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에서 자주 보여주죠. ㅎㅎ
오늘 낮에 하길래 열심히 봤어요.
다시 보니, 참, 유능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패션 업계라, 특히 겉보이는 게 중요하긴 하겠지만,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심부름까지 다 하던 안드레아가, 결국 그만 두게 되더라구요.
현실이라면, 물론 벌써 훨씬 더 전에 잘렸겠죠.
취직한 후에 매일매일 갈아입는 옷들은 안드레아가 샀을까, 아니면 직원이라 협찬 받는것일까
실제 저런 직종에 종사하면 돈 참 많이 들겠다. 아니, 몇대째 멋쟁이 부모를 둔 엄청난 부자 아니면 취직도 못하겠다 싶었어요.
파리 출장에서 돌아와, 청바지에 검은 목폴라, 와인색 가죽잠바입고 메신저 백을 맨 안드레아가 신문사에서 인터뷰보고 나와 거리를 활기차게 걸어가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이었어요.
와, 옷 이쁘네. 싶었고, 신문사들 요즘 진짜 힘들텐데... 거기서 또 어떻게 버틸까, 아예 문닫는 곳도 많을텐데....안드레아는, 또 어떻게 버티다가 어디로 갈까,,,,,
뭐 그런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제 영화가 더이상 재미있지 않은, 나이가 되버린 걸까요? ㅠㅠ
요즘은 어떤 영화도 다 재미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전 마음이 늙은 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