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도 좋아하는 사람 스타일 있나요?
만날때마다 좋아해서.. 얼굴 보려고 하고
힝힝 거리고 꼬리 흔들어요.
그분께 강아지 냄새가 나서 근가 해서
물어봤는데 강아지 안 키운다고..
만날때마다 아는척 잘 안하시는데
울 강아지 왜 그러는지 궁금해요.ㅋ
근데 저도 그분 만날때마다
참 조용하다.. 뭔가 온화하다 그런
느낌은 받음
1. 그런가봐요
'19.3.25 1:26 PM (183.98.xxx.142)저 견주고 남의 개도 종류 안가리고
다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개들이 저 무서워해요
아이뻐~하고 쳐다보면 열이면 아홉은
가랑이 사이에 꼬리 집어넣고
특유의 눈치보는 눈빛으로 제눈을
피해요
왜일까요 섭섭함...-.,-2. .......
'19.3.25 1:27 PM (175.223.xxx.13)저희집 고양이도 호불호 명확하거든요
아기들도 좋아하는 얼굴있잖아요
동물도있더라고요
강아지는 사람을 좋아하니 더 따질거? 같아요ㅋㅋ3. 그럼요
'19.3.25 1:29 PM (59.6.xxx.30) - 삭제된댓글강쥐도 고양이도 자기가 끌리는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사람 아기도 사람 확실하게 가리잖아요 ㅎㅎ4. 저는
'19.3.25 1:31 PM (175.120.xxx.181)반반이네요
아기도 그렇구요
피하며 숨는 강아지도 있구요
좋아서 저만 졸졸하는 애들도 많구요
아기도 제게 찰싹 붙어서 부모들이 쑥스러워 하구요
저는 뭔지 모르겠네요5. 흠
'19.3.25 1:32 PM (49.167.xxx.131)저희개는 남자를 두려워해요 특히 검정색옷입은 남자
6. ㅇㅇ
'19.3.25 1:32 PM (107.77.xxx.229) - 삭제된댓글저는 강아지들한테 인기가 많은 편이고 저희 강아지는 인종 차별을 좀 해서 흑인 보면 짖어요.
7. 음..
'19.3.25 1:36 PM (14.34.xxx.144)제가 강아지 키웠고 진짜 좋아하는데
강아지들이 저를 좀 무시하더라구요. ㅠㅠㅠ
제가 강아지들 볼때마다 좋아서 흥분해서일까요?
사람이 좀 가벼워서일까요?8. 그냥
'19.3.25 1:37 PM (59.6.xxx.30)외모보고 호불호를 가립니다. 사람아기도 그렇잖아요 (실험입증)
목소리랑 남자보단 여자를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거 같구요9. ㅇㅇ
'19.3.25 1:40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목소리 다정한 사람을 좋아해요. 목소리 크면 싫어해요. 본견도 말없이? 거의 안 짖어요.
10. ㅇㅇ
'19.3.25 1:42 PM (116.47.xxx.220)저도 견주인데 그런거 있나봐요
데리고가다보면 종종 느껴요
대체로 애기들이나 아저씨들 시러하고
젊은 언니나 오빠 아니면 다정해보이는 할머니 좋아하더라구요11. 전
'19.3.25 1:51 PM (174.216.xxx.238) - 삭제된댓글저의 개때문에 겉옷 호주머니에 간식넣어 다니는데 개들이 그탓에 자꾸 가까이 오는 듯 해요.
저희 개가 훈련이 필요해 유사시 대비해 간식 챙기거든요.12. dd
'19.3.25 1:55 PM (61.74.xxx.243)저희 강아지도 겁많은 쫄본데..
산책갈때 꼭 그사람이 주인이라도 되는양 막 좋다고 신나가지고 달려갈려고 하는 경우 있더라구요?
