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많이 마시고 결석(추정) 제거 경험담

물많이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9-03-24 22:15:50

제가 지금 40대 중반인데요 30대초, 애기가 젖먹이일때 가끔 배가, 옆구리가 너무너무 아플때가 있었어요

꼭 새벽에 그렇게 아파서, 진짜 애기랑 남편 안 깨도록 옆방에 가서 엉엉 울면서 방을 기어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실 고통에 되게 둔감한 편이거든요

나중에 대상포진에 걸린적 있었는데, 심지어 대상포진도 그때만큼 고통스럽지 않았어요

애를 자연분만했는데 그것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요

그런데 그 새벽에 배가, 옆구리가 그렇게 아픈거는 진짜로 , 그냥 딱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침이 되면 고통이 사라지고, 낮에 병원에 가서, 제가 어젯밤에 배가 너무너무 아팠어요, 그런데 지금은 안 아프네요, 하면 의사샘도 그래요, 하면서 소화제 처방해 주고 그러더라고요 ㅠㅠ

게다가 그때 변비도 너무 심했어요, 변비때문에 약도 먹어보고 했지만 별반 차도가 없어서

물을 많이 많이 먹어 보기로 했어요

회사에 가서 출근하자마자 물먹고, 중간에 큰 컵에 수시로 물 담아놓고 계속 마시고 밥먹기 전에 마시고, 먹고나서 마시고 , 하여튼 의식적으로 계속 마셨네요

생각하니 제가 물을 별로 안 마시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하여튼 그렇게 몇달 물마시기를 한 것 같고, 한번은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던중에 뭔가 확실하게, 작고 뾰족한 돌멩이가 나온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새벽에 그렇게 배가 아프고 옆구리가 아픈것이 사라졌고요, 변비도 좋아졌습니다

몇년지나 회사에 결석때문에 입원한 사람 병문안 간적이 있는데 그사람이 자기 몸에서 꺼냈다는 돌들을 보여주더군요

그 돌들을 보는 순간, 아, 내가 그때 아팠던것이 저런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렇게 미련했던지;;;

30대초 단칸방에서 남편이랑 맞벌이하면서 애기키우면서, 최고로 바쁘고 힘들었던 시기였네요

  

IP : 14.4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4 10:1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소변이 아니라 대변으로 나왔다는 건가요?

  • 2. ..
    '19.3.24 10:21 PM (223.62.xxx.87)

    요도결석이니 소변이죠

  • 3. ㆍㆍ
    '19.3.24 10:22 PM (122.35.xxx.170)

    그 정도 통증이면 비뇨기과 가서 파석술? 받으셔야죠.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니던데요.

  • 4. ....
    '19.3.24 10:55 PM (211.110.xxx.181)

    시아버지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는 소변 검사한다고 물 많이 마시고는 검사를 하고나서 안 아프셨대요
    소변 양이 많아지니 요속이 세져서 생겼던 결석이 빠져나간 것 같다고.. 그로고는 병명없이 퇴원하셨어요
    그 뒤로는 안 아팠구요

  • 5. .....
    '19.3.24 11:09 PM (210.210.xxx.212)

    나이 들어가면서 복용해야 할 약이 늘어가면
    물마시는거 생활화 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신장이 안좋아진대요..

    그래서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한잔은 꼭 마셔요..
    덕분에 변비는 그냥 저절로 나아지더군요..

  • 6. 걸려 본
    '19.3.24 11:42 PM (125.187.xxx.93)

    사람만 알 수 있는 요로결석의 고통

    상상도 하기 싫다

  • 7. 아침에
    '19.3.25 1:14 AM (119.82.xxx.8)

    따스한물.. 정말 좋은것같아요
    제가 본 책중에 산야히로미가 쓴 불로장생시크릿이라는 책이 있는데
    책한권인데 결론은 목마르기전에 물마셔라. 물을 충분히 마셔야된다 엿어요 ㅠㅠ
    암이고 뭐고 많은병이 물부족때매 생긴다고
    뇌도 물을 많이 필요로하고 혈액은 물론이고 특히 장쪽이..
    커피나 차 음료등을 마신것은 물로 안친다고 했어요.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그리고 유제품을 너무많이 먹는게 몸에 안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끔 생각날때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데
    화장실에 가면 노란소변이 아니라 그냥 맹물같은 소변을 보더라고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1086 걸그룹 다이어트 식단 5 다이어트 2019/04/15 4,520
921085 여드름용 자외선차단제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9/04/15 1,607
921084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집에서 커피 어떻게 드세요? 21 2019/04/15 4,743
921083 전세집 두 곳을 한 명의로 동시에 살 수 있을까요? 2 확정일자 2019/04/15 2,020
921082 강남 컨설팅 궁금해요 7 강남 2019/04/15 1,538
921081 조명매장 경리면 뭘 하는 건가요? 3 .. 2019/04/15 1,076
921080 백화점 카드 결제 취소시에요.... 5 *** 2019/04/15 2,160
921079 친구도 별로없는데 생일파티 원하는 아들 27 ㅇㅇ 2019/04/15 6,940
921078 산부인과 의사의 낙태수술 거부는 어떻게 보세요 58 ... 2019/04/15 4,350
921077 문재인 청와대가 산불 대처 잘 했다고? 45 길벗1 2019/04/15 3,154
921076 12시간 비행예정인데요 1 나마야 2019/04/15 991
921075 보리축제 어디가 좋을까요? 애엄마 2019/04/15 601
921074 아래 청소년 비타민 글 읽고요 4 \....... 2019/04/15 1,573
921073 숙주나물 (가성비대박) 18 초간단여사 2019/04/15 5,514
921072 초1, 영어 방과후 vs 학원, 둘다 보내보신 분 계세요~~? .. 10 ..... 2019/04/15 2,111
921071 요즘 십대, 이십대는 전이나 떡을 많이 안먹나요 26 ㅇㅇ 2019/04/15 3,844
921070 고등아들 혓바늘에 잇몸염증에 많이 피곤한데 아로나민씨플러스 먹여.. 22 고등아들 2019/04/15 2,943
921069 분갈이를 했는데 물은 언제 주나요? 5 화분초보 2019/04/15 4,534
921068 화장) 보라색 블러셔 어떤가요? 7 주말 2019/04/15 1,480
921067 손빨래하면 세탁물에서 물비린내 나던데 왜 그런걸까요? 10 손빨래 2019/04/15 7,104
921066 경찰댓글조작 조현오도 석방됐어요 1 ㄱㄷ 2019/04/15 490
921065 bts 아는형님, 한끼줍쇼 나오던 시절 9 ,, 2019/04/15 4,273
921064 난타호텔 가보신분? 2 제주시 2019/04/15 714
921063 엘 g v50 광고하는 사람 누구예요? 17 2019/04/15 2,691
921062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전범들은 왜 다시 정권을 잡을수 있었나.. 6 기레기아웃 2019/04/15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