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19.3.25 10:20 A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우이독경,,,
2. 뭔지
'19.3.25 10:20 AM
(223.39.xxx.104)
몰라도 한번 얘기한거 즉시 들어줘여해요?
남편은 님 아들이 아닌데요
3. ㅇㅇ
'19.3.25 10:22 AM
(49.196.xxx.167)
남자들이 원래 그렇다고..
여자들은 한번만 땋 말해주고 삐져버린다고 해요.
자꾸 상기해 줘야 한답니다
4. .....
'19.3.25 10:24 AM
(121.179.xxx.151)
223.39님 이를테면 이런 거요
안방욕실에서 샤워한 후 환풍기 반드시 틀고 창문 열어 환기를해야
옆 옷장에 습기 안 찬다.....
제가 티브이 보고 있을 때
리모콘 돌리고 싶으면 저한테 돌리겠다고 말좀하고 돌려라..
난 그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돌려 버리면......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라
등등 이런거요
5. ....
'19.3.25 10:32 AM
(222.118.xxx.106)
1번은 모르는 남자가 대부분일테고
2,3번은 몰상식이네요.
6. ㅇㅇ
'19.3.25 10:33 AM
(116.37.xxx.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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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223.39님
무슨 요즘 애들이 말듣는다고
그나마 믿을건 남편인데
남자 자기 분야만 집중력강하고 나머진 소귀 경 읽기
27년차..
7. 습관
'19.3.25 10:36 AM
(221.148.xxx.49)
이건 남.녀의 문제보다
그 사람의 습관문제예요.
바로 고쳐질려면 스스로 그게 문제다 여기고 있어야
안그럼 모든게 성인에게는 잔소리가되죠.
바꿀려면 선 스스로 인지되어 후 습관이 되야
8. 음
'19.3.25 10:36 AM
(104.222.xxx.117)
울 열살 아들이 그런데..
남편은 말 잘들어요.
9. 글쎄요
'19.3.25 10:38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한 명 밖에 없어서;;
복수의 남편들이 어쩌는지는 모릅니다.
더군다나 능동적인 편이라서;;
단, 이런건 있어요.
뭔가를 원하면 매우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얘기를 해야 한다는 점요! 알아서 좀 해주길 바라면 안 된다는 거!!!
어릴 때 키웠던 멍뭉이랑 닮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원하는 바를 남편이 알아채고 그것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간 낭패를 당하는 일이 종종 있어요.
원하는 바가 있으면 반드시 입으로, 혀와 목소리를 이용해서 말로 전달을 하되, 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예요. 귀찮을 때가 있지만 이 귀찮음을 감수하면 썩 괜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딸이 크면 남편보다 훨씬 좋은 친구가 되는 이유~ㅎㅎ
10. 남자라서 그런 게
'19.3.25 10:46 AM
(125.184.xxx.67)
아니라 생활 습관의 문제죠.
성인이 습관 바꾸기 어렵잖아요.
11. ...
'19.3.25 10:49 AM
(175.223.xxx.224)
제 남친 하는 말:
차라리 화를 내면 그 상황이 짜증나서라도 다음번에 조심하겠는데 좋게 말해주니까 뭐 화 안 났구나 괜찮네 싶어서 생각없이 계속 하게 된대요
그니까 화를 내지 않으면 이 이슈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 안하는거죠 그냥 하는 말인갑다 싶어 한 귀로 흘려듣고~ 그러다 화를 내야만 중요 이슈로 집어 넣는 거고
진짜 짜증나요ㅠ
12. ....
'19.3.25 11:00 AM
(211.110.xxx.181)
전 그냥 제가 포기했어요
화를 내면 화낸다고 더 난리라..
같은 공간에 있지만 투명인간으로 여겨요
앞으로 이쁜 말만 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라고 하는데 복병인 남편이 옆에 있으면 지켜지질 않아서 없는 셈 치고 살려구요.
그냥 내가 그어놓은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면 하하호호 하고 살고
안 지키면 없는 사람인 셈 치려구요.
13. ..
'19.3.25 11:08 AM
(222.237.xxx.88)
혹시 시간 나시면 세바시 최민준선생 강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들을 가르치는 법에 관한 얘기인데요.