섭섭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요ㅋ13. ㅇㅇ
'19.3.25 2:05 PM (121.152.xxx.203)이건 좀 딴 얘긴데 저는 견주는 아니고
그냥 동네 강쥐 구경꾼인데요
남의 집 개라도 그렇게 정이가는 애들이 있어요
누가봐도 미견 이런 애들은 뭐 당연
이쁘고 눈에 띠지만 그런 미모도 아니고
믹스견인데 막 예쁘고 만져주고싶고
데리고 놀고싶은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동네 호두라는 애가 있는데
늘 빨간 나비넥타이 매고 다님.
주인말론 못생겨서 꾸며줘야 한다고 ㅋ
근데 눈빛이 너무 좋아요 애가
그냥 평범한 믹스견인데!
사람도 그렇겠지.
그냥 괜히 정가고 예쁜 사람이ㅈ있겠지
그것도 참 복이다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ㅋ14. ....
'19.3.25 2:07 PM (27.1.xxx.76)울 강아지도 아래위에 검은색 입은 남자여자
다 무서워 해용
산책하다가도 아래위로 검은색입으믄
멀리서 봐도 걷질 않아용...
신기;;;15. 저요
'19.3.25 2:18 PM (1.224.xxx.240)강아지 키우는 집에 가면
거의 다 그집 강아지들이 저한테 애교를 떱니다.
제 주변을 맴돌고 긁어달라고 보채고요
며칠 전에도 한 집에 방문했더니 현관에서 저를 보자마자
배를 드러내고 발라당 눕더라고요
제가 어릴적에 시골에서 부모님이 끊임없이 개를 키워서
강아지들 봐도 아주 이뻐하진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 대하거늗요. 그 편하게 느끼는 기운을 아는 건지 ...16. ...
'19.3.25 2:34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어제 집사부에 강형욱 나왔는데 개는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아닌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더 잘 다가간다네요. 막 우쭈쭈하면서 먼저 예뻐하는 것보다 별 관심안주다가 개가 다가오면 그냥 곁에있고..한번 만져주고...그런사람을 더 좋아한대요. 아 이사람은 안전한 사람이다 생각해서.
17. ...
'19.3.25 2:35 PM (1.253.xxx.54)어제 집사부에 강형욱 나왔는데 개는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아닌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더 잘 다가간다네요. 막 우쭈쭈하면서 먼저 예뻐하는 것보다 별 관심안주다가 개가 다가오면 그냥 곁에있고..한번 만져주고...그런사람에게 마음을 쉽게연대요. 아 이사람은 안전한 사람이다 생각해서.
18. ...
'19.3.25 3:46 PM (175.223.xxx.161)냄새가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어요
전 강아지 별로 좋아하지 않고 우리집 개 아니면 물릴까 겁도 좀 있어요
그런데 개들이 저한테 와요
사람이 여러면 있어도 굳이 저한테 와요
사람은 못 맡는 개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나나 생각한 적은 있어요19. 저도
'19.3.25 3:57 PM (223.62.xxx.38)강아지들이 많이 따르거든요.
성품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차분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제 분위기나 외모를 보고공격하는데
강아지들은 대부분 우호적으로 나오죠.20. 음
'19.3.25 4:27 PM (122.42.xxx.24)까칠이 우리 말티는 무조건 검정옷 위아래입음 미친듯이 짖어요..
그옷에 특히 헬멧쓴 오토바이만 보면 거의 실신직전으로 ㅋㅋㅋㅋ짖다가 사래걸림요21. 시츄
'19.3.25 4:58 PM (14.32.xxx.36)저희집개.... 젊은남자만 다소곳하게 앉아서 넋을 잃고 쳐다봐요 ;;;;;;
22. ... ...
'19.3.25 6:10 PM (125.132.xxx.105)전에 타비에서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라는 유기견 구조해서 입양 시키는 프로를 했었는데
김수미씨가 데려온 치와와가 김수미씨는 늘 새침하고 경계하듯 대했는데
어느날 지인이 찾아왔는데, 마치 헤어졌다 만난 엄마에게 가듯 달려가서 안겨버렸어요.
강아지도 분명 자기가 좋아하는,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