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꽤 오랫동안
피아노 레슨을 받았지만
결혼 후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고
살림이 늘다보니
있던 피아노도 팔아버리고
... ㅠㅠ
거의 20 년이 훌쩍 지났는데
나이도 먹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는지
어느날 문득 조지윈스턴의 캐논변주곡이 귀에 착 감기면서
너무 좋은거에요. ;;
제 귀엔 단조로운(?) 리듬으로 들려
그냥 쉽게 칠것만 같아서
때마침
취업한 큰 아이가 제게 다시 선물해준 디지털 피아노로
막상 쳐보려하니....
프린트해서 가져온 악보까지 가물가물하게 보이는 노안까지 왔는지
멀미가 날 지경이네요. ㅠㅠ
어찌어찌 소녀의 기도,
엘리제를 위하여.. 는 예전 치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그럭저럭 치겠는데..
젤 좋아하는 캐논변주곡을 무사히 잘 칠 수 있는 팁
뭐라도 알려주시고 모두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참, 맨 끝부분 트레몰로?
거긴 오른손가락 4321 같은 음으로 치는 게 맞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