 사이가 얼마나 될까요.
    그 기한이 짧으니 더 눈부셨겠지요.

    같은 드라마의 다른 부부들은 어떤가요?
    안내상씨 부부도 나중에 치매에 걸려서까지도 그리워하고 그 기억 속에 사는 부부가 될까요?
    아닐것 같아요. 부부간의 의리와 정은 있지만 그렇게 절절해보이지는 않쟎아요?

    저도 그 드라마 참 눈물찍어가며 보았지만,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도 알지만
    그렇게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환타지.

    물론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한 부부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먼 이야기고 그래서 보면서 내 처지가 더 서글프더라고요.
    누군가를 참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살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되는게 세상이구나, 하고 내려놓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랑 눈부신 기억들을 만들려구요.

  • 23. 같은 경험자로
    '19.3.25 11:12 PM (14.7.xxx.215)

    동감을 느껴 글 남겨봅니다. 인생에 반짝이던 순간이 우리라고 왜 없었겠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모든 순간이 부정되고, 거짓 같고, 겉껍데기에 불과했다는 걸 느끼던 어느 한 순간에 모든 게 무너져 버렸죠. 돌아보니 그게 부모나 친구외에 내가 선택한 유일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그 배신감도 컸던 것 같아요. 내게도 내가 만나 가장 빛나는 눈부신 나날이 있었기에 그 사람을 선택한 건데 어쩌다가 이런 나락을 맛보았을까?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 걸까, 아니면 내가 잘못 살아서 이런 걸까.. 싶어서 수많은 시간을 고통 가운데 지냈었죠. 그러면서 지나 온 모든 시간은 다 거짓이 되고, 겉껍데기고, 가식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그 모든 시간을 같이 지내온 나라는 존재는 순식간에 허접쓰레기가 됐고요...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발버둥 치고, 인정이 안 돼 더 많이 발버둥 치던 시간이 한동안 있었어요.
    드라마를 봤죠. 그냥 드라마였어요....그런데 보고 나선 눈물이 나더라고요.
    내가 그 고통의 시간을 거치면서 나를 가장 괴롭히던 건 그와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었거든요. 추운 밤 추운 골목길에 서서 나를 기다리던 가로등 불빛에 비치던 그 사람의 기다란 그림자, 찬 손을 가져다가 자기 주머니에 찔러넣던 그 따스한 손의 온기, 늦은 밤 버스 뒤 칸에서 서로 몸 기댄 채 흥얼거리던 그 밤의 안타까운 불빛들과 허밍, 첫아이가 걸음마 떼고 둘이서 아이를 가운데 두고 풀쩍! 손을 잡고 올리면 까르르 웃던 아이의 웃음과 그걸 바라보던 우리의 웃음들, 머나 먼 타국에서 외로움으로 밤하늘에 나는 비행기 불빛을 바라보며 말없이 슬그머니 손 잡고 하늘 보며 속으로 울던 많은 밤들에 쌓여간 동지의식.... 이런 것들이 오롯하게 '행복'이란 '순간'으로 남아있었는데.... 그게 다 부정된 것 같아서요! 나만 그 안에서 행복했던 것 같아서요! 어떻게!! 나한테!!! 왜!!!! 이 세 단어로 처절하게 외치며 분노하던 시절이 몇 년 있었습니다. 작년에 수술대에 두 번이나 실려 갔지만 배우자의 배신으로 인한 고통이 더 힘들만큼 엄청난 고통 속에 살았어요. 그러면서 매번 생각했죠. 네가 어떻게? 나한테 왜? 감히 네가???? 어떻게???? ㅎ 이 도돌이표...
    그런데요.... 그 처절했던 순간에도 제가 어찌나 나를 다독였는지 지나 온 시간이 나를 또 말해주더라고요. 그러니까... 제 말은... 그 고통 와중에도 아이들이 묵묵히 잘 커져줘서 내 옆에서 여전히 웃고 부대껴 주고 있었더라고요. 생일이나 기념일마다 지들끼리 방에 앉아 이벤트 준비한답시고 시시덕거리는데...전 모른척 외면해주는 시간, 술 먹고나면 집에 들어오기 전에 항상 전화해 불러내서 집 앞 한바퀴 돌게 해주면서 세상사는 얘기로 두런두런대던 남편과의 시간, 아침마다 막내방으로 달려가 막내 궁둥이 퉁퉁 치며 깨우면서도 그 짧은 포근함을 껴안는 시간, 이제 컸다고 엄마를 제 무릎에 뉘이고 귀이개를 들이미는 아이와 실강이하는 짧은 시간... 남편의 손 못미치는 머리를 염색해주며 잔소리 해대는 주말 오후...그 모든 게 또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오늘을 껴안자고! 오늘을 사랑하자고! 오늘이 내 인생 최고의 눈부신 순간이라고!!!
    어차피 그 사람은 내 추억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죽은.. 죽인!!! 사람 이죠. 그 추억 하나로 평생을 살고, 늙어가고 있어요. 그 회환의 시간 속으로 안내상이란 사람이, 며느리가, 손주가, 늙어가는 친구가, 그 시절 닮은 누군가가.... 지나가네요.
    오늘을.... 사세요. 그게 진리더라고요.
    오늘.... 가장 빛나던 시간이 분.명.히. 있을 텝니다.
    그게 무엇이든~ 살아서 행복한 시간이겠죠. 왜냐면... 우린.. 치열했거든요. ^^

  • 24. 저는
    '19.3.26 12:59 AM (223.62.xxx.241)

    '같은 경험자로'님, 정성스럽고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을 사는게 진리... 그리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에도 낮에 얼마나 북받쳐 울었는지 몰라요.
    '그래도 괴로워요, 괴로워요'하는 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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