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파하고 집파하고 절약과 미니멀라잎하자

미니멀 조회수 : 5,343
작성일 : 2019-03-22 21:35:55
올해들어 냉파하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생활비 줄이고 저금하고 빚갚고 하려고요
쟁인게 많아서 아직도 진행중이에요

물론 중간에 외식 배달 분식도 하긴했지만
냉동 냉장실 먹고 버리니 점점 정리가 되서 넘 좋구요
공간도 생기니 애들이 혼자 밥차려먹을때도 잘 찾아먹네요
김치는 이제 담그지 않고 적당히 사먹으니까 김냉을 베란다로 빼니
속이 후련해요

집파서 쓰기도 하는데 역시 쟁인게 많아서 지출이 줄었어요
오래 되거나 안쓰는 화장품은 헤어팩이나 헤어 미스트로 쓰고
샴푸도 다이소 깔때기와 용기 사서 모아놓고 잡다하게 섞인 샴푸는
주말에 어디날갈일 없을때 감고

손세정제 안사고 욕실장 구석 가득한 비누 한개씩 꺼내서 손 세정용으로,
노 샴푸처럼 바디워시안쓰고 비누로 기름기만 제거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니
비누소진도 되고 바디워시 구매 비용도 안들구요
치약최대한 짜서 쓰고
매일 조금씩 사소한것 버리고 있어요

물티슈를 전혀 안쓸 수 없어서 모아서 밀대부직포 대신 재활용하고
일회용비닐장갑도 더럽건 깨끗하건 모았다가 싱크대 거름망 닦거나
현관 닦을때 화장실 변기등 재활용하고
키친타올도 모아서 재활용이 가능할때가 많아요

덩치 큰 물건이 없어야 미니멀라이프가 되겠지만
작은것이라도 어서 써서 없애거나 과감히 버리면 물건이 어디있는지
마구 안뒤져도 되니 좋은 것 같아요

올 들어 화장품 세정제류는 단 한개도 안샀고 이번달은 마트 한번도 안갔고요
열심히 캡슐내려먹어서 스벅도 이번달은 2번갔네요
쌀은 인터넷 주문하구
최대 관심사이고 제 인생 숨통인 옷은 전혀 안살 수 없어서^^
대신 철칙을 세미로 정해서 출근 경조사 나들이 다 전천후 활용가능한것만
사기로 하니 좋네요
요즘은 살림이 좋구 바램은 건조기 9키로 짜리요^^
IP : 125.177.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2 9:54 PM (119.192.xxx.51)

    냉파 집파가 뭐예요?

  • 2. 화이팅
    '19.3.22 9:55 PM (115.143.xxx.140)

    화이팅하세요^^ 저도 외식 줄이고 소박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 3. 302호
    '19.3.22 10:06 PM (221.160.xxx.98)

    냉파란 냉장고 파먹기 의 줄임말로 장을 보지 않고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파먹는다? 라는 뜻
    집파란 냉파랑 비슷 하게 물건 안사고 집에 있는 물건 쓰기 예요
    예를 들면 손세정제 안사고 집에 굴러 다니는 비누 쓴 다는 뜻 같네요 ㅎㅎ

  • 4. ...
    '19.3.22 10:08 PM (180.230.xxx.161)

    와...마트를 한번도 안가셨다니..
    짝짝짝
    대단하심다

  • 5. 저도
    '19.3.22 10:15 PM (112.72.xxx.190)

    손세정제니 바디워시니 안쓰고 비누에요 환경에도 좋고 절약도 되고 좋더라구요

  • 6. 미니멀
    '19.3.22 10:17 PM (125.177.xxx.165)

    화이팅님 딱 이백프로 제가 갈망하는삶의표현
    소박하게 이거였어요 미니멀 단어 아웃
    302호님 빙고!!
    사실 집파는 제가 급조한 단어인데 또 지적당할까 소심하던중^^
    (신조어쓰고 답글 무서운적 있었어요)
    점3개님 수퍼는 갔지용
    우유 야쿠르트 계란 두부 요런건 슈퍼에서 살것만 샀어요

  • 7. 소망
    '19.3.22 10:33 PM (118.176.xxx.108)

    저도 하는중이예요 이게 은근히 돈아끼는데 많은 도움이 되요 ㅎㅎㅎ 전 올해 목표가 장안보고 절약하며 살기랍니다 ㅎㅎㅎㅎ 습관화 되니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열심히 아낄렵니다 ㅎㅎㅎ