아들뿐만 아니라 남편을 이해함에도 도움이 돼요.
14. 말잇못
'19.3.25 11:19 AM
(110.70.xxx.106)
우선 말하기전에 남편이 제 말에 귀기울일만한 상황인지 봐요
스트레스 받고 있거나 바쁠때 하는 말은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한번에 하나밖에 못하는 듯
말할때는 명령하듯 ~해서 ~하니 ~해라 사실 위주로 말해요
그대로 안해도 처음에는 재지적안하고 말한대로 하면 폭풍칭찬
지금은 말을 넘 잘들어요
자기가 생각해도 제가 옳은 말만 한대요
15. ....
'19.3.25 11:24 AM
(121.179.xxx.151)
네 윗님.
저도 한 번 그리해볼게요.
16. ...
'19.3.25 11:25 AM
(61.255.xxx.223)
말잇못님 폭풍 칭찬은 어떻게 하시나요
어유 그때 말한대로 해줬네 대단해~ 이런 우쭈쭈 류 인가요?
17. 티비
'19.3.25 11:26 AM
(223.38.xxx.43)
리모콘은 티비볼때 님이 손에 쥐고 계시구요
베란다에서 담배피면 베란다 나가는 문 잠가버리세요 그래야 또 잠길까 무서워 그곳에 못나가죠
화장실 옆 옷장에 습기찰까 걱정이면 그쪽에 남편 옷 다 넣어놓으세요 그러고도 말안들으면 지옷 버리고 다시 사든가 하겠죠 (근데 저도 이건 첨들어봤네요 물론 화장실 문 열어서 환기시키고 다 하지만서두)
18. 우리집도
'19.3.25 11:38 AM
(112.140.xxx.189)
그래요
한번 좋게말하면 안들어요
한다고는 하면서 안해요
참다참다 난리쳐가면서 내가 하려고들면 그때는 정신없이 욕먹어가면서 해요
빈정상할데로 상하게해놓고 말듣고의 반복 ‥
19. ㅅㅇ
'19.3.25 11:46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목욕탕 나와서 불을 안꺼요 6년째 그래요 내 말 무시하나 싶어 화가 꼭지까지 나는 때도 있었는데 이젠 그냥 제가 끄게 돼요 남자들 종특인가요
20. 전
'19.3.25 12:09 PM
(211.36.xxx.43)
제가 안들어요. 안듣는건지 듣고도 잊어버리는건지... 그래서 냉장고에 메모판 붙여놨어요. 미드에도 나와요..ㅋ 남편들은 와이프 말 좀 들었으면 좋겠다고요.
21. 똥개훈련
'19.3.25 3:25 PM
(121.161.xxx.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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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곳곳에 메모를 붙여놔요.
화장품 뚜껑 열어놓고 안 닫길래 화장대 거울에대 포스트잇으로 써붙여놓고
맨날 뭐 하나씩 빼먹고 나갔다 다시 들어오길래
아파트 현관 철문에 준비물 목록 써서 자석으로 붙여놓고
양말 옷 등 잘 못 찾길래 서랍마다 이름표 붙여놓고...
서랍 맨 위만 슬쩍 보고 자기가 찾는 거 없다고 찾아내라길래
"응 찾아봐. 자기가 딴 여자 집에 벗어놓고 온 거 아니면 분명히 그 안에 있을 거야"
했더니 금방 찾더군요
22. 말잇못 폭풍칭찬
'19.3.25 7:07 PM
(39.7.xxx.176)
저번에 말한대로 이렇게 했네 잘했어 우쭈쭈 맞는데요
제가 주안을 두는 메세지는
내가 말한 것을 주의깊게 듣고 그대로 해줘서 내가 정말 기쁘다 입니다
울 남편도 바쁘다보니 제가 얘기한 걸 잊어버릴 때가 많지만 그것보다 기억했을 때 초점을 두고 칭찬해요
자기는 내 말을 허투루 듣지 않아서 정말 좋아 라고 말하거든요 그냥 노골적으로 그렇게 표현해요
23. ...
'19.3.26 3:27 AM
(61.255.xxx.223)
말잇못님 위에서 남편 칭찬 하는 법 물어본 사람이예요
답변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