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는 싱글집순이예요
작년에 마음의 상처를 크게받고 사람들 연락안받고
겨우내내 거의 집에서 혼자 지냈어요
거의 마트갈때만 외출하였다고 보면 되고요
오늘은 날도 참 밝고 어쩐지 집에 있기 싫어서
무작정 집을 나왔다가 생각해낸게
결국 다른지역의 다른 마트를 가보기로 했어요
가는 길은 참 좋았어요
오랫만에 따사로운 햇빛 받으며 걷고 대중교통으로 그곳에 갔지만
에고..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바로 휴무일이네요ㅠ
가면 살려고 맘먹은게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그냥 집에 오려다가 맘이 바뀌어
근처 백화점으로 백만년만에 가게 됐어요
근데 한시간을 돌아다녀도 제맘을 사로잡는게 없네요
전같음 갖고싶은거 천지인데 돈이없어 못사지.. 뭐 이랬거든요
오늘은 아무리 날좀 유혹해보라고 여기저기 이것저것 기웃거려도
아무 마음의 동요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심지어는 유명한 맛난 빵코너에가서 기웃대어도 소용 없더라고요
노력해보다가 이제는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고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집에가서 만두나 만들어야겠어요
혼자 쏘다니다 그냥 들어갑니다..
아까비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9-03-24 16:04:09
IP : 175.223.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3.24 4:08 PM (220.120.xxx.144)들어가는 길에 창가 있는 까페가서 커피한잔 하셔요!
2. ...
'19.3.24 4:13 PM (211.201.xxx.10)애한테 묶여있는 전 이 글을 보니 참말로 부럽구만요.
저도 나홀로쇼핑 이런것좀 해봤음 좋겠네요ㅜ3. 이런
'19.3.24 4:19 PM (223.56.xxx.218) - 삭제된댓글전 지금 기차탔어요. 해운대가는........
윗님 이야기처럼 카페라도 들어가서 기분 업하세요.
일단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저도 지금 기분 업이에요.4. 헐
'19.3.24 4:32 PM (125.138.xxx.67) - 삭제된댓글글이 왤케 짠하죠....
그런날도 있고 이런날도 있고 뭐 그런거죠..힘내세요5. ㅡ
'19.3.24 4:49 PM (223.62.xxx.159)어쩜 저랑 똑같;;;;;
방금 백화점 쇼핑갔다 왰는데 뭘 봐도 시큰둥 사고싶은 것도 없고해서 마트가서 치즈만 사갖고 왔어요ㅋ6. 와
'19.3.24 4:59 PM (121.133.xxx.137)근데 만두를 만든다구요????
7. 집에 왔어요
'19.3.24 5:22 PM (175.223.xxx.182)만두는 만들려고 며칠전에 사둔 고기가 있는데
오늘 넘기면 안될것 같아서요
집에 오니 역시 젤 편하고 좋네요
백화점도 시큰둥하다니 저도 변했나봐요
아님 나이들어가는건지..
간식 먹으면서 영화나 찾아봐야겠어요8. 어떤날
'19.3.24 5:35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이런날 이런시간 이런기분 잘 넘기고 나면
평온하고 성숙해진 나를 발견하고 해요.
햇볕도 쬐고 잘 하셨어요~
만두 맛있어져라~~^^9. 부럽
'19.3.24 11:49 PM (218.155.xxx.76)어떤수익으로 생활꾸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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