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가서 사주를 보면 남자복이 없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남자 볼 때 꼭! 꼭! 능력을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 능력 보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은 했는데,
왜 저런 말을 할까.... 하고 보다가,
어떤 분이 얘기하기를,
능력있고 좀 못된 남자 vs. 인성좋고 좀 무능한 남자
이렇게 있으면 후자를 선택한대요, 제가.
여태까지는 그게 뭐 나쁜가--- 하고 살았는데,
그게 남자에게만 적용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인생 꽤... 살고 보니
이익이 되는 것 보다, 옳은 것 위주로 살아왔고,
내가 손해를 보고 좀 쳐지더라도 마음이 편한대로 살다보니,
결실로 이어지는 게---- 손에 쥐는 성과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깨달은게,
세상을 바꾸는 이들은 자기 삶에 손해를 감수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박창진같은 분들이나... 여러 집단에서 많죠...
그런 분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힘을 많이 실어드려야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정말 힘이 되려면 저도 힘이 있어야 되니까,
조금 이득이 되는 쪽으로 결론지어야겠단 생각도 듭니다.
제 실생활에선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그렇게 모은 돈이나 힘은 세상을 바꾸는 분들에게 지원하는 용도로 써야겠다고요.
ㅎㅎㅎ 남자는 이제 모르겠고요.
돈은 각잡고 벌어야겠다, 이득만을 노려야겠다... 다짐하는 휴일 아침입니다.
이제 출근했으니, 일해야겠네요.
일기써서 죄송해여..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