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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지금의 외식이 예전의 외식이 아니죠..

흠... 조회수 : 5,718
작성일 : 2019-03-25 12:10:24

예전에는 365일 거의 매일 집밥이었죠.

그러다 가끔 짜장면, 탕수육, 고기집 가면 진짜 외식하는 기분이 났어요.

왜냐면 이 음식들은 집에서 해먹는 음식들이 아니었거든요..

지금은 짜장라면등을 위시해서 어릴적 나가서만 사먹을수 있던 외식 음식등을 모두

집앞 편의점 마트에서 다 팔고요..

99년도 빕스를 처음 가봤는데..전 그때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 음식들 보고

쇼크 받았거든요. 거기서 훈제연어도 처음 먹어보고, 파스타도 처음 먹어봤고요...

기타 다양한 샐러드들도 처음 먹어봤고요...스프라고는 오뚜기 스프만 끓여 먹다가 다양한 스프도 먹어보고..

마치 외국에 나온 느낌...그래서 비싸도 아깝지가 않았어요( 요새랑 가격차이도 크게 나지 않았으니 물가생각하면 가격도 비싼 편)

그런데 한해 한해 지날수록 거기서 먹은 피자,스프, 연어 등을 동네 대형마트에서 팔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 배송으로 하루만에 더 싸고 양많고 맛있는 훈제연어가 집으로 배달...

게다가 파스타도 마트에서 파는 재료 몇개 사서 초간단으로 만들어 먹으니...


외식할 필요가 없죠..

외식을 해도 내가 집에서 재료 사서 해먹는 것보다 나아야 외식기분이 나는데

대부분 이문남기는 문제로 그렇지가 않고요...


분식의 대명사인 순대도...분식가게에 가야만 사먹을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인터넷배송으로 분식가게보다 훨씬 싸고 청결한 순대가 집으로 배달..

거기다 밀떡 다 배달...그러니 집에서 초간단으로 떡복기 만들고 순대 먹을수 있는거죠..

거기다 김말이도 맛있게 만들어져서 배달되고..


외식의 필요성이 없어지는거죠..

요새 외식 음식 맛이 없어진 이유는

우리때랑 외식의 개념이 많이 달라진게 가장 큰 이유같아요.

거기다 위생청결개념도 강해졌고요.

IP : 183.98.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고
    '19.3.25 12:11 PM (125.252.xxx.13)

    싸고 청결한 순대 어떤거에요?
    알려주세요 정말 궁금해서요
    시켜먹어보고싶어요

  • 2. 솔직히
    '19.3.25 12:13 PM (211.36.xxx.43)

    지금의 외식은 밥한끼 하는 수고를 덜자는 의미.. 그거 아닌거 싶어요.

  • 3. 박진덕순대
    '19.3.25 12:13 PM (183.98.xxx.16) - 삭제된댓글

    강추합니다...

  • 4. ...
    '19.3.25 12:13 PM (147.47.xxx.139)

    관점 나름이고, 개념 나름이죠.
    외식을 '특별한 한 끼'라고 생각하면 님 생각처럼 되겠지만,
    저 포함 요즘 사람들은 그냥 집에서 밥 안하고 밖에서 먹고 들어가는 개념이예요.
    누가 해주느냐, 위생, 영양... 뭐 그런 차이는 있을 지 모르겠으나
    가격 차이도 크게 안 나고, 설거지 등 부대 일, 시간 절약 차원에서 외식이 일상인 사람들도 많고,
    아마 점점 그렇게 될 거예요

  • 5. 아뇨
    '19.3.25 12:14 PM (220.85.xxx.184)

    저흰 그냥 기분 전환 겸? 가요.
    그리고 배달 오면 음식이 식잖아요.
    식당에 가면 따끈하게 나온 음식 써빙까지 되니 신경 쓸 것도 없고.
    인테리어 좋고 기분 나는 곳으로 가요.
    배달은 그냥 끼니 떼우는 거구요.

  • 6. 박진덕순대
    '19.3.25 12:15 PM (183.98.xxx.16)

    강추합니다. 처음에 롯데슈퍼에서 세일하길래 함께 주문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따로 팔더라구요...2키로 배송비포함 7천원대 주문하면 1키로짜리 두 봉지 와요..한봉지 냉동실 넣고..한봉지 까서 먹을만큼 찜기에 넣어 쪄 먹으면 넘 맛있어요..맛이 깨끗하더라구요..냉동실 넣은것도 해동해서 먹을때마다 조금씩 잘라 먹으면 별 차이 없구요..