  • 8. 미니멀
    '19.3.22 10:44 PM (125.177.xxx.165)

    아 또 있어요
    쿠션 팩트 비비 파우더 선크림등
    서로 섞어서 써보면 서로 상승이 되는 조합이 있어요
    글케해서 홈쇼핑 지른것 지인이 준것 쓰고 있구요
    마스크팩은 쓰고 안에 남은 액은 잘밀봉했다가 올리브영에 5겹 화장솜으로 아침에 세미로 팩을 해줘요

    샘플로 받은 로션 크림 좋은건 화장수 미스트 생수등과 섞어서 솜에묻혀 팩으로도 쓰구요
    소확행이 집 살림에 있었네요

  • 9. ...
    '19.3.23 12:30 AM (207.102.xxx.234) - 삭제된댓글

    짝짝짝.. ^^ 원글님 궁디 팡팡

  • 10.
    '19.3.23 3:08 PM (218.145.xxx.189)

    냉파 집파 미니멀라이프 좋네요. 참고할게요.

  • 11. 꿈다롱이엄마
    '19.3.27 10:21 PM (125.185.xxx.75)

    저의 절약은 되도록이면 집밥을 먹자 입니다. 커피도 내려서 마시려고 하고.. 밥도 집에서.... 잔돈은 모아서 돼지저금통에 넣고요... 으그... 잘 안됩니다. 반성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6374 아웃소싱 진짜 악질 아닌가요 7 ㅇㅇ 2019/03/23 3,284
916373 자식때문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44 aa 2019/03/23 21,835
916372 찾고싶은 82 회원분 3 안부 2019/03/23 2,191
916371 화학과 약대 편입이 없어지나요? 3 ? 2019/03/23 4,786
916370 프로젝트 런웨이라는 쇼 아세요? 6 .... 2019/03/23 1,983
916369 처절하게 망해서 돈 버는데 오늘부로 백수네요 10 나이48 2019/03/23 7,616
916368 이낙연 총리님, '토착왜구'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작심한 김광수.. 6 .... 2019/03/23 3,114
916367 시력 10디옵터 정도인데 원데이 렌즈 써 보신분 계실까요. 9 렌즈 2019/03/23 3,952
916366 만족스럽다 느껴지는 목베개 추천해주세요 7 편안 2019/03/23 1,503
916365 그럼 지금 어디로 간거에요?김학.. .... 2019/03/23 1,230
916364 생일을 왜 귀빠진날이라고 하나요. 3 .. 2019/03/23 3,672
916363 인천공항 약국은 특정 제약 약만 파네요 8 —;; 2019/03/23 1,926
916362 오늘 남길언니 넘 예쁘지 않았나요? 2 헐.. 2019/03/23 2,458
916361 지금까지 이런 건 없었다고.. 7 이런건 우리.. 2019/03/23 2,122
916360 지금 김학의 구경하러 인천공항 가고 싶어요. 19 하늘날기 2019/03/23 7,847
916359 30대에 이정도 재산 부모도움없이 힘든거죠? 8 .... 2019/03/23 4,638
916358 타로카드 성녀와 사자 카드요 3 두통혈압 2019/03/23 1,466
916357 김학의는 이름 때문에 더 걸린 듯 7 ㅇㅇ 2019/03/23 3,938
916356 교학사 쓰레기교재 전량 수거해서 폐기해야하는 거 아니예요? 4 궁금 2019/03/23 1,049
916355 갑질하는 엄마 두신분 계신가요..? 마음이 힘드네요 펑 13 .. 2019/03/23 5,369
916354 우크렐레 3개월 배웠는데 원하는곡 연주가능하다고 안배운다는데 가.. 6 2019/03/23 1,446
916353 가르쳐도 교육 안되는 아이 3 자식고민 2019/03/23 1,712
916352 김학의 설마 자살 당하진 않겠죠 8 납치고문마약.. 2019/03/23 4,510
916351 열 37.7도, 미식거림, 삭신쑤심, 복통: 무슨 병인가요? 6 dd 2019/03/23 3,279
916350 '특수강간 의혹' 김학의 전 차관에 긴급 출국금지 조치(1보) 3 뉴스 2019/03/23 2,551