  • 7. 지금은
    '19.3.25 12:15 PM (39.113.xxx.112)

    맞벌이도 많고 그러니 간편식으로 먹는거죠

  • 8. 그러니까
    '19.3.25 12:20 PM (183.98.xxx.16)

    외식이 한끼의 수고를 덜고자 하는 의미정도인데..여기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거에요...적어도 내가 집에서 해먹는것보다는 맛있어야 하고, 뭔가 한가지라도 더 나아야 하는데..현실은 내가 집에서 해 먹는것보다 덜 맛있고, 단짠에 조미료 많이 들어간거 느껴지고, 거기다 청결하지도 않은 것 같고...최고의 화룡점정은 직원과 사장의 불친절이고요...
    그래서 장보고 설거지하는 수고를 좀 하더라도 깔끔하게 반조리로 나온것도 한두가지만 해서 집에서 먹고 마는거죠..

  • 9. ...
    '19.3.25 12:23 PM (125.177.xxx.43)

    내가 못하는거 ㅡ 숫불구이 같은거 주로 나가서 먹어요

  • 10. 맞아요
    '19.3.25 12:28 PM (123.111.xxx.75)

    지금의 외식은 밥한끼 하는 수고를 덜자는 의미.. 그거 아닌거 싶어요.222
    요리 좋아하지만 몸이 피곤해서 혹은 밖에서 색다른 음식 먹고 집에서 따라 하는 재미가 있는데
    맛없고 그러면 속상혀 ㅠ

  • 11. ...
    '19.3.25 12:33 PM (49.1.xxx.190)

    외식의 개념이 특별한 한끼...에서
    수고를 더는 한끼..로 바뀌었다는거에 공감해요.

    저도 한 끼에 너무 많은 수고가 필요하거나
    윗님 처럼 집에서 내가 못하는 음식이 당길때
    외식을 합니다.
    숫불구이, 튀김, 회,...등

  • 12. 마트
    '19.3.25 12:42 PM (223.38.xxx.228)

    오전에 마트 가니.
    뜨끈하게 갓 튀겨놓은 돈까스 큰 거 2개 9900
    봄나물 비빔밥 3900

    두 개 사서

    집에 와서 밥 반으로 나누고
    어제 저녁에 만들어먹고 좀 남은
    부추겉절이랑 상추 좀 썰어 더 넣고
    돈까스 큰 거 썰어담고
    남편이랑 둘이 아 점으로 먹었어요.

    내일 점심은 남은 돈까스로 카츠동 만들어먹을 거구요

    봄나물 먹겠다고 온갖 나물 사봤자
    두세끼 먹으면 질리고
    반은 버렸을텐데.

    남편이랑 둘이
    저 혼자 먹기.좋네요.

    전업인 전 외식은 정말 인테리어도 이쁘고
    그릇도 이쁘고
    밥 먹고 산책하기 좋은
    그런 예쁜 데 가서 먹고 싶어요.

  • 13. 그런사람
    '19.3.25 12:43 PM (210.178.xxx.52)

    그러게요.
    수고를 덜자는 의미...

    요즘은 집에서 외식 메뉴들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잘 나오고, 재료도 잘 나오고요.
    에어프라이어가 나오면서 도구도 훨씬 간편해졌죠.

    어제 라자냐를 만들었는데, 그 맛이 정말 감동적이더라고요.
    심지어 마라탕이나 베트남 요리, 스시 류도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정말 귀찮을때 외식하는 게 맞는거 같네요.

  • 14. 그냥
    '19.3.25 12:51 PM (118.43.xxx.244)

    기분 전환하고 남이 해주는거 먹으러 가는거죠.일주일에 한끼 정도는 나가서 먹고싶어요^^

  • 15. 자랑
    '19.3.25 12:55 PM (223.39.xxx.250)

    우리집에 테라스가 있어요 숯불구이도 외식안하고 집에서 해먹을 수 있어요 외식은 더럽고 (싱크대에서 양치질 목격)직원 사장들이 개념 없는것들이 많아 잘못하면 기분 망쳐요 가격도 비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